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믿음예화 모음

공 상희 2011. 7. 30. 18:34

믿음예화 모음

 

제목 : 요한세바스찬 바하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11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둔 아버지로서도 유명하지만, 현대 음악의 아버지로서도 더 유명합니다.

그는 1685년 3월 23일 독일 투링기아 주 아이센나흐에서 출생했습니다. 같은 시대 유명한 헨델보다 2주일 정도 늦게 태어난 것입니다. 그의 가문은 4대째 내려오면서 음악에 특별한 재간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동안 바하 가문에서 배출된 음악가는 50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바하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큰 명예를 얻게 한 것은 라이프치히에 있는 동안 작곡한 종교에 관한 곡들입니다. 이 기간 중에 그는 수많은 성가, 칸타타와 수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바하는 엄격한 루터교 신자였는데... 그는 늘 ?모든 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을 솟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그는 음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고, 음악을 주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만민의 죄를 홀로 감당하시고, 누구든지 못 박혀 돌아가신 구주만 믿으면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믿음과 확신은 특별히 마태 수난곡에 여실히 나타납니다.

모든 예술의 최고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곡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친히 계시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받으신 고난에 대한 마태의 음악적 묘사는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 산으로 향해 가시는 것을 보고 있던 무리들의 마음 속에 일어났던 그리스도의 온유하심과 사랑에 대한 감격이 바로 바하의 심령 속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바하가 만일 자기 생애에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이처럼 강렬하지 않았더라면 도저히 그는 경건한 감정을 그의 음악에서 나타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 믿음으로 산 위인들/월터 어드맨

 

제 목 :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세요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빈민의 성녀라고 일컫는 마더 테레사가 호주를 방문했을 때 호주의 한 젊은 프란시스코 수도회 수사가 테레사에게 그녀의 수행원이 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이 수사는 훌륭한 테레사 수녀를 매우 가까이서 접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고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줄곧 그녀 가까이에 있었으나 말 한마디 건넬 기회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테레사 수녀를 만났던 것입니다.

드디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그녀가 뉴기니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수사는 너무 실망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녀에게 청원했습니다. "뉴기니아로 가는 저의 여비를 제가 부담한다면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말씀을 나누며 배울 수 있겠습니까?"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을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물었습니다. "뉴기니아로 갈 항공료를 낼 만한 돈을 갖고 있어요?" "예." "그러면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세요. 내가 말해 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종교라는 것은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배움에 자기를 던져 보는 것이 참 종교의 의미와 가치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머릿속으로만 하나님을, 그리고 종교를 이해하려고 하는데 사실은 우리의 마음과 몸으로 이해해야 되리라 봅니다.

- 십자가 나무 이야기 / 고병우

 

제 목 : 세례를 꼭 받아야하나요

어떤 성도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세례를 꼭 받아야만 합니까?"

나는 그 분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세례받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고, 세례를 받지 않고서는 못 견딜 것입니다. 세례는 죄 용서함의 표시와 증거로 받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세례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 표징으로써 받는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는 "참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세례는 죄 사함의 방법이요, 날인이다. 하나님은 초대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이 방법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에게도 죄 사함을 베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은 "세례가 군인들이 충성 맹세의 표시로써 국가 원수의 휘장을 붙이고 다니는 것과 같이 사람들 앞에서 신앙을 나타내는 표시나 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즉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과 함께 받아야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믿음과 회개와 세례입니다. 세례받기를 거절하거나 주저하시는 분들이여, 당신이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세례를 받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 마른 막대기 목사님 / 이병준 엮음

 

제 목 : 어쩌면...

미국 남가주에 어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부는 교회 일에 아주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갖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16년째 되던 해, 마침내 아기를 가졌습니다. 그들 부부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때가 되어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아기는 흉칙스런 기형아였습니다. 그들 부부는 절망하며 통곡하였습니다. 친척들과 이웃들도 안타까워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병실을 찾아 온 남편을 맞는 아내는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손을 꼭 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젯밤에 밤새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아기를 어느 가정에 보내야 가장 사랑을 받을까 하고 하나님께서 고민하시다가 우리 가정에 보내셨어요. 그러니 잘 키워야겠어요. 당신도 도와주세요."

- 여 운 학 -

 

제목: 글래드스턴기념비

다음은 글래드스턴의 기념비에 새겨진 글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품에서 한 여자의 품으로 오셨다. 그는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기 위해 인간의 모양을 취하셨다. 그리스도는 자연법칙을 깨고 이 땅에 태어나시고 빈곤 중에 평범한 생활을 하였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또 죽어서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태어날 때에는 왕을 놀라게 하셨고, 소년기에는 교사들을 당혹케 하셨으며, 공생애를 사시면서는 자연계까지 지배하시면서 많은 이적을 통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셨다.

그는 결코 무엇을 바라고 병자를 고치지 않으셨으며 어떤 청구도 하지 않으셨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쓴 노래는 하나도 없었지만 모든 시인들의 노래를 한데 모든 것보다 많은 노래의 제목들을 제공하셨다.

그는 결코 의사로서 개업을 한 사실도 없다. 하지만 의사들의 기술 이상으로 병든 육체와 영혼을 고치셨다. 그는 별이며 바위이며 어린양이시다. 모든 불화한 것을 화해하는 분이며 완전한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다.

많은 위인이 오고 또한 떠나가지만 그는 계속 살아 계신다. 헤롯이 그를 죽일 수 없었다. 사탄이 그를 유혹할 수 없었다. 또한 죽음이 그를 데려갈 수 없었으며, 무덤이 그를 붙잡아 둘 수도 없었다.

그는 타인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타인의 배로 전도하며, 타인의 나귀를 탔지만 그리고 타인의 무덤에 장사지내졌지만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부활하셨고, 우리의 완전한 소망이 되셨다.

