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예화 모음
결혼에 대한 예화 모음
결혼 생활의 비결
미국의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에서 "행복한 부부들이 말하는 결혼 생활의 비결"을 공모했다.
1등상은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 끝까지 들어주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2등상은 "우리는 결혼생활을 이해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6년반 동안의 결혼 생활 동안 각자가 서로의 재능을 개발하는 즐거움으로 완전한 일 체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3등상은 "우리는 다툴 일이 생기면 우선 입씨름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두 손을 꼭 잡죠. 그렇게 하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게 되고 따뜻한 정이 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이 되지 않더군요."라고 말한 부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으로 알고 있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두 사람의 삶에 전체적이면서도 참다운 일치를 주는 것이다.
결혼 기념일
1996년 1월 21일자 21세기 선교 서울성락교회 주보 중에서
옛날에는 결혼기념일에 대하여 별 행사가 없더니 근래에 와서는 결혼 기념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니 그 모양도 예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각각 태어나 어느 날 인연을 맺고 한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가정을 굳건히 건설해간다. 그러나 대개는 성품문제로 서로 간의 갈등은 심하지만 그런데로 참아가면서 일평생을 해로한다.
그러나 세속된 말로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그 남편을 다시 찾겠느냐는 물음에는 거의 모두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 것이다. 그만큼 결혼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기 전에는 꿈속의 낙원처럼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닷없이 발생하는 갖가지의 갈등들이 원앙의 꿈을 산산조각을 내고야만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자식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한평생 매어 살다시피 원치 않는 세월을 원망만 하고 산다.
내 아내 역시 시쳇말로 혹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를 남편으로 다시 만나겠느냐는 물음에는 절대로 반대할 것이다. 이는 내가 아내에게 많은 죄를 지었다는 뜻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에는 그런 일이 다시 없으니 천만다행한 일이다.
결혼이란 사람과의 약속이기 전에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통으로 여길 것이 아닌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이다.
결혼기념주년 호칭을 1주년은 지혼식(紙婚式)이요, 2주년은 고혼식(?婚式)이요, 3주년은 과혼식(菓婚式)이요, 4주년은 혁혼식(革婚式)이요, 5주년은 목혼식(木婚式)이요, 7주년은 화혼식(花婚式)이요, 10주년은 석혼식(錫婚式)이요, 12주년은 마혼식(麻婚式)이요, 15주년은 동혼식(銅婚式)이요, 20주년은 도혼식(陶婚式)이요, 25주년은 은혼식(銀婚式), 30주년은 진주혼식(眞珠婚式)이요, 35주년은 산호혼식(珊瑚婚式)이요, 40주년은 녹옥혼식(綠玉婚式)이요, 45주년은 홍옥혼식(紅玉婚式)이요, 50주년은 금혼식(金婚式)이요, 60주년은 회혼식(回婚式)이라 하고 그 이상은 영광혼식(榮光婚式)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백년해로를 보화로 축복한다.
우리도 신랑되신 예수님과 맺은 언약을 부끄러움 없는 영광혼식(榮光婚式)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가질 수는 없을까? 겨우 지혼식(紙婚式)에 끝나고 목혼식(木婚式)에 끝나버리는 불행한 성도는 없어야 한다. 오! 주여 우리 모두는 영광혼식에 이르는 거룩한 신부들 되게 하소서.
결혼식장에서 이혼문제 해결
시 77:13; 마 19:4; 막 10:6; 창 1:27
어떤 마을에 별거하는 부부가 있엇다. 이대로 가면 이혼할 날이 멀지않았다는 것이 거의확실하였다. 하루는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 부부도 참석했다.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떨어져서 앉아있었다. 기도가 있기 전에 주례자로부터 일종의 광고 비슷한 말이 있었다.
"여기 참석한 가운데서 이 제단 앞에서 서약한 혼인서약을 깨뜨린 사람이 있으면 다시 화해할 기회입니다."
축도가 끝난 다음에 안내인이 목사에게 찾아와서 기도 중에 놀라운 일이생긴 걸 아느냐고 물었다.
기도하는 중에 별거하고 있던 그 남편되는 사람이 자기 자리를 떠나 부인의 옆자리로 가서 부인의 손을 꽉 잡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는 것이었다.
식이 끝나자 그 부부는 정답게 팔짱을 끼고 교회당을 나가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그들의 어려운 문제를 거룩한 성전에서 해결했던 것이다.(와이즈맨)
결혼의 7대 조건
오늘날 사람들은 결혼 5대 조건을 A, B, C, D, E로 구분한다.
먼저 A는 age,
B는 beauty,
C는 condition(건강),
D는 degree,
E는 economy라고 한다.
물론 어느 것 하나 무시하기 힘든 것이기는 하나 우리 성도들은 5대 조건에다가 둘을 더 붙여 조건을 말하여야 한다. 그것은 바로 F(faith)와, G(God)이 다.
결혼해도, 안해도
한 사무원이 자기 사장을 보고 말했다.
"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영영 장가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나도 알아." 사장은 대꾸했다. "그러나 몇년 안되어서 나를 고맙게 생각할걸." 소크라테스도 말하기를 "결혼을 하지 말고 있어 보라. 불행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여 보라. 그러나 결혼해도 불행할 것이다"라고 결혼의 불행함을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결혼 생활의 근본 목적은 낙원 생활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 동산에 독처 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좋고, 선하고,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여 배필로 주셨으니, 결혼 생활은 낙원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결혼은 오직 주안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라야 된다(잠18:22, 19:14).
최장 최단의 결혼
이제까지 가장 오래 부부사이를 누려온 영국의 템루시 비카시 나리먼 경과 그 부인의 86년간 결혼 생활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동년배로서 1853년 불과 5세 꼬마 때 결혼, 그 생활은 남편이 1940년 91세를일기로 죽기까지 계속되었다.
가장 짧은 기록은 이렇다.
식을 올린지 불과 4시간만에 이혼한 일이다.
스웨덴에서의 기록으로서, 결혼 피로연 석상에서 신랑과 신부의어머니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혼식은 삽시간에 이혼식으로 바뀌어 버렸다고 한다.
카쇼기 딸의 결혼
`카쇼기`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돈벌이의 천재다.
재산 40억 달러, 자가용 제트 여객기 3대, 하루 용돈 28만 달러(약 2억원)하면 놀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산을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것일까? 그는 자신의 딸 을 `아라비아의망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대령과 결혼시켰다.
사정을 알고보니 이 결혼이 성사되기 전에 리비아는 캬쇼기에게 하루 10만 배럴의 석유를 배럴당 싯가보다 3달러 싼 값으로 파는 계약을맺었다. 간단히 계산해도 하루 30만 달러(약 2억 1천 만원) 이익을 캬소기는 보는 셈이다. 바꾸어 말하면 카쇼기는 하루에 2억1천만원씩 받고 딸을 카다피에게 팔았다는 애기도 된다. 정작 그 딸은 카다피를 만난 일도 없었는데도 말이다.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창세기 2장 2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이 구절은 마치 신부의 아버지가 곱게 키운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기 위해 식장 안으로 들어가는 엄숙하고도 아
름다운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신성한 결혼제도의 창시자이자 주관자임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결혼에 대한 첫 번째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즉 결혼은 인간의 행복과 번영과 건강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고안하신 복지제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혼이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적인 결혼이 되어야 합니
다. 하나님이 없는 결혼은 행복한 결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의 원리대로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에로스로만 이루어진 사랑은 생의 무의미라는 종착역에서 해체되어 버리고 맙니다. 결혼제도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표준대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두 번째 정의를 내린다면 결혼은 '인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결혼은 성경의 거의 첫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결혼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와있는 대로 성경의 거의 마지막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수 많은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많은 기적 중 첫 번째 기적을 가나 혼인잔치에서 베푸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는 결혼 첫날부터 부조화와 부족함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 필요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도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결혼의 실패는 곧 인생의 실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져야 하는 축복의 터전입니다.
세 번째로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시하신 것'이고 '인생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신중히 선택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인생을 설계하는 출발입니다. 그리고 인류사와 함께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백 번, 천 번 신중 히 생각해 결혼 대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부모나 가정을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자기의 가정에 만족이 없다고 새 가정을 꾸리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마치 냄비 속이 뜨겁다고 뛰어 나와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혼하려는 사람은 책임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결혼 적령기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가 결혼 적령기일까요? 남자는 30대 전후, 여자는 20대 중반쯤을 결혼 적령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진정한 결혼 적령기는 결혼할
당사자가 책임지는 존재가 되었을 때입니다. 나이가 40이 되도록 책임의식을 갖지 못했을 때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선택할 때 물질적인 면, 외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고 단순해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혼수제도가 나빠지고 있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결혼에 지나친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것이 참으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결혼에 부모가 지나치게 조건을 붙이는 것은 절대 자녀를 사랑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심리학적으로 볼 때 부모의 이러한 행위는 질투라고 합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훼방꾼 노릇을 하는
셈입니다.
결혼은 물질적이고 외적이고 육체적인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 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결혼생활이 금방 메마르게 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들의 결혼 전의 주된 대화와 행동이 육체적인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수준에 의해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의 성적 매력이 가라앉고 나면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이 별로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이야기할 공통점이 거의 없고 같이 행동할 공통점이 거의 없게 되어 결혼생활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외적이고 육체적인 조건으로 결혼하
는 것이 얼마나 신중하지 못한 결혼입니까?
반면에 사랑한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너무 무조건적으로 감정에 치우쳐 결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결혼생활에 조금 어려움이 생기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감정은 너무 쉽게 변하는 변덕쟁이이기 때문에 감정에만 의지해서 결혼해서도 안됩니다. 결혼은 정박아를 키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때문에'라는 조건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는 것에 '예스'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때문에'라는 조건적 사랑은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무조건적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신중하게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이성의 띠와 감정의 띠가 적절하게 조화된 결혼! 그러한 결혼이 성공적인 결혼이 될 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
3년 전에 한 선배의 결혼식에 친구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선배가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마치 한 편의 연애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연이 많았단다. 선배 집안의 반대가 엄청났었다고.
신부는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다. 주례 선생님은 나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했다. 머리카락이 몇 올 남지 않은 선생님의 머리는 불빛을 받아 잘 닦아놓은 자개장처럼 번쩍이고 있었다. 이윽고 선생님의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 머리가 저처럼 대머리가 될 때까지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순간, 식장 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주례사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재차 웃음을 던져주었다.
“제 대머리를 한문으로 딱 한 자로 표현하면 빛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 해로하려면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들 진지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빛광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선생님의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에 눈물이 맺히는 건 나뿐이 아니었을 거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광나는 말씀으로 주례사를 마치셨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제2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과 신랑 신부를 보며 힘껏 박수를 쳤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다
결혼의 매력
이혼녀만으로 결성된 미국 잭슨빌의 ‘플로리다 이혼자 협회’가 발족된 지 불과 5개월 남짓 되어 일찌감치 붕괴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회원 중에 재혼하여 자격을 상실하는 자가 속출했기 때문에 창립자인 마크 오스틴은
“이런 변이 있나. 창립한지 10주일도 못되어 모범적인 회원이 다섯이나 재혼하여 협회를 떠나다니… ”하고 한탄했다.
이 협회는 이혼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독신생활의 투지를 불태우려는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플로리다에서만 수백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협회의 이사로 있던 두 사람이 먼저 재혼하고 이사회 의장이 독신을 참지 못해 재혼하는 등 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라 결혼의 매력에 굴복하여 협회를 떠나, “이제 협회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오스틴은 실망이 크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 올랐다.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사랑은 곧 희생이다.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도박과 같은 결혼
Mme, De Rieux는 결혼이란 한 남자가 그의 자유를 치르고 한 여자가 그녀의 행복을
맞추는 제비뽑기와 같다고 하였다.
과연 도박과도 같은 것이 인생의 결합이다. 이 도박과도 같은 결혼을 성공시킬 수 있
는 길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밖에는 없다. 그 길은 승산이 있는 도박이다.
결혼생활의 수양
어떤 영리한 매춘부는 말하자면 자연적 이유에서, 결혼생활을 보고 나서는 코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왜 내가 그 아기를 달래야 하고, 기저귀를 빨고, 침대를 갈며, 나쁜 냄새를 맡고, 발진을 치료하고, 이것을 주의하고 그리고 저것을 돌보며,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해야 하지? 차라리 혼자 남아 조용히 살며 태평한 삶을 사는 것이 낫겠다.
나는 수녀가 되거나 비구니가 되어 내 아이들에게도 같은 것을 하라고 말해 주겠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무어라 말했지? 아버지는 눈을 뜨고, 이러한 것들을 낮게 보고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며 경멸하고, 그들이 가장 귀중한 금과 은으로, 신성한 승인으로 장식했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과 피조물과 함께 기저귀들이 빨아져 있어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그것이 행해졌다며 웃을 것이다.”
부모의 허락얻어 할 결혼
중국 제나라 민왕의 왕후 숙류는 그 목에 큰 혹이 있어,사 람들은 숙룬라고 불렀다. 숙류가 아직 민왕의 왕후가 되기전 어느날, 민왕이 신하를 데리고 동교로 나왔다. 수 많은 백성 들은 왕을 우러러 뵈려고 길 양편에 정렬하여 성대히 맞이했 다. 그런데, 숙류만은 혼자서 뽕을 따고 있으면서 그 일행을 돌아 보지도 않았다. 왕은 이상히 여겨 처녀를 불러다가 묻 기를 `내가 행차를 하면, 백성들은 남녀 노소를 물론하고 모 두 길가에 나오는데, 너는 한 번 돌아 보지도 않으니 어쩐 일이냐?`고 하니, 숙류는 대답하는 것이었다. `예, 저는 어 버이로부터 뽕을 따오라는 분부를 들었지, 임금님을 우러러 뵈라는 분부는 듣지 아니했읍니다` 라고. 이 말에 크게 감동 한 왕은 `퍽 기특하군. 그러나 아깝게도 목에 혹이 있군!` 하고 혼잣 말처럼 말하자, 숙류는 서슴치 않고 `저는 오직 어버이를 섬기고 그 분부를 한결 같이 받드는 일밖에는 다른 어떠한 일에도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혹이 있다고 하여 관 계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왕은 크게 감격하고 마음에 들어 `거참 어질다! 수레에 태워서 같이 가도록 하자`고 신 하에게 분부했다. 왕의 아내로 하겠다는 것이니, 얼마나 기 쁘고 영예로운 일이랴마는 숙류는 또다시 의외의 말을 했다. `저는 어버이를 모시고 있는 몸입니다. 그러므로 어버이의 허락 없이 임금님을 따라가는 일은 부당한 일인줄 아옵니다` 라고. 왕은 더욱 옳게 여겨, 우선 그대로 돌아 갔다. 며칠 후 왕으로부터 금 백일이 오고, 그 부모와의 합의가 성립되 어, 숙류는 왕후로 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훌륭한 옷차림을 하고 가라고 할 때, 숙류는 `제가 대왕께 뵐적에는 지금 차 리고 있는 대로였읍니다. 그러므로 수수하게 가는 것이 좋 읍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사자를 따라 갔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 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 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사랑은 곧 희생이다. 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 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불신자와의 결혼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 보십시오.
말은 다리가 길고 황소는 다리가 짧아 마차가 제자리에서 뱅뱅 돌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과 소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마차를 끌려고 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또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미끄럼틀 위로 사람을 끌어 올리기가 쉽습니까? 아래로 끌어 내리기가
쉽습니까? 신자는 좀더 고상한 차원의 신앙의 삶을 살려고 미끄럼틀 위에서
불신자 남편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고, 불신자 남편은 아래에서 세상으로
끌어 내리려고 하고 있는데 밑으로 끌어 내리기가 더 쉬운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신앙생활에 타협이 있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게 대하여 분명하고 구별되게 살 수가 없게 됩니다.
불진자와 결혼하기 보다는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에서는 의도적으로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창27:46-28;9)
부모를 괴롭힐 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신자와의 결혼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믿는 자와 결혼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십시오.
*** 결혼의 영향은 순간적이지 않고 영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온전한 신앙의 결합이 아니고는 반드시 금해야 한다.
여자의 결혼준비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에게 가장 직접적이면서 실제적인 조언을 주는 곳 은 어디일까?
베드로전서 3:1∼6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말씀이야 말로 한 여성이 그리스도인 아내가 되는데 가장 적합한 네가지 기본
적인 특질을 아주 훌륭하게 요약해 주기 때문이다.
행복한 결 혼을 쌓아가는데 이 네가지 특징이 기본을 이룬다면 여성들은 결혼 전부터 이 특징을 키워가면서 또 그 징들을 고맙게 여기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남자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베드로 전서 3:1∼6. "아내된 자들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며.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 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이기주의는 버리라
이 말씀에서 베드로가 제일 먼저 말하고 있는 것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복이다.
오늘날 여성사회 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의 대상중 하나가 바로 이[아내의 순복] 문제이다. 성경이 뜻하는 [순복(順 服)]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통주의적인 견해는 순복을 비굴, 자아의 손실, 메어사는것, 무조건적 순종 과 동일하게 취급한다. 현대 여성운동 지도자들은 여성에 대한 기독교의 이러한 가르침을 "남녀차별 주의 이며 압제적"이라고 비난한다.
성경은 분명히 여인의 권위를 지켜주며 어떤 배경에서고 여인이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지지한다. 여성들이 한낱 소유물로 취급되어 아무 권리도 주어지지 않은 때에 쓰여진 성경말씀은 여인들을 높이 평가하여 여성들에게 존귀와 위엄을 찾아준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 이 "하나님의 형상"(창1:27)대로 지어진 인간이다. 하나님께 나가는 자격은 여자와 남자에게 동등하게 주어졌다.(갈3:28) 교회의 일이나 가정의 제반사에서 여자의 역활이 남자에 비해 열등하다거나 값어치가 없다는 해석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성경은 여자들에게 결혼하라는 명령을 하지도 않는다. 독 신으로 지내면서 직업에 몰두할 수도 있다.(행6:1∼15) 그러나, 결혼을 선택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어떤 결정은 두 사람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면, 이 여자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한 남자의 인도를 받도록 자신을 맡겼다]. 여자는 모든 실제적 기능이 어떤 권위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며, 결혼에서 바로 이런 권위의 역활을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맡기신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 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을 기꺼이 내 맡기는 완전한 모델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순복이 그의 가치나 성품을 격하시키지는 않았다.
자신을 희생하며 상대를 사랑하겠노라 고 헌신을 약속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은연중에 자신의 권리의 일부를 포기하는 셈이 된다. 결혼한 여 자는 독신여성이 갖지 못하는, 실제의 그 사람의 삶과 뒤 얽히면서 의미를 찾아간다. 이 여자는 그남자에게 지배받지도 억압받지도 않는다. 서로의 권리를 주장하는 끊임없는 줄다리기도 없다. 자신 의 이와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자원해서 그 남자와 그의 인도에 자신을 내 맡겼다. 아직 교제중에 있는 여자는 자기의 성품대로 이기적이
기도 하고 이타적이기도 하다.
한 여인이 항상 불안한 상태라 서 언제나 남자에게 어리석은 강요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남자가 감당할 수 없는 비싼 선물을 사달라 고 하기도 하며, 가고 싶은 곳을 제대로 다 데리고 가지 못하는 남자에게 죄책감을 가지게도 한다. 그런가하면 자기를 기쁘게 해 주려는 남자의 갖은 노력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이라고 이런 행동양식이 바뀔리는 없다. 둘이 같이 외출하기로 한 어느 금요일 저녁에 남편의 상사가 일을 시켜서 계획대로 외출을 못하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일에 아내는 화를 내고, 남편이 뭔가 아주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두세주간이나 뾰로통해서 말을 하지 않는다.
이런 아내는 자 신만 아는 지독한 이기주의자이다. 이런 이기적인 사람은 결혼이라는 모험을 제대로 헤쳐가지 못한 다.
남편에게 자신을 복종시킬 만큼 성숙해 있지도 못하며, 경제적인 안정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는 단계에서 갖고싶은 것을 포기할 줄도 모르며, 아이가 울거나 아플 때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될지도 모른다.
·순결
베드로는 두번째로, 그리스도인 여인은 순결(곧 정결한 행위)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은 여자를 명백하면서도 교묘한 방법으로 모욕하고 있다. 우리의 성탐닉 문화에서는 여인들을 성 의 대상물로 착취를 한다. 여자들은
한낱 남자들이 쳐다보며 추파를 던지거나, 휘파람을 불며 희롱을 하거나, 색욕을 품고 탐내는 대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여자의 순결 척도는 아주 작은 일로서 표시되어질 수 있다. 여러형태의 "성적공격"에 대해 당신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
정결한 생활양식을 지켜나가도록 항상 주의하라. 그리고 누군가가 장난을 걸거나, 슬쩍떠보거나, 희 롱할 때 진정으로 화를 내라. 이렇게하는 것은 마음의 순결을 나타내주며 경건한 남자라면 여기서 당 신의 참된 모습을 알아차릴 것이다.
교제하는 동안에 자신이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를 사로잡으려 는 미끼로 성을 사용하지도 말아야 한다. 또 그리스도 인으로서 순결을 지키겠다고 맹세하고서 타협점 을 찾거나 그 맹세를 깨뜨리는 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존경심
세번째로, 경건한 아내는 자신의 마음속에 품은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태도나 행동으로 보여준다. 남편이 자신의 위치를 안전하게 생각케하며, 남편을 깎아내리는 것보다는 추켜 세우며, 남편을 궁지 에 몰아녛지 않도록 해야한다. 어떤 여자들이 자기 남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참 딱할 때가 있다. 남편뿐 아니라 전반적인 남자들에 대한 태도가 불손한 여자들도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독신 여성이라면 모든 남자가 다 똑 같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다. 어떤 남 자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이용했다고 해서 모든 남자들에게 방어벽을 쌓을 필요는 없다. 교제하 며 사랑하던 남자가 나를 저 버렸다고 해서, 나에게 온갖 성의를 표하는 다른 남자를 멀리해서는 않된 다. 남자들은 모두 바보나 무감각한 동물로 취급하며 남자들을 상대로 여자 혼자서 복수전쟁을 일으키지 말라.
한 남자와 꾸준하게 교제하는 도중이거나 약혼한 다음에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의 성숙도를 측정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남자가 격려받고 싶어하며 자신감을 높여야 할 필요를 느낄 때, 이런 것 을 해 주는 사람이 바로 나인가? 남자가 자기의 돛을 띄울 바람이 좀 필요할 때, 그를 비굴히 않게 하 면서 그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가?
·아름다움
네번째로, 베드로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베드로는 여자들에게 외적인 미와 내적인 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머리를 단장 하고 패물로
장식하고 아름다운 옷을걸치는 것과,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동시에 갖추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읽어서도 안된다. 그 본의미는, 여자는 자신의 육체적인 매력에만 중점을 둘 것
이 아니 라 자신의 심령도 은혜와 사랑으로 가꾸어야 하며 심령을 가꾸는 일이 보다 더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 이다. 여기서 베드로가 뜻하는 바를 따르기란 어렵지 않다. 너무나 아름답지만 자만심과 자아 중심으로 가득차고 발끈 화를 잘 내서 별로 가까이 하기가 달갑지 않은 여인을 우리는 만나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아무리 너그럽게 봐줄래도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몸에서 풍기는 우아함과 매력, 또 아주 밝은 성품때문에 친구로 삼고 싶은 즐거운 여인들도 만나보았을 것이다.
이 후자의 여인은 들창코에다 앞니가 고르지 않다고 해도 별 문 제가 되지 않는다. 외적인 미모의 결함을 메꾸어 주는 더 깊은 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말 한 여인은 성격의 결함을 메꾸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빈약한 내 면을 비추어 볼 때, 외적 인 모든 아름다움은 깎여 형편없게 되어버린다.
교제 기간동안에 자신의 성적 매력만을 강조하려는 젊은 여자들이 너무 많다.
자신의 특성이나 몸의 일부를 강조하려는 화장이나 옷차림, 몸가짐에 신경을 쓴다.
몸에 꼭 끼이는 옷을 입거나 노출이 심 한 옷을 입고 온갖 인조적인 장식과 화장으로 미를 꾸민다. 그래 놓고서는 자기들에게 끌린 남자들이 자신의 육체만을 원하다면 속상해하고 불쾌해 한다.
이런 외적인 것만을 광고하고 다니니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눈에 보이는 것 뿐인것은 당연한 일이다. 참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남자는 미끈한 몸매나 모델같은 모습보다는 순수한 여 성다운 태도에 더 감동되기 마련이다. 친절하며, 위엄이 있고, 상냥하며, 사려가 깊고, 동정심이 많은 여인이야말로 평생동안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남자를 사로잡는 내적 미모를 갖춘 여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청혼하기 위해 여인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집 안에서 여인이 묻자, 남자가 말했다. "나예요." 그러자 여인은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사랑하는데 왜 그랬을까. 남자는 여러가지로 생각했다. 그러다 며칠후 해답을 찾았다. 남자는 다시 여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남자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당신입니다." 그러자 비로소 여인은 밖으로 나와 문을 열어 주었다. <내가 곧 당신>이라는 말이다.
자기 딸인줄 모르고 결혼할 뻔
95세인 바레인 출신의 사업가 알 아바시는 세계 각국의 여인 58명과 결혼, 바시는 세계 각국의 여인 58명과 결혼,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자녀를 양산한 탓에 한때 자신의 딸인줄도 모르고 외국에서 온 어린 처녀와 결혼할 뻔한 적이 있는가 하면 이제는 59번째 부인을 물색중이라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적인 그는 26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약 60명이고 딸은 도대체 몇명인지 정확히 모른다"고 실토했는데 이슬람 율법상 4명까지 부인을 둘 수 있다는 대목을 최대한 활용,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 하고 있다는 것.
성서적 동성동본 결혼?
