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부활절

부활의 축복 (요20:19-23)

공 상희 2012. 4. 6. 18:42

부활의 축복 (20:19-23)

이 시간에 부활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부활이란 죽었다, 다시 살아남을 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소망을 잃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세상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택한 백성들에게 찾아오셔서, 놀라운 복을 주시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무엇일까요?

 

1. 평강의 복입니다.

20:19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하시며 축복하셨습니다.

 

당시 제자들의 상황은.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 메시야 왕국을 세워주실 분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랐는데, 예수님이 저항한번 못하시고, 십자가에 힘없이 못 박혀 죽으시므로, 모든 소망을 잃고 목자를 잃은 양처럼, 또는 부모를 잃어버린 고아처럼, 절망 하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마저 잡아 죽이려고 생명을 찾는 산해드린 공회원들의 수색으로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듣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숨어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평강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 평강처럼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평강이 아니라 모든 근심과 두려움을 영원히 극복하는 참된 평안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평강의 복을 받은 제자들은 이제야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강력한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 속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충격을 받으면, 육체 치료보다 정신적 치료가 더 중요합니다. 충격에 빠지면, 우울, 고독, 공포, 절망, 불안, 배반, 상처, 억울, 낙심, 불면, 악몽, 정죄, 답답함, 슬픔, , 온갖 부정적 스트레스에 시달려 생활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질고를 대신해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참된 평강의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심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는 더 이상 손 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죽음 맞을 준비를 하시지요. 합니다." 그 후 1년이 지났습니다. 사형선고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일하려 다닌다는 말을 의사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불러들여 정밀검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년 전에 발견했던 증상들은 조금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그 동안 대체 무엇을 하였습니까?" 환자가 대답합니다. "뭐 할 것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을 읽는 도중 예수님께서 내 죄악의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신 은혜로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날이후 나에게 임한 모든 질병은 마귀가 나를 속이고 가져다준 것으로 알고, 예수이름을 물러가라고 명했습니다,

그 때부터 내모든 것을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그동안 내가 하려던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주께 맡기고 보니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그 후 모든 생활이 즐겁고 평안해 졌으며 지금은 이렇게 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평강의복이 여러분에게도 임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2. 사명의 복입니다.

21절 하반 절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위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맡아서 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임하시기 전에는 증인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행1:4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하시면서 8절에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성령 받은 자만이 주님이 하시던 사명을 맡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명을 맡아 계속하는 사명 자가 된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것입니다, 왜요, 하늘에서의 상급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자의 복을 주시기 위해 성령을 약속하시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오신 첫 번째 선교사입니다. 그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냄같이 제자들을 세상에 복음의 선교사로 보내신 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나와 여러분을 예수님은 제자 삼으시고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핑계치 않고, 보내심의 사명에 충성 한다면, 하늘에서 해같이 빛나는 생명의 면류관이 상급으로 준비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되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잠시 쉬었던 기도와 예배를 회복하셔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만나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 하셔서 사명자의 복을 받으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3. 생명의 축복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22)"성령을 받으라"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혹은 에스겔서 37장에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와서 마른 뼈들이 여호와의 군대가 된 것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이 모습은 우리 영혼을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군대 삼아 주실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이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생령이 된 것처럼, 우리 영혼도 성령으로 거듭나서, 새 생명을 얻어 능력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모든 두려움은 떠나가고, 능력의 삶을 살게 됩니다. 당시 제자들이 유대인들이 무서워 문을 잠그고 두려움에 떨던 자들이, 성령이 임하자 결국은 세계를 복음화 하는데 쓰임 받았습니다,

 

성령이 모세에게 임하자 모세는 애굽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이 다윗에게 임하자 모든 원수를 이기고 왕 중의 왕이 되었습니다. 성령이 베드로에게 임하자 하루에 3,000명을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생명의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4. 사함의 축복입니다.

23절에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해석하기가 매우 난해한 구절이라고 합니다.

과연 죄 사함의 권세가 인간에게 있는가? 선언적인 것인가? 효과적인 것인가? 해석이 분분한 말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개신교는 선언적인 견해를 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은혜로, 죄사하시는 권세를 계속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결코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 값을 십자가에서 치루시고 죄 시함의 권세를 가지시고, 죽음을 이기신 부활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죄가 사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사로 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우리능력으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고치시듯, 우리에게 죄사하는 능력은 없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죄를 사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건 우리가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 함께 하는 성도가 가는 곳마다 주님이 친히 역사하심으로 죄 사함의 운동 즉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실재로 주님이 성령으로 함께 하는 사역에는, 무수한 죄인들이 회개하며, 죄 사함을 받고, 새사람 되는 이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와 여러분도 성령님이 동역해 주셔서, 가는 곳마다 참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죄 사함의 은총으로, 구원받는 역사가 많이 일어나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가운데 계십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마나고 계십니까, 아니면 불안과 걱정과 염려 때문에 두려움 떨고 있습니까?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평안해집니다. 성령 받고 사명 자가 됩니다. 우리를 통해서 죄인들이 통곡하며 회개 역사가 일어납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가 죄시함의 권세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되 영생을 얻습니다,

이 시간 모든 것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 여러분에게 찾아 오셔서 이 모든 복을 주시기를 바라고 나와 여러분은 아멘으로 받아 누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