그는 완전하시다. 그는 아름다우신 분이시다. 그는 나의 구주이시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내가 쓰는 모든 것,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신성이다. 그것은 우리들의 가련하고 제 멋대로인 경주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희망이다."

- 출처 : http://yehwa.org ⓒ채수덕

 

제목 :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프랑스의 한 청년이 레지스탕스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는 재판을 받던 중 자기가 얼마나 억울한가 자기 변호를 열심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 언도를 받게 되자 감방에 돌아와서 그는 자신이 얼마나 억울한가 한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울며 호소했다.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억울하게도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감방에는 진짜 레지스탕스가 있었는데, 그 하소연을 들은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조국이 이렇게 어려운데 아무 일도 안 했으니 너는 죽어 마땅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재능을 주시고 역사적인 사건 속에 우리를 보내주셔서 살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능력에 맞게 일할 것을 원하신다. 적은 능력으로 자신을 계속 발전시키면 하나님께서 그것으로 끝내지 아니하시고 그 능력을 키워주신다.

현대 선교의 문을 연 윌리엄 캐리는 이렇다 할 학력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그대로 순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뒤돌아보지 아니하고 즉시 순종했다. 순종의 사람, 윌리엄 캐리는 세계 선교의 문을 연 인물로 찬란하게 그의 생애가 쓰임을 받았다.

- 출처 : 뜻을 정한 인생 / 홍정길

 

제목 : 이런교인되지맙시다

인력거 교인 - 심방을 가서 끌어내야만 겨우 교회에 오는 교인

핑계 교인 - 이렇게 저렇게 항상 핑계하며 잘 빠지는 교인

오락 교인 - 친목회, 운동경기, 야유회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교인

벙어리 교인 - 신자 생활을 오래 해도 기도생활을 전혀 안해서 기도 인도를 못하는 교인

시험 채점관 교인 - 설교 비평과 남의 험잡기에 우수한 교인

유람선 교인 - 이 교회 저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교인

광고 교인 - 사업적으로 무슨 실속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는교인

묵상 교인 - 예배를 시작하면 조는 교인

국회의원 교인 - 한 가정에서 대표로 혼자 나오는 교인

가시 교인 - 교회의 가시 노릇이나 하는 파괴적인 교인

장례위원 교인 - 부모의 장례식 예비를 위해서 나오는 교인

 

제목 : 믿음의방패

한 남자 아이가 아버지와 동물원에 갔다. 사자 굴 앞을 지나갈 때, 포효를 지르며 어슬렁거리는 사자에 놀라서 그 남자 아이는 울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 있니?" 새파랗게 질린 아이가 대답했다. "아빠, 저 사자가 보이지 않아요?" "보이지."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나는 철장도 함께 보고 있단다." 당신은 사자를 보고 무서워하는가? 아니면 철장을 보고서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재판을 받았고 유죄 판결을 받아서 패배한 이 대적자를 감금하고 다룰 수 있다. 당신은 무엇을 해야만 할까? 서양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누구나 불화살을 안다. 인디언들의 불화살은 건물과 창고와 건초 더미 등에 불을 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전술의 의도는 적진에 불을 놓아 정신없게 함으로 방어를 소홀히 하게 하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사단은 우리가 정면적인 맹공격에 관심을 쏟지 못하게 하려고 불화살을 쏘면서 공격한다. 우리가 불에 마음이 다 빼앗긴다면, 공격당하기에 쉬운 표적이 될 것이다.

믿음의 방패를 잊지마라. 방패는 든든하고 움직일 수 있다. 당신은 빗발치는 화살을 방패로 쉽게 막을 수 있다.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께 똑바로 집중되었다면, 이 믿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믿음이다. 내 믿음이 진실하다면, 설사 사단이 내 세계에 불을 놓을 때조차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계속 바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소화기를 열어서 던져주실 것이다!

-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방법 / 토니 에반스

 

제목 : 승리의 깃발

한 남자 아이가 아버지와 동물원에 갔다. 사자 굴 앞을 지나갈 때, 포효를 지르며 어슬렁거리는 사자에 놀라서 그 남자 아이는 울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 있니?" 새파랗게 질린 아이가 대답했다. "아빠, 저 사자가 보이지 않아요?" "보이지."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나는 철장도 함께 보고 있단다." 당신은 사자를 보고 무서워하는가? 아니면 철장을 보고서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재판을 받았고 유죄 판결을 받아서 패배한 이 대적자를 감금하고 다룰 수 있다. 당신은 무엇을 해야만 할까? 서양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누구나 불화살을 안다. 인디언들의 불화살은 건물과 창고와 건초 더미 등에 불을 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전술의 의도는 적진에 불을 놓아 정신없게 함으로 방어를 소홀히 하게 하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사단은 우리가 정면적인 맹공격에 관심을 쏟지 못하게 하려고 불화살을 쏘면서 공격한다. 우리가 불에 마음이 다 빼앗긴다면, 공격당하기에 쉬운 표적이 될 것이다.

믿음의 방패를 잊지마라. 방패는 든든하고 움직일 수 있다. 당신은 빗발치는 화살을 방패로 쉽게 막을 수 있다.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께 똑바로 집중되었다면, 이 믿음이 아무리 작더라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믿음이다. 내 믿음이 진실하다면, 설사 사단이 내 세계에 불을 놓을 때조차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계속 바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소화기를 열어서 던져주실 것이다!

-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방법 / 토니 에반스

 

제목: 참된 헌신

역사상 위대한 리더치고 헌신하지 않은 리더는 한 명도 없다.