「신라왕조의 원자가 끊어져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이유는 왕족혈동을 계승하기 위해 근친간의 결혼을 고집했기 때문이며 고려 시조 왕건의 왕손이 번창하게 된 것은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과 자신의 딸 낙랑공주를 원친 결혼시킨 덕이다」
「촌수도 헤아릴 수 없는 수천년전의 조상이 같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결혼할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다」
13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동성동본 금혼규정에 의한 위헌제청신청사건 공개변론에서 유림들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등 여성계가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찬반논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동성동본 금혼규정 폐지 반대」를 주장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유림들은 「동성동본 불혼폐지 어불성설」이라는 격문을 통해 「현대에 품종개량을 통해 다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잡종강세가 원인」이라며 「인간 결혼도 원친이라야 잡종강세 원칙에 따라 우성인자가 출현, 수재와 영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림들은 이와함께 유전학자 멘델의 「분리법칙」과 「독립법칙」을 들어가며 이종결합이 근친결합에 비해 우수함을 유전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대 자연대 이정수교수는 「16촌간에 결혼했을 경우 유전적으로 결함있는 아기가 출생할 빈도는 6만5천5백36분의 1로 동성동본인 남녀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우생학상문제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동성동본 금혼제도 폐지론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유대인의 결혼 법
유대인들은 세 단계의 결혼예식 과정을 거쳐 가정을 이룬다. 첫번째는 약혼의 과정이다. 약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 전 결혼을 약속하는 의미로 당사자와 양가의 가족, 친척들이 모여 약속을 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약혼은 신랑 신부가 어렸을 때 그들의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사랑이란 감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부모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때의 약혼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두번째는 정혼의 단계이다. 정혼은 약혼한 사람들이 혼기에 이르면 본인들 끼리의 승낙과 함께 부모들의 승낙이 동시에 있어야 이루어 진다. 대개 정혼 기간은 일 년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이혼도 가능하며 당사자들이 동거하지 않는 것 외에는 결혼과 똑 같은 법적인 부부로서 율법의 규례를 따라야 했다. 이 기간 동안 혹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과부로 평생을 살아야 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로 법적인 부부여서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는 요셉의 아내라고 불려진 것이었다. (마 1:19,20) 그리고 그의 아내 마리아가 결혼전 임신을 했다는 것은 신명기 22:21-24의 규례에 의해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하는 중죄를 범한 것이었다. 세번째는 결혼의 과정이다. 정혼기간이 끝나면 정혼의 결과로 하는 예식이다. 결혼의 과정을 거쳐 실제적인 부부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것이다.
결혼을 안하는 이유
노총각이 친구를 만났다.
"자네는 어찌하여 아직 결혼을 안했는가?"
"얘기를 들어보게. 나는 이상적인 여자만 찾고 있었지."
"그래, 아직 그런 여자를 못 찾았는가?"
"오, 찾았지, 그러나 또 글렀지 뭐야. 그 여자는 이상적인 남자만을 찾고
있다네."
죽음 앞둔 눈물의 결혼식
간암에 걸려 죽음울 앞둔 나이든 신랑과의 마지막 `작별 결혼식'... 지난달 21일 오후 이옥연(42.강남구 수서동)씨가 시한부 인생을 살던 남편 한용진(52.신미 운수 운전기사)와 동거 12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린 동대문 구민회관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형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신부는 휑한 신랑의 얼굴을 보는 순간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진통제를 맞고 슬픔을 억누르던 신랑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 결혼식을 주선한 신랑의 회사 동료들도 "신한부 인생"의 친구 얼굴과 눈물로 범벅이 된 신부의 얼굴을 더이상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인채 흐느겼다.
"동정이 아닌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씨는 결혼식을 마친뒤 끝내 38시간만에 숨을 거둔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첫 아내와 이혼한 뒤 무절제한 삶을 살던 한씨를 그녀가 만난 것은 83년 9월. 신미운수 근처에서 그녀가 운영하던 다방에서였다. 처음엔 모두들 이들의 만남을 비웃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를 악물었다. 한씨는 성실히 운전하기 시작했고 그녀도 식당과 파출부 일을 하며 살림을 도왔다.
"남들이 우습게 보던 사이니까 여건이 나아지면 하자"며 결혼식도 미루고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한씨가 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6월말. 그녀는 "둘 사이에 자식도 없이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다니던 삼성의료원직원 식당에 휴가원을 내고 남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녀의 정성스런 간호에도 남편의 병세는 자꾸 나빠졌고 지난달 중순 담당의사로부터 "며칠 못살것 같다"는 최종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평소 턱시도 입고 나비 넥타이 매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12년간 같은 회사에서 정을 쌓은 직장 동료들이 그녀의 넋두리를 듣곤 결혼식 준비를 맡겠다고 나섰다. 동료의 부인들은 음식을 준비했고, 신미운수 사장도 주례를 자청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도 한씨의 삶을 연장시킬 수는 없었다. 한씨는 결혼식이 끝난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이튿날 그녀와 86세 노모를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지금이라도 문을 열면 그이가 금방 들어올 것 같아요..." 남편이 편한 마음으로 저승에 가도록 앞으로 울지 않기로 했다던 그녀의 눈은 어느새 붉게 물들어 있었다.
왜 결혼을 않았나면...(좋은 아내)
로버트 슈먄은 프랑스의 유명한 법률가이며 정치가였는데 외무장관, 재무장관을 지냈고 1979년부터 2년간 수상직을 역임하였다. 그런데 그는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자였다. 그래서 한 언론인이 그 이유를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여러 해 전이었습니다. 제가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에 실수로 매우 아름다운 여인의 발을 밟은 적이 있습니다. 당황한 제가 사과를 하려고 그 여자에게 돌아서는 순간 그 여자는 마치 개가 짖듯이 욕을 퍼붓는 것입니다.
"이 멍청한 병신아! 아니 자기 앞도 제대로 보지를 못해! 눈을 뒀다 무엇에 쓰냐!"
그러면서 고개를 들고 저를 보는 순간 그녀의 얼굴이 빨갛게 붉어지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 선생님 미안합니다. 저는 제 발을 밟은 사람이 남편인줄 알았습니다."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
한 노처녀가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결혼 상담소를 찾아갔다.
소장이 상대방의 이상적인 조건을 컴푸터에 입력시키라고 하자 노처녀는 이렇게 썼다.
"키는 별로 크지 않고 날마다 정장을 해야 할 것. 그리고 걷는 걸 즐기는 건장한 상대면 좋겠어요."
곧 그런 상대의 신상명세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장의 답변에 기대를 갖고 답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노처녀는 결과를 보고는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당신의 이상적인 상대는 팽귄입니다."
남자의 결혼준비
하나님의 말씀가운데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성에게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조언을 주는 곳은 어디일까?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 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 이 말씀에서 남자가 결혼 전에 키워나가야 할 개인적인 특질을 찾아보며 결 혼 준비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이해심]
첫째, 남편은 이해심이 많은 남자로서 여자를 사려깊고 감수성있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옛날 TV 연속물인 [우리모두한 가족]이라는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아치 벙귀 (Archie bun ker)의 여자를 멸시하는 태도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아내 에디스(Edith)를 항상 경멸하는 대표적인 남자였다. "에디스, 입닥쳐!"라는 말은 아내가 독립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제시하려 할 때 그녀의 말문 을 막는 아치의 상투적인 말이었다. 여자를 천시하고, 여자들이 좌절을 느끼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아내에게 거칠고, 냉담하고, 무관심한 남편의 태도를 적당화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태도가 결 혼 생활에서 나타나는 것은 그런 남자들의 배경에 -어쩌면 무의식적일 수도 있겠지만- 여자를 천시하 는 양식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를 이해 하려는 남편은 아내의 견해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아내의 말 뿐 아니라 아내의 감정도 들어주어야 한다. 아내의 생각이나 필요를 잘 알자면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아내를 아끼는 방법으로 아내의 필요를 채워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를 가진다.
나는 당신 자신에게도 관심이 있 으며 또 당신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에도 관심이 많소.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 라면 전반적으로 여자들을 대하는 자신의 이해심이나 감수성이 어떤 정도인지, 또 특별히 약혼녀에게 대한 자신의 이해심이나 감수성이 어떤지 자세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여자가 하는 말에 귀를 기 울일 수 없다거나, 어떤 문제에서 여자의 견해를 존중할 수 없다거나, 여러 가지에 있어서 여자의 감정 을 고려할 마음이 없는 남자라면 베드로가 제시하는 좋은 남편이 갖추어야 할 자격중 첫번째를 갖추 지 못한 남자이다.
[보호자의 역활]
둘째, 믿는 남편은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알아 결혼이라는 범위안에서 보호자의 역활을 하는 사람이다. 전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적인 한가지 면에서만은 "연약"하여 힘에서는 남자를 따를 수가 없 다.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믿는 남자들은 여자들의 안녕을 돌볼 책임감을 느껴 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동양에서 처럼 남자가 여 자에게 양보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권이 많이 있다. 이런 곳에서는 여자들을 무시하거나 여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남자들의 힘을
과시한다. 여자들 중에 피학대 음란증 증세를 가진 사람인지 모르지만 이런 여자들은 극히 드물며 구역질이 날 정도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다.
크리스챤 남자들은 여자들이 연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도와 그들을 보호하는 책임을 기꺼이 떠맡는다. 이런 남자들은 여자들을 귀히 여기며 아낀다.
금할 불신자와의 결혼
도이취의 프랑크푸르트에 부호인 은행가의 미망인 쇠네만 (Schonemann)이 살고 있었다. 그 부인은 개혁파 교회에 속하고 있었다. 그 부인에게 릴리(Schonemann, Lili 1758-1817)
라는 얌전한 딸이 있었다. 도이취의 최대 시인 괴테는 그 처녀와 다정한 사이였다. 1775년 가을, 괴테는 드디어 정식으로 구혼했다. 그러자 릴리의 어머니는 조금만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몇 주일이 지난후, 릴리의 어머니는 괴테의 구혼에 거절했다. 그 이유는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것이다. 실로 금해야 할 것은 불신자나, 다른 종교
인과의 결혼이다.
불행한 결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첫째는 남편과의 성격도 교양도 배경도 취미도 소망도 전혀 반대였지만 가정이 파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편에게 심한 잔소리꾼이었다는 것이다.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그가 하는 일은 애사가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어느것 하나 남편에 대해 불평 아닌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성질을 내어 남편에 대항할 때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넘어서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면상에 내던지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방법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인의 행동은 결국 남편이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링컨이 변호사로 재직시 토요일이면 동료 변호사들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에 링컨은 시골 여관방에서 혼자 주말을 지냄으로 결국 부인은 고독하게 지내야 햇으며 링컨이 결혼하고 대통령으로 암살되기까지 2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가정에서의 공자의 잔소리도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식을 먹는 데까지 잔소리가 심하였는데,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그의 부인은 도망하게 되었다. 심한 잔소리가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잠15:1-2)
결혼이라는 용광로
결혼은 단련의 과정이다. 어떤 부부든지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의 탓으로 돌리기 쉽다. 사실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던 것을 단지 드러나게 할 뿐이다. 독신들은 멀리서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결혼은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용광로를 통하여 우리가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과 죄를 걸러내고 씻는 단련의 과정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무척 결혼생활이 힘들 것이다.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성한 결혼이란 다른 신성한 의무들과 마찬가지로 나태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희생이 요구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란 실제로 행위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는 것과 같다. 그것은 혁명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상대방의 뜻에 진심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우리는 결혼이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기도: 화목한 가정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가족간의 관계에 연연해 일생을 힘들게 보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부터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이 가정 속에서 오늘도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불행한 결혼을 승리로 이끄 아내의 지혜
1. 남편의 행동이 합당치 않을지라도 그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라. 무엇이든지 그에게 따뜻한 용납을 보여 주라. 당신의 상황이 절망적일 수록, 당신의 사랑의 행동이 진심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2. 남편을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고치려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다.
3. 남편이 사랑을 보이지 않을 때 자신의 힘으로 회복시키려 하지 말라.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고 당신을 결코 쓰러지게 하지 않으신다.
4.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누구든 원망하지 말고 자녀들을 아버지로부터 돌아서게 하지 말라. 용서하라.
5. 결혼 문제의 세밀한 부분을 함부로 아무하고나 의논하지 말라. 즉, 소문거리를 주지 말라. 주님께 비밀히 말씀드리거나 가까운 그리스도인 친구나 상담자에게 이야기하라.
6.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 읽는 데 보내고 당신의 영적 성장을 격려해 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7. 배우자의 잘못에 집중하기 말고 당신 자신에게 집중해서 당신이 저지른 잘못을 수정하고 당신이 어떻게 지혜롭게 변화할 수 있겠는지 하나님께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라.
8. 헤어지지 말라! 이혼은 절대 허락치 말라! 당신이 법률가와 의논해야 한다면 당신과 자녀들의 경제적 보호만을 위해서 의논하라.
9. 자녀들에게 지나친 보상은 삼가도록 하라. 아빠가 안 계실 동안 자녀들이 당신의 사랑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 역시 훈육도 필요하다.
10. 남편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가 하룻밤 사이에 변화되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가장 힘들 때는 재결합을 했으나 옛 습성에 빠지려 할 때임을 명심하라
결혼후의 사랑
고대 근동의 성서 세계에서 커플들은 결혼 후에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대 서구 세계에서는 배우자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 기독교인들의 결혼에 있어서 이 두가지가 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설교나 가르침, 문학을 보면 결혼식 후에 꽃피워야 할 사랑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심리학자인 왈터 트로비쉬(Walter Trobisch)목사는 그의 베스트 셀러인 "나는 한 여자를 사랑하였다"에서 동양과 서양의 결혼을 잘 비교해 놓았다. 사랑은 결혼 전 뿐만이 아니고 결혼 후에도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그는 동양 사람이 유럽인에게 말한 것을 인용했다. "우리는 찬 수프를 불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면 서서히 따뜻해져 갑니다. 당신들은 뜨거운 수프를 찬 그릇에 담아놓습니다. 그것은 서서히 식어 갑니다." 이처럼 두 사람이 결합한 다음에 그들의 사랑이 더 따뜻해져 가고 성숙해가야 한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결혼에 대한 성서적인 히브리 개념을 강화해준다.
귀국앞둔 미군과 비밀결혼
유학의 꿈에 부풀어 주한미군과 혼인신고를 했던 한 한국 여성이 본국에 돌아가 초청장을 보내겠다던 미군남편을 5년 동안 기다리다 결국 법정에서 `혼인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3단독 황용경 판사는 24일 ㄱ씨(26.여)가 주한미군으로 있던 남편 P를 상대로 낸 혼인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P가 혼인을 빙자해 ㄱ씨와 사귀고 혼인신고까지 했으면서도 미국으로 건너가 수년 동안 연락이 없다"며 "이들이 한 혼인 신교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대기업의 중역이던 아버지의 막내딸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ㄱ씨는 어릴 때부터 외국유학이 꿈이었다. 아버지는 이런 ㄱ씨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ㄱ씨가 고등학교 다닐 때인 지난 80년대 말 회사를 퇴직하고 개인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지방의 ㅎ여대에 진학한 ㄱ씨는 어렵게 학업을 계속했지만 결국 2학년 때인 지난 89년 휴학을 해야만 했다.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던 ㄱ씨가 P를 만난 것은 지난 90년 1월. 지방의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ㄱ씨에게 P가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며 접근했다. 커피를 함께 마시며 많은 얘기를 나눈 이들은 자주 만나게 됐고 한달 뒤 ㄱ씨는 유학을 미끼로 한 P의 청혼을 부모 몰래 받아들였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본국에 돌아간 P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5년이 지나도록 이제나 저제나 하던 ㄱ씨가 그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했지만 자신의 인생에 깊은 상처만 남은 뒤였다.
재판을 맡은 황 판사는 "유학, 취업등을 위한 외국인과의 위장 결혼이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늘어가고 있는 것같다"며 현실을 냉철히 볼 줄 아는 여성들의 안목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랑신부 동시입장 무(無)주례 등 신세대 결혼도 튄다
결혼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귀국한 유학생 홍정민씨(33)는 후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달라진 결혼 풍습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양가 부모와 하객에게 인사를 드리는 순서에서 갑자기
신랑이 넙죽넙죽 큰절을 올리더라는 것. 어리둥절해 있는 홍씨에게 다른
후배가 『요즘은 신랑이 고개만 숙여 절을 하는 대신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양가 부모님과 하객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한다』고 말해주었다. 폐백때도 신랑측은 물론 신부측 부모까지 모시고 절을 했다. 홍씨가 참석한 결혼식은 그래도 전통적인 형식을 많이 따른 편.
신랑신부가 손을 잡고 동시입장하거나 폐백은 아예 생략하는 결혼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좀더 「튀는」 커플들은 아예 주례없이 신랑신부가 직접 결혼성혼문을 낭독하기도 한다.
결혼준비과정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부모가 혼수나 예물을 장만해주는 대신 각각 자녀의 통장에 돈을 넣어주고 두사람이 알아서 사용토록 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달 결혼한 김모씨(27)부부는 각각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준비자금으로 5천만원이 든 통장을 받아 그 범위안에서 혼수 예물 예식장비용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충당했다. 당사자가 직접 돈을 관리하다 보니 예물 예단에 들어갈 돈은 최대한 절약하고 가전제품도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사는 등 되레 「구두쇠」가 됐다는 것.
이같은 「실속파」 커플들이 늘어나면서 함을 안파는 경우도 많아졌다.
함값으로 하룻밤에 몇십만원씩 쓰느니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생각으로 아예 함을 생략하거나 신랑이 혼자 함을 지고 신부집에 들어가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결혼식 뒤풀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신부의 자동차 꽁무니에 깡통이 매달려 딸랑거린다. 풍선을 매단 줄에는'이제 막 결혼했음'이라고 쓴 쪽지가 펄럭인다.
서양에서 가장 흔한 혼례종료 놀이의 하나다 요즘에는 우리 젊은이들도 가끔 이런 뒤풀이를 즐긴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차는 강릉거리를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경찰이 2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강릉경찰서가 내린 단속지침을 보면 어이 없는 뒤풀이행사가 많다. 깡통이나 풍선은 애교급일 뿐이다.
신랑.신부를 트렁크에 태우고 질주하거나,신랑을 밧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차는 범칙금이 더 무거워 7만~3만원을 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신혼부부를 학대(?)하는 것이 과연 미풍양속일까. 뒤풀이는 뒷전풀이의 와전이다. 그런데 뒷전풀이는 원래 무속(무속)에서 유래한 것이다.
굿을 다 끝낸 무당이 평복으로 갈아입고 여러 신을 배웅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요즘의 결혼 뒤풀이는 말도,의식(의식)내용도 뿌리가 의심스럽다.
결혼 전후(전후)의식이 소란행위로 변질되는데 대한 비판은 이미 많이 있어 왔다. 함진아비들의 지나친 장난끼는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지 오래다. 간혹 벌어지는 피로연에서의 신랑 매달기도 적당한 선에서 끝나야 재미있다.
너무 지나치면 가학성(가학성)의 그림자가 깃들고 이윽고 보는 이를 불쾌하게 만든다. 그러고 보니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신부를 놀리는 의식은 뒤풀이라는
말보다'신랑다루기'라는 전통의식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혼례를 마친 신랑이 처가에 다시 찾아 오는 것을 재행(재항)이라 부르는 데 바로 이때 신랑다루기가 벌어진다.
중부 이남지방에서는 신랑 동년배 젊은이들이 모여 신랑의 발목을 묶고 거꾸로 매단다. 다음'왜 이집 처녀를 훔쳐가느냐'고 닦달하면서 발바닥을 때린다.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신랑에게 한시(한시)를 짓게 하고 글이 시원찮다며 트집잡고,때로는 모욕을 준다.
신랑을 너무 심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아 그 때에도 벌써 경사를 축하하는 본래의 취지에 머물러야 한다는 반성론이 강력하게 나왔다. 소비지향의 혼례문화를 지양하자는 요즘에야 오죽하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10가지 지혜
부부가 사랑의 주문을 외우면서 살기 위한 방법 10가지를 알아보자.
① 주고 또 주고 양보하되 상처는 간직하지 말라.
② 성생활, 식생활, 가정의 모든 생활을 멋지게 즐기라.
③ 자녀는 둘째이다. 부부가 첫째이다.
④ 믿음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라.
⑤ 돈걱정이 없도록 땀흘림과 노력에 인색하지 말라.
⑥ 인척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원칙을 정하라.
⑦ 비밀이 있게 하지 말고 항상 속마음을 털어 보여 주어라.
⑧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고 그 필요를 충족시켜 주려고 애써라.
⑨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 있거든 당신도 좋아하라.
⑩ 말씨는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라.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는 행복하다
본문: 잠언 31: 10-31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비결임. 인생에서 역전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지만 다음 두가지 경우에 역전이 가능함. 첫째는 성령의 능력을 만날 때이며, 둘째는 좋은 여자 또는 좋은 남자 만날 때임.
큰 꿈은 혼자 못이루며 동반자와 함께할 때 이룰 수 있음. 한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믈 만드는 능력도 중요함. 가정에서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것이 좋은 팀 이루는 것임.
21세기는 3F의 시대라고 말함. 먼저 Fiction 즉, 가상의 시대임. 소유보다 접속을 중시하는 시대임. 둘째로 Feeling 즉,감성의 시대임. 사람들은 감동에 굶주려 있음. 마지막으로 Female 즉,여성의 시대임. 부드러운 것이 강한 시대이며 21세기는 이러한 부드러운 여성이 강한 시대임.
그러므로 21세기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좋은 여성 양육하면 됨. 오늘 본문 잠언 31장에서 좋은 여성이 되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고 있음. 그럼 어떤 여성이 좋은 여성인지 보기로 함.
Ⅰ. 상처를 보석으로 만들 줄 아는 여자
오늘 본문인 잠언 32장 10절에서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진주는 태어나기보다는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있음. 진주는 아픔을 보석으로 만든 상징임.
하나님도 부드러움 가운데 상처를 눈물과 기도를 통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를 기뻐하심. 상처를 다듬어 만들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 고난을 자기 진액을 통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 이런 여자가 아름다운 여자임.
남자는 쉽게 좌절하지만 여자는 인내심이 강하며 위기에 강함. 11절에서 "진주같은 여자는 그 남편의 마음이 믿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월이 지날수록 아내는 남편에게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함. 나라 어려울 때 충신 생각하게 되고 집안 어려울 때 좋은 아내 생각하게 됨.
마틴루터의 아내인 캐서린은 루터가 좌절하여 낙망해 있을 때 상복입고 그 앞에 나타났음. "누가 죽었느냐"는 루터의 물음에 그녀는 "하나님이 죽었으니 당신이 좌절해 있겠지요"라고 말했을 때 루터는 절망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났음. 이런 여자가 좋은 여자임.
한 남자의 운명은 여자가 만들어 감.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너 루즈벨트 여사는 기자들이 “다리가 불편한 루즈벨트를 아직도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루즈벨트와 결혼하였지 루즈벨트의 다리와 결혼하지 않았으요”라고 대답하였다 함.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끄고 많은 미국민의 존경을 받는 4선의 루즈벨트 대통령 뒤에는 이러한 그의 아내가 있었음. 반면 욥의 아내는 절망가운데 있는 그의 남편에게 “하나님 욕하고 죽으라"(욥기 2:8)고 말하였음. 참으로 한심한 여자라 할 것임. 오죽했으면 욥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의 아내 때문(아내에 대한 복수심에서)이라고 해석하는 신학자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듬.
남편 쓰러지고 좌절할 때 희생할 줄 알아야 함. 이런 여자가 고난을 진주로 만드는 여자임.
Ⅱ.부지런히 실력을 닦는 여자
13절 말씀에서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음. 동양의 좋은 여자는 인품있는 여자임. 반면 서양의 좋은 여자는 실력있는 여자임. 게으른 여자는 재앙이며 이런 여자와 살다가는 아침밥도 못 얻어 먹음.
14절에서 계속하여 좋은 여자를 묘사하고 있음.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며"라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자가 좋은 여자라고 묘사하고 있음.
그러므로 형제들은 부지런하고 유능하고 실력있는 여자를 찾아야 함. 이런 여자는 자기보다 나이 많은 여자일 때 더 가능성이 높으므로 형제들은 연상의 자매 중에서 배우자를 찾아보기 바람.
계속하여 26절에서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라고 말씀하면서 좋은 여자란 세우는 말,격려하는 말, 기쁨을 주는 말을 하는 여자임을 가르치고 있음. 이 또한 나이 많은 여자가 더 적합함.
실력을 가지고 세상과 부딛치면 사회는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이 있음. 21세기는 살림만하는 여자보다 실력있는 여자가 더 인정받는 시대임. 이스라엘이 강한 것도 잠언 31장에 나오는 여자와 같은 여자들이 있기 때문임.
Ⅲ.아름다움이 있는 여자임
22절에서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섹옷을 입으며"라고 가르치고 있음. 세마포와 자색옷을 입는다는 것은 코디네이션을 잘한다는 뜻임. 옷매무새와 외모를 잘 가꾸는 여자, 화장을 잘하는 여자임.
현숙한 여자는 입어야 할 옷과 입지 않아야 할 옷을 잘 구분함. 옷차림이 야해서 나무랠려고 하지만 막상 나무랠려고 하여 보면 나무랠 것이 없는 여자 즉, 팽팽한 긴장이 있는 것을 말함.
교만한 여자는 자신을 가꾸지 않는 여자인 반면 겸손한 여자는 자신을 가꾸는 여자임. 자신의 용돈의 일부를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해야 함. 그래서 백치미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도 가꾸어야 함.
잠언 11장 22절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그러므로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혜와 지식에 있음.
오늘 본문 30절 “고운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니라" 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여자가 좋은 여자임을 가르치고 있음. 한나, 마리아 같은 여자임.
우리는 어떤 여자가 좋은 여자인지 아는 법은 그 여자가 무엇을 기뻐하는지 보면 알 수 있음. 선교와 예배와 헌신 그리고 주의 일에 기뻐하면 그 여자는 좋은 여자이고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음. 거기에 덧붙여 주일 새벽 의자를 나르는 팔뚝 굵은 건강한 여자면 금상첨화임.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움도 거짓되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영원히 변치 않음.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가꿈이 있는 겸손한 여자가 좋은 여자이며, 이러한 여자를 배우자로 얻는다면 행복한 남자가 될 것임.끝.
최장, 최단의 결혼
이제까지 가장 오래 부부사이를 누려온 경우는 영국의 렘루시 비카시 나리먼 경과 그 부인의 86년간의 결혼 생활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동년배로서 1853년에 불과 5세 꼬마 때에 결혼, 그 생활은 남편이 1940년애 91세를 일기로 죽기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결혼생활을 가장 오래 누린 기록이라고 한다면, 또 가장 짧게 누린 기록도 상당히 놀랍다. 식을 올린지 불과 4시간 만에 이혼했으니 말이다. 스웨덴에서의 기록으로서, 결혼피로연 석상에서 신랑과 신부의 어머니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혼식은 삽시간에 이혼식으로 바뀌어 버렸다고.
