네 자신을 쪼개라 (창 15:8-21)

네 자신을 쪼개라 (창 15:8-21) 이 시간에 “네 자신을 쪼개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하고 또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바꾸어지고 온전히 드려졌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얼마나 좌우에 날선 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칼날로 쪼개지고 변화되어져야 합니다. 본문 창 15장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실 때 삼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 등을 쪼개서 체결했던 것을 봅니다. 당시 계약이 방식이 그랬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좌우 반으로 가른 후에 그 사이를 계약 이행자가 통과했는데 이것을 피의 약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 동물과 같이 되겠다는 목숨 건 약속입니다. 허리가 잘리고 산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좌우로 갈라진 사람이 사는 법은 없습니다. 그걸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를 피로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신약의 예표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브람이 다른 것은 동물을 다 쪼갰는데 어린 새들은 쪼개지 않은 것입니다.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임하신다면 모든 제물 하나하나의 의미가 다르고 하나하나에 약속된 복이 다를 진데 쪼개지 않았으니 어떻게 온전하고 순탄한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속히 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까 솔개가 계속하여 날아와 벌려놓은 짐승을 먹으려고 합니다. 아브람은 웬 영문인지 몰라 솔개만 쫓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물 때가 되기까지 기다리다 늦게 서야 여호와께서 음성으로 나타나 축복의 약속을 하시고 불로서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십니다. 그러나 쪼개지 않은 잘못으로 어떤 일이 발생합니까? 12절에 두려움이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을 확증하는 경사스런 일에 두려움이 임할까요? 쪼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쪼개지 않은 그 결과를 예고하시는 것입니다. 쪼개지 않으면 어둡고 두려운 날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음은 13절에 이방에 객이 되고 종이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고난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요셉을 통해서 애굽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430년 동안 종살이하다가 나왔습니다. 그냥 약속하신 땅을 아름답게 얻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쪼개지 않은 제물 때문에 그런 일을 만난 것입니다. 우리들이 형통하고 하나님의 귀히 쓰임 받는 종이 되려면 이 쪼개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쪼갠다는 것은 살아나지 못하게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쪼개지 않은 것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하나님께서 쓰지 못하십니다. 우리가 쪼개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1. 불신앙을 쪼개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삼년 된 암소와 양을 쪼갰습니다. 큰 제물입니다. 큰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 믿는 것이 가장 큰 회개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소와 같이 큰 제물을 쪼갠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되 온전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삭개오는 예수 믿기 어려운 사람인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불신앙의 완고함을 쪼갰습니다. 세리장 삭개오는 키가 작을 뿐 아니라 자존심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세리의 직책은 매국노라는 명칭과 같은 직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리도 아니고 세리장이 된 것은 정상적인 마음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 볼 수 없습니다. 어떻게 그가 민족과 사회를 대항하고 원수의 나라인 로마의 앞잡이로서 활동해야 했는가? 로마가 인정할 정도라면 넘지 않아야 할 수준을 넘어도 한참 넘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 보려고 뽕나무 위에 올라갈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예수 만나기 위해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뽕나무 위에 올라갔고 결국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모시고 구원 받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불신앙을 쪼갠 가장 큰 회개를 한 사람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대부분 암소와 같이 가장 큰 회개를 한 사람들입니다. 혹시 교회는 다니지만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인생의 구주로 믿지 못한다면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보다 더 큰 회개는 없습니다. 2. 흉악한 죄악을 쪼개야 합니다. 쪼개야 할 동물에는 염소도 있었습니다. 염소의 특성을 보면 얼마나 고집이 세고 완악합니까? 소 열 마리 키우고 말지 염소 한 마리 키우기가 더 어렵습니다. 위험한 곳, 높은 곳은 도맡아 놓고 올라갑니다. 경사진 댐에 점들이 있는데 확대해 놓고 보니까 염소였습니다. 이런 죄악 된 마음을 쪼개야 합니다. 아주 죄를 죽여야 합니다. 그래서 요엘은 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회개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릅니다. 형통함이 오고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 복 있는 자가 됩니다. 복이 달려옵니다. 회개하면 천국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계2:22에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하셨습니다. 흉악한 죄악을 아주 쪼개서 죽이지 않으면 아브람처럼 어두운 일이 닥칩니다. 두려운 일이 닥칩니다. 마귀와 질병과 가난과 고통의 종살이를 합니다. 그래서 약5:15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의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했습니다. 3. 육을 위해 사는 목표도 쪼개야 합니다. 아브람이 드린 계약물 가운데는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그냥 드렸습니다. 비둘기는 회귀본능이 강하다고 합니다. 산비둘기는 놓으면 산으로 날아가고 집비둘기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우리가 쪼개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잘못된 목적을 쪼개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고후5:15에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이해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이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사명에다 인생의 목적을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야지 비둘기처럼 원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이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마음으로 불타시기 바랍니다. 시험 들래야 시험들 시간도 없고 죽으려야 죽을 틈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정치인들이 장수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은 정신을 놓고 살 틈이 없습니다. 부지런합니다. 마음을 넓게 씁니다. 풀어가려는 스타일입니다. 이처럼 죽으려야 죽을 시간이 없는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1:20-21) 했습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어리석습니다. 저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했는데 다단계에 넘어가 재산 날리고, 저 사람만은 그러지 않으리라 했는데 이단에 넘어가 자기 영혼을 망칩니다. 그래서는 안 되는데 사람보고 환경 바라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함이 아름답고 선하다 했습니다. 사람이 용기 주리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항상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여 용기 내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고 말 것입니다. 히5: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쪼개고 쪼개 새롭게 될 때 하나님께서 복주시고 사용하실 참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의 뜻을 따라 온전히 자기를 쪼개 드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쪼개지 못해 어둠과 두려움과 솔개만 쫓는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복된 생애가 되시기 바랍니다. 헌신이란 나를 온전히 쪼개고 쪼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불신을 쪼개고 죄악을 쪼개고 잘못된 삶의 목표도 쪼개고 쪼개 온전히 하나님을 위해 일생 바쳐 드릴 수 있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