미 공군의 에드 머클로이는 헌신의 중요성을 이같이 말했다. "헌신은 우리에게 새 힘을 준다. 무엇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올지라도, 그것이 질병이건 가난이건 또는 재난이건 우리는 결코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을 것이다." 헌신이란 무엇인가? 권투선수에게, 그것은 다운되어 넘어지는 것보다, 한번 더 일어서는 4전 5기를 말하는 것이다. 마라토너에게, 그것은 힘이 조금도 남지 않았을 때, 10마일을 더 뛰는 것이다. 군인에게, 그것은 저편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도, 고지를 향해 올라가는 것이다. 선교사에게, 그것은 남을 위해 자신의 편안함과 작별하는 것이다. 리더에게, 그것은 위의 모든 것은 물론 그 이상을 요구받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바로 그를 의지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헌신하라. 참된 헌신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매혹한다. 헌신은 사람들에게 당신에게 확신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고자 하는 일에 스스로 확신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당신을 믿고 따르지 않을 것이다. 리더로서, 우리는 많은 장애물과 반대를 만나게 될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오직 헌신만이 우리를 앞으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 무엇이든 가치 있는 일을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헌신해야만 할 것이다.

- 파워 리더십 / 존 맥스웰

 

제목 : 당신의 렌즈를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우울한 기질을 가진 그리스도인 중에 윌리엄 카우퍼가 있습니다.

그는 본성적으로 우울에 빠지거나 염려를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의심에 사로잡히곤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셨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평생 동안 구원의 확신의 부족과 싸우며 살았지만, 카우퍼는 자기의 의심을 올바른 방법으로 다루었습니다. 그는 확신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싸웠고, 진리를 강화함으로써 의심을 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확신의 빛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윌리엄 카우퍼는 확신과 믿음에 관한 다음과 같은 불멸의 시를 남겼습니다. "주 하나님 크신 능력 참 신기하도다. 바다의 폭풍 가운데 주 운행하시네. 검은 구름 우리들을 뒤덮을지라도 그 자비하신 은혜로 우리를 지키네. 연약하여 흔들릴 때 주 의지하여라. 어두운 구름 너머로 주 얼굴 보이네. 어둠에서 소경같이 헤맬지라도 주 나를 불쌍히 보사 앞 길을 비추리."

만약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과 동기 등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한다면, 이는 당신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망원경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대신에 당신 자신에게 들이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항상 실망할 뿐인데, 이는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죄와 약점들이 항상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당신의 렌즈를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구원의 확신 / 도널드 휘트니

 

제목 : 저는 자매님을 위해 한마디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몇 해 전 어느 집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첫날 집회가 끝난 후 한 여인이 달려왔습니다.

"헤이긴 형제님,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요?"

"제가 믿음을 갖도록 기도해 주세요. 제 몸은 치유받아야 해요."

자신에게는 치유받을 만한 믿음이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그 즉시 말했습니다.

"그렇게 못하겠는데요."

그러자 그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나처럼 말한 사람은 그때까지 아무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녀의 주의를 끌기 위해 그렇게 말했는데, 대성공이었던 셈입니다!

"정말 저를 위해 기도해 주지 않으실 건가요?"

그녀가 다시 물었습니다.

"예, 기도해 드릴 수 없겠는데요."

"정말인가요?"

그녀는 다시 물었고, 나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자매님을 위해 한마디도 기도할 수 없습니다. 자매님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치유가 필요해요."

그녀는 말했습니다.

"자매님, 자매님은 신자이시죠?"

내 질문에 그녀는 그렇다고 했고 나는 다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이 없는 신자가 있을 수 있나요? 어떻게 믿음이 없이 신자가 될 수 있죠? 자는 자매님이 믿음을 갖도록 기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매님은 이미 믿음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자매님이 갖고 계신 믿음을 사용하십시오."

- 당신도 산을 옮길 수 있다 / 케네스 헤이긴

 

제목 : 성경에 오류가 없는가??

미국 시카고에서 기독교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 회의에 러시아 교회에서 3명이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변증할 수 있느냐?" 하는 사안을 가지고 사흘 동안 토의를 하는데, 러시아 교회 3명은 전혀 아무 소리를 안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들에게 소감을 얘기하라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 분들이 사흘 동안 이 회의를 여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살다보면 오류가 없다는 것을 저절로 알텐데 그런 것 가지고 뭘 회의를 하고 앉아 있습니까?" 그 말을 듣고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이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의 권위와 영광과 말씀의 능력을 알 것입니다. R. A. 토레이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에 많은 번역이 있는데,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성경번역이 있다면 그것은 내 삶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우리는 세상의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다. 말씀과 삶이 일치될 때 비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그 말씀에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비참한 삶을 살 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는 의지에 달려 있다.

-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 엮음

 

제목:누가 날 좀 구해줘요

한 여행자가 그랜드캐니언 가장자리에 갔다가 발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굴렀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작은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고는 간신히 매달렸다. 그는 겁에 질려 소리쳤다. "거기 위에 누구없소? 누가 날 좀 구해줘요." 그러자 어떤 음성이 들려왔다. "

내가 여기 있느니라. 주 너의 하나님이다." "당신이 거기 계신다면 정말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내가 구해 주마. 그런데 그 전에 한 가지 물어보겠다. 넌 나를 믿느냐?" "주님, 제가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 저는 매주일 교회에 나갈 뿐 아니라 새벽기도회에도 나갑니다. 헌금은 몇 달러씩 합니다." 주님이 다시 물으셨다. "네가 정말로 날 믿느냐?" "제가 얼마나 당신을 많이 믿는지 모르실 거예요. 저는 당신을 믿어요." "좋아! 그렇다면 네가 붙들고 있는 그 나뭇가지에서 이제 손을 떼거라." 그러나 그는 한참 동안 조용히 있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절규하며 부르짖었다. "거기 위에 누구 다른 이 없소!"

믿음-신앙이란 결단이다. 유한한 인간의 시간이 끝나는 데서 무한영생의 세계가 열리고, 일상적인 경험과 재고 튕기는 계산기를 던져버려야 하늘 창고의 문이 활짝 열린다.