크리스챤의 결혼조건
크리스챤의 결혼조건과 준비는 성교육이나 통속적인 것 이 전에 영적조건이 절대화 되어야 한다. 인생의 세 가지 큰 결정이 있다. 1.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누군가(Master)
2.내 삶의 목적과 사명은 무엇인가(Mission) 3.누구와 결혼할 것인가(Mate). 두번째와 세번째 결정은 자연히 인생의 원샘앙정인 하나님에 대한 결정에 전적으로 있다.
사람이 단 한번에 태어나는 것처럼, 처녀가 첫날 밤을 바치는 것처럼 크리스챤은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길, 다르게는 절대로 살 수 없는 헌신을 주님께 이미 바쳐버린 사람
들이다. 그 이상의 진실이 어디 있을까. 진실로 예수가 절대화된 사람이라면 어찌 결혼 조건으로 신앙이 상대화 될 수 있으며 영적 미성년이나 실격자와 결혼할 수 있을까, 어찌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하며 빛과 어두움,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동거할 수 있겠는가(고후6:14) 차라리 독신 생활을 결심하라.
결혼식
오늘은 저의 결혼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지금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내 남편과 살과 살을 맞대고 살아온 날이 벌써 365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 그이와 결혼식때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이는 한장도 입을 다물고 찍은 사진이 없었습니다. -_-;
그러나 한장도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빠였습니다...
결혼식 전날이었습니다. 전 너무나도 설레이는 마음에 밤늦게까지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문득 달이 보고 싶었습니다. 집 앞마당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밤하늘에 걸린 달을 보며 계속해서 줄담배를 태우고 계셨습니다. 아빠의 다른 한손에는 저의 백일사진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아빠는 저의 백일사진을 한참을 뚫어지게 보시더니 가만히 품으로 가져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아버지의 눈가에 깊게 패인 주름을 보았습니다. 조용히 아빠등뒤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갈수 없었습니다.
아빠가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았습니다. 언제나 완고하고 강하게만 느껴지던 아빠가 오늘처럼 작고 왜소하게 보여진적이 없었습니다. 살며시 아빠등뒤를 안았습니다. 어느덧 아빠의 어깨와 저의 어깨가 같은 위치까지 왔습니다...
" 내 딸아... 내가 너의 아버지라는 것이 자랑스럽구나..."
아빠의 말이었습니다. 언제나 말썽피우고 문제만 일으키며 다녔던 내게 아버지는 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때였습니다. 저는 원래 가족계획에 없었는데 아버지의 왕성한 혈기에 우연찮게 태어난 핏줄이라고 했습니다. -_-;
그래서 아빠와 난 나이차가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 아빠는 다들 젊고 힘도 세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나이도 많고 머리도 많이 하얗습니다. 아빠랑 교문을 나올때였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 아빠 안 오셨니? " 라고.
그런데 더 못된건 제가 " 아빠가 많이 바쁘셔서....할아버지가 대신 오셨어.. " 라며 아빠를 친구에게 소개를 시켜 주었습니다. 그때는 다른 아빠보다 키도 작고 머리도 하얀 아빠가 부끄럽게만 생각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버지는 머리를 새까맣게 염색을 하셨고 좀더 세게 다리좀 땡겨보라며 엄마를 닥달하셨습니다....
중학교때의 일입니다. 아빠생각때문에 기말고사를 몽땅 말아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빠가 땅덕을 많이 보셔서 어깨를 펴고 사시지만 고등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한번도 제대로 허리를 펴고 사신적이 없었습니다. 기말고사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늦게 일어나 아침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아빠, 엄마가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렵게 살아오신 두 분 덕에 가훈이 '잘먹자'인 우리집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밥을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슨일인가 싶어 안방문을 살며시 열어 엄마, 아빠를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빠의 허벅지 사이에 30cm 이상 깊게 패인 상처에 고약을 발라주고 계셨습니다. 어제 막일을 하시다가 못뿌리에 긁힌 것이라고 아빠가 말했습니다.엄마는 계속 병원에 가보자고 했지만 아빠는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끝내 아빠가 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조금 있으면 막내둥이 생일이야. 하루벌어 하루사는 우리가 병원가서 돈 다 쓰면 가뜩이나 해준것 없는 우리 막내둥이한테 내가 미안해. 난 조금 아프면 돼. 허나 막내둥이는 가슴 아프면 안돼. 이번엔 좋은걸 해주고 싶어."
그날 아침 절름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비틀비틀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향하시는아빠의 뒷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겨울에 태어난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날이었습니다. 신부입장. 저 앞에 그이가 어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손을 살며시 잡고 입장하라는 안내원의 말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내 손을 꼬옥 잡고는 입장을 하셨습니다.
아빠의 한군데도 성한곳이없는 손을보자 문득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아빠의 손을 더욱더 꼬옥 잡았습니다. 신랑앞에 서서 손을 건네 주어야 될순서에서도 아빠는 제 손을 놓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그이의 뺨을 때리고서는 '내 딸을 훔쳐가는 댓가야!'라는 말씀과 함께 깊게 그이를 안았습니다. 당황해 하고 있는 그이에게 못내 아쉽게 내 손을 건네주고는 자리로 돌아가시는 아빠의 뒷모습에서 짙은 외로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빠의 일흔 네번째 생신입니다. 그때는... 그때는 정말 말하렵니다.가슴깊이 담아두었던 내 영혼의 말을...
아빠....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듣거라 이 세상 모든 딸들아... 그리고 아들들아...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고통과 시련을 참고 견뎌왔던가...
과연 우리가 그들에게 그런 아픔과 시련을 참고 견뎌 나갈
만큼의 의미가 있는 존재일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일터로 나가게 하는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수영도 못하는 자신들이 물에 빠진
자식들을 위해 단 1초의 망설임도없이 물속으로 뛰어들게 하는가? 우리는 너무 우리들 생각만으로 삶을 살아온 것 같지 않은가? 지금도 어디에선 부러진 다리를 붙잡고 일터로 나가야만 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 생각만으로 가득찬 바로 우리를 위해서.
그대들이여.. 다들 알 것이다.
그들의 이름은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들이 살아왔던 희생과 사랑으로 어울어진 시간만큼 우리도 그들이 걸어왔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리광을 피워보지 않으련가?..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에게 큰 목소리로
'사랑해요' 라는 말을 전하지 않으련가?..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을 위해 진정으로
울어보지 않으련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또한 그들을 사랑한다는것을..
결혼 안한 아빠 엄마
어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축하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 신부는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었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의 모습들을 지켜 보는 하객들도 모두 즐겁고 기쁜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축하객들 중의 한 부부가 데리고 온 꼬마 아이가 그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결혼이 뭐죠?" 그 엄마는 어린 아이가 결혼에 대해서 묻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하였다.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하는 거란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해 감싸주고, 또 모든 힘든 일을 나누어서 도와주게 되지."
그러자 그 꼬마는 잠시 고개를 갸유뚱해 보였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결혼한 것이 아니구나."
주정군과 결혼한 여인
한 여자가 주정꾼을 남편으로 맞았다.
남편의 술 버릇을 고치기 위해 아내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짰다.
어느날 남편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돌아오자 아내는 남편을 어깨에 메고 공동묘지로가 남편을 내려 놓았다.
남편의 술이 깰때쯤해서 아내는 다시 공동묘지로 가서 묘지의 철책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누구요?`
술 취한 남편이 물었다.
`죽은자에게 먹을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오.`
아내가 대답했다.
그러자 남편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우리에겐 먹을것이 아니라 마실것이 필요하단 말이오.
목이 말라 죽은 나를 앞에 두고 먹을 것 얘기를 하다니!`아내는 가슴을 치며 탄식했다.
`이런 나쁜 술버릇을 고치려 한 것이 더 지독해지게 만들어 버렸네. 그래도 지금까지는 나쁜 버릇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건 아주 천성이로구만
`
이혼률 결혼 후3-5년 최고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후 3 5년 사이인 남자 30 34세,여자 25 29세의 이혼율이 가장 높으며 40세이상 고연령층의 이혼율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응익교수팀은 경제기획원의 인구 및 주택센서스(1970 1985),사법연감(1973 1990),UN인구통계연감(1984 1988)
등의 자료를 분석,`우리나라의 이혼에 관한 통계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한국보건통계학회지`최신호에 게재했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전체 이혼남자중 30 34세군이 차지하는비율은 지난 72년부터 89년까지 평균 28.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35 39세 군은 20.9%,25 29세군은 19.3%로 남자의 이혼은 대부분 25세에서 39세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세이하 저연령층의 이혼비율은 지난 72년 10.9%에서 89년에 6.5%로 감소한 반면,40세이상 고연령층은 72년 19.1%에서 89년 22.4%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김교수팀은 특히 여자의 경우 40세이상 고연령층의 이혼율증가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이는 재혼한 여자들이 새로운결혼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다시 이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혼과 부부간 연령차의 상관관계에 대해 김교수팀은 연령차가 큰 경우보다는 연령이 같거나 1 2살 차이가 날 때 이혼을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추론됐으나 연령차가 많은 부부의 이혼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빈의 결혼 조건
프랑스의 종교 개혁자 칼빈(Calvin Jean)은 그가 부모 형 제 같이 대해온 파렐(Farel,W.)이, 그를 위해서 중매해 주 려는 때, 자기가 원하는 아내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면 좋겠 다고 분명히 말했다. `나를 이끄는 유일한 미는 이런 것입니 다. 즉, 정숙하고, 너무 헤프거나, 편벽되지 않으며, 살림살 이가 알뜰하고, 인내력이 있으며, 내 건강도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읍니다`라고. 어디까지나 사람의 속에 들 어 있는 것을 중요시하고, 그가 가진, 가산이나 육적 미모에 끌리지 않는, 그의 결혼 조건에 주의 하여 볼 것이다. 오늘 날 많은 남녀는, 너무 육적이며, 세상 것을 많이 보고 있지 않는지?
카쇼기 딸의 결혼
`카쇼기`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돈벌이의 천재다.
재산 40억 달러, 자가용 제트 여객기 3대, 하루 용돈 28만 달러(약 2억원)하면 놀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산을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것일까? 그는 자신의 딸을 `아라비아의망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대령과 결혼시켰다.
사정을 알고보니 이 결혼이 성사되기 전에 리비아는 캬쇼기에게 하루 10만 배럴의 석유를 배럴당 싯가보다 3달러 싼 값으로 파는 계약을맺었다. 간단히 계산해도 하루 30만 달러(약 2억 1천 만원) 이익을 캬소기는 보는 셈이다. 바꾸어 말하면 카쇼기는 하루에 2억1천만원씩 받고 딸을 카다피에게 팔았다는 얘기도 된다. 정작 그 딸은 카다피를 만난 일도 없었는데도 말이다.
노름이 아닌 결혼
세 번이나 이혼한 유명한 여배우가 아메리카의 신학자이며 뉴욕에서 목회하는 한편, <인생 문제 상담소>를 열고 있는 필 목사를 찾아와 네 번째의 결혼에 대하여 물어본 일이 있었다. 필 목사는 단연코 반대했다. `결혼은 하나의 노름이 아니요`라고. 그러자 여배우는 `난 행복하게 될 권리가 없단 말이여요?`하고 분개하며 대들었다. 필 목사는 말했다. `행 복하게 될 권리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소. 다만 행복을 찾고, 행복하게 되고자 노력할 자유가 있을 뿐 이요. 세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다는 사실은, 행복에 대한 노력이 조금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소. 행복은 너그러 운 마음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보물이지요. 너그러움은 사랑 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 생활의 평화를 쟁취하겠다는 굳은 믿음이 있으면, 서로 너그러운 마 음도 생기게 됩니다`라고 (실로 결혼은 노름이 아니다. 행복 은 애써 주의 뜻대로 하는데만 있는 것이다.
저녁결혼식
요즈음 퇴근후인 저녁에 식을 올리는 저녁 결혼식이 유행하고 있다 한다. 따지고 보면 혼례를 밤에 올리지 않고 낮에 올리는 것이 변칙이며 해질 무렵에 올리는 저녁 결혼식은 원칙에로의 회귀라는 편이 옳다. 결혼이라는 혼자를 분해해보면 여+혼이다. 혼은 해가 져 어두움을 뜻한다. 곧 어두운 저녁에 여자를 맞아 들이는 것이 혼이다.
약탈혼이 성행했던 고대에 여자를 업어오는 시각은 밤이었기에 혼례는 밤에 치르는 것이라고 풀이하는 학자도 있다. 여자는 음이기에 음기가 성하는 밤에 맞아 들이는 것이라고 음양설로 합리화 하기도 한다.
`인류 혼인사'를 저술한 웨스터마크는 밤에 혼례를 치르는 민족들의 사례를 열거하고 있다.
길사에 따르게 마련인 사시 같은 악마들이 신부 얼굴을 미리 보지 못하게끔 밤에 예식을 올린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중국에 신랑 신부가 처음 얼굴을 맞대는 의례절차인 개방은 지금도 반드시 밤에하는데 낮에 하면 남들이 먼저 보게 되므로 악귀가 끼어들게 되어 그 결혼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안다.
고구려에선 예비 사위가 해질무렵 예비 신부집 앞에가 꿇어엎드려 동숙하기를 간청하면 뒤란에 마련해둔 사위집(서옥)에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혼례가 이루어졌다. 고려말 조선조 초까지도 혼례는 저녁에 간단히 치렀음을 알 수 있다. `용재총화'에 혼례는 약간의 납폐와 친지들이 저녁에 모여 소반에다 술 석잔 마시는 것으로 간단히 끝냈다고
했다.
선조때 학자 이제신은 문집에 신랑은 해지기 전에 장가에들지 못하며 촛불에 인도되어 비로소 든다 했다. 요즈음 대낮에 베푸는 전통 결혼식에서도 신랑이 행차할 때나 혼례상에 청사초롱이 필수요 신식 결혼식장에서 촛불이 휘황찬란한 것도 바로 이 밤혼례의 잔재인 것이다.
조선조 혼례를 지배한 [주자가례]에 적힌 혼례절차는 신부집에서 초저녁에 혼례상을 준비해 두면 어두울때 도착하는 신랑을 촛불로 인도한다했고 `회은집'에는 중고대 이래 혼석에 납폐만 하고 신랑 신부가 표주박잔에 입을 함께 대고 일심동체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합근례는 사흘후 치렀는데, 서화담이 이를 당일 밤에 치르도록 풍속을 바로 잡았다 했다.
이처럼 저녁 결혼식은 과거에로의 원점 회귀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것이다. 기왕이면 저녁이 아닌 밤 결혼식이 되어 예식에 낭비되는 그 많은 시간들을 구제하는 차분한 잔치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창세기 2장 2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이 구절은 마치 신부의 아버지가 곱게 키운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기 위해 식장 안으로 들어가는 엄숙하고도 아
름다운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신성한 결혼제도의 창시자이자 주관자임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결혼에 대한 첫 번째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즉 결혼은 인간의 행복과 번영과 건강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고안하신 복지제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혼이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적인 결혼이 되어야 합니
다. 하나님이 없는 결혼은 행복한 결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의 원리대로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에로스로만 이루어진 사랑은 생의 무의미라는 종착역에서 해체되어 버리고 맙니다. 결혼제도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표준대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두 번째 정의를 내린다면 결혼은 '인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결혼은 성경의 거의 첫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결혼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와있는 대로 성경의 거의 마지막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수 많은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많은 기적 중 첫 번째 기적을 가나 혼인잔치에서 베푸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는 결혼 첫날부터 부조화와 부족함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 필요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도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결혼의 실패는 곧 인생의 실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져야 하는 축복의 터전입니다.
세 번째로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시하신 것'이고 '인생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신중히 선택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인생을 설계하는 출발입니다. 그리고 인류사와 함께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백 번, 천 번 신중 히 생각해 결혼 대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부모나 가정을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자기의 가정에 만족이 없다고 새 가정을 꾸리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마치 냄비 속이 뜨겁다고 뛰어 나와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혼하려는 사람은 책임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결혼 적령기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가 결혼 적령기일까요? 남자는 30대 전후, 여자는 20대 중반쯤을 결혼 적령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진정한 결혼 적령기는 결혼할
당사자가 책임지는 존재가 되었을 때입니다. 나이가 40이 되도록 책임의식을 갖지 못했을 때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선택할 때 물질적인 면, 외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고 단순해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혼수제도가 나빠지고 있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결혼에 지나친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것이 참으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결혼에 부모가 지나치게 조건을 붙이는 것은 절대 자녀를 사랑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심리학적으로 볼 때 부모의 이러한 행위는 질투라고 합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훼방꾼 노릇을 하는 셈입니다.
결혼은 물질적이고 외적이고 육체적인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결혼생활이 금방 메마르게 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들의 결혼 전의 주된 대화와 행동이 육체적인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수준에 의해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의 성적 매력이 가라앉고 나면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이 별로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이야기할 공통점이 거의 없고 같이 행동할 공통점이 거의 없게 되어 결혼생활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외적이고 육체적인 조건으로 결혼하
는 것이 얼마나 신중하지 못한 결혼입니까?
반면에 사랑한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너무 무조건적으로 감정에 치우쳐 결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결혼생활에 조금 어려움이 생기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감정은 너무 쉽게 변하는 변덕쟁이이기 때문에 감정에만 의지해서 결혼해서도 안됩니다. 결혼은 정박아를 키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때문에'라는 조건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는 것에 '예스'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때문에'라는 조건적 사랑은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라는 무조건적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신중하게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이성의 띠와 감정의 띠가 적절하게 조화된 결혼! 그러한 결혼이 성공적인 결혼이 될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용광로
결혼은 단련의 과정이다. 어떤 부부든지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의 탓으로 돌리기 쉽다. 사실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던 것을 단지 드러나게 할 뿐이다. 독신들은 멀리서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결혼은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용광로를 통하여 우리가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과 죄를 걸러내고 씻는 단련의 과정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무척 결혼생활이 힘들 것이다.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성한 결혼이란 다른 신성한 의무들과 마찬가지로 나태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희생이 요구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란 실제로 행위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는 것과 같다. 그것은 혁명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상대방의 뜻에 진심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우리는 결혼이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기도: 화목한 가정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가족간의 관계에 연연해 일생을 힘들게 보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부터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이 가정 속에서 오늘도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
3년 전에 한 선배의 결혼식에 친구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선배가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마치 한 편의 연애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연이 많았단다. 선배 집안의 반대가 엄청났었다고.
신부는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다. 주례 선생님은 나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했다. 머리카락이 몇 올 남지 않은 선생님의 머리는 불빛을 받아 잘 닦아놓은 자개장처럼 번쩍이고 있었다. 이윽고 선생님의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 머리가 저처럼 대머리가 될 때까지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순간, 식장 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주례사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재차 웃음을 던져주었다.
“제 대머리를 한문으로 딱 한 자로 표현하면 빛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 해로하려면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들 진지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빛광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선생님의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에 눈물이 맺히는 건 나뿐이 아니었을 거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광나는 말씀으로 주례사를 마치셨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제2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과 신랑 신부를 보며 힘껏 박수를 쳤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다
결혼에 관해 버려야할 10가지 편견
‘행복한 부부는 의견이 달라선 안된다’‘배우자의 성격은 평생 바꿀 수 없다’‘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이같은 결혼에 대한 오해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첫째, 결혼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물론 결혼은 하나님 축복의 선물이다. 그러나 결혼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기 때문에 역경이 없을 거란 생각은 환상이란 것. 가정의 행복은 부부가 서로 노력해 만들어야 한다.
둘째,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결혼식이란 ‘부부됨’이란 과업을 향해 출발하는 첫 걸음에 불과하다.
셋째,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순전히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운명이 아니다.부부가 어떤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는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넷째, 성공적인 부부는 서로 꼭 들어맞아야 한다= 부부는 인생의 대부분에 걸쳐 서로에게 맞춰가는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섯째, 배우자의 행실은 바뀌지 않는다= 강압에 의한 변화는 쉽지 않다.그러나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해주고 적절한 보상만 제공해 주면 오래 묵은 행동도 고칠 수 있다.
여섯째, 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행복한 부부란 서로간의 차이점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는 부부를 가리킨다.반면 불행한 부부란 차이점을 외면하거나 참는 부부를 지칭한다.
일곱째,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모두 행복한 부부이다= 안정된 생활을 하는 부부가 성공적인 부부란 생각은 설득력이 없다. 이혼하지 않은 많은 부부들은 이미 갈라선 부부들에 비해 조금 나은 조건들 속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덟번째, 자기 짐을 배우자에게 지우지 말라= 인생의 무거운 짐들에 대해 배우자에게 원조와 동정을 바랄 수 없다면 누구에게 바랄 수 있겠는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속에 부부가 성장한다.
아홉번째, 부부문제를 다른 부부에게 의논하면 안된다= 이런 생각은 부부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도움과 지원을 놓치게 된다.
열번째, 상담가는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나 찾아라= 문제의 초기일수록 상담가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시간이 지날수록 거리감이 커져 두 사람의 관계회복의 동기를 깊이 침식한다.
결혼의 매력
이혼녀만으로 결성된 미국 잭슨빌의 ‘플로리다 이혼자 협회’가 발족된 지 불과 5개월 남짓 되어 일찌감치 붕괴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회원 중에 재혼하여 자격을 상실하는 자가 속출했기 때문에 창립자인 마크 오스틴은
“이런 변이 있나. 창립한지 10주일도 못되어 모범적인 회원이 다섯이나 재혼하여 협회를 떠나다니… ”하고 한탄했다.
이 협회는 이혼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독신생활의 투지를 불태우려는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플로리다에서만 수백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협회의 이사로 있던 두 사람이 먼저 재혼하고 이사회 의장이 독신을 참지 못해 재혼하는 등 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라 결혼의 매력에 굴복하여 협회를 떠나, “이제 협회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오스틴은 실망이 크다.
장점과 단점
어느 마을에 두 청년이 있었는데, 그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결혼을 하자마자 매일 한 가지씩 아내의 단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아내의 장점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단점만 고치면 완벽한 아내가 되리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그의 아내는 완벽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성격이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 가정에는 하루도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아내의 장점을 찾아내어 하루에 한 가지씩 칭찬했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단점은 남편인 자신이 채워주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장점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가정에는 늘 웃음꽃이 피었고 부부는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어느 가정에서 살고 싶습니까?
당신이 무엇을 먼저 보느냐에 따라 당신의 가정이 달라집니다.
결혼해도, 안해도
한 직원이 자기 사장을 보고 말했다. "사장님,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영영 장가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나도 알아." 사장이 대구했다. "그러나 몇년 안되어서 나를 고맙게 생각할 걸." 소크라테스도 말하기를 "결혼을 하지 말고 있어 보라. 불행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여 보라. 그러나 결혼하여도 불행할것이다"라고 결혼의 불행편을 제창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생각이다. 결혼생활의 근본 목적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동산에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좋고,선하고,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여 배필로 주셨으니, 결혼생활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결혼은 오직 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라야 한다.(잠언 18:22,19:14)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 올랐다.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사랑은 곧 희생이다.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결혼생활의 수양
어떤 영리한 매춘부는 말하자면 자연적 이유에서, 결혼생활을 보고 나서는 코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왜 내가 그 아기를 달래야 하고, 기저귀를 빨고, 침대를 갈며, 나쁜 냄새를 맡고, 발진을 치료하고, 이것을 주의하고 그리고 저것을 돌보며,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해야 하지? 차라리 혼자 남아 조용히 살며 태평한 삶을 사는 것이 낫겠다. 나는 수녀가 되거나 비구니가 되어 내 아이들에게도 같은 것을 하라고 말해 주겠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무어라 말했지? 아버지는 눈을 뜨고, 이러한 것들을 낮게 보고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며 경멸하고, 그들이 가장 귀중한 금과 은으로, 신성한 승인으로 장식했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과 피조물과 함께 기저귀들이 빨아져 있어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그것이 행해졌다며 웃을 것이다.”
너무 빨리 결혼하지 말라
William Congreve의 고백을 들어보자. 그는 성급히 결혼하게 되면 우리는 천천히 후회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결혼은 신중히
생각하여 결정할 일이지 성급하게 결정하게 되면 곧 후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단지 결혼생활의 달콤함만을 생각한 채 그 말을 무시한다면 후회가 다가오게 될 것이다.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결혼 안한 아빠 엄마
어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축하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 신부는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었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의 모습들을 지켜 보는 하객들도 모두 즐겁고 기쁜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축하객들 중의 한 부부가 데리고 온 꼬마 아이가 그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결혼이 뭐죠?" 그 엄마는 어린 아이가 결혼에 대해서 묻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하였다.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하는 거란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해 감싸주고, 또 모든 힘든 일을 나누어서 도와주게 되지."
그러자 그 꼬마는 잠시 고개를 갸유뚱해 보였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결혼한 것이 아니구나."
유대인의 결혼법
유대인들은 세 단계의 결혼예식 과정을 거쳐 가정을 이룬다. 첫번째는 약혼의 과정이다. 약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 전 결혼을 약속하는 의미로 당사자와 양가의 가족, 친척들이 모여 약속을 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약혼은 신랑 신부가 어렸을 때 그들의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사랑이란 감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부모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때의 약혼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두번째는 정혼의 단계이다. 정혼은 약혼한 사람들이 혼기에 이르면 본인들 끼리의 승낙과 함께 부모들의 승낙이 동시에 있어야 이루어 진다. 대개 정혼 기간은 일 년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이혼도 가능하며 당사자들이 동거하지 않는 것 외에는 결혼과 똑 같은 법적인 부부로서 율법의 규례를 따라야 했다. 이 기간 동안 혹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과부로 평생을 살아야 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로 법적인 부부여서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는 요셉의 아내라고 불려진 것이었다. (마 1:19,20) 그리고 그의 아내 마리아가 결혼전 임신을 했다는 것은 신명기 22:21-24의 규례에 의해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하는 중죄를 범한 것이었다. 세번째는 결혼의 과정이다. 정혼기간이 끝나면 정혼의 결과로 하는 예식이다. 결혼의 과정을 거쳐 실제적인 부부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것이다.
불행한 결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첫째는 남편과의 성격도 교양도 배경도 취미도 소망도 전혀 반대였지만 가정이 파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편에게 심한 잔소리꾼이었다는 것이다.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그가 하는 일은 애사가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어느것 하나 남편에 대해 불평 아닌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성질을 내어 남편에 대항할 때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넘어서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면상에 내던지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방법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인의 행동은 결국 남편이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링컨이 변호사로 재직시 토요일이면 동료 변호사들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에 링컨은 시골 여관방에서 혼자 주말을 지냄으로 결국 부인은 고독하게 지내야 햇으며 링컨이 결혼하고 대통령으로 암살되기까지 2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가정에서의 공자의 잔소리도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식을 먹는 데까지 잔소리가 심하였는데,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그의 부인은 도망하게 되었다. 심한 잔소리가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잠15:1-2)
결혼의 의의
하나님은 우리의 정상적인 삶을 위하여 결혼제도를 세워 주셨다.
물론 하나님께 독신생활을 허락받은 자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연약한 본성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결혼이 참으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보통 30-40년 동안 부부가 생애의 동반자로 함께 살아가는 첫 출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혼은 잘해야 한다. 배우자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생애의 목표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과 일치하는 생의 목표를 갖고 있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여자의 경우는 결혼 후에 어떤 특별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남편의 생애 목표를 같이 실현해 가는 동역자와 조력자의 위치에 서는 것이 성경적이다.
물론 결혼 후에도 독자적인 직업을 견지해 갈 수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므로 남편과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충분히 뒤따라야 하며, 자신도 모든 부분에서 배나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저씬 색시를 사랑해요
린나는 여섯 살짜리 어린 소녀였다.
그녀가 갓 결혼한 신랑에게 물었다.
“아저씬 색시를 사랑해요?”
“물론이지.”
신랑이 얼른 대답했다.
“다행이네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면 너무 불행할 것 같아요.”
결혼의 유일한 근거는 사랑이다. 이혼은 서로 사랑하고 돌보아 주겠다고 약속했던 두 사람이 그들의 서약을 깨뜨리고 서로의 임무를 포기할 때 생기는 결과이다.
결혼(남편과 아내)
0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5-6)
0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
0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딛2:4-5)
0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3:18-19)
0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0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0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전7:3)
0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5:18-19)
0 가난한 결혼식은 불행의 서막이다.(A poor wedding is a prologue to misery.)
0 세월(연령)과 결혼생활은 사람과 야수를 길들인다.(Age and wedlock tame man and beast.)
0 결혼하려고 멀리가는 사람은 잠자리에서 속거나 속인다.(He that goes far to marry goes to bed deceived or to deceive)
0 정직한 사람은 빨리 결혼하지만, 현명한 자는 결코 하지 않는다.(Honest men marry quickly, but wise men not at all)
0 만약 결혼이 하늘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곳에는 친구가 거의 없다.
0 결혼은 모두 고귀한(존경할만한) 것이다.
0 한번 결혼하는 것은 의무이며, 두 번은 어리석음, 세 번째는 광기이다.
0 한 결혼은 다른 결혼을 낳는다.
0 훌륭한 결혼(생활)은 장님의 아내와 귀머거리 남편사이이어야 한다.
0 사랑은 종종 결혼의 과실(열매)이다.
0 모든 결혼한 부부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바보다.
0 그 어머니를 관찰하고 나서 그 딸을 택하라.
0 결혼식은 다만 한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의 고통은 일생 지속된다.
0 사랑만이 우리의 족쇄(속박)을 즐겁게 한다.
0 비록 여성들이 천사와 같지만, 결혼(생활)은 악마와 같다.
0 결혼하는 것은 당신이 이(齒)로 풀 수 없는 매듭을 혀(舌)로 묶는 것이다.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본문:에베소서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에베소서 5:22)
봄과 가을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새 가정을 이룹니다. 이들 새 가정을 바라볼 때면 늘 반갑고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실상 일평생에 한번 있는 귀한 예식임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신부 모두 시간에 쫓기고 혼수문제나 손님 초대, 예식장소,음식접대,사진 촬영 등 세세한 일에 신경을 쓰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립니다.
부끄럽지만 우리의 결혼식을 먼저 소개하고 성경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 내외는 섬기던 교회에서 만나 7년여 사귄 후 공군에서 군목생활하는 중에 결혼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월요일 밤에 예식을 가졌습니다. 주례는 우리 내외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 부탁했습니다. 믿는 이들은 담임목사의 축복아래 예식을 가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예복은 평상복으로 하고 신부는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복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고 또 예식 후 약간만 손질하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폐백을 드리지 않았고 양가의 부모 친척에게 서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은 열차를 타고 가까운 온천의 군인휴양소로 갔었습니다. 물론 옛날 이야기지만 소개하는 것은 그래도 행복한 결혼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부부의 할 일을 찾아 교훈받으려 합니다. 먼저 아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아내들이여’(엡 5:22)라고 했습니다. 결혼하면 먼저 호칭이 변합니다. 아울러 신분도 변합니다. 꿈 많고 아름다웠으며 하고픈 소망들이 가득했던 처녀의 신분에서 이젠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처녀처럼 아가씨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부터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이런 신분의 정체성을 가져야 행복한 결혼을 이룰 수 있습니다.“남편에게 복종하라”(22절)고 하십니다.혹 살다보면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연애 시절의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된다”(23절)고 하셨습니다.이것은 남편을 앞장세워주라는 뜻입니다.남편을 무시하고 아내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을 세워주어도 아내가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남편을 앞장세워주는 가정되어야 합니다.
남편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역시 ‘남편들아’(25절) 하듯 호칭이며 신분이 변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혼 후에도 철없는 남자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어엿한 남편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25절). 아내는 사랑의 대상이지 경쟁상대이거나 싸움 상대가 아닙니다.소유의 대상도 아닙니다. 하인처럼 대해서도 안됩니다. 사랑하되 말로만의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내에게 사랑을 표해야 합니다. 작은 것을 선물하고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주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25절) 즉 신앙원리를 따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성경적인 방법, 신앙인다운 방법으로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동전을 던져 결혼을 결정한 스펜서
허버트 스펜서는 메리 앤 에반스라는 젊은 여성과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다 마침내 동전을 던져 결정하기로 마음먹었다.
앞면이 나오면 그녀와 결혼하고, 뒷면이 나오는 결혼하지 않기로 정했다. 친구들은 스펜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있었고 그녀 또한 스펜서를 사랑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고있었지만, 막상 동전의 뒷면이 나왔을 때 어쩔 수 없이 스펜서는 그녀를 포기해야만 했다.
이 여성이 우리들에게는 조지 엘리옷으로 알려진 영국의 위대한 문학가 중 한 사람이었다.
결혼 생활의 비결
미국의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에서 "행복한 부부들이 말하는 결혼 생활의 비결"을 공모했다.
1등상은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 끝까지 들어주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2등상은 "우리는 결혼생활을 이해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6년반 동안의 결혼 생활 동안 각자가 서로의 재능을 개발하는 즐거움으로 완전한 일 체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3등상은 "우리는 다툴 일이 생기면 우선 입씨름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두 손을 꼭 잡죠. 그렇게 하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게 되고 따뜻한 정이 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이 되지 않더군요."라고 말한 부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으로 알고 있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두 사람의 삶에 전체적이면서도 참다운 일치를 주는 것이다.
결혼 기념일
1996년 1월 21일자 21세기 선교 서울성락교회 주보 중에서 옛날에는 결혼기념일에 대하여 별 행사가 없더니 근래에 와서는 결혼 기념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니 그 모양도 예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각각 태어나 어느 날 인연을 맺고 한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가정을 굳건히 건설해간다. 그러나 대개는 성품문제로 서로 간의 갈등은 심하지만 그런데로 참아가면서 일평생을 해로한다.
그러나 세속된 말로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그 남편을 다시 찾겠느냐는 물음에는 거의 모두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 것이다. 그만큼 결혼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기 전에는 꿈속의 낙원처럼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닷없이 발생하는 갖가지의 갈등들이 원앙의 꿈을 산산조각을 내고야만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자식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한평생 매어 살다시피 원치 않는 세월을 원망만 하고 산다.
내 아내 역시 시쳇말로 혹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를 남편으로 다시 만나겠느냐는 물음에는 절대로 반대할 것이다. 이는 내가 아내에게 많은 죄를 지었다는 뜻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에는 그런 일이 다시 없으니 천만다행한 일이다.
결혼이란 사람과의 약속이기 전에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통으로 여길 것이 아닌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이다.
결혼기념주년 호칭을 1주년은 지혼식(紙婚式)이요, 2주년은 고혼식(?婚式)이요, 3주년은 과혼식(菓婚式)이요, 4주년은 혁혼식(革婚式)이요, 5주년은 목혼식(木婚式)이요, 7주년은 화혼식(花婚式)이요, 10주년은 석혼식(錫婚式)이요, 12주년은 마혼식(麻婚式)이요, 15주년은 동혼식(銅婚式)이요, 20주년은 도혼식(陶婚式)이요, 25주년은 은혼식(銀婚式), 30주년은 진주혼식(眞珠婚式)이요, 35주년은 산호혼식(珊瑚婚式)이요, 40주년은 녹옥혼식(綠玉婚式)이요, 45주년은 홍옥혼식(紅玉婚式)이요, 50주년은 금혼식(金婚式)이요, 60주년은 회혼식(回婚式)이라 하고 그 이상은 영광혼식(榮光婚式)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백년해로를 보화로 축복한다.
우리도 신랑되신 예수님과 맺은 언약을 부끄러움 없는 영광혼식(榮光婚式)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가질 수는 없을까? 겨우 지혼식(紙婚式)에 끝나고 목혼식(木婚式)에 끝나버리는 불행한 성도는 없어야 한다. 오! 주여 우리 모두는 영광혼식에 이르는 거룩한 신부들 되게 하소서.
결혼식장에서 이혼문제 해결
시 77:13; 마 19:4; 막 10:6; 창 1:27
어떤 마을에 별거하는 부부가 있엇다. 이대로 가면 이혼할 날이 멀지않았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였다. 하루는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 부부도 참석했다.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떨어져서 앉아있었다. 기도가 있기 전에 주례자로부터 일종의 광고 비슷한 말이 있었다.
"여기 참석한 가운데서 이 제단 앞에서 서약한 혼인서약을 깨뜨린 사람이 있으면 다시 화해할 기회입니다."
축도가 끝난 다음에 안내인이 목사에게 찾아와서 기도 중에 놀라운 일이생긴 걸 아느냐고 물었다.
기도하는 중에 별거하고 있던 그 남편되는 사람이 자기 자리를 떠나 부인의 옆자리로 가서 부인의 손을 꽉 잡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는 것이었다.
식이 끝나자 그 부부는 정답게 팔짱을 끼고 교회당을 나가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그들의 어려운 문제를 거룩한 성전에서 해결했던 것이다.(와이즈맨)
3천만원 짜리 결혼식
인생에 단 한번 있는 결혼식, 이웃과 친지를 모시고 자녀의 앞날을 마음껏 축복하는
날이다. 이 행복해야 할 결혼식경비가 3천만원이라면 그게 과연 행복한 날일까. 중앙일보 취재팀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을 보자. 예식장·피로연비용이 평균 2천만원, 드레스 하루 임대비 3백만원에 신부화장비를 합쳐 4백70만원, 폐백·이바지 음식 값 2백만원, 이러면 3천만원이 간단히 찬다. 여기서 사진 비디오·케이크·연주비용은 포함되지도 않았다. 결혼식 하루의 한 두시간을 위해 왜 이런 낭비를 해야 하는가.
남에게 빠지는 결혼식을 할 수는 없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루 입고 치장하는 비용에 4백70만원을 쓴다면 이는 사치 아닌 낭비일 뿐이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 2백만원에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넘어섰으니 이 정도는 사치가 아니라 할 것인가. 결혼식 당일 비용이 이 정도면 혼수감을 합친 전체 결혼비용은 적게는 5천만원,
많게는 1억원이 든다는 것이다.
어쩌다 있는 특수계층의 특별한 결혼비용이 아니라 중상층 전반의 추세라면 이는 '망가적'(亡家的)·망국적 풍조다. 한 때 분수에 넘치는 관혼상제를 막기 위해 가정의례준칙까지 만들었지만 언제부터인지 이 망국적인 풍조가 되살아나고 있다. 호화분묘가 다시 고개를 들고, 함 값이 적다고 신혼부부가 싸움끝에 자살하는 기괴한 풍조까지 만연하고 있다.
법으로 막는다고 이런 풍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국민의식의 문제다. 먹고 살만하니 원없이 써보자는 허세의 표현이고, 이를 추종하는 줄서기행사에 식장업체들의 바가지 요금도 일조한다. 먼저 부유층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앞장 서 간소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이를 언론과 여론이 선도하고, 어떤 결혼식 모습이 진정 아름다운가를 보여줘야 한다. 가족과 친지들만이 모교 교정에서, 또는 야외에서 오붓하게 모여 진심으로 자녀의 결혼을 축복하는 작은 결혼식의 연출을 위해 서로 지혜를 짜내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토픽]터키 80대 부부 35년간 댁내 별거
64년전 집안의 강요로 결혼한 터키의 80대 노부부 한쌍이 지난35년간 한집에 살면서도 말한마디 나누지 않는 "택내별거"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
터키 북부 삼순주 바프라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두 사람은 결혼 후 7명의 아이와 17명의 손자를 두었지만 지난 60년 부터는 각방을 쓰며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것은 물론 식사까지 따로 하고 있다고 아나톨리아 통신은 보도.
이들은 마을의 전통 규범을 지켜 이혼은 단행치 않고 있는데 그 동안 마을 대표와 지역 회교 성직자등 많은 사람이 화해 중재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올해 85세인 남편 메시트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며 "화해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82세인 부인 헤디예는 강제 결혼 이후 남편으로부터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화해 가능성을 일축.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시부모'?
요즘 결혼 적령기의 젊은 세대들의 생각이 '장남과는 결혼하지 않겠다'
또는 '장남과 결혼하더라도 부모를 모시지 않겠다'는 비율이 압도적 다수임을 언론에서 보도한바 있다.
그것이 세태인지도 모른다.
둘이 즐겁게 살면 그만이지 둘 사이에 이 물질(?)이 끼는 것은 행복을 파괴하는 좀벌레 정도로 취급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부모 없는 자식은 없는 법인데 갈수록 부모가 설자리는 좁아 드는 듯 싶다.
시부모가 집을 방문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현대판 고려장'이횡행한다.
그것을 야단치는 것은 요즘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 탓한다.
그러나 가족이란 것이 결혼한 단 둘의 당사자만을 일컫는 것은 결코 아님은 확실하다.
TV 드라마의 3대 살림살이 속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보면서 그저 재미있기는 하나 나와는 상관없는 '연속극'으로 치부한다.
과연 그럴까?
갓 결혼했을 때 아내가 그랬다.
시부모의 존재라는 것이 마음속에 큰 부담이 되었던 모양이었다.
아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기도 했지만 사사건건의 간섭이 아주 못마땅했던 모양이었다.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아내는 싫은 내색을 그대로, 그것도 시골에 계신 시부모에게 전화를 통해서 그대로 토설하곤 했다.
그러면 그 후유증은 아들인 내게로 해일같이 덮쳐 왔다.
'다 이게 자식 잘못 둔 탓'이라고...
그리고 '장가가더니 각시 치마폭에 싸여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속마음을 말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이것이 바로 부부 갈등의 요소가 되었고
'정 그렇다면 부모와의 연을 끊을 수밖에 없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어쩔 때는 '확 이혼해 버려?' 하는 오기도 불쑥 솟아나기도 했다.
그 아내가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조른다.
'제발 시골 생활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오시라'고 신신 당부한다.
'같이 사는 재미가 대단할 것 같아요'라고 설득하기도 한다.
모를 일이다.
도대체가 모를 일이다.
그 부담스러웠던 시부모의 존재가 왜 이리 '가슴속 깊이 다가온 친부모'로 바뀌었을까?
결혼은 당사자 둘만이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그 사이에 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합작품이다.
또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될 남자와만 결혼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자라 온 과거와도 결혼하는 것이고 그 가족과도 결혼하는 것이라고 한다.
남편의 자라 온 과거 없이 지금의 남편이 있을 수 없고 부모 없이 지금의 남편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남편이 사랑스럽다면 그 가족까지도 좋아져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닐까? 부부관계란 참으로 묘한 것이다.
부부 관계가 상하면 그 영향은 바로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자녀에게 일차로 파도를 일으키고 부모와의 관계에도 바람을 일으킨다.
깨어진 부부 관계는 또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
아내하고 관계가 나빠지니 처갓집에 가기가 끔찍이도 싫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무슨 이유라도 붙여서 대소사에 참석하질 않았었다.
그뿐인가? 하나님은 잊혀진 과거 속의 하나의 신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위장된 신앙.
말로만 믿는 신앙, 그 자체였다.
우리는 지금 관계의 사슬 속에서 살고 있다.
부부로 인해 맺어진 사슬, 부부이기 때문에 공유할 수밖에 없는 끈끈한 사슬 속에서 우리는 숨쉬고 있다.
부부중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 섬기기를 헛되이 할 때 나머지 한사람도 제갈길을 못 가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열심일지라도 잘못된 신앙 생활을 할 수도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그것은 부부는 마음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배우자에게 미운 감정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 감정 때문에 가족과의 관계가 허물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손상된다면 그 어찌 사탄의 계략이라 아니할 수 있으랴!
부부들이여, 하나가 되자. 배우자와의 하나는 물론이요 속한 가족과도 하나가 되자.
그것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하는 첫걸음이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불신자보다 악한 자니라" (딤전 5:8)
결혼
5월 9일 국민일보 제1면 특별기고난에 <가정의 [세가지 양식]>이라는 제목의
서울신학대학교 김종환 교수의 말씀중에서 얻은 자료입니다.
85년에 5.2% 였던 우리 나라의 이혼율이 95년에는 10년만에 12.6%가 되었다는말씀입니다. 10년만에 배가 되었으니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10년 후 2005년에는25%, 그 다음 10년 후 2015년에는 50%가 될 터이니 사회의 기본질서가 무너질 판이라고 합니다. 우리 함께 가정건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는 풍요해 졌는데, 지식적으로 생활의 실력으로는 상승했는데 그리고 먹는 음식도 부족함이 없어졌는데 무엇이 부족할까요?
하나님의 경외하는 예배가 부족한 탓이 아닐까요?
예배를 바르게 드려야 가정이 복되고 심령이 바로 되지 않겠습니까?
가정폭력 추방
지난해 개봉된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는 흥행에 공했다.관객은 주로 여성,특히 중년주부가 많았다.줄거리는 단순하다.아파트 주부들이 어느날 한 집에서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는 현장을 목격하고,이를 말리다가 남자를 때려 숨지게 한다.주부들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면서 사회를 향해 자신들의 한을 퍼붓는다.영화를 본 한 40대 주부는 "남성위주의 사회에 할 말을 한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이었다.
"매맞는 아내"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지난 93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7천5백명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가 남편으로부터 구타당한 경험이 있으며,그중 15%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 만큼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여성의 전화가 지난해 7-12월 상담자 4백87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구타가 시작되는 시기는 결혼뒤 3개월 이내가 43.1%, 4개월-1년이 17.3%며,절반이상이 한달에 한번 이상 주기적으로 구타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당하는 경우가 73.4%에 달한다.
아내구타는 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다.지난 92년 미국 의학협회 보고서엔 미국여성의 25%가 현남편 또는 전남편으로부터 구타당하고 있다.독일의 경우 남편으로부터 구타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 전체 기혼여성의 48%를 차지한다.교육정도,경제수 준의 높고 낮음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가정폭력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아직도 "집안문제"수준이다.대책도 별로 없다.보호시설이라고 해야 여성 및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10여개가 고작이다.미국은 부인보호명령제와 "피난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가정폭력방지법을 시행하고 있다.영국에선 남편의 구타로 아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남편을 집에서 추방할 수 있다.프랑스는 폭력을 휘두른 남편에 징역 2년,20만프랑까지 벌금을 물리고 있다 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 방지책을 마련했다.가족 및 아동 관련단체를 연결한 핫라인 구축,112 신고전화 활성화, 피해자 임시보호시설 수용 등 행정처분 그리고 이를 위반했을 때 형사고발할 수 있는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이 그 내용이다.늦게 나마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검소한 결혼식 원한다
결혼식을 새롭게 꾸미려는 크리스천 신세대들의 아이디어가 풍성하다.
루터란청년연합(LYA^회장 김선희)이 최근 「크리스천 신세대의 결혼관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루터란청년들은 남들이 하지 않는 여성주례모시기와 평일저녁에 결혼하기 등으로 색다른 결혼식을 치러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기존의 결혼식에 은근히 남녀차별의 요소가 배어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요소를 어머니가 신랑을 데리고 들어가거나 남녀가 함께 입장하는 방법으로 없애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축의금을 받지 않거나 청첩장 대신 결혼 고지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만연한 허례허식을 근절,결혼 자체의 신성한 의미를 부각시키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적당한 결혼식 비용에 대해 응답자들의 91%가 5백만∼7백만원 사이라고 응답,크리스천 신세대들이 대체적으로 검소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탕자의 비유는 멍청하게도 영혼을 잃었다가 찾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영혼을 잃은 자의 비유는 눅12장에 보여집니다. 잃어버리는 일도 영혼의 경우까지 되면,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읍니다. 크게 잊었던 사람 중에 서양에 데이비(Davy, Sir Humphry 1778-1829 영국의 과학자)라는 이가 있읍니다. 이 분은 유명한 안전등의 발명자입니다. 너무나 연구에 몰두한 나머지자기의 결혼식날을 잊어버리고, 그것으로 인해 일생 결혼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신부될 사람을 아주 노엽게 했읍니다. 그는 그날도 여전히 연구실에서 실험하고 있었읍니다. 실험용 유리병을 흔들며 목을 이리저리
꼬았읍니다.
"저 선생님, 무엇 잊지 않으셨읍니까?"
"응, 아무 것도"
"저 결혼식은요?"
"앗"
그것 뿐이었읍니다. 신부될 사람은 "그날까지도 잊어버리는 사람이라
면 뻔하다"고 끝장을 냈읍니다. 그 정도가 아니다라도 어떤 사람이 이사를
하면서, "시계도 걸어놓고, 풍로도 제자리에 놓았는데, 그래도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 아 그렇군 아내를 잊어버리고 두고 왔구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탕자는 아내도 결혼식날도 잊지 않았으나, 소중한 영혼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물건을 잃고, 동물을 잃는 경우는 교환이 됩니다. 그러나 영혼을
잊어버리고, 잃으면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결혼 생활에 성공하는 비결
① 서로가 당장 성내지 말 것
② 사소한 잘못을 조롱하지 말 것
③ 초기에 단란했던 때를 잊지 말 것
④ 상대방의 욕망을 이루어 주려고 힘쓸 것
⑤ 집에 불이라도 나지 않을 일이면 결코 소리치지 말 것
⑥ 서로 자신을 부인할 것
⑦ 상대방의 돈 쓰는 것을 공공연하게 말하지 말 것
⑧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것.
⑨ 잘못을 저질러도 좋게 말할 것.
⑩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용서받을 때까지 잊지 말 것.
⑪ 결혼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임을 결코 잊지 말 것.
결혼 생활의 비결
미국의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에서 "행복한 부부들이 말하는 결혼 생활의 비결"을 공모했다.
1등상은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 끝까지 들어주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2등상은 "우리는 결혼생활을 이해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6년반 동안의 결혼 생활 동안 각자가 서로의 재능을 개발하는 즐거움으로 완전한 일체감을 이루게 되었읍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3등상은 "우리는 다툴 일이 생기면 우선 입씨름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두 손을 꼭 잡죠. 그렇게 하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게 되고 따뜻한 정이 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이 되지 않더군요."라고 말한 부부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으로 알고 있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두 사람의 삶에 전체적이면서도 참다운 일치를 주는 것이다.
결혼을 위해서는 걷고, 이혼을 위해서는 달려라.
'결혼은 인생의 공동 묘지'라고 하는 말은 유태인의 속담이 아니지만, '결혼은 연애의 자명종 시계'라는 속담은 있다. 또 이런 말도 있다. '결혼이란상표가 붙어 있는 술을 먹어본 사람이 그 맛에 반해 그 술을 만드는 양조잠에 취직하는 것과 같다'고 .
누구나 결혼 상대자를 선택할 때는 몇 번이고 신중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다. 결코 결혼을 위해서 달려가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금을 통해 결혼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남녀가 많음에도 변함이없다. 특히 현실에 충실한 유태인들은 기독교인들처럼 이혼을 금하거나 나쁘게 여기지는 않는다. 물론 이혼이 불행임은 사실이다. 그래서 유태인들은부부가 끝까지 노력해서도 원만할 수 없을 때는 이혼하라고 한다.
불행한 결합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면 서둘러 그 불행을 떨쳐버리라는 것이다. 결혼을 향해서는 마구 달려가지만, 이혼을 향해서는 남의 일처럼 느긋한 마음이 든다.
결혼! 그 신비한 오해들
해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각방송국들은 개편에 의해 경쟁적으로 새드라마를 선보인다. 따라서 기존의 드라마들이 서둘러 막을 내리게 되는데 그대부분은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혼식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마련이다.
그동안 부모의 극심한 반대, 건강, 학벌, 경제력, 집안차이 등으로 인해 못이루었던 결혼을 두 사람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굳게 확신하며(시청자들에게도 그러한 가치관을 심어주며) 더할 수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그리곤 마치 결혼생활이 그 결혼식의 연장인양 더이상 불행은 없으리란 분위기로 이끌고 간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미혼들의 꿈이요, 환상이며, 드라마가 만들어낸 허구이다. 이는 잠시 현실을 도피한 것이다.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
결혼을 결정할 때 남자와 여자는 그 결정 이유가 서로 다르다. 이것은 생물학적,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 다를 수밖에 없다. 남자의 경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성적(性的)인 부분이다. 그렇다고 남자를 속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생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상대를 외모나 성적매력으로만 결정한다면 크게 문제될 수 있다. 또 특별히 좋아하는 여자가 없을 경우, 적당한 나이, 학력, 직업을 가진 사람을 소개에 의해 만나게 된다. 이때는 너무 튀지 않게 적당히 맞취서 살 수 있는 사람, 평범한 부부로 살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이런 식의 선택은 남자가 결혼보다는 사회적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사회생활을 뒷받침해줄 조력자를 구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여기에 알맞은 우리나라 말이 있다. 일명 현모양처. 물론 좋아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많다. 상대의 아픔을 감싸며 도우려고. 그외에도 정서적 안정을 위해,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어서 등 그 동기는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그러나 결론은 한마
디로 내린다면 편하기 위해 결혼하 것이다. 헌신하려고, 도우려고, 섬기려고 결혼하는 사람은 적다(극히 드물다). 여기서 남자가 여자보다는 더 이기적이다.