- 예화 사전 서론 / 장자옥

 

제목 :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는 이유

우리는 보통 종교개혁 하면 마틴 루터 한 사람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마틴 루터와 함께 동역했던 친구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사에 등장하는 필립 멜랑흐톤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마틴 루터보다 열다섯 살 아래였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얼마나 친했느냐 하면 두 사람은 죽은 다음에도 유언에 따라서 부부지간도 아닌데 비텐베르크 교회의 한 무덤 안에 묻힐 정도였습니다.

마틴 루터가 일종의 행동주의자였다면 필립 멜랑흐톤은 이론적인 학자였습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다가 종종 좌절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자기의 어린 후배였지만 친구였던 멜랑흐톤은 늘 "당신이 성경에서 발견한 진리를 진리라고 확신할 수 있다면 그 진리는 반드시 이길 것을 믿어야 하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쓸 때마다 말할 때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멜랑흐톤은 마틴 루터에게 성경 한 구절을 통해 그를 격려하였고 마틴 루터도 이 성경 구절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고 거듭난 성도들이라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놀라운 승리의 계획을 준비하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 쉽게 풀어쓴 로마서 이야기 / 이동원

 

제목 : 우표책의 약속

조지의 할머니는 조지에게 우표책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주시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가 와서 조지의 물건을 볼 때마다 조지는 "할머니는 나에게 우표책을 주셨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이상해서 그에게 물었다. "조지야, 넌 할머니에게 우표책을 받지도 않았는데 왜 친구한테 그렇게 말하니?" 그는 대답했다. "엄마, 할머니가 이미 약속하셨는걸요. 그건 제가 이미 받은 거나 같다고요."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 우표책은 여전히 오지 않았다. 하루는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말했다. "조지야, 할머니가 이미 그 약속을 잊어버리신 것 같구나." 조지는 즉시 대답했다. "아니에요 엄마. 잊어버리실 리 없어요. 그리고 엄마, 나 지금 할머니께 감사의 편지를 쓰면 어떨까요?"

오래지 않아 답장이 왔다. "사랑하는 조지야, 나는 네게 주기로 약속했던 우표책을 잊지 않았단다. 네가 원하는 모양의 우표책을 이 곳에서는 살 수가 없어서 뉴욕에 우편 주문을 했단다. 그러나 보내온 것이 너무 오래돼서 다시 시카고에 우편 주문을 했다. 너를 사랑하는 할머니." 조지는 편지를 다 읽고 승리에 찬 목소리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제가 말했죠? 할머니가 약속한 것은 제가 이미 받은 것과 같다고요." 그의 마음속에는 전혀 의심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롬 4:18)이다. 그가 우표책을 받으리라고 깊이 믿은 것은 할머니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오래지 않아 믿음은 사실이 되었다.

- 온전케 하는 예화들 / 장유람 . 임원도 편저

 

제목 : 믿음 = 순종

우리가 성경을 읽고 성령님이 그것을 이해하도록 도우셨다고 하더라고 순종하지 아니하면 여전히 안일한 신앙 속에 남아 있게 된다. 성경에 대한 이해가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죽은 교리에 얼마든지 빠져들 수 있다. 우리가 단지 말씀을 이해했다는 사실 하나에 만족하고 안심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하며 곧 말씀을 망각하는 듣는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약 1:22~25). 아마 순종은 현대에서 가장 인기없는 단어일 것이다. 우리의 사고로부터 순종이라는 개념을 제거하면 우리는 골자가 빠져버린 종교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복음주의자들의 설교에 있어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그들에게 진실한 믿음이란 기꺼이 우리의 죄된 행동들을 버리고 자신을 그리스도의 주권에 굴복시키는 것임을 일러주는 데는 실패했다.

본 훼퍼는 믿음과 순종은 떨어질 수 없는 하나로 보았다. "믿는 자들만이 순종할 것이며 순종하는 자들만이 믿게 될 것이다." 불순종하는 자들은 참으로 믿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을 안겨준다. 우리 믿음이 요동하고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 순종하는 것! 순종과 믿음이 함께 가면 우리 행동은 점점 성경의 가르침대로 되어 갈 것이며 우리 믿음은 날로 활력을 찾을 것이다.

- 균형잡힌 그리스도인 / 게리 콜린스

 

제 목 : 성경책을 보고 싶습니다.

존경받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인 D. L. 무디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루는 어떤 청년이 무디를 찾아와서는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성경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인데, 선생님의 성경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무디는 자기를 찾아온 청년에게 자신의 성경을 보여주었다. 그 성경에는 구구절절 색연필로 그어져 있었고, 깊은 묵상의 언어들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또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도처에는 'T. P.'라는 글자가 씌어져 있었다. 그 청년은 무디에게 이렇게 물었다. "아니, 무디 선생님! 도대체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그때 무디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이것은 「실험해 보았더니 입증되었다」라는 뜻입니다."

무디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어느 말씀, 어느 구절 하나라도 생활 속에 적용될 수 없는 말씀이 없으며, 이 말씀은 곧 그대로 그에게 생명과 능력과 광명이 된 것을 우리에게 체험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우리 성도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신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8).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기에 그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말씀 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 믿음으로 말씀대로 / 박상훈

 

제 목 : 평범한 진리

캐나다의 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에 거부가 된 깁슨이라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 물방앗간 심부름꾼으로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려 마침내 산림 20만 에이커와 철도 280 마일을 소유하는 부자가 된 것이다.

어느날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기자가 성공의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첫째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 것, 둘째는 수고하는 것을 싫어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할 것, 셋째는 하나님을 믿고 매사에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오늘의 저를 있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자 그 기자는 이상하다는 듯이 되물었다. "그거야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그때 깁슨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 못됩니다.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진리이지만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특별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범함 이야기를 비범하게 듣고 돌이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결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

- 생각하는 믿음 행하는 믿음 / 김인철

 

제목 : 찬송도 못 부르면서 천국에 올려고 해~

미국의 프린스턴 신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어떤 교수님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 교수님의 모습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길을 걸어갈 때나 책상에 앉아 있을 때 무엇인가 계속해서 입으로 흥얼흥얼대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이상한 모습에 학생들이 대표를 몇 명 뽑아서 한번 그 사연을 알아보기로 했다.

교수님은 학생들의 방문한 목적을 듣고서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러한 사연을 말해 주었다. 얼마 전에 자신이 꿈을 꾸었다고 했다. 하늘 나라의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쭉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저기에서 천사들이 줄을 선 사람들의 자격을 심사하고 있었다. 그 교수님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천사가 나타나서 이러한 질문을 했다. "찬송가에 이러이러한 것 있지? 어디 그것 한번 불러 봐!" 그러나 늘 책과 씨름만 했지 언제 찬송가를 제대로 불러 보았겠는가? 우물우물 몇 소절하다가는 끝내지도 못하고 중단하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보고서 천사가 호통을 쳤다. "이 사람 정말 형편없는 신자구먼! 찬송도 못 부르면서 어떻게 천국에 올려고 그래?" 천사가 호통을 치는 소리에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났다는 것이다.

꿈속에서 너무도 혼이 난 이 교수는 그 이후부터 시간이 있는 대로 계속해서 찬송을 부르며 자신의 마음에 찬송이 충만하도록 애를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기억하자! 천국은 찬양이 충만한 곳임을!

- 하나님의 프로포즈 / 박상훈

 

제목 :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최대의 보증서이다.

미국에서 물건을 살 때 보면 몇 십 달러짜리 물건에도 대개 보증서가 붙어 있다. 그리고 잘못되었을 때 보증서만 보이면 군소리 없이 새 것으로 바꾸거나 수리해 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최대의 보증서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증하는 것이다. 먹고 입고 사는 일에도 하나하나 보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보험회사가 잘 된다. 퇴직, 은퇴, 생명보험 등 여러 각도에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하여 안정을 보장받아야 안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백 년 미만의 제한된 미래만을 보장할 뿐이다. 그리스도가 발행하시는 생명보험은 영원한 보장을 약속한다. 우리가 지불하는 보험료는 단지 믿음뿐이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당하는 죽음 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십자가형의 죽음을 철저하게 통과하셨다. 빌라도의 "이 사람을 어떻게 하랴"라는 물음에 대한 군중의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죽여야 하오. 십자가요! 죽음이요!" 하고 외치는 고함소리에 예수는 만족했을 것이다. 죽어야 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죄악을 향한 신의 진노를 풀고 용서의 은총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했던 것이다. 제단을 생략한 속죄는 있을 수 없다. 예수는 죽어야 했다. 그 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들의 길이며 종의 길이며 구세주의 길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부활과 생명은 하나님의 만족을 나타내는 보상 곧 은혜인 것이다. 크리스찬의 행복이란 십자가가 주는 기쁨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가가 가볍게 느껴질 때가 은혜받은 때이다.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예수와 함께 구체적인 십자가를 질 때 은혜에 대한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십자가는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자는 그것을 어리석은 것이요, 부끄러운 것이요, 손실이요, 후회만이 남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십자가를 진 자에게는 그것이 자랑과 기쁨과 영광이 된다.

- 명상록 / 최효섭

 

제목 : 죽은 후에 천사장을 만나면

당신이 세상을 떠난 후 하늘 나라의 현관에서 천사장이 물을 것입니다. "당신은 죄인입니까? 아니면 의인입니까?" 그때, 죄인인 것 같다고 대답하면 천사장은 지체 없이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지옥으로 가시오. 죄인이 가는 곳은 지옥입니다."

만일 당신이 "나는 의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천사장은 계속 심문할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를 대십시오." 천사장은 당신이 잊어버린 추한 사실들과 당신의 선행 뒤에 숨어 있는 추한 동기를 끄집어낼 것이며, 당신은 그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골고다의 십자가를 가리켜야 합니다. "저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주님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흘리신 대속의 피로 인하여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천사장은 당신을 영접하면서 하늘 나라로 인도할 것입니다.

혹시 천사장이 조금 짖궂다면 아마 한 가지 질문을 더할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당신을 의롭게 한다는 표징이 있습니까?" 그때 담대히 말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셨는데, 무엇이 나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겠습니까? 당신이 무엇이관대 그것을 문제삼습니까? 십자가와 부활은 나의 구원이며, 나의 의로움이며, 나의 생명입니다." 그러면 천사장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옳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명을 받아서 당신을 수종드는 천사일 뿐입니다."

- 축복을 유통하는 삶 / 장경철

 

제목 : 흔들리지 않는 중심

전염병, 재난, 사기, 박해, 분쟁과 성도에게 계속되는 핍박을 보면 사단과 그의 동류들이이 세상에서 판을 치는 것 같이 보인다. 이런 때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확실한 대답은 하나님은 한 번도 보좌를 떠나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중심은 변하지 않고 있다. 시련이 몰려올 때 그 부르심은 전 세계에 미친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으로 돌아가고 기도의 중요성을 재발견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전도자 루이스 팔라오는 기자 회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우리는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라고 했다. 기도와 말씀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훈련을 지속할 때만 하나님의 보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 보좌와의 연락선이 끊어지면, 우리는 세상을 황폐하게 만드는 심령술과 사술들에 좌지우지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보좌의 중심을 바라봄으로써 실재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런 시각을 가질 때에 모든 인간사의 형성과 방향을 하나님 나라의 목적 안에서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자신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

1815년 역사적인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은 양동 작전을 써서 웰링턴의 중심에 있는 군대를 유인하려 했다. 하지만 철인 남작(웰링턴의 별칭)은 속지 않았다. 그는 유리한 위치에서 모든 전황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적의 전술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던 것이다. 주변에 있는 장군들이 부대의 일부를 파견하자고 주장했지만 그는 냉정하게 "나는 물에 흠뻑 젖은 닭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싶지 않다네"라고 대답하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의 군대의 중심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가끔씩 우리는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철학적으로 아주 치열한 전쟁을 할 때가 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 즉 우리 중심의 비전은 다른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유리한 고지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세계관의 비밀을 가질 때, 우리는 요동하지 않는다.