반면 여자인 경우 결혼을 결정할 때, 첫번째로 사회적인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나이가 들수록 직장에서 더 이상 승진이 안 되고, 따라서 일 자체에 흥미를 잃어가면서 결혼함으로 직장을 포기하려 한다. 또, 제법 나이가 찬 처녀를 귀찮게 하는 주위의 시선도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결국 자존심이 상해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로, 경제적 독립이 되지 못할 때 결혼하려 한다. 그러나 경제적 무능력은 결혼 후 부부관계를 종속시키기에 조심해야 한다. 네 번째로 행복하지 못한 가정생활을 한 여자는 부모의 독선과 불행한 가족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기도 한다. 지긋지긋한 가정에서 빠져나와 새생활을 하리라는 환상이 있을 때 가장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결혼을 한다. 다섯째, 여자는 누구나 웨딩드레스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 그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제일 행복한 여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신데렐라처럼 웨딩드레스만 입으면 행복이 덩굴채 굴러들어오리라는 착각하는 데 있다. 결혼식과 같은 행복한 날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 환상을 꿈꾸는 것이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나면 드레스를 벗듯 결혼식 이후에는 현실로 돌아와야 한
다. 단 하루 행복하기 위해 40-50년을 후회하며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게 결혼한 그들은 과연 행복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그렇지 않다'이다. 대부분 환상을 갖고 시작한 결혼은 비참하다. 처음 몇 달은 서로 다르다는 게 재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고 이해하고 용납하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서로 대화하는 방법이나 해결하는 방법이 다를 경우 화해가 되지 않고 골만 더 깊어짐을 경험할 수 있다. 저사람은 왜 저럴까, 왜 이렇게 할까. 왜 그런 말을 할까, 왜 못할까 등. 결혼하고 나면 연애할 때처럼 잘해줄 줄 알았지 나에게 잘하라고 요구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을다 너그럽게 들어줄 줄 알았지 실상 서로 똑같이 바라고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의 극복은 한 사람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내가 그렇지 않은데 상대방이 나를 최상의 배우자로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내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면서 행복한 결혼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도둑 심보이다(여기서는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이해관계를 용납하는 마음까지 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어떤 존재인가? 가족에게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랐는가, 독립심이 없는가, 정서적으로 불완전한가, 영적으로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가, 무능력한가, 무책임한가, 주위에 친구들이 있는가, 변덕이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지 말고 속이지 말고 평안하게 자신을 보고 고쳐나가는 작업이 중요하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방이 모두 채워주리라 기대하면 그것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 역시 자신을 채워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결국 어렵더라도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고쳐나가야만 한다. 물론 그렇다고 다 고쳐질 때까지 결혼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배우자의 사랑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문제는 자신을 잘 모르는 채 결혼을 했을 경우, 결혼문제의 모든 것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기 쉬운 데 있다.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라지만, 진정 변해야 할 사람은 자신임을 모를 때 결혼생활은 심각한 문제에 빠지게 된다.
일차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알았다면 이제 다음은 상대의 문제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은 아무리 정열적이라 해도 결혼 후 몇 달이 못 가서 식기 마련이다. 이 사그러지는 감정에 자신을 의탁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
상대방을 볼 때는 그야말로 두눈 크게 뜨고 봐야 한다. 뭐든지 좋은 게 좋다고 낙관해서도 안 되고 합리화시켜서도 안 된다. 상대의 가족관계, 부모님의 성품, 분위기, 정서적 안정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자라온 환경에 크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배우자의 어려운 부분을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따져봐야 한다. 가능한 최악의 상태를 짐작해서 결심해도 결혼 후 몇 배나 혹은 몇십 배나 많은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많이 있다.
이렇게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문제를 파악한 후,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의지이다. 내가 상대에게 이렇게 해야지 결심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때로는 이런 사람에게 내가 이렇게까지 희생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정말할 때가 있다. 그런 절망을 하지 않기 위해서 미리 결혼은 노력이며 이루어가야 한다는 강한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 누구도 내 결혼을 대신할 수 없다. 오로지 내 책임이며 내 권한이다. 아무리 부모가 권해도 결혼생활울 하는 것은 나 자신이고 내 선택이다. 내 선택이 화고부동해야 결혼생활을
잘 이룰 수 있다.
또 결혼 이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혼전 성관계이다.
사회적으로 혼전성관계를 규제하는 것은 결혼에 대한 잘못된 선택을 우려하
기 때문이다.
결혼하기 전에 성관계를 갖게 되면 대부분의 여자는 위축되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없게 된다. 또 주도권을 남자에게 빼앗겨 상하관계가 되기 쉽다. 따라서 동등한 관계에서의 선택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다.
또한 주위에서 사회적 조건 때문이 아닌 반대에 부딪혔다면 다시한번 생각하고 순종하는 것이 좋다. 당사자들은 감정에 휩싸여 객관적인 판단은 못할 수도 있다. 주위의 반대에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자존심이나 오기는 너무 어리석은 것이다.
다른 어느 결정을 내릴 때보다도 결혼할 때는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림이 있다면 반드시 해결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냥 결혼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결혼이란 두 사람의 문제만이 아닌 이제 새로 태어나서 자라게 될 또 다른 세대와 함께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어 세상을 비관하며 살게 할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다.
결혼! 쉽지 않은 선택이며 의지이다.
그냥 감정 없이 의지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좋아한다고 모두 결혼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 결혼에 하나님께서는 직접 간섭하신다. 우리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상대를 점검하고, 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결정에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의 결정이 잘못될 수도 있고 의지가 오기 혹은 착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내 결혼을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내어 놓을 때 그분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확신을 주신다. 결혼은 연극과 같다. 무대 뒤에서 피나는 연습 끝에 제대로 된 연극을 상연할 수 있듯이 행복한 결혼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결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면 능히 감당해 나갈 수 있으리라.
결 혼(結婚)
1. 말과 소의 갈등
고후서 6장 1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이는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보십시오. 말은 다리 가 길고 황소는 다리가 짧습니다. 그래서 마차가 제 자리에서 뱅뱅 돕니다. 말과 소는 서로 물면서 싸우기 때문에 같이 마차를 끌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과 소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마차를 끌려고 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이 이와 같습니다. 또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미끄럼틀 위로 사람을 끌어올리기가 쉽겠습니까.
아니면 밑에서 끌어내리기가 쉽겠습니까. 신자는 미끄럼틀 위에서 불신자인 상대를 위로 끌어 올리려고 하고. 불신 상대는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합니다. 미끄럼틀 위로 끌어올리는 것보다 밑으로 끌어내리기가 더 쉽습니 다. 결혼을 위해서 교제할 때는 일단 결혼만 하면. 쉽게 예수 믿게 할 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여자 분은 믿지 않는 남성과 결혼하여. 십 수년간 새벽마다 기도를 드림으로 마침내 남편을 예수 믿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그 여자분이 겪었던 고통은 말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함께 해로한다 해도 40. 50년인데. 그 기간의 ¼를 갈등 속에서 산다고 가정해보십시오. 그것도 결혼 후 깨가 쏟아져야 할 시기에 말과 소의 갈등처럼 그러한 갈등이 집안에서 벌어진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끔직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불신자와 교제하는 청년이 있다면. 그 교제를 당장 끊지 말고 결혼하기 전에 먼저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을 첫째 사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주님의 사람을 만들고 난 후 에 결혼을 해야 합니다.
2. 목사님. 중매 좀 하세요
"목사님. 중매 좀 하세요.”상대가 누구냐고 물으니 장로님 따님인데 인물도 좋고 얌전한 규수라고 한다. 여러 번 결혼 중매를 했었는데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인생관을 참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일본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일본잡지에 실린 흥미있는 통계를 보았다. .부부가 가장 고려해야 할 세 가지에 관해서 5개국 남녀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이다.
일본 38.4% 미국 56% 영국 44.5% 프랑스 57.4% 등 4개국이 부부의 인생관이 같아야 한다는 응답이 으뜸으로 나와 있는데 비해 오직 한국만이 경제안정 (28.6%)이 제일 먼저요 .같은 인생관 (26.1%)이 그 다음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부부가 살아가는데 인생관보다는 경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경제적인 면이 안정되어도 인생관이 맞지 않으면 부부의 정신적 유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나아가 가정 파탄이 일어나게 된다. 마음이 맞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사는데 걱정이 없으면 된다는 생각은 결혼 생활에 적신호가 되는 것이며 원시적인 생각이다. 통계에서 오직 미국인만 "같은 신앙"이 두번째로 나타났 고 영국인은 두번째가 "같은 취미"로 되어 있다.
"같은 인생관"과 "같은 신앙"은 비슷한 내용 같아도 사실은 다른 것이다. "같은 인생관"은 신앙이 없어도 가질 수 있는 정신생활을 뜻하지만 "같은 신앙"이란 정신생활 이상의 것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것이다. 즉 신앙 생활은 정신생활 이상의 것 이라는 점을 미국인은 분명히 의식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부부의 최 고 행복은 정신생활 이상인 신앙 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때 무엇으로도 바 꿀 수 없는 값진 삶이 되는 것이다.
3. 불신자와의 결혼
<톰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불신자인데 실은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리고 올리비아 레인지던이라는 처녀는 신앙인이었는데 마크 트웨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비아는 마크 트웨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은 지고한 것이고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으며 더우기 마크 트웨인을 개 종시킬 수 있다고까지 자신만만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혼하 였습니다. 그들의 결혼은 처음에는 그런 대로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러나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가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마크 트웨인은 올리비아 의 신앙에 대해 적개심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올리비아가 성경책을 크게 읽을라 치면 마크 트웨인은 "나는 성경 따위는 안 믿어. 시끄러우니까 집 어치워”하고 소리를 버럭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사이는 신앙으로 맺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올리비아는 마크 트웨인을 자기의 신앙으로 끌어들이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 자신이 신앙을 버려야만 하였던 것입니다.
올리비아는 그렇게 신앙 생활을 포기한 채로 슬픔 속에서 몇 년간을 더 그 와 함께 보냈습니다. 마침내 마크 트웨인도 자기 아내를 위로할 양으로 “ 여보. 기독교 신앙이 그렇게도 좋으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마지 못해 허락했습니다만. 올리비아는 다시 시작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거라곤 아무 것도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에까지 이르고야 만 것 입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는 신앙의 포기를 의미할 뿐만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 마저도 잃고 만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걷지 않으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결혼은 마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만큼이나 신성한 것입니다.
4. 永遠히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말.
아름다운 女人을 향하여 "나는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내가 있다. 여인들은 이 말을 들으면 황홀한 기분에 젖어들 것이다.그러나 이런 말을 들을 땐 순간적으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물속의 잉어가 맛좋은 낙시밥에 정신이 빼앗기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낚시꾼의 손에 걸려 한끼 매운탕거리로 변하기 십상이듯 이 때 자칫 잘못하면 정신나간 잉어꼴이 되겠기 때문이다.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보자. 영원한 사랑이 이 땅에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이 땅엔 고정 불변한 것도 없고 영원한 것도 없다.
영원을 약속하는 바로 그 사람도 기껏 70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다.
우주적인 시간, 즉 영원에 비하여 70년이란 실로 찰나에 지나지 않는 하루살이 목숨인데 어찌 감히 영원을 입에 담겠는가?
이치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永遠을 約束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 땅에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초보적인상식도 모르는 멍청이 이거나 아니면 그것을 알면서도 머리 빈 여인을 낚기 위한 수단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임이 분명하다.
문제는 그 다음에도 있다.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약속도 한번 짚어 보아야 한다.
사랑이란 결코 단일 品目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사랑은 곧 삶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자녀들도 사랑하고, 친구도 사랑하고, 이웃도 사랑하고, 부모도 사랑해야 하는 게 인간의 삶이다. 그런데 어찌 그대만을 사랑하겠다는 것인지.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사람은 人間的인 삶을 拒否한 사람일 것이다.
하긴 나만을 사랑하는 인격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완전하신 하나님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어찌 서푼짜리 인간이 이같이 엄청난 약속을 한단말인가?
원래 사랑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우난히 떠벌리는 사람치고 사랑의 사기꾼이 아닌 자가 몇이나 될까?
사랑의 본체가 되시는 예수님은 말없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향하신 그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롬5:8)
말없는 사랑의 예를 실 生活에서 하나 들어보자.
아들이 철길에서 위험한 狀況에 빠졌다고 가정해 보자.
기차는 달려오는데 그 엄마가 한가하게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말하노니 지금 당장 그곳에서 나오너라. 아니면 기차에 치여 죽고 만다."
라고 읊을 수 있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엄마는 말없이 무섭게 뛰어들어 아들을 철천지 원수 떠밀어 내듯 밀어 팽개치고 말것이다.
그녀의 생사는 그 다음의 문제가 될 뿐이다.
사랑은 그런것이다.
사랑은 말에 있지않고 또 언제나 달콤한 것도 아니다.
만약 사랑에 말에 있고 또 그것은 꿀같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사람은 하루도 못가서 사랑의 쓴 맛때문에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이다.
사랑은 전 인격적인 삶으로 표현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바로 아는 사람만이 참 사랑을 향유할 자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 어리석은 남자
한 남자가 여러 달에 걸쳐 몇 차례고 거듭 사랑하는 여자에게 구애를 했건만. 번번이 야멸치게 퇴짜만 맞아 괴로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윽고 그 여인이 조금 수그러들었다. 어느 때 어느 곳으로 만나러 오라며. 그 때 그 곳에서 그 남자는 마침내 애인 곁에 앉았다. 그러자 그는 호주머니에서 편지를 한 무더기 꺼내 놓았다. 지난 몇 달동안 썼던 열렬한 연서들로서. 자기가 느끼고 있는 괴로움을 털어놓고 사랑과 결합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 불타는 욕망을 고백하는 내용들이었다. 연인은 그것을 애인에게 읽어 주기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 가건만. 여전히 그는 읽고 읽고 또 읽고만 있는 것이었다. 결국 여자가 말했다.
“참. 별 바보같은 남자 다 보겠네. 이 편지는 그러니까 모두가 당신이 절 갈망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 아녜요. 그런데 보세요. 여기 당신 곁에 제가 앉았잖아요. 그런데도 당신은 줄곧 그 멍청한 편지나 읽고 있으니. 대체 어찌 된 거냐 말예요.”
열렬한 신봉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여기 네 곁에 내가 있지 않느냐. 그런데도. 너는 줄곧 머리로 나에 관하여 궁리나 하고. 혀로 나에 관하여 얘기나 하며. 책으로 나에 관하여 읽기나 하는구나. 언제면 고요해져 나를 맛보려느냐.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중년부부 두쌍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우디 알렌의 부부일기 라는 영화를 통해 결혼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자 비디오로 출시된 이 영화의 원제는 남편들과 아내들(Husbands
And Wives) 이다.
감독 겸 각본가인 우디 알렌의 22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두쌍의 부부들이 결혼, 우정, 충성, 로맨스, 신뢰, 사랑에 대해 재평가하고 자신들을 되돌아보면서 변화를 맞게 된다는 이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일기 같은 영화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극적인 재미는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이제까지 흔히 보았던 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주며 우디 알렌의 다른 영화처럼 대사 읽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특히 결혼한 사람에게는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 그 무엇을 느끼게 해준다. 결혼 3년이면 권태기, 신혼부부의 이혼율이 미국의 경우 두쌍 중의 한쌍, 한국도 20%가 넘는다고 하는 요즘, 진정한 결혼의 의미가 무엇인지 부부가 다같이 한번 생각을 하게끔 하는 영화이다.
결혼한지 10년 내지는 15년이 지난 후 아이들은 부모 곁을 떠나고 부부만이 남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많은 대사와
심층 면접으로 그리고 있다.
서로간에 너무 많은 기대로 인해 자기만의 색깔로 상대방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 등을 다양한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 부인의 깔끔함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힌다는 잭의 독백. 자신이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생각하고 그 여자를 만나는 이유는 그 여자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답답한 관계를 잠시 탈피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라서 그런지 우리 사회에서는 금기시 하고 있는 부부간의 성(sex)의 문제, 특히 중년 부부의 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며 이러한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각각 다른 사람과 잠자리를 같이 한다.
우리 사회의 남성만의 외도 문화와는 조금은 다른 색깔로 부부간의 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의 경우보다는 서로간에 좀 더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것은 여성의 지위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먼저 이 영화의 여주인공들은 일을 갖고 있는 여자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서 어느 정도는 다 전문가이고 전문가로서의 자기 주장이 강하다. 그리고 일단 자신의 입장, 태도,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정도 표면적으로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진 여성의 갈등을 그린 영화가 아니라서 그런지 부부간의 권력관계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단지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서 남성의 이기심이 드러날 뿐이다.
다른 여성을 향한 끊임없는 남성의 바람끼, 그것을 통제하려는 여성의 제지. 어떻게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의 바람끼는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나보 이는 남성의 억제할 수 없는 성욕 때문이 아니라 권력에 있어서의 그들의 강세를 말해주는 지표이다. 그러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 처리하고 있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실패와 성공 반반의 가능성이 있다면 결혼을 한번 해보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독신의 경험보다는 남녀 둘이
같이 사는 결혼을 해보는 것이 인생살이를 더 폭넓게 해준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났다는 점에서 싸우면서, 또는 풀어나가면서 결국 둘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간다. 상대방에 대한 적응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이해의 과정을 통해 둘은 냉정하게 이혼을 결정할 수도 있다.
영화의 마지막 대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결혼은 로맨스나 정열이 아니다. 두명의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다. 이것을 깨달은 한 부부는 별거하다가 다시 합치고, 또한 이 의미를 깨달은 또 한 부부는 자신들의 문제를 솔직히 깨닫고 결국 헤어진다.
이 작품은 우디 알렌의 다른 작품과 같이 예외 없이 코미디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현재의 부부관계, 변화, 변화에 대한 저항, 파괴, 차세대와의 갈등 등 인간의 감정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아이러니와 유머로 주제에 결부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의 결혼 속에서의 삶의 변화를 한번 눈여겨 보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자식들 키우기에 여념이 없겠지만 잠시 틈을 내어 옆에 누워 있는 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니 깨워서 같이
얘기해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시작하자!
[이 계단을 지혜 없이 내딛는 것은 청년 남녀들의 유용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이렇게 되면 생애는 짐이 되고 저주가 된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이 한번 잘못 사용되기 시작하면 가장 악한 것이 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께서 자기의 가는 길을 찬성하신다는 것을 알지 아니하고는 결혼 문제에 대한 그의 계획을 추진시키지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마음과 최고의 애정을 요구하신다.]
[만일 남녀들이 결혼을 생각하기 전에 하루에 두번씩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결혼을 앞둔 단계에 있어서는 하루에 네번씩 기도하여야 한다. 결혼은 이 세상에 있어서나 내세에 있어서 한가지로 그대들의 생애에 감화를 끼치고 영향을 주는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여,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부모들과 상의하라,이 문제를 위하여 기도하라.... 만일 자녀들이 저희 부모들로 더불어 더욱 친밀히 했더라면,만일 저희가 부모들을 신뢰하고 기쁨과 슬픔을 터놓고 이야기하였더라면 장래에 당할 많은 고민으로부터 구조되었을 것이다.어느 길이 바른지를 몰라 난처할 때에 청년들은 부모들의 앞에 저희가 보는 그대로를 내놓고 부모의 충고를 구할 것이다.]
교제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온전한 마음과 최고의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하나님께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부모들께 상의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은 기도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기억하라!
내가 나를 위해 염려하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염려 할 것이 적어진다.
이런 사람을 선택하라!
[그대와 생애의 운명을 같이 하겠다고 생각하는 이의 온갖 정서를 저울질 해 보고 모든 성품의 계발을 주목하여 보라. 그대가 바야흐로 내 디디려는 발걸음은 그대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 성급히 해서는 안된다. 사랑은 할지라도 맹목적으로 사랑하지 말 것이다.]
(1)정서를 저울질 해 보라
(2)성품의 계발을 주목하라
(3)성급히 하지 말라
(4)맹목적인 사랑을 피하라
[이 결합이 나로 하늘을 향하여 가도록 할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께 대한 나의 사랑을 더하게 할 것인가? 또한 이것이 금생에서의 나의 유용성의 영역을 확대시킬 것인가? 하는 질문들을 일으켜 보라.만일 이런 질문에 대한 반응이 아무 결점도 보여주지 않는 경우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전진하라]
(1)하늘을 향하여 가도록 할 것인가?
(2)하나님께 대한 나의 사랑을 더하게 할 것인가?
(3)나의 유용성의 영역을 확대시킬 것인가?
<아무 결점이 없으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전진하라>
[생애의 반려자의 선택은 부모와 자손들의 육체적,정신적,영적 복리를 위하여 가장 안전하게 할 것이니 곧 부모와 자녀들이 이웃 사람을 복되게 하고 조물주를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선택이어야 한다.]
<이런 여자를 선택하자!>
[그대의 아내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그의 성품을 살피어라.그 여자는 참을성 있고 근실한 사람이 될 것인가? 혹은 그대의 부모들이 바야흐로 의지할 강한 아들이 요구되는 때에 그대의 부모에 대한 보호를 중지하지 않을 것인가? 그리하여 자기의 계획과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남편을 그 부모들의 사회로부터 물러나게 하여 그 부모들로 애정 있는 며느리를 얻는 대신에 한 아들을 잃도록 하지 않을 것인가?]
[젊은 남자는 생애의 부담을 나누어 지기에 합당한 여성,그의 감화로 남자를 고상하게 하며 순화시키며 그의 사랑으로 남편을 행복스럽게 하여 줄 수 있는 내조자를 찾도록 하라]
(1)생애의 부담을 나누어 질 수 있는 사람
(2)감화로 남편을 고상하게 하고 순화시킬 수 있는 사람
(3)사랑으로 행복스럽게 해줄 수 있는 사람
(4)참을성 있고 근실한 사람
(5)남자로 하여금 그의 부모들에게 강한 아들이 되게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남자를 선택하자!>
[남자가 존경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미리 알아봐야 한다.그의 과거의 경력은 어떠하였는지? 그의 생애는 깨끗한지? 그의 사랑은 고상하고 품격을 향상하게 하는 사랑인지,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한갓 감정적으로 귀여워하는 사랑인지? 그 남자가 자기를 행복하게 할 품성의 특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 남편의 애정에서 참된 기쁨과 애정을 찾을 수 있는지? 아내로서의 자기 개성을 보존하도록 허용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아내의 판단과 양심이 남편의 그것을 복종하고 제어되어야 할 것인지? 구세주의 요구를 최고의 것으로 높일 수 있는지? 몸과 마음과 생각과 뜻이 순결하고 거룩하게 보존 될 것인지? ... 나의 사랑하는 그이에게는 어머니가 계신가? 그 어머니의 품성의 특징은 어떠한가? 그는 과연 그의 어머니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는가? 그는 과연 그 어머니의 소원과 행복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그가 자기의 어머니를 소중히 여기지도 공경하지도 않는 다면 과연 그가 자기 아내에 대하여는 존경과 사랑과 친절과 관심을 보여줄 것인가? 신혼의 기분이 지난 후에라도 그는 나를 여전히 사랑해 줄 것인가?
그는 나의 실수에 대하여 관대할 것인가?그렇지 않으면 비판적이고 오만하며 독재적일 것인가? 참된 애정은 많은 실수들을 간과할 것이다.사랑은 실수를 가려내지 않을 것이다.]
[젊은 여자들은 순결하고 남성적인 특징의 성격을 소유한 남자,부지런하고 진취성이 있으며,정직한 남자,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남자만을 생애의 반려자로 맞도록 하라]
(1)존경할 만한 사람
(2)생애가 깨끗한 사람
(3)고상하고 품격을 향상시키는 사랑을 가진 사람
(4)상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품성의 특질을 가진 사람
(5)그의 애정 속에 참된 화평과 기쁨이 있는 사람
(6)상대의 개성을 보존하도록 허용하는 사람
(7)구세주의 요구를 최고로 높이는 사람
(8)상대의 몸과 마음과 생각과 뜻을 순결하고 거룩하게 보존 시켜 줄 수 있는 사람
(9)어머니에 대한 책임의식과 그분의 소원과 행복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
(10)신혼의 기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그 사랑이 변하지 않을 사람
(11)많은 실수를 간과할 수 있는 사람
(12)순결하고 남성적인 특질을 가진 사람
(13)부지런하고 진취성이 있는 사람
(14)정직한 사람
(15)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에게 잘 보이고자 하면서 외식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람에게 잘 보이
고자 하면서 진실할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 쉽게 지치며 자신이 뜻했던 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곧잘 그 일을 포기해 버립니다.결국 깨닫는 것은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때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 분명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우리의 눈이 그저 사람에게만 고정되어 있을 때는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그들과 다투게 되지만 우리의 눈이 하나님에게 고정되어 있으면 자신이 아닌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자기 자신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그 사랑을 남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그 '사랑'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당신과 장래를 함께 보내게 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과 다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남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과 싸우는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시지 않고,복 주시지 않고 견딜 수 없어 하시기니다.
이렇게 교제하라!
[누구든지 거룩한 천사들이 보고 하늘책에 기록하기를 원하지 않는 그런 말과 행실은 단 한번이라도 말 것이다.그대는 다만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여인으로 하여금 저희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명백하시고도 단호한 명령에 대하여 그 생각을 혼란하게 하고 그 여인으로 자기의 의무에서 떠나게 하는 남성은 결혼의 제반 의무에 대하여 진실하고자 하는 자는 아니다.]
[십계명 중의 한 계명을 범하면 타락의 계단들이 계속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여인의 정절의 방벽이 한번 무너지면 가장 비열한 방종이라도 심한 죄악으로 보이지 않게 되다.]
[신체의 건강과 활발한 지력(知力)과 건전한 덕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들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여야 한다. 우리 중에서 머리를 드는 그 대담하고 외람된 부정들을 막기 위하여 열심과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자들은 모든 잘못 행하는 자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중상을 받을 것이나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께 칭찬과 보상을 받을 것이다.]