- 하나님, 지금도 통치하십니까? / 리처드 뷰스

제목 : 오른쪽 왼쪽

빅터 프랭클이라고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은 일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정신과 의사로서 2차 대전 때 독일군에게 체포되어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간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몇 날 며칠을 열차 속에서 짐짝 취급을 받으면서 실려가고 있었습니다. 도착을 해서 내리자 독일군 장교 하나가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손바닥으로 괴고서 있었습니다. 그는 한 사람씩 내릴 때마다 손가락으로 오른쪽 왼쪽을 가리켰습니다. 그 손가락의 방향에 따라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가고 왼쪽으로 가야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은 당일 가스실에서 다 죽었고 왼쪽으로 간 사람들은 살아 남은 것입니다. 살아 남은 자들도 2차 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10퍼센트만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 장교의 손가락의 향방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 것입니다. 프랭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쪽 혹은 저쪽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단순한 동작에 의해 개개인의 운명이 결정된다면 그것은 정말 불공평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었다. 누군지 모르는 낯선 사람의 손가락에 의해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었던 것이다.? 얼마나 숨막히는 순간입니까?

마지막 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때에 비슷한 순간이 우리 눈앞에 벌어집니다. 물론 심판석에 앉으신 그분은 낯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오른쪽 왼쪽을 가리키는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상에 살면서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한 운명대로 오른쪽 왼쪽을 가리키실 뿐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으면 오른쪽으로, 믿지 않았으면 왼쪽으로 가라고 지시할 것입니다. 아무도 그것을 놓고 불공평하다고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믿어도 내가 믿은 것이고 안 믿어도 내가 안 믿은 것입니다. 영생을 얻은 것도 내가 믿어 얻은 것이요, 영생을 거부한 것도 내가 안 믿어 거부한 것입니다.

- 요한이 전한 복음(상) / 옥한흠

제목:구원의 다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구원의 다리가 놓여졌습니다.

이 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놓여진 것입니다.

주님이 이어 놓으신 구원의 다리는 아무도 무너뜨릴 수가 없습니다.

보혈의 피로 고귀한 화목 제물이 되사 이루어 놓으신 새 생명의 길이기에 아무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누구든지 이 구원의 다리를 건너기를 원하면 거듭남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필요하지 않고 아무런 준비가 없어도 오직 예수 그 이름 믿기만 하면 오직 예수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주님이 피로 놓으신 구원의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루신 새 생명의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 안에 있는 영혼을 노래해야만 합니다. 레이턴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비하여 우리의 찬송은 얼마나 빈약한가. 너무나도 미약하다. 그러나 사랑은 벙어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찬양하는 기쁨이 날마다 넘칠 것입니다.

찬송가 가사를 많이 만든 호라티우스는 이렇게 찬송하였습니다. ?마음의 찬양만이 아니고 모든 부분이 다 찬양을 하는 삶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일상 생활의 평범한 일을 통하여 찬양합니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작은 것일지라도 그 모든 임무와 행위를 통하여 찬양합니다.?

- 날마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꿈 / 용혜원

제목 : 예수를 믿지 않은 삼형제

예수를 믿지 않은 삼 형제가 죽어서 지옥에 갔다.

세 사람이 지옥 문에 들어서니 마귀가 반갑게 맞아주었지만 결코 기분 좋은 게

아니었다. ?하하하! 자네들, 잘 왔어 잘 왔어. 내가 좋은 곳으로 인도하지.?

그러나 마귀가 안내한 곳은 불이 타오르는 방이었다. 얼마나 불길이 뜨거운지

얼굴이 확확 달아올라 세 사람은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형님, 여기가 어딘데 이렇게 뜨거운 불구덩이뿐이죠?? ?형님, 말 좀 해보세요.

죽으면 끝이요. 지옥이 없다더니?? 그제서야 형이 머리를 갸우뚱하면서 말했다.

?아니, 마귀는 자기가 사는 곳도 천국이라고 했는데.? ?형님, 그건 맞아요.?

?아니, 맞다니?? ?지옥은 사람의 천국이 아니라 마귀의 천국이기 때문이지요.?

오늘날도 죽으면 모든 게 끝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성경은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그 심판에 따라 믿는 이는 천국으로, 안 믿는 자들은 지옥 불구덩이로 떨어진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 예화 사전 서론 / 장자옥

제목 : 죽음도 눈물도 없는 나라

이 세상은 죽음과 눈물의 땅입니다. 실패의 눈물이 있습니다.

꿈이 깨어져 버리는 절망의 눈물이 있습니다. 죽음의 눈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나라는 눈물이 없고 죽음도 없는 나라입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도성이 없습니다. 천국은 영원한 도성입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성은 영원하고

영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한 도성입니다.

세상에서는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가난하고, 병들고, 죽고, 눈물과 한숨이 있고

안식할 만한 장소가 못됩니다. 우리의 휴식은 불완전한 휴식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때에 모든 고통과 눈물과 한숨이 사라져 없어집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천국은 영원한 안식의 장소입니다.