(1)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행동을 결정 하여야 한다.
(2)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교제 이어야한다.
(3)정절을 지켜야 한다.
(4)대담하고 외람된 부정들을 막기 위하여 열심과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행동은 삼가하자!>
[밤 늦게 까지 앉아 있는 버릇이 예사가 되고 있는데 비록 그대들 두 편이 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시는 일이다.]
[그대가 만일 한 길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사려 깊은 주의로 행동할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의 안목을 그처럼 어둡게 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인 그대에게 두신 고상한 요구를 분별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사랑에 병든 감상주의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으로 희롱하는 일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작은 범죄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이는 젊은 여인들에게 좋아하는 태도를 보여서 저들의 애정을 구한 다음에는 저희의 갈 길을 가고 저희의 한 말이나 끼친 영향을 완전히 잊어버린다. 새 얼굴이 저희를 끌면 저희는 전과 같은 말들을 반복하고 그같은 정성을 또 다른 이에게 바친다.]
[정절에 싫증 나는 일과 깨끗하지 못한 생각은 그 자체들이 깨끗하지 못한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다.]
[젊은 여인과 교제하여 즐기며 그의 우정을 얻은 젊은 남자가 그 여자의 부모에게 은밀히 한다고 하면 그것은 그 여자에게나 또는 그 여자의 부모에게 대하여 고상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할 만한 행위가 아니다.은밀한 교제와 밀애를 통하여 그가 혹 그 여자의 마음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져야 할 심령의 고결함과 성실함은 나타낼 수 없다.]
(1)밤늦게 앉아 있는 행동
(2)감상주의에 빠지는 일
(3)마음으로 희롱하는 일
(4)정절에 싫증 내는 것과 깨끗하지 못한 생각
(5)부모에게 은밀히 하는 교제
※참고 사항 : 목양자,사모란의 글 중에서 발췌
*애무(Petting)에 대하여-
젊은 청년들 사이에 오가는 참된 우정이나 즐거운 교제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즐겁고 유익한 것이며 또 그리스도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으로서 이러한 복음 안에서의 교제는 삶에 참된 맛을 더하여 줍니다. 그러나 순수한 사랑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애무나 포옹이나 난잡한 키스로 전락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이니라"(골 3:5,6)
하나님께서 달콤하고(sweet) 아름답고(beautiful) 고상하고(noble) 순수하도록(pure) 의도하신 것을 우리가 애무의 난잡한 행위를 통하여 천하고 더럽게 만들어야 할까요? 애무는 욕정(passion)과 불순한 욕구를 자극하게 되어 있습니다. 애무는 우리의 마음을 더럽히고 우리의 영혼을 녹슬게 합니다. 애무는 우리를 갖가지 저속하고 조잡한 행위로 유인하는 위험스러운 폭탄입니다. 다만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 이루어질 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편집자 첨가:그것은 아름다운 정서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남녀 서로가 순결한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이끌어가기 마련이므로 자기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여 여자가 쓸데없는 기대를 갖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여자는 남자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의 소유자이므로 남자의 마음을 참을수 없을 정도로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구혼을 하여 약혼에 이르는 동안 우정이 깊어지게 되고 육체적인 것은 결혼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육체적인 면이 쉽사리 균형을 잃게 되면 본질적으로 결혼의 신성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참된 사랑과 정감
[사랑은 곧 우리가 예수님에게 받는 귀한 선물이다. 순결하고 거룩한 애정은 감정이 아니고 원칙이다.진정한 사랑으로 행동한 사람들은 무분별하거나 맹목적일 수 없다.]
[진실한 사랑이란 충동으로 일깨워진,그리고 심한 시련을 만나면 갑자기 시들어 버리는 그런 사랑과는 성격상 전혀 다른 고상하고 거룩한 하나의 원칙이다.사랑이란 하늘 분위기에서 자라는 식물이므로 이를 배양하고 거름을 주어야 한다.정다운 마음씨,진실하고 사랑스러운 말은 가족들을 행복하게 하고 저희 감화의 범위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향상하게 하는 감화를 끼칠 것이다.]
[예수께서 당신의 생명으로 그대를 사셨으니 그대는 예수님께 속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대의 지력과 그대의 마음의 애정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고려하실 것이다.]
(1)예수님에게 받은 귀한 선물
(2)고상하고 거룩한 하나의 원칙
(3)하늘의 분위기에서 자라는 식물
(4)조용하고 깊은 성질의 것
(5)단순한 것 이상을 볼 수 있는 것
(6)지혜롭고 분별력이 있는 것
(7)영속적인 것
(8)진정한 사랑 속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랑의 분위기에 감화될 것이다.
<사랑의 충고>
[다만 관능적 만족에 그 기초를 둔데 불과한 사랑은 완고하고 맹목적이며 걷잡을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명예와 정확성과 모든 고상하고 향상된 정신력이 정욕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이런 열정의 사슬에 매인 사람들은 이성과 양심의 소리에 귀머거리가 되는 일이 너무 흔하다.의논도 애원도 그들로 자기 행동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할 수는 없다.참된 사랑은 강렬하고 불꽃과 같은 맹렬한 욕정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그것은 조용하고 깊은 성질의 것이다.그것은 단순한 외면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것을 보며 품위 있는 성질의 것에만 끌리는 것이다.그것은 지혜롭고 분별력이 있으며,그 충실함은 거짓이 없고 영속적인 것이다.]
[그대의 마음을 낭만적인 계획으로부터 떠나게 하라.그대는 자신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다만 저하시킬 뿐인 낭만적이요 사랑으로 번민하는 감상주의와 신앙을 혼합한다.그것은 거기 걸린 그대 자신뿐만 아니라 그대의 모본과 감화로 다른 이들이 손해를 받는다.... 공상과 낭만으로 쌓은 성(城)은 그대의 유익을 위하여 못마땅하다. 그대는 상상에 세계에서 살았다. 그대는 상상의 순교자이었고 상상의 그리스도인이었다.]
(1)낭만적인 계획으로부터 떠나야 한다.
(2)공상과 낭만의 세계에서 떠나도록 하라.
(3)맹목적인 사랑에서 떠나라.
(4)열정의 사슬에 노예가 되면 이성과 양심의 소리에 귀머거리가 된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사랑'이라 합니다.너무나 자주 들어 이야기 하기 어색할 정도입니다.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사랑병'이라는 사실은 너무 모르고 있습니다.우리에게 있는 소중한 것이 한 번 그 길을 잘못 들어서기 시작하면 가장 치명적으로 우리의 삶을 망치는 것이 될 것입니다.이런 부인할 수 없는 진리로 인하여 오늘을 살고 있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지 모릅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피해로 입은 상처들은 모두가 치명적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자신들의 완전한 생을 위한 인간의 모든 노력이 헛된 것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하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이제 우리는 무엇을 부여잡아야 합니까?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마음에서만 발견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 분위기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고 말합니다.그것은 감정도 아니요 맹목적인 욕심도 아니요 고상하고 거룩한 원칙입니다.이 원칙은 또한 사랑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이 모든 절박한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에 의한 것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을 가지기 원하는 사람,아니 자신의 삶이 사랑이 있는 삶으로 살기 원하는 사람,또 그 사랑을 나누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 있을 수 없습니다. 이 귀한 일에 초정을 받은 청춘 남녀들이여 그대가 하나님 안에서 많이 쉬면 쉴수록 그대는 이 귀중한 일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충고!
그대가 만일 성경의 원칙에 위배되는 약속을 하였다면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취소할 것이며 겸손히 하나님의 앞에서 그런 성급한 맹세를 하게 한 경솔을 회개하라. 그런 약속은 그것을 지킴으로 그대의 창조주께 욕을 돌리기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취소하는 일이 훨씬 낫다.]
[이기주의가 자식으로서 가져야 할 효성의 문을 닫아 버렸다. 청년들의 마음은 이 문제에 대하여 깨우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계명은 허락이 붙어 있는 유일한 계명이지만 애인의 요구로 말미암아 무시당하기 까지 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경시하고 아버지의 돌보심을 욕되게 하는 것이 많은 젊은이들의 이름 아래 기록되어 있는 죄목들이다.]
※참고-목양자,사모란의 글 중에서 발췌
*성(性)적 본능의 절제-
남녀의 성본능만큼 억제하기 어려운 것은 없는줄 압니다. 다윗왕, 솔로몬왕, 삼손 등이 이러한 면에서의 절제에 실패하여 넘어진 사람들입니다.그러므로,
①조기 교육이 필요합니다.-부모님의 성 교육 등
②사춘기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③여가선용-운동, 연구(독서), 음악, 미술 등 정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알찬 생활을 하라.
④성적 본능을 자극하는 서적, 잡지, 비디오 등의 매개물을 피해야 합니다.
⑤예수님은 노동을 통하여 나사렛의 부도덕을 극복하셨다.
⑥영적 훈련-매일 새벽을 주님과 함께(Q.T.)...
-음주, 흡연, 마약, 영화, 춤 등의 방종에서 자기를 격리시킨다.
결혼기념일
옛날에는 결혼기념일에 대하여 별 행사가 없더니 근래에 와서는 결혼 기념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니 그 모양도 예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각각 태어나 어느날 인연을 맺고 한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가정을 굳건히 건설해간다. 그러나 대개는 성품문제로 서로 간의 갈등은 심하지만 그런데로 참아가면서 일평생을 해로한다.
그러나 세속된 말로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그 남편을 다시 찾겠느냐는 물음에는 거의 모두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 것이다. 그만큼 결혼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기 전에는 꿈속의 낙원처럼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닷없이 발생하는 갖가지의 갈등들이 원앙의 꿈을 산산조각을 내고야만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자식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한평생 매어 살다시피 원치 않는 세월을 원망만 하고 산다.
내 아내 역시 시쳇말로 혹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를 남편으로 다시 만나겠느냐는 물음에는 절대로 반대할 것이다. 이는 내가 아내에게 많은 죄를 지었다는 뜻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에는 그런 일이 다시없으니 천만다행한 일이다.
결혼이란 사람과의 약속이기 전에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통으로 여길 것이 아닌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이다.
결혼기념주년 호칭을 1주년은 지혼식(紙婚式)이요, 2주년은 고혼식(?.婚式)이요, 3주년은 과혼식(菓婚式)이요, 4주년은 혁혼식(革婚式)이요, 5주년은 목혼식(木婚式)이요, 7주년은 화혼식(花婚式)이요, 10주년은 석혼식(錫婚式)이요, 12주년은
마혼식(麻婚式)이요, 15주년은 동혼식(銅婚式)이요, 20주년은 도혼식(陶婚式)이요, 25주년은 은혼식(銀婚式), 30주년은 진주혼식(眞珠婚式)이요, 35주년은 산호혼식(珊瑚婚式)이요, 40주년은 녹옥혼식(綠玉婚式)이요, 45주년은 홍옥혼식(紅玉婚式)이요, 50주년은 금혼식(金婚式)이요, 60주년은 회혼식(回婚式)이라 하고 그 이상은 영광혼식(榮光婚式)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백년해로를 보화로 축복한다.
우리도 신랑되신 예수님과 맺은 언약을 부끄러움 없는 영광혼식(榮光婚式)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가질 수는 없을까? 겨우 지혼식(紙婚式)에 끝나고 목혼식(木婚式)에 끝나버리는 불행한 성도는 없어야 한다.
오! 주여 우리 모두는 영광혼식에 이르는 거룩한 신부들 되게 하소서.
결혼법안
몇해전 미국의 메인주에서 [결혼1.결혼2]라는 법안이 상정된일이 있다. 결혼1이란 결혼의 서약없이 군청에 부부로 등록만하고 무기한으로 동거하며 모든 법적인 혜택을 받는 소위 계약결혼과 같은 것이며,결혼2란 결혼1의 생활을 하다가 결심이 서면 완전한 결혼식을 하게 되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결혼절차이다. 이 법안은 결국 열띤 논쟁만 있었을 뿐 부결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결혼1에으 의미는 자기를 내어주는 일이 없이 서로 받으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즉 거기에는 일시적인감각적 삶에만 얽매어 있을 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축복하신 사람다
운 삶이 없는 까닭이었다. 목사의 결혼식 예문중에 있는 "그대는 이모든 증인앞에서 기쁜때나 슬픈때나 강건하거나 병들거나 부요하거나가난하게 되는 모든 경우에도 사랑한다는" 서약이 결혼1에는 결여 되어 있는 것이다.
결혼승낙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내지 못해 낙심해 있던 한 소녀가 우연히 어느날 그 옛날에 소녀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보냈던 사랑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녀는 그 편지를 그대로 배껴 썼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다가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으로 싸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자기 자신에게 우체국에 가서 부쳤습니다.
그것을 그녀는 아버지에게 보여 주었습니다.아버지는 그 편지를 읽고는 화산이 폭팔하듯 분노하며 마구 호통을 쳤습니다.
"이녀석은 얼간이에 바보 천치로구나! 너는 이 녀석 근처에 얼씬하지도 않는것이 좋겠다.우리 집안에서는 그런 바보 같은 놈은 원하지 않는다.이따위 어리석은 편지를 쓰는 얼간이 놈은 정신병원에다가 쳐박아 버려야 해! "
그녀의 아버지는 그 편지가 자신이 젊었을때 쓴 편지라는 것을 까마득히 모른체 분노에 차서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불과 몇년전의 일도 싹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은 전혀 어리석은 일은 저지를 적이 없는 것처럼...
당신은 사랑할때 어리석은 짖을 한적이 없는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거의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형과 아우가 서울에 와서 함께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사든 청소든 빨래든 모든 일을 동생에게 미루고 형은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형도 좀 같이 하자고 동생에게 말하면 형은 말하기를 "넌 성경도 안 읽었니? 장자는 집안을 이어갈 위치야. 난 구차한 일은 하지않아"라고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의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형은 오랫만에 큰 맘을 먹고 동생을 위해 청소도 하고 식사도 준비했습니다. 하루 온 종일 낑낑대며 밀린 빨래까지 다 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동생이 놀랄 것을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윽고 동생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동생도 집안이 변한 모습에 별 관심도 없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형은 은근히 화가 났습니다.
"야! 넌 내가 집안일을 이렇게 해 놓은게 놀랍지도 않니?"
그러자 동생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빙긋이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 원래 집안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표가 나지 않는거야."
그 후로 형도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가치있는 수고를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결혼식 되풀이
전통 결혼식 관습 가운데 되살렸으면 하는 좋은 절차는 사라지고, 사라졌으면 하는 못된 절차는 왕성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살렸으면 하는 절차로 합근이라는 것이 있다. 전통 혼례의 하일라이트는 청실 홍실로 장식한 표주박 잔에 술을 따라 신랑 신부가 그 잔에 입을 대어 동심일체를 다지는 의식이다.
그 합근박을 신방 천장에 매달아 그들의 사랑을 주야로 감시케 했던것이다.
미국의 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여사가 한국에 왔을때 이 민속을 설명받고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풍속]으로 극찬했던 일이 생각난다. 이는 현대에 되살려도 손색이 없는 양속이다.
이런 미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함들 이때 거액의 금품과 주식을 강요하고 혼례후 신랑을 학대하는 악습이 성행하고 있다.
신랑 손목을 자동차 트렁크에 묶고 달리거나 신부에게 석상의 성기에 입맞추도록 강요하는등 인신모욕과 학대를 가하다 형사처분을 받기에까지 이르렀다.
이 뒤풀이는 남침이라 하여 역사가 유구하다.
이맹휴의 문집에 이런 대목이 있다. [혼례 이튿날 신부 마을 젊은이들이 잔칫집에 몰려가 과도한 향응을 요구하고 신랑을 나무나 대들보에거꾸로 매달아 몽둥이로써 발바닥을 후려친다.
갖은 음탕한 말로 첫날일을 물으면서 말이 막히면 계속 친다. 이로써 평생 병신이 되거나 죽은사람도 적지 않았다] 했다.
족장옥이란 바로 이 뒤풀이 살상에 대한 형사사건을 일컬었다.
과부중에 가엾은 과부를 [동승과부]라고 했는데 뒤풀이 학대로 신랑이 죽고 홀몸이 된 과부를 일컫는다. 뒤풀이할때 신랑 신부의 등을 맞대고 새끼로 묶였다 해서 동승이 아닌가 싶다. 신부도 시집에 오면 뒤풀이를 받았다.
멀고 가까운 여인들이 어울려 오줌독에 호미를 빠뜨려놓고 색시에게건져내라느니 상여집에 신발 한쪽을 숨겨놓고 야반에 찾아오라는 등의 치레를 거친다.
이를 학친이라고 했다.
새각씨 첫나들이에 물동이를이고가면 동네 여인들이 몰래 달려가 치마를 들추어 우세를 주기도 했다.
신랑에게 가하는 신부 마을의 뒤풀이는 처녀를 뺏긴데 대한 보복과 질투요 신부에게 가하는 신랑 마을의 뒤풀이는 불화와 갈등을 몰아올 신부의 이질요인을 동질화하려는 수단으로 동서고금이 공통되고 있다.
다만 심하고 덜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요즘 되살아나는 뒤풀이는 심하다
결혼식
문제가 생기는 것은 결국은 사랑이 병들었고 사랑이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사랑 아닌 것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데 있다. 내 경험이지만 오래전에 인천에서 목회할 때에 고등학교 교사를 오래 한 여 선생님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내가 알기에 연애도 꽤 오래 했다. 그리고 날을 잡아 결혼을 하게 되었고 물론 내가 주례를 하게 되었는데, 결혼하기 바로 전날 밤에 이 아가씨가 나를 찾아와서는 엉뚱하게도 "결혼할까요, 말까요?"라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 무슨 소린가? 지금 내일 아침에 결혼식을 올린 사람이 할까요 말까요라니, 대체 왜 그러나?" 들어보니 이해는 간다.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하느 건지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건지. 그걸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천천히 알게 될 것다"하고 말았지만 정말 어려운 얘기이다.
여러분,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가? 정말 사랑하는 것인가? 또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는가? 정말 사랑받고 있는 것인가? 그것이 바로 믿어지기만 한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건 고사하고 내가 저를 사랑하는 것도 모르겠다고 한다. 바로 여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자, 이제 오늘 주시는 말씀에 다시 한번 거울을 보듯이 비추어보기 바란다. 사랑의 지속성을 설명하고 있다.
결혼식순
*양가부모 입장및 촛불점화
*주례자 등단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일동기립 /신랑에게 인도하기 전에 주례가 신부댁에 묻는다)
이 따님의 결혼을 누가 승락합니까?
예, 아버지인 제가 승락합니다.
*찬송 (독창자가 찬송286장을 4절까지 부른다)
*예식사(이때 반주자는"사랑"을 조용히 반주하며 주례사 순서까지 연주한다)
혼인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세우신 것이요,예수께서 갈릴리 가나에서 이적으로 축복하신 것이니, 이제 두사람이 생활과 마음을 연합하여 동정과 희망을 같이하며, 사랑
의 인내와 거룩한 신뢰로 서로 화목하는 생활이라.
그러므로 이런 생활에 들어가는 이제부터 주께서 그대들을 길이 축복 하시리라.
*주례사(고전13:1~7.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괭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
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성내지아니하며, 악한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것을 참으며, 모든것을 믿으며, 모든것을 바라며, 모든것을 견디느니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증에 제일은 사랑이라.
*서약
♥신랑(황 호진)군은 하나님과 이 모든 증인 앞에서 지금 곁에 서있는 이 여자를 그대의 아내로 삼겠느뇨?
기쁠때나 슬플때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부요하나 가난하게되는 모든 경우에도 이
여자를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한 남편으로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지키기로 서약하느뇨?
♥신부(김 소영)양도 하나님과 이 모든 증인 앞에서 지금 곁에 서있는 이 여자를 그대의 남편으로 삼겠느뇨?
기쁠때나 슬플때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부요하거나 가난하게되는 모든 경우에도 이 남자를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한 아내로서 일정한 부부의 대의와 정조를 굳게 지키기로 서약하느뇨?
*예물교환
♥신랑은 이 모든 맹세를 실행할 어떤 실물이 있느뇨?
(이때 어린 들널이나 신랑이 반지를 주례에게 드리면,주례는 반지를 들고서)
신랑은 이 지환이 항상 순전하고 변함없는 사랑의 표시가 되기로 하나님앞에 서약하느
뇨?
(신랑이"네"하면 신랑에게 다시 주어, 신부의 손에 끼어준다)
♥신부도 그대의 맹세를 실행할 어떤 실물이 있느뇨?
신부도 이 지환이 항상 순전하고 변홧없는 사랑의 표시가 되기로 하나님앞에 서약하느뇨?
*축복기도(독창자가"주기도"를 부른다)
*성혼선언이제는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모든 증인들 앞에서 (황 호진군과/ 김
소영)양의 혼사가 성립되어 부부 되었음을 선포하노라.
*축가
*친족대표 인사
*신랑,신부 부모님께 인사
*신랑,신부 내빈께 인사
*축도
*새 인생을 향해 행진
결혼식의 연주 음악은 군악대의 음악처럼 활기차다.
결혼식에 초대받아 갔을 때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 보라. 웨딩마치가 울리면 자신의 결혼식 때를 떠올려 보자.결혼식은 마치 두 사람의 전사가 전쟁터를 향해 나가는 것과 같다. 이 시간 이후부터 두 남녀는 서로 싸우고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되면 두 사람은 부상병의 심정으로 서로를 위로할 것이다.
그 때문인지 결혼식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활기차고 웅장하여 군악대의 음악과 같으며, 마치 결혼식은 두 사람이 전쟁터로 나간 것처럼 보인다.
결혼 생활의 비결
미국의 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에서 "행복한 부부들이 말하는 결혼 생활의 비결"을 공모했다.
1등상은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 끝까지 들어주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2등상은 "우리는 결혼생활을 이해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6년반 동안의 결혼 생활 동안 각자가 서로의 재능을 개발하는 즐거움으로 완전한 일 체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 부부였다.
3등상은 "우리는 다툴 일이 생기면 우선 입씨름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두 손을 꼭 잡죠. 그렇게 하면 서로의 체온을 느끼게 되고 따뜻한 정이 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이 되지 않더군요."라고 말한 부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으로 알고 있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두 사람의 삶에 전체적이면서도 참다운 일치를 주는 것이다.
결혼 기념일
1996년 1월 21일자 21세기 선교 서울성락교회 주보 중에서
옛날에는 결혼기념일에 대하여 별 행사가 없더니 근래에 와서는 결혼 기념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니 그 모양도 예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각각 태어나 어느 날 인연을 맺고 한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가정을 굳건히 건설해간다. 그러나 대개는 성품문제로 서로 간의 갈등은 심하지만 그런데로 참아가면서 일평생을 해로한다.
그러나 세속된 말로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그 남편을 다시 찾겠느냐는 물음에는 거의 모두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 것이다. 그만큼 결혼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기 전에는 꿈속의 낙원처럼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살면서 느닷없이 발생하는 갖가지의 갈등들이 원앙의 꿈을 산산조각을 내고야만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자식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한평생 매어 살다시피 원치 않는 세월을 원망만 하고 산다.
내 아내 역시 시쳇말로 혹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를 남편으로 다시 만나겠느냐는 물음에는 절대로 반대할 것이다. 이는 내가 아내에게 많은 죄를 지었다는 뜻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에는 그런 일이 다시 없으니 천만다행한 일이다.
결혼이란 사람과의 약속이기 전에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통으로 여길 것이 아닌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이다.
결혼기념주년 호칭을 1주년은 지혼식(紙婚式)이요, 2주년은 고혼식(?婚式)이요, 3주년은 과혼식(菓婚式)이요, 4주년은 혁혼식(革婚式)이요, 5주년은 목혼식(木婚式)이요, 7주년은 화혼식(花婚式)이요, 10주년은 석혼식(錫婚式)이요, 12주년은 마혼식(麻婚式)이요, 15주년은 동혼식(銅婚式)이요, 20주년은 도혼식(陶婚式)이요, 25주년은 은혼식(銀婚式), 30주년은 진주혼식(眞珠婚式)이요, 35주년은 산호혼식(珊瑚婚式)이요, 40주년은 녹옥혼식(綠玉婚式)이요, 45주년은 홍옥혼식(紅玉婚式)이요, 50주년은 금혼식(金婚式)이요, 60주년은 회혼식(回婚式)이라 하고 그 이상은 영광혼식(榮光婚式)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백년해로를 보화로 축복한다.
우리도 신랑되신 예수님과 맺은 언약을 부끄러움 없는 영광혼식(榮光婚式)에 이르기까지 매년 기념행사를 가질 수는 없을까? 겨우 지혼식(紙婚式)에 끝나고 목혼식(木婚式)에 끝나버리는 불행한 성도는 없어야 한다. 오! 주여 우리 모두는 영광혼식에 이르는 거룩한 신부들 되게 하소서.
결혼식장에서 이혼문제 해결
시 77:13; 마 19:4; 막 10:6; 창 1:27
어떤 마을에 별거하는 부부가 있엇다. 이대로 가면 이혼할 날이 멀지않았다는 것이 거의확실하였다. 하루는 교회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 부부도 참석했다.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떨어져서 앉아있었다. 기도가 있기 전에 주례자로부터 일종의 광고 비슷한 말이 있었다.
"여기 참석한 가운데서 이 제단 앞에서 서약한 혼인서약을 깨뜨린 사람이 있으면 다시 화해할 기회입니다."
축도가 끝난 다음에 안내인이 목사에게 찾아와서 기도 중에 놀라운 일이생긴 걸 아느냐고 물었다.
기도하는 중에 별거하고 있던 그 남편되는 사람이 자기 자리를 떠나 부인의 옆자리로 가서 부인의 손을 꽉 잡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는 것이었다.
식이 끝나자 그 부부는 정답게 팔짱을 끼고 교회당을 나가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그들의 어려운 문제를 거룩한 성전에서 해결했던 것이다.(와이즈맨)
결혼의 7대 조건
오늘날 사람들은 결혼 5대 조건을 A, B, C, D, E로 구분한다.
먼저 A는 age,
B는 beauty,
C는 condition(건강),
D는 degree,
E는 economy라고 한다.
물론 어느 것 하나 무시하기 힘든 것이기는 하나 우리 성도들은 5대 조건에다가 둘을 더 붙여 조건을 말하여야 한다. 그것은 바로 F(faith)와, G(God)이 다.