때때로 눈물과 고통과 한숨의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은 천국에서 더욱 행복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렌 지 브로튼 목사는 애틀란타에 있는 침례교 목사로 봉직한 일이 있는데 그 교회의 사찰로 일하던 한 젊은이가 갑자기 병이 났습니다.

브로튼 목사가 심방을 갔더니 그 젊은이는 이미 얼마 살지 못할 것을 알고 자기가 장차 갈 천국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죽음과 천국에 대하여 말할 때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손수건을 꺼내서 그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그 젊은이가 웃으면서 목사님에게 말하기를 ?요 다음에는 내 눈물을 천국에 계신 아버지의 손으로 닦아 주시겠지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바치고 생활을 맡겨야 합니다.

머뭇거리는 사람들 / 김효겸

제목 :전도의 기회

빌리그래함 전도대원중 단.피아트 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어떤 돈 많은 부자가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단.피아트는 어느날 그 부자의 사무실로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그 부자는 피아트에게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흥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백만불짜리 사업 계약을 하기 위해서 두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밤에 당신에게 전화할 터이니 그때 만나서 하던 이야기를 끝 맺읍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한밤중까지 기다렸으나 전화 연락이 없었습니다.

새 날이 밝았습니다. 피아트씨는 조간 신문에서 그 부자가 지난밤 9시 30분경에 병원에서 죽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알려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 당국자들이 말하기를 어제 초저녁에 병원에 실려온 그는 죽기 전에 "내가 왜 그걸 못했을까? 내가 왜 그걸 못했을까?"하는 말을 되풀이 하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 출처 : 현대 설교 예화모음에서...

제목 : 성경 읽는법

성경은 일반 서적과는 다르고 책의 가치도 다르며 읽는 방법도 다르다.

첫째, 성경은 높이 읽어야 한다. 이는 겸손한 마음으로 읽어야한다는 말이다.

둘째, 성경은 깊이 읽어야 한다. 이는 한 번 정도 읽고 치워버릴 책이 아니라, 몇 번이고 계속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셋째, 성경은 넓게 읽어야 한다. 성경의 일부분만 읽고 나름대로 해석하게 되면 성경의 참뜻을 모르고 과오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성경 전체를 읽고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 출처 : http://yehwa.org ⓒ채수덕

제목 : 아기나무 세 그루

아주 먼 옛날, 어느 산마루 위에 아기나무 세 그루가 살고 있었대

하루는 나무들이 서로 꿈을 이야기했지. 첫째 나무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어.

"저 반짝이는 별들 좀 봐. 다이아몬드 같지 않니? 그래,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운 보석함이 될 거야!"

둘째 나무는 흘러가는 냇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어.

"냇물이 흘러서 어디로 갈까? 넓고 시원한 바다로 나가겠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

고 튼튼한 배가 되고 싶어. 멋진 왕을 모시고 거센 물결을 헤쳐나갈 것을 생각하면 벌

써부터 가슴이 뛴단 말이야!"

셋째 나무는 분주하게 돌아가는 산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며 말했지.

"나는 이 산마루를 떠나고 싶지 않아. 그냥 여기 서서 키가 아주 커졌으면 좋겠어. 큰

키로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서 있으면 사람들이 나를 보며 크신 하나님을 생각하겠지?

그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될 거야."

그리고 세월이 흘렀어. 해도 비치고, 비도 내리고 눈도 내리기를 여러해. 어느덧 세

그루의 아기 나무도 커다란 나무가 되었지.

어느 날 나무꾼 세사람이 산마루로 올라왔단다. 첫째 나무꾼이 첫째 나무를 보고 말했

어. "아름다운 나무로군. 아주 안성맞춤이야!"

그리고는 도끼로 내려쳤지.

둘째 나무꾼이 둘째 나무를 보고 말했어.

" 튼튼한 나무로군 아주 안성맞춤이야!"

그리고 둘째 나무를 베었지.

셋째 나무는 마지막 나무꾼이 두려웠어. 그래서 큰 키로 하늘을 가리키며 꼿꼿이 서

있었지.

그런데 그 나무꾼은 쳐다보지도 않고 이렇게 중얼거리는 거야. "난 아무거나 괜찮아"

그리고 셋째 나무를 베었지.

첫째 나무는 보석함이 되지 못하고 가축들의 여물을 담는 구유가 되었어.

둘째 나무 역시 큰 범선이 아니라 조그만 고깃배가 되었지.

셋째 나무는 길고 두툼한 기둥으로 만들어져서 목재소 뒤뜰에 싸여 있었고... 곧고 키

가 컸던 셋째 나무는 원망하듯 투덜거렸지.

'이게 뭐야? 난 그 산에 남아서 하늘을 향해 서 있고 싶었는데....'

그리고는 세월이 흘렀단다. 세 그루의 나무들은 어릴 적 꿈들을 다 잊어버렸어.

첫째 나무로 만든 구유는 마구간에 있었지. 어느날 잠. 한 젊은 여인이 와서 그 구유

에 아기를 눕히는 거야. 그러자 찬란한 황금 별빛이 구유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지 않겠어? 여인의 남편이

"집에 있었으면 내가 아름다운 요람을 만들어 주었을 텐데."

하고 나즈막히 말했어. 그말에 아기의 어머니는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살며시 웃었지.

그리고 깨끗하게 잘 깎인 구유에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고 말했어.

" 구유가 참 아름답군요."

그제서야 첫째 나무는 깨달았지.

'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보석을 담고 있구나.'

둘째 나무로 만들어진 고깃배는 이미 낡을 대로 낡았지. 어느날 해질 무렵이었어.

피곤에 지친 한 남자가 친구들과 함께 그 배에 올라탔어. 배가 바다로 나가자 그 남자

는 잠이 들어버렸지. 갑자기 큰 폭풍이 쳐서 둘째 나무는 너무나 무서웠어. 자기 몸으로는 이 거센 폭풍우를 뚫고 갈 자신이 없었지.

그때 자고 있던 남자가 소리쳤어.

"잠잠하라!"

그러자 폭풍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내 잠잠해졌지.

그제서야 둘째 나무는 깨달았지. '아, 내가 하늘과 땅의 왕을 모시고 있구나.'

어느 금요일 아침이었어. 셋째 나무는 목재소 뒤뜰에 있다가 그날 아침 밖으로 나오게 된거야.

셋째 나무는 한 남자의 어깨에 걸쳐진 채 질질 끌려가고 있었지. 그러더니 병사들이 와서 그 남자의 손발을 묶고 셋째 나무의 몸에다 못을 박고 말았어! 셋째 나무는 수치감과 잔인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어. 그로부터 사흘 뒤 일요일 해뜰 무렵, 세상은 온통 새롭게 변해 있었어. 셋째 나무는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단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첫째 나무는 더욱 아름답게 되었고, 둘째 나무는 더욱 튼튼하게 되었지. 셋째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 사람들은 그 나무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단다.

그건 세상에서 가장 키 큰 나무가 되어 우뚝 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일이었지.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기대해요..

제목 : 교회가 맘에 안들어 출석하기 싫을때

헨리 나우웬이 어떤 모임에 참석했을 때, 같은 테이블에 있던 한 여인이 교회에서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금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매님이 불평하시는 그런 모든 일들은 모두 정말로 중요한 것들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당신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지금 어떤 관계에 있으십니까?

2주 동안 매일 5분씩 조용히 앉아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기도하면서 주님의 임재를 간구해 보십시오. 그리고 난 후에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를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매순간 주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위대한 일을 했다고 해도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다 헛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지 않는 선행도, 예배도,

다 자기 자랑일 뿐입니다. 당신은 매일 아침 주님을 만나십니까?

날마다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눈을 뜨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 매순간

살아가며, 잠자리에 들 때에 그의 품안에서 쉬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어떤 부자이건 어떤 권력가이든,

어떤 유명한 사람이든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 하나님만이 희망이다 / 서정오

제목: 10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은 중력의 법칙 때문에 추락하고 만다.

그가 추락하지 않는 유일한 경우는 중력의 법칙보다 더 큰 법칙이 효력을 발생할

때이다. 만약 그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있으면, 공기역학 법칙이 중력보다 크므로

그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중력의 법칙은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상위의 법칙에

압도된다. 육체는 항상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해 반응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칙을 경험하게 되면 육체의

유혹을 떨쳐 버리고 비상할 수 있게 된다. 승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것이기

때문에 육체에 대해 승리할 때 자랑할 수 없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이 여리고 성벽을 무너뜨렸을 때, 그들의 유일한 행동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벽주위를 돌았고, 정해진 시간에 그들이 승리의

소리를 크게 질러 외치자 성벽이 무너졌다.

그들이 주님의 명을 따르지 않고 그들 자신의 전투계획을 세웠더라면 치밀한

계획과 막강한 군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패배했을 것이다.

우리는 믿음 가운데 승리를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승리를 경험한다.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은 패배를 경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승리를 주신다.

-내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 / 스티브 맥베이

제목 : 어는 젊은 부부가...

어느 젊은 부부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을 만났다.

한 척의 작은 배는 파도에 의해 요동치며 흔들렸다. 놀란 부인은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고 온 몸을 떨며 안절부절 하였다. 그러나 남편은 요동하지 않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늘을 나는 기러기를 한가롭게 바라보았다.

그의 아내는 조급해져서 그에게 물었다.

?이봐요, 이게 얼마나 위험한 풍랑인데 당신은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조금도 무섭지 않으세요?? 그는 대답대신 칼을 꺼내들고 아내의 가슴을 겨누며

말했다. ?당신 무섭소?? 부인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남편이 다시, ?내가 한 번만 휘둘러도 당신은 죽을텐데 그래도 안 무섭소??라고

하자 부인은 ?안 무서워요?라고 했다. 그녀는 진정으로 대답하였다. ?그래요.

한 번만 휘둘러도 내 목숨을 앗아갈만 해요. 만일 이 칼이 도적의 손 안에 있다면

난 당연히 무서워하겠죠. 그러나 지금 이 칼은 사랑하는 사람 손에 있어요.

나는 당신이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을 알아요. 그래서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남편이 말했다. ?맞았어. 당신이 방금 내게 이 풍랑이 왜 무섭지 않느냐고 물었지? 대답해 주지. 나는 이 풍랑이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 손 안에 있다고 깊이 믿고 있어. 만일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내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거야. 그래서 나는 조금도 안 무서워.?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살며시 웃었다.

- 온전케 하는 예화들(2) / 장유람 . 임원도 편저

제목 : 염려병

중국 내지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는 믿음으로 헌신했다.

그러나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협력자와 선교비가 필요했지만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정신적 부담은 밤잠을 설치게 했고 마침내는 신경쇠약에

걸릴 정도로 심해졌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 요한복음 15장을 읽어 내려가다가

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고 하는 이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 순간 갑자기 태양빛이 비취는 것처럼 그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기 시작했다.

그는 ?주님은 포도나무이시고 나는 그 가지인데 내가 걱정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주님께서 수분과 양분을 공급해 주는 나무이므로 가지인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데 가지인 내가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려고 애쓰고 있다니 어리석었구나.

주님! 이 시간부터는 염려와 근심을 주님께 맡기겠사오니 책임져 주시옵소서.?

이렇게 꿇어 엎드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어리석음을 시인하고 회개하며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겼다. 그러자 마음에 평안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는 그후부터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성공적인 중국 선교를 할 수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이고 하나님을 의지한 이상

우리 삶의 현장에서 다가오는 모든 문제를 전적으로 다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을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