결혼해도, 안해도
한 사무원이 자기 사장을 보고 말했다.
"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영영 장가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나도 알아." 사장은 대꾸했다. "그러나 몇년 안되어서 나를 고맙게 생각할걸." 소크라테스도 말하기를 "결혼을 하지 말고 있어 보라. 불행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여 보라. 그러나 결혼해도 불행할 것이다"라고 결혼의 불행함을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결혼 생활의 근본 목적은 낙원 생활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 동산에 독처 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좋고, 선하고,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여 배필로 주셨으니, 결혼 생활은 낙원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결혼은 오직 주안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라야 된다(잠18:22, 19:14).
최장 최단의 결혼
이제까지 가장 오래 부부사이를 누려온 영국의 템루시 비카시 나리먼 경과 그 부인의 86년간 결혼 생활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동년배로서 1853년 불과 5세 꼬마 때 결혼, 그 생활은 남편이 1940년 91세를일기로 죽기까지 계속되었다.
가장 짧은 기록은 이렇다.
식을 올린지 불과 4시간만에 이혼한 일이다.
스웨덴에서의 기록으로서, 결혼 피로연 석상에서 신랑과 신부의어머니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혼식은 삽시간에 이혼식으로 바뀌어 버렸다고 한다.
카쇼기 딸의 결혼
`카쇼기`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돈벌이의 천재다.
재산 40억 달러, 자가용 제트 여객기 3대, 하루 용돈 28만 달러(약 2억원)하면 놀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산을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것일까? 그는 자신의 딸 을 `아라비아의망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대령과 결혼시켰다.
사정을 알고보니 이 결혼이 성사되기 전에 리비아는 캬쇼기에게 하루 10만 배럴의 석유를 배럴당 싯가보다 3달러 싼 값으로 파는 계약을맺었다. 간단히 계산해도 하루 30만 달러(약 2억 1천 만원) 이익을 캬소기는 보는 셈이다. 바꾸어 말하면 카쇼기는 하루에 2억1천만원씩 받고 딸을 카다피에게 팔았다는 애기도 된다. 정작 그 딸은 카다피를 만난 일도 없었는데도 말이다.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창세기 2장 2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이 구절은 마치 신부의 아버지가 곱게 키운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기 위해 식장 안으로 들어가는 엄숙하고도 아
름다운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신성한 결혼제도의 창시자이자 주관자임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결혼에 대한 첫 번째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즉 결혼은 인간의 행복과 번영과 건강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고안하신 복지제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혼이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적인 결혼이 되어야 합니
다. 하나님이 없는 결혼은 행복한 결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의 원리대로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에로스로만 이루어진 사랑은 생의 무의미라는 종착역에서 해체되어 버리고 맙니다. 결혼제도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표준대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두 번째 정의를 내린다면 결혼은 '인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결혼은 성경의 거의 첫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결혼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와있는 대로 성경의 거의 마지막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수 많은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많은 기적 중 첫 번째 기적을 가나 혼인잔치에서 베푸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는 결혼 첫날부터 부조화와 부족함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 필요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도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결혼의 실패는 곧 인생의 실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져야 하는 축복의 터전입니다.
세 번째로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시하신 것'이고 '인생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신중히 선택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인생을 설계하는 출발입니다. 그리고 인류사와 함께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백 번, 천 번 신중 히 생각해 결혼 대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부모나 가정을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자기의 가정에 만족이 없다고 새 가정을 꾸리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마치 냄비 속이 뜨겁다고 뛰어 나와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혼하려는 사람은 책임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결혼 적령기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가 결혼 적령기일까요? 남자는 30대 전후, 여자는 20대 중반쯤을 결혼 적령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진정한 결혼 적령기는 결혼할
당사자가 책임지는 존재가 되었을 때입니다. 나이가 40이 되도록 책임의식을 갖지 못했을 때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선택할 때 물질적인 면, 외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고 단순해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혼수제도가 나빠지고 있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결혼에 지나친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것이 참으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결혼에 부모가 지나치게 조건을 붙이는 것은 절대 자녀를 사랑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심리학적으로 볼 때 부모의 이러한 행위는 질투라고 합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훼방꾼 노릇을 하는
셈입니다.
결혼은 물질적이고 외적이고 육체적인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 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결혼생활이 금방 메마르게 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들의 결혼 전의 주된 대화와 행동이 육체적인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수준에 의해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의 성적 매력이 가라앉고 나면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이 별로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이야기할 공통점이 거의 없고 같이 행동할 공통점이 거의 없게 되어 결혼생활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외적이고 육체적인 조건으로 결혼하
는 것이 얼마나 신중하지 못한 결혼입니까?
반면에 사랑한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너무 무조건적으로 감정에 치우쳐 결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결혼생활에 조금 어려움이 생기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감정은 너무 쉽게 변하는 변덕쟁이이기 때문에 감정에만 의지해서 결혼해서도 안됩니다. 결혼은 정박아를 키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때문에'라는 조건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는 것에 '예스'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때문에'라는 조건적 사랑은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무조건적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신중하게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이성의 띠와 감정의 띠가 적절하게 조화된 결혼! 그러한 결혼이 성공적인 결혼이 될 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
3년 전에 한 선배의 결혼식에 친구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선배가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마치 한 편의 연애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연이 많았단다. 선배 집안의 반대가 엄청났었다고.
신부는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다. 주례 선생님은 나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했다. 머리카락이 몇 올 남지 않은 선생님의 머리는 불빛을 받아 잘 닦아놓은 자개장처럼 번쩍이고 있었다. 이윽고 선생님의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 머리가 저처럼 대머리가 될 때까지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순간, 식장 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주례사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재차 웃음을 던져주었다.
“제 대머리를 한문으로 딱 한 자로 표현하면 빛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 해로하려면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들 진지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빛광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선생님의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에 눈물이 맺히는 건 나뿐이 아니었을 거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광나는 말씀으로 주례사를 마치셨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제2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과 신랑 신부를 보며 힘껏 박수를 쳤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다
결혼의 매력
이혼녀만으로 결성된 미국 잭슨빌의 ‘플로리다 이혼자 협회’가 발족된 지 불과 5개월 남짓 되어 일찌감치 붕괴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회원 중에 재혼하여 자격을 상실하는 자가 속출했기 때문에 창립자인 마크 오스틴은
“이런 변이 있나. 창립한지 10주일도 못되어 모범적인 회원이 다섯이나 재혼하여 협회를 떠나다니… ”하고 한탄했다.
이 협회는 이혼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독신생활의 투지를 불태우려는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플로리다에서만 수백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협회의 이사로 있던 두 사람이 먼저 재혼하고 이사회 의장이 독신을 참지 못해 재혼하는 등 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라 결혼의 매력에 굴복하여 협회를 떠나, “이제 협회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오스틴은 실망이 크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 올랐다.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사랑은 곧 희생이다.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도박과 같은 결혼
Mme, De Rieux는 결혼이란 한 남자가 그의 자유를 치르고 한 여자가 그녀의 행복을
맞추는 제비뽑기와 같다고 하였다.
과연 도박과도 같은 것이 인생의 결합이다. 이 도박과도 같은 결혼을 성공시킬 수 있
는 길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밖에는 없다. 그 길은 승산이 있는 도박이다.
결혼생활의 수양
어떤 영리한 매춘부는 말하자면 자연적 이유에서, 결혼생활을 보고 나서는 코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왜 내가 그 아기를 달래야 하고, 기저귀를 빨고, 침대를 갈며, 나쁜 냄새를 맡고, 발진을 치료하고, 이것을 주의하고 그리고 저것을 돌보며,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해야 하지? 차라리 혼자 남아 조용히 살며 태평한 삶을 사는 것이 낫겠다.
나는 수녀가 되거나 비구니가 되어 내 아이들에게도 같은 것을 하라고 말해 주겠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무어라 말했지? 아버지는 눈을 뜨고, 이러한 것들을 낮게 보고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며 경멸하고, 그들이 가장 귀중한 금과 은으로, 신성한 승인으로 장식했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과 피조물과 함께 기저귀들이 빨아져 있어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그것이 행해졌다며 웃을 것이다.”
부모의 허락얻어 할 결혼
중국 제나라 민왕의 왕후 숙류는 그 목에 큰 혹이 있어,사 람들은 숙룬라고 불렀다. 숙류가 아직 민왕의 왕후가 되기전 어느날, 민왕이 신하를 데리고 동교로 나왔다. 수 많은 백성 들은 왕을 우러러 뵈려고 길 양편에 정렬하여 성대히 맞이했 다. 그런데, 숙류만은 혼자서 뽕을 따고 있으면서 그 일행을 돌아 보지도 않았다. 왕은 이상히 여겨 처녀를 불러다가 묻 기를 `내가 행차를 하면, 백성들은 남녀 노소를 물론하고 모 두 길가에 나오는데, 너는 한 번 돌아 보지도 않으니 어쩐 일이냐?`고 하니, 숙류는 대답하는 것이었다. `예, 저는 어 버이로부터 뽕을 따오라는 분부를 들었지, 임금님을 우러러 뵈라는 분부는 듣지 아니했읍니다` 라고. 이 말에 크게 감동 한 왕은 `퍽 기특하군. 그러나 아깝게도 목에 혹이 있군!` 하고 혼잣 말처럼 말하자, 숙류는 서슴치 않고 `저는 오직 어버이를 섬기고 그 분부를 한결 같이 받드는 일밖에는 다른 어떠한 일에도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혹이 있다고 하여 관 계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왕은 크게 감격하고 마음에 들어 `거참 어질다! 수레에 태워서 같이 가도록 하자`고 신 하에게 분부했다. 왕의 아내로 하겠다는 것이니, 얼마나 기 쁘고 영예로운 일이랴마는 숙류는 또다시 의외의 말을 했다. `저는 어버이를 모시고 있는 몸입니다. 그러므로 어버이의 허락 없이 임금님을 따라가는 일은 부당한 일인줄 아옵니다` 라고. 왕은 더욱 옳게 여겨, 우선 그대로 돌아 갔다. 며칠 후 왕으로부터 금 백일이 오고, 그 부모와의 합의가 성립되 어, 숙류는 왕후로 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훌륭한 옷차림을 하고 가라고 할 때, 숙류는 `제가 대왕께 뵐적에는 지금 차 리고 있는 대로였읍니다. 그러므로 수수하게 가는 것이 좋 읍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사자를 따라 갔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 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 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사랑은 곧 희생이다. 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 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불신자와의 결혼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 보십시오.
말은 다리가 길고 황소는 다리가 짧아 마차가 제자리에서 뱅뱅 돌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말과 소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마차를 끌려고 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또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미끄럼틀 위로 사람을 끌어 올리기가 쉽습니까? 아래로 끌어 내리기가
쉽습니까? 신자는 좀더 고상한 차원의 신앙의 삶을 살려고 미끄럼틀 위에서
불신자 남편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고, 불신자 남편은 아래에서 세상으로
끌어 내리려고 하고 있는데 밑으로 끌어 내리기가 더 쉬운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신앙생활에 타협이 있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게 대하여 분명하고 구별되게 살 수가 없게 됩니다.
불진자와 결혼하기 보다는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에서는 의도적으로 믿지 않는 여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창27:46-28;9)
부모를 괴롭힐 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신자와의 결혼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믿는 자와 결혼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십시오.
*** 결혼의 영향은 순간적이지 않고 영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온전한 신앙의 결합이 아니고는 반드시 금해야 한다.
여자의 결혼준비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에게 가장 직접적이면서 실제적인 조언을 주는 곳 은 어디일까?
베드로전서 3:1∼6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말씀이야 말로 한 여성이 그리스도인 아내가 되는데 가장 적합한 네가지 기본
적인 특질을 아주 훌륭하게 요약해 주기 때문이다.
행복한 결 혼을 쌓아가는데 이 네가지 특징이 기본을 이룬다면 여성들은 결혼 전부터 이 특징을 키워가면서 또 그 징들을 고맙게 여기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남자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베드로 전서 3:1∼6. "아내된 자들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며.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 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이기주의는 버리라
이 말씀에서 베드로가 제일 먼저 말하고 있는 것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순복이다.
오늘날 여성사회 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의 대상중 하나가 바로 이[아내의 순복] 문제이다. 성경이 뜻하는 [순복(順 服)]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통주의적인 견해는 순복을 비굴, 자아의 손실, 메어사는것, 무조건적 순종 과 동일하게 취급한다. 현대 여성운동 지도자들은 여성에 대한 기독교의 이러한 가르침을 "남녀차별 주의 이며 압제적"이라고 비난한다.
성경은 분명히 여인의 권위를 지켜주며 어떤 배경에서고 여인이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지지한다. 여성들이 한낱 소유물로 취급되어 아무 권리도 주어지지 않은 때에 쓰여진 성경말씀은 여인들을 높이 평가하여 여성들에게 존귀와 위엄을 찾아준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 이 "하나님의 형상"(창1:27)대로 지어진 인간이다. 하나님께 나가는 자격은 여자와 남자에게 동등하게 주어졌다.(갈3:28) 교회의 일이나 가정의 제반사에서 여자의 역활이 남자에 비해 열등하다거나 값어치가 없다는 해석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성경은 여자들에게 결혼하라는 명령을 하지도 않는다. 독 신으로 지내면서 직업에 몰두할 수도 있다.(행6:1∼15) 그러나, 결혼을 선택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어떤 결정은 두 사람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면, 이 여자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한 남자의 인도를 받도록 자신을 맡겼다]. 여자는 모든 실제적 기능이 어떤 권위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며, 결혼에서 바로 이런 권위의 역활을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맡기신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 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을 기꺼이 내 맡기는 완전한 모델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순복이 그의 가치나 성품을 격하시키지는 않았다.
자신을 희생하며 상대를 사랑하겠노라 고 헌신을 약속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은연중에 자신의 권리의 일부를 포기하는 셈이 된다. 결혼한 여 자는 독신여성이 갖지 못하는, 실제의 그 사람의 삶과 뒤 얽히면서 의미를 찾아간다. 이 여자는 그남자에게 지배받지도 억압받지도 않는다. 서로의 권리를 주장하는 끊임없는 줄다리기도 없다. 자신 의 이와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고 자원해서 그 남자와 그의 인도에 자신을 내 맡겼다. 아직 교제중에 있는 여자는 자기의 성품대로 이기적이
기도 하고 이타적이기도 하다.
한 여인이 항상 불안한 상태라 서 언제나 남자에게 어리석은 강요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남자가 감당할 수 없는 비싼 선물을 사달라 고 하기도 하며, 가고 싶은 곳을 제대로 다 데리고 가지 못하는 남자에게 죄책감을 가지게도 한다. 그런가하면 자기를 기쁘게 해 주려는 남자의 갖은 노력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이라고 이런 행동양식이 바뀔리는 없다. 둘이 같이 외출하기로 한 어느 금요일 저녁에 남편의 상사가 일을 시켜서 계획대로 외출을 못하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일에 아내는 화를 내고, 남편이 뭔가 아주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두세주간이나 뾰로통해서 말을 하지 않는다.
이런 아내는 자 신만 아는 지독한 이기주의자이다. 이런 이기적인 사람은 결혼이라는 모험을 제대로 헤쳐가지 못한 다.
남편에게 자신을 복종시킬 만큼 성숙해 있지도 못하며, 경제적인 안정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는 단계에서 갖고싶은 것을 포기할 줄도 모르며, 아이가 울거나 아플 때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될지도 모른다.
·순결
베드로는 두번째로, 그리스도인 여인은 순결(곧 정결한 행위)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은 여자를 명백하면서도 교묘한 방법으로 모욕하고 있다. 우리의 성탐닉 문화에서는 여인들을 성 의 대상물로 착취를 한다. 여자들은
한낱 남자들이 쳐다보며 추파를 던지거나, 휘파람을 불며 희롱을 하거나, 색욕을 품고 탐내는 대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여자의 순결 척도는 아주 작은 일로서 표시되어질 수 있다. 여러형태의 "성적공격"에 대해 당신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
정결한 생활양식을 지켜나가도록 항상 주의하라. 그리고 누군가가 장난을 걸거나, 슬쩍떠보거나, 희 롱할 때 진정으로 화를 내라. 이렇게하는 것은 마음의 순결을 나타내주며 경건한 남자라면 여기서 당 신의 참된 모습을 알아차릴 것이다.
교제하는 동안에 자신이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를 사로잡으려 는 미끼로 성을 사용하지도 말아야 한다. 또 그리스도 인으로서 순결을 지키겠다고 맹세하고서 타협점 을 찾거나 그 맹세를 깨뜨리는 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존경심
세번째로, 경건한 아내는 자신의 마음속에 품은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태도나 행동으로 보여준다. 남편이 자신의 위치를 안전하게 생각케하며, 남편을 깎아내리는 것보다는 추켜 세우며, 남편을 궁지 에 몰아녛지 않도록 해야한다. 어떤 여자들이 자기 남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참 딱할 때가 있다. 남편뿐 아니라 전반적인 남자들에 대한 태도가 불손한 여자들도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독신 여성이라면 모든 남자가 다 똑 같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다. 어떤 남 자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이용했다고 해서 모든 남자들에게 방어벽을 쌓을 필요는 없다. 교제하 며 사랑하던 남자가 나를 저 버렸다고 해서, 나에게 온갖 성의를 표하는 다른 남자를 멀리해서는 않된 다. 남자들은 모두 바보나 무감각한 동물로 취급하며 남자들을 상대로 여자 혼자서 복수전쟁을 일으키지 말라.
한 남자와 꾸준하게 교제하는 도중이거나 약혼한 다음에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의 성숙도를 측정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남자가 격려받고 싶어하며 자신감을 높여야 할 필요를 느낄 때, 이런 것 을 해 주는 사람이 바로 나인가? 남자가 자기의 돛을 띄울 바람이 좀 필요할 때, 그를 비굴히 않게 하 면서 그 방법을 찾아줄 수 있는가?
·아름다움
네번째로, 베드로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베드로는 여자들에게 외적인 미와 내적인 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머리를 단장 하고 패물로
장식하고 아름다운 옷을걸치는 것과,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동시에 갖추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읽어서도 안된다. 그 본의미는, 여자는 자신의 육체적인 매력에만 중점을 둘 것
이 아니 라 자신의 심령도 은혜와 사랑으로 가꾸어야 하며 심령을 가꾸는 일이 보다 더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 이다. 여기서 베드로가 뜻하는 바를 따르기란 어렵지 않다. 너무나 아름답지만 자만심과 자아 중심으로 가득차고 발끈 화를 잘 내서 별로 가까이 하기가 달갑지 않은 여인을 우리는 만나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아무리 너그럽게 봐줄래도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몸에서 풍기는 우아함과 매력, 또 아주 밝은 성품때문에 친구로 삼고 싶은 즐거운 여인들도 만나보았을 것이다.
이 후자의 여인은 들창코에다 앞니가 고르지 않다고 해도 별 문 제가 되지 않는다. 외적인 미모의 결함을 메꾸어 주는 더 깊은 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말 한 여인은 성격의 결함을 메꾸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빈약한 내 면을 비추어 볼 때, 외적 인 모든 아름다움은 깎여 형편없게 되어버린다.
교제 기간동안에 자신의 성적 매력만을 강조하려는 젊은 여자들이 너무 많다.
자신의 특성이나 몸의 일부를 강조하려는 화장이나 옷차림, 몸가짐에 신경을 쓴다.
몸에 꼭 끼이는 옷을 입거나 노출이 심 한 옷을 입고 온갖 인조적인 장식과 화장으로 미를 꾸민다. 그래 놓고서는 자기들에게 끌린 남자들이 자신의 육체만을 원하다면 속상해하고 불쾌해 한다.
이런 외적인 것만을 광고하고 다니니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눈에 보이는 것 뿐인것은 당연한 일이다. 참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남자는 미끈한 몸매나 모델같은 모습보다는 순수한 여 성다운 태도에 더 감동되기 마련이다. 친절하며, 위엄이 있고, 상냥하며, 사려가 깊고, 동정심이 많은 여인이야말로 평생동안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남자를 사로잡는 내적 미모를 갖춘 여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청혼하기 위해 여인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집 안에서 여인이 묻자, 남자가 말했다. "나예요." 그러자 여인은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사랑하는데 왜 그랬을까. 남자는 여러가지로 생각했다. 그러다 며칠후 해답을 찾았다. 남자는 다시 여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남자가 자신있게 대답했다. "당신입니다." 그러자 비로소 여인은 밖으로 나와 문을 열어 주었다. <내가 곧 당신>이라는 말이다.
자기 딸인줄 모르고 결혼할 뻔
95세인 바레인 출신의 사업가 알 아바시는 세계 각국의 여인 58명과 결혼, 바시는 세계 각국의 여인 58명과 결혼,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자녀를 양산한 탓에 한때 자신의 딸인줄도 모르고 외국에서 온 어린 처녀와 결혼할 뻔한 적이 있는가 하면 이제는 59번째 부인을 물색중이라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적인 그는 26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약 60명이고 딸은 도대체 몇명인지 정확히 모른다"고 실토했는데 이슬람 율법상 4명까지 부인을 둘 수 있다는 대목을 최대한 활용,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 하고 있다는 것.
성서적 동성동본 결혼?
「신라왕조의 원자가 끊어져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이유는 왕족혈동을 계승하기 위해 근친간의 결혼을 고집했기 때문이며 고려 시조 왕건의 왕손이 번창하게 된 것은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과 자신의 딸 낙랑공주를 원친 결혼시킨 덕이다」
「촌수도 헤아릴 수 없는 수천년전의 조상이 같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이 마음껏 사랑하고 결혼할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하는 것이다」
13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동성동본 금혼규정에 의한 위헌제청신청사건 공개변론에서 유림들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등 여성계가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찬반논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동성동본 금혼규정 폐지 반대」를 주장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유림들은 「동성동본 불혼폐지 어불성설」이라는 격문을 통해 「현대에 품종개량을 통해 다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잡종강세가 원인」이라며 「인간 결혼도 원친이라야 잡종강세 원칙에 따라 우성인자가 출현, 수재와 영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림들은 이와함께 유전학자 멘델의 「분리법칙」과 「독립법칙」을 들어가며 이종결합이 근친결합에 비해 우수함을 유전학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대 자연대 이정수교수는 「16촌간에 결혼했을 경우 유전적으로 결함있는 아기가 출생할 빈도는 6만5천5백36분의 1로 동성동본인 남녀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우생학상문제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동성동본 금혼제도 폐지론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유대인의 결혼 법
유대인들은 세 단계의 결혼예식 과정을 거쳐 가정을 이룬다. 첫번째는 약혼의 과정이다. 약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 전 결혼을 약속하는 의미로 당사자와 양가의 가족, 친척들이 모여 약속을 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약혼은 신랑 신부가 어렸을 때 그들의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사랑이란 감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부모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때의 약혼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두번째는 정혼의 단계이다. 정혼은 약혼한 사람들이 혼기에 이르면 본인들 끼리의 승낙과 함께 부모들의 승낙이 동시에 있어야 이루어 진다. 대개 정혼 기간은 일 년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이혼도 가능하며 당사자들이 동거하지 않는 것 외에는 결혼과 똑 같은 법적인 부부로서 율법의 규례를 따라야 했다. 이 기간 동안 혹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과부로 평생을 살아야 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로 법적인 부부여서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는 요셉의 아내라고 불려진 것이었다. (마 1:19,20) 그리고 그의 아내 마리아가 결혼전 임신을 했다는 것은 신명기 22:21-24의 규례에 의해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하는 중죄를 범한 것이었다. 세번째는 결혼의 과정이다. 정혼기간이 끝나면 정혼의 결과로 하는 예식이다. 결혼의 과정을 거쳐 실제적인 부부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것이다.
결혼을 안하는 이유
노총각이 친구를 만났다.
"자네는 어찌하여 아직 결혼을 안했는가?"
"얘기를 들어보게. 나는 이상적인 여자만 찾고 있었지."
"그래, 아직 그런 여자를 못 찾았는가?"
"오, 찾았지, 그러나 또 글렀지 뭐야. 그 여자는 이상적인 남자만을 찾고
있다네."
죽음 앞둔 눈물의 결혼식
간암에 걸려 죽음울 앞둔 나이든 신랑과의 마지막 `작별 결혼식'... 지난달 21일 오후 이옥연(42.강남구 수서동)씨가 시한부 인생을 살던 남편 한용진(52.신미 운수 운전기사)와 동거 12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린 동대문 구민회관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형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신부는 휑한 신랑의 얼굴을 보는 순간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진통제를 맞고 슬픔을 억누르던 신랑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 결혼식을 주선한 신랑의 회사 동료들도 "신한부 인생"의 친구 얼굴과 눈물로 범벅이 된 신부의 얼굴을 더이상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인채 흐느겼다.
"동정이 아닌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씨는 결혼식을 마친뒤 끝내 38시간만에 숨을 거둔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첫 아내와 이혼한 뒤 무절제한 삶을 살던 한씨를 그녀가 만난 것은 83년 9월. 신미운수 근처에서 그녀가 운영하던 다방에서였다. 처음엔 모두들 이들의 만남을 비웃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를 악물었다. 한씨는 성실히 운전하기 시작했고 그녀도 식당과 파출부 일을 하며 살림을 도왔다.
"남들이 우습게 보던 사이니까 여건이 나아지면 하자"며 결혼식도 미루고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한씨가 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6월말. 그녀는 "둘 사이에 자식도 없이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다니던 삼성의료원직원 식당에 휴가원을 내고 남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녀의 정성스런 간호에도 남편의 병세는 자꾸 나빠졌고 지난달 중순 담당의사로부터 "며칠 못살것 같다"는 최종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평소 턱시도 입고 나비 넥타이 매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12년간 같은 회사에서 정을 쌓은 직장 동료들이 그녀의 넋두리를 듣곤 결혼식 준비를 맡겠다고 나섰다. 동료의 부인들은 음식을 준비했고, 신미운수 사장도 주례를 자청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도 한씨의 삶을 연장시킬 수는 없었다. 한씨는 결혼식이 끝난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이튿날 그녀와 86세 노모를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지금이라도 문을 열면 그이가 금방 들어올 것 같아요..." 남편이 편한 마음으로 저승에 가도록 앞으로 울지 않기로 했다던 그녀의 눈은 어느새 붉게 물들어 있었다.
왜 결혼을 않았나면...(좋은 아내)
로버트 슈먄은 프랑스의 유명한 법률가이며 정치가였는데 외무장관, 재무장관을 지냈고 1979년부터 2년간 수상직을 역임하였다. 그런데 그는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자였다. 그래서 한 언론인이 그 이유를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여러 해 전이었습니다. 제가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에 실수로 매우 아름다운 여인의 발을 밟은 적이 있습니다. 당황한 제가 사과를 하려고 그 여자에게 돌아서는 순간 그 여자는 마치 개가 짖듯이 욕을 퍼붓는 것입니다.
"이 멍청한 병신아! 아니 자기 앞도 제대로 보지를 못해! 눈을 뒀다 무엇에 쓰냐!"
그러면서 고개를 들고 저를 보는 순간 그녀의 얼굴이 빨갛게 붉어지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아 선생님 미안합니다. 저는 제 발을 밟은 사람이 남편인줄 알았습니다."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
한 노처녀가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결혼 상담소를 찾아갔다.
소장이 상대방의 이상적인 조건을 컴푸터에 입력시키라고 하자 노처녀는 이렇게 썼다.
"키는 별로 크지 않고 날마다 정장을 해야 할 것. 그리고 걷는 걸 즐기는 건장한 상대면 좋겠어요."
곧 그런 상대의 신상명세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장의 답변에 기대를 갖고 답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노처녀는 결과를 보고는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당신의 이상적인 상대는 팽귄입니다."
남자의 결혼준비
하나님의 말씀가운데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성에게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조언을 주는 곳은 어디일까?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 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 이 말씀에서 남자가 결혼 전에 키워나가야 할 개인적인 특질을 찾아보며 결 혼 준비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이해심]
첫째, 남편은 이해심이 많은 남자로서 여자를 사려깊고 감수성있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옛날 TV 연속물인 [우리모두한 가족]이라는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아치 벙귀 (Archie bun ker)의 여자를 멸시하는 태도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아내 에디스(Edith)를 항상 경멸하는 대표적인 남자였다. "에디스, 입닥쳐!"라는 말은 아내가 독립적인 의견이나 생각을 제시하려 할 때 그녀의 말문 을 막는 아치의 상투적인 말이었다. 여자를 천시하고, 여자들이 좌절을 느끼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아내에게 거칠고, 냉담하고, 무관심한 남편의 태도를 적당화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태도가 결 혼 생활에서 나타나는 것은 그런 남자들의 배경에 -어쩌면 무의식적일 수도 있겠지만- 여자를 천시하 는 양식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를 이해 하려는 남편은 아내의 견해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아내의 말 뿐 아니라 아내의 감정도 들어주어야 한다. 아내의 생각이나 필요를 잘 알자면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아내를 아끼는 방법으로 아내의 필요를 채워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의미를 가진다.
나는 당신 자신에게도 관심이 있 으며 또 당신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에도 관심이 많소.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 라면 전반적으로 여자들을 대하는 자신의 이해심이나 감수성이 어떤 정도인지, 또 특별히 약혼녀에게 대한 자신의 이해심이나 감수성이 어떤지 자세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여자가 하는 말에 귀를 기 울일 수 없다거나, 어떤 문제에서 여자의 견해를 존중할 수 없다거나, 여러 가지에 있어서 여자의 감정 을 고려할 마음이 없는 남자라면 베드로가 제시하는 좋은 남편이 갖추어야 할 자격중 첫번째를 갖추 지 못한 남자이다.
[보호자의 역활]
둘째, 믿는 남편은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알아 결혼이라는 범위안에서 보호자의 역활을 하는 사람이다. 전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적인 한가지 면에서만은 "연약"하여 힘에서는 남자를 따를 수가 없 다.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믿는 남자들은 여자들의 안녕을 돌볼 책임감을 느껴 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동양에서 처럼 남자가 여 자에게 양보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권이 많이 있다. 이런 곳에서는 여자들을 무시하거나 여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남자들의 힘을
과시한다. 여자들 중에 피학대 음란증 증세를 가진 사람인지 모르지만 이런 여자들은 극히 드물며 구역질이 날 정도로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다.
크리스챤 남자들은 여자들이 연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도와 그들을 보호하는 책임을 기꺼이 떠맡는다. 이런 남자들은 여자들을 귀히 여기며 아낀다.
금할 불신자와의 결혼
도이취의 프랑크푸르트에 부호인 은행가의 미망인 쇠네만 (Schonemann)이 살고 있었다. 그 부인은 개혁파 교회에 속하고 있었다. 그 부인에게 릴리(Schonemann, Lili 1758-1817)
라는 얌전한 딸이 있었다. 도이취의 최대 시인 괴테는 그 처녀와 다정한 사이였다. 1775년 가을, 괴테는 드디어 정식으로 구혼했다. 그러자 릴리의 어머니는 조금만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몇 주일이 지난후, 릴리의 어머니는 괴테의 구혼에 거절했다. 그 이유는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것이다. 실로 금해야 할 것은 불신자나, 다른 종교
인과의 결혼이다.
불행한 결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첫째는 남편과의 성격도 교양도 배경도 취미도 소망도 전혀 반대였지만 가정이 파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편에게 심한 잔소리꾼이었다는 것이다.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그가 하는 일은 애사가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어느것 하나 남편에 대해 불평 아닌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성질을 내어 남편에 대항할 때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넘어서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면상에 내던지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방법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인의 행동은 결국 남편이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링컨이 변호사로 재직시 토요일이면 동료 변호사들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에 링컨은 시골 여관방에서 혼자 주말을 지냄으로 결국 부인은 고독하게 지내야 햇으며 링컨이 결혼하고 대통령으로 암살되기까지 2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가정에서의 공자의 잔소리도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식을 먹는 데까지 잔소리가 심하였는데,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그의 부인은 도망하게 되었다. 심한 잔소리가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잠15:1-2)
결혼이라는 용광로
결혼은 단련의 과정이다. 어떤 부부든지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의 탓으로 돌리기 쉽다. 사실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던 것을 단지 드러나게 할 뿐이다. 독신들은 멀리서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결혼은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용광로를 통하여 우리가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과 죄를 걸러내고 씻는 단련의 과정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무척 결혼생활이 힘들 것이다.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성한 결혼이란 다른 신성한 의무들과 마찬가지로 나태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희생이 요구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란 실제로 행위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는 것과 같다. 그것은 혁명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상대방의 뜻에 진심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우리는 결혼이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기도: 화목한 가정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가족간의 관계에 연연해 일생을 힘들게 보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부터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이 가정 속에서 오늘도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불행한 결혼을 승리로 이끄 아내의 지혜
1. 남편의 행동이 합당치 않을지라도 그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라. 무엇이든지 그에게 따뜻한 용납을 보여 주라. 당신의 상황이 절망적일 수록, 당신의 사랑의 행동이 진심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2. 남편을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고치려 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다.
3. 남편이 사랑을 보이지 않을 때 자신의 힘으로 회복시키려 하지 말라.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고 당신을 결코 쓰러지게 하지 않으신다.
4.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누구든 원망하지 말고 자녀들을 아버지로부터 돌아서게 하지 말라. 용서하라.
5. 결혼 문제의 세밀한 부분을 함부로 아무하고나 의논하지 말라. 즉, 소문거리를 주지 말라. 주님께 비밀히 말씀드리거나 가까운 그리스도인 친구나 상담자에게 이야기하라.
6.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 읽는 데 보내고 당신의 영적 성장을 격려해 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7. 배우자의 잘못에 집중하기 말고 당신 자신에게 집중해서 당신이 저지른 잘못을 수정하고 당신이 어떻게 지혜롭게 변화할 수 있겠는지 하나님께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라.
8. 헤어지지 말라! 이혼은 절대 허락치 말라! 당신이 법률가와 의논해야 한다면 당신과 자녀들의 경제적 보호만을 위해서 의논하라.
9. 자녀들에게 지나친 보상은 삼가도록 하라. 아빠가 안 계실 동안 자녀들이 당신의 사랑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 역시 훈육도 필요하다.
10. 남편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가 하룻밤 사이에 변화되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가장 힘들 때는 재결합을 했으나 옛 습성에 빠지려 할 때임을 명심하라
결혼후의 사랑
고대 근동의 성서 세계에서 커플들은 결혼 후에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대 서구 세계에서는 배우자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 기독교인들의 결혼에 있어서 이 두가지가 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설교나 가르침, 문학을 보면 결혼식 후에 꽃피워야 할 사랑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심리학자인 왈터 트로비쉬(Walter Trobisch)목사는 그의 베스트 셀러인 "나는 한 여자를 사랑하였다"에서 동양과 서양의 결혼을 잘 비교해 놓았다. 사랑은 결혼 전 뿐만이 아니고 결혼 후에도 필요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그는 동양 사람이 유럽인에게 말한 것을 인용했다. "우리는 찬 수프를 불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면 서서히 따뜻해져 갑니다. 당신들은 뜨거운 수프를 찬 그릇에 담아놓습니다. 그것은 서서히 식어 갑니다." 이처럼 두 사람이 결합한 다음에 그들의 사랑이 더 따뜻해져 가고 성숙해가야 한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결혼에 대한 성서적인 히브리 개념을 강화해준다.
귀국앞둔 미군과 비밀결혼
유학의 꿈에 부풀어 주한미군과 혼인신고를 했던 한 한국 여성이 본국에 돌아가 초청장을 보내겠다던 미군남편을 5년 동안 기다리다 결국 법정에서 `혼인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3단독 황용경 판사는 24일 ㄱ씨(26.여)가 주한미군으로 있던 남편 P를 상대로 낸 혼인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P가 혼인을 빙자해 ㄱ씨와 사귀고 혼인신고까지 했으면서도 미국으로 건너가 수년 동안 연락이 없다"며 "이들이 한 혼인 신교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대기업의 중역이던 아버지의 막내딸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ㄱ씨는 어릴 때부터 외국유학이 꿈이었다. 아버지는 이런 ㄱ씨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ㄱ씨가 고등학교 다닐 때인 지난 80년대 말 회사를 퇴직하고 개인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지방의 ㅎ여대에 진학한 ㄱ씨는 어렵게 학업을 계속했지만 결국 2학년 때인 지난 89년 휴학을 해야만 했다.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던 ㄱ씨가 P를 만난 것은 지난 90년 1월. 지방의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ㄱ씨에게 P가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며 접근했다. 커피를 함께 마시며 많은 얘기를 나눈 이들은 자주 만나게 됐고 한달 뒤 ㄱ씨는 유학을 미끼로 한 P의 청혼을 부모 몰래 받아들였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본국에 돌아간 P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5년이 지나도록 이제나 저제나 하던 ㄱ씨가 그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했지만 자신의 인생에 깊은 상처만 남은 뒤였다.
재판을 맡은 황 판사는 "유학, 취업등을 위한 외국인과의 위장 결혼이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늘어가고 있는 것같다"며 현실을 냉철히 볼 줄 아는 여성들의 안목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랑신부 동시입장 무(無)주례 등 신세대 결혼도 튄다
결혼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귀국한 유학생 홍정민씨(33)는 후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달라진 결혼 풍습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양가 부모와 하객에게 인사를 드리는 순서에서 갑자기
신랑이 넙죽넙죽 큰절을 올리더라는 것. 어리둥절해 있는 홍씨에게 다른
후배가 『요즘은 신랑이 고개만 숙여 절을 하는 대신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양가 부모님과 하객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한다』고 말해주었다. 폐백때도 신랑측은 물론 신부측 부모까지 모시고 절을 했다. 홍씨가 참석한 결혼식은 그래도 전통적인 형식을 많이 따른 편.
신랑신부가 손을 잡고 동시입장하거나 폐백은 아예 생략하는 결혼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좀더 「튀는」 커플들은 아예 주례없이 신랑신부가 직접 결혼성혼문을 낭독하기도 한다.
결혼준비과정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부모가 혼수나 예물을 장만해주는 대신 각각 자녀의 통장에 돈을 넣어주고 두사람이 알아서 사용토록 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달 결혼한 김모씨(27)부부는 각각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준비자금으로 5천만원이 든 통장을 받아 그 범위안에서 혼수 예물 예식장비용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충당했다. 당사자가 직접 돈을 관리하다 보니 예물 예단에 들어갈 돈은 최대한 절약하고 가전제품도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사는 등 되레 「구두쇠」가 됐다는 것.
이같은 「실속파」 커플들이 늘어나면서 함을 안파는 경우도 많아졌다.
함값으로 하룻밤에 몇십만원씩 쓰느니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는 생각으로 아예 함을 생략하거나 신랑이 혼자 함을 지고 신부집에 들어가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결혼식 뒤풀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신부의 자동차 꽁무니에 깡통이 매달려 딸랑거린다. 풍선을 매단 줄에는'이제 막 결혼했음'이라고 쓴 쪽지가 펄럭인다.
서양에서 가장 흔한 혼례종료 놀이의 하나다 요즘에는 우리 젊은이들도 가끔 이런 뒤풀이를 즐긴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차는 강릉거리를 지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경찰이 2만원의 범칙금을 물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강릉경찰서가 내린 단속지침을 보면 어이 없는 뒤풀이행사가 많다. 깡통이나 풍선은 애교급일 뿐이다.
신랑.신부를 트렁크에 태우고 질주하거나,신랑을 밧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차는 범칙금이 더 무거워 7만~3만원을 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신혼부부를 학대(?)하는 것이 과연 미풍양속일까. 뒤풀이는 뒷전풀이의 와전이다. 그런데 뒷전풀이는 원래 무속(무속)에서 유래한 것이다.
굿을 다 끝낸 무당이 평복으로 갈아입고 여러 신을 배웅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요즘의 결혼 뒤풀이는 말도,의식(의식)내용도 뿌리가 의심스럽다.
결혼 전후(전후)의식이 소란행위로 변질되는데 대한 비판은 이미 많이 있어 왔다. 함진아비들의 지나친 장난끼는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지 오래다. 간혹 벌어지는 피로연에서의 신랑 매달기도 적당한 선에서 끝나야 재미있다.
너무 지나치면 가학성(가학성)의 그림자가 깃들고 이윽고 보는 이를 불쾌하게 만든다. 그러고 보니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신부를 놀리는 의식은 뒤풀이라는
말보다'신랑다루기'라는 전통의식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혼례를 마친 신랑이 처가에 다시 찾아 오는 것을 재행(재항)이라 부르는 데 바로 이때 신랑다루기가 벌어진다.
중부 이남지방에서는 신랑 동년배 젊은이들이 모여 신랑의 발목을 묶고 거꾸로 매단다. 다음'왜 이집 처녀를 훔쳐가느냐'고 닦달하면서 발바닥을 때린다.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신랑에게 한시(한시)를 짓게 하고 글이 시원찮다며 트집잡고,때로는 모욕을 준다.
신랑을 너무 심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아 그 때에도 벌써 경사를 축하하는 본래의 취지에 머물러야 한다는 반성론이 강력하게 나왔다. 소비지향의 혼례문화를 지양하자는 요즘에야 오죽하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10가지 지혜
부부가 사랑의 주문을 외우면서 살기 위한 방법 10가지를 알아보자.
① 주고 또 주고 양보하되 상처는 간직하지 말라.
② 성생활, 식생활, 가정의 모든 생활을 멋지게 즐기라.
③ 자녀는 둘째이다. 부부가 첫째이다.
④ 믿음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라.
⑤ 돈걱정이 없도록 땀흘림과 노력에 인색하지 말라.
⑥ 인척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원칙을 정하라.
⑦ 비밀이 있게 하지 말고 항상 속마음을 털어 보여 주어라.
⑧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고 그 필요를 충족시켜 주려고 애써라.
⑨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 있거든 당신도 좋아하라.
⑩ 말씨는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라.
이런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는 행복하다
본문: 잠언 31: 10-31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비결임. 인생에서 역전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지만 다음 두가지 경우에 역전이 가능함. 첫째는 성령의 능력을 만날 때이며, 둘째는 좋은 여자 또는 좋은 남자 만날 때임.
큰 꿈은 혼자 못이루며 동반자와 함께할 때 이룰 수 있음. 한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믈 만드는 능력도 중요함. 가정에서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것이 좋은 팀 이루는 것임.
21세기는 3F의 시대라고 말함. 먼저 Fiction 즉, 가상의 시대임. 소유보다 접속을 중시하는 시대임. 둘째로 Feeling 즉,감성의 시대임. 사람들은 감동에 굶주려 있음. 마지막으로 Female 즉,여성의 시대임. 부드러운 것이 강한 시대이며 21세기는 이러한 부드러운 여성이 강한 시대임.
그러므로 21세기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좋은 여성 양육하면 됨. 오늘 본문 잠언 31장에서 좋은 여성이 되는 지름길을 가르쳐 주고 있음. 그럼 어떤 여성이 좋은 여성인지 보기로 함.
Ⅰ. 상처를 보석으로 만들 줄 아는 여자
오늘 본문인 잠언 32장 10절에서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진주는 태어나기보다는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있음. 진주는 아픔을 보석으로 만든 상징임.
하나님도 부드러움 가운데 상처를 눈물과 기도를 통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를 기뻐하심. 상처를 다듬어 만들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 고난을 자기 진액을 통해 보석으로 만드는 여자, 이런 여자가 아름다운 여자임.
남자는 쉽게 좌절하지만 여자는 인내심이 강하며 위기에 강함. 11절에서 "진주같은 여자는 그 남편의 마음이 믿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월이 지날수록 아내는 남편에게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함. 나라 어려울 때 충신 생각하게 되고 집안 어려울 때 좋은 아내 생각하게 됨.
마틴루터의 아내인 캐서린은 루터가 좌절하여 낙망해 있을 때 상복입고 그 앞에 나타났음. "누가 죽었느냐"는 루터의 물음에 그녀는 "하나님이 죽었으니 당신이 좌절해 있겠지요"라고 말했을 때 루터는 절망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났음. 이런 여자가 좋은 여자임.
한 남자의 운명은 여자가 만들어 감.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너 루즈벨트 여사는 기자들이 “다리가 불편한 루즈벨트를 아직도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루즈벨트와 결혼하였지 루즈벨트의 다리와 결혼하지 않았으요”라고 대답하였다 함.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끄고 많은 미국민의 존경을 받는 4선의 루즈벨트 대통령 뒤에는 이러한 그의 아내가 있었음. 반면 욥의 아내는 절망가운데 있는 그의 남편에게 “하나님 욕하고 죽으라"(욥기 2:8)고 말하였음. 참으로 한심한 여자라 할 것임. 오죽했으면 욥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의 아내 때문(아내에 대한 복수심에서)이라고 해석하는 신학자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듬.
남편 쓰러지고 좌절할 때 희생할 줄 알아야 함. 이런 여자가 고난을 진주로 만드는 여자임.
Ⅱ.부지런히 실력을 닦는 여자
13절 말씀에서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음. 동양의 좋은 여자는 인품있는 여자임. 반면 서양의 좋은 여자는 실력있는 여자임. 게으른 여자는 재앙이며 이런 여자와 살다가는 아침밥도 못 얻어 먹음.
14절에서 계속하여 좋은 여자를 묘사하고 있음.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며"라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자가 좋은 여자라고 묘사하고 있음.
그러므로 형제들은 부지런하고 유능하고 실력있는 여자를 찾아야 함. 이런 여자는 자기보다 나이 많은 여자일 때 더 가능성이 높으므로 형제들은 연상의 자매 중에서 배우자를 찾아보기 바람.
계속하여 26절에서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라고 말씀하면서 좋은 여자란 세우는 말,격려하는 말, 기쁨을 주는 말을 하는 여자임을 가르치고 있음. 이 또한 나이 많은 여자가 더 적합함.
실력을 가지고 세상과 부딛치면 사회는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이 있음. 21세기는 살림만하는 여자보다 실력있는 여자가 더 인정받는 시대임. 이스라엘이 강한 것도 잠언 31장에 나오는 여자와 같은 여자들이 있기 때문임.
Ⅲ.아름다움이 있는 여자임
22절에서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섹옷을 입으며"라고 가르치고 있음. 세마포와 자색옷을 입는다는 것은 코디네이션을 잘한다는 뜻임. 옷매무새와 외모를 잘 가꾸는 여자, 화장을 잘하는 여자임.
현숙한 여자는 입어야 할 옷과 입지 않아야 할 옷을 잘 구분함. 옷차림이 야해서 나무랠려고 하지만 막상 나무랠려고 하여 보면 나무랠 것이 없는 여자 즉, 팽팽한 긴장이 있는 것을 말함.
교만한 여자는 자신을 가꾸지 않는 여자인 반면 겸손한 여자는 자신을 가꾸는 여자임. 자신의 용돈의 일부를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해야 함. 그래서 백치미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도 가꾸어야 함.
잠언 11장 22절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음. 그러므로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혜와 지식에 있음.
오늘 본문 30절 “고운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니라" 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여자가 좋은 여자임을 가르치고 있음. 한나, 마리아 같은 여자임.
우리는 어떤 여자가 좋은 여자인지 아는 법은 그 여자가 무엇을 기뻐하는지 보면 알 수 있음. 선교와 예배와 헌신 그리고 주의 일에 기뻐하면 그 여자는 좋은 여자이고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음. 거기에 덧붙여 주일 새벽 의자를 나르는 팔뚝 굵은 건강한 여자면 금상첨화임.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움도 거짓되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영원히 변치 않음.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가꿈이 있는 겸손한 여자가 좋은 여자이며, 이러한 여자를 배우자로 얻는다면 행복한 남자가 될 것임.끝.
최장, 최단의 결혼
이제까지 가장 오래 부부사이를 누려온 경우는 영국의 렘루시 비카시 나리먼 경과 그 부인의 86년간의 결혼 생활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동년배로서 1853년에 불과 5세 꼬마 때에 결혼, 그 생활은 남편이 1940년애 91세를 일기로 죽기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결혼생활을 가장 오래 누린 기록이라고 한다면, 또 가장 짧게 누린 기록도 상당히 놀랍다. 식을 올린지 불과 4시간 만에 이혼했으니 말이다. 스웨덴에서의 기록으로서, 결혼피로연 석상에서 신랑과 신부의 어머니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혼식은 삽시간에 이혼식으로 바뀌어 버렸다고.
크리스챤의 결혼조건
크리스챤의 결혼조건과 준비는 성교육이나 통속적인 것 이 전에 영적조건이 절대화 되어야 한다. 인생의 세 가지 큰 결정이 있다. 1.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누군가(Master)
2.내 삶의 목적과 사명은 무엇인가(Mission) 3.누구와 결혼할 것인가(Mate). 두번째와 세번째 결정은 자연히 인생의 원샘앙정인 하나님에 대한 결정에 전적으로 있다.
사람이 단 한번에 태어나는 것처럼, 처녀가 첫날 밤을 바치는 것처럼 크리스챤은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길, 다르게는 절대로 살 수 없는 헌신을 주님께 이미 바쳐버린 사람
들이다. 그 이상의 진실이 어디 있을까. 진실로 예수가 절대화된 사람이라면 어찌 결혼 조건으로 신앙이 상대화 될 수 있으며 영적 미성년이나 실격자와 결혼할 수 있을까, 어찌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하며 빛과 어두움,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동거할 수 있겠는가(고후6:14) 차라리 독신 생활을 결심하라.
결혼식
오늘은 저의 결혼 1주년 되는 날입니다. 지금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내 남편과 살과 살을 맞대고 살아온 날이 벌써 365일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 그이와 결혼식때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이는 한장도 입을 다물고 찍은 사진이 없었습니다. -_-;
그러나 한장도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없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빠였습니다...
결혼식 전날이었습니다. 전 너무나도 설레이는 마음에 밤늦게까지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문득 달이 보고 싶었습니다. 집 앞마당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누군가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밤하늘에 걸린 달을 보며 계속해서 줄담배를 태우고 계셨습니다. 아빠의 다른 한손에는 저의 백일사진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아빠는 저의 백일사진을 한참을 뚫어지게 보시더니 가만히 품으로 가져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아버지의 눈가에 깊게 패인 주름을 보았습니다. 조용히 아빠등뒤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갈수 없었습니다.
아빠가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았습니다. 언제나 완고하고 강하게만 느껴지던 아빠가 오늘처럼 작고 왜소하게 보여진적이 없었습니다. 살며시 아빠등뒤를 안았습니다. 어느덧 아빠의 어깨와 저의 어깨가 같은 위치까지 왔습니다...
" 내 딸아... 내가 너의 아버지라는 것이 자랑스럽구나..."
아빠의 말이었습니다. 언제나 말썽피우고 문제만 일으키며 다녔던 내게 아버지는 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때였습니다. 저는 원래 가족계획에 없었는데 아버지의 왕성한 혈기에 우연찮게 태어난 핏줄이라고 했습니다. -_-;
그래서 아빠와 난 나이차가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 아빠는 다들 젊고 힘도 세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나이도 많고 머리도 많이 하얗습니다. 아빠랑 교문을 나올때였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 아빠 안 오셨니? " 라고.
그런데 더 못된건 제가 " 아빠가 많이 바쁘셔서....할아버지가 대신 오셨어.. " 라며 아빠를 친구에게 소개를 시켜 주었습니다. 그때는 다른 아빠보다 키도 작고 머리도 하얀 아빠가 부끄럽게만 생각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버지는 머리를 새까맣게 염색을 하셨고 좀더 세게 다리좀 땡겨보라며 엄마를 닥달하셨습니다....
중학교때의 일입니다. 아빠생각때문에 기말고사를 몽땅 말아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빠가 땅덕을 많이 보셔서 어깨를 펴고 사시지만 고등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한번도 제대로 허리를 펴고 사신적이 없었습니다. 기말고사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늦게 일어나 아침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아빠, 엄마가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렵게 살아오신 두 분 덕에 가훈이 '잘먹자'인 우리집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밥을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슨일인가 싶어 안방문을 살며시 열어 엄마, 아빠를 보았습니다.
엄마가 아빠의 허벅지 사이에 30cm 이상 깊게 패인 상처에 고약을 발라주고 계셨습니다. 어제 막일을 하시다가 못뿌리에 긁힌 것이라고 아빠가 말했습니다.엄마는 계속 병원에 가보자고 했지만 아빠는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끝내 아빠가 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조금 있으면 막내둥이 생일이야. 하루벌어 하루사는 우리가 병원가서 돈 다 쓰면 가뜩이나 해준것 없는 우리 막내둥이한테 내가 미안해. 난 조금 아프면 돼. 허나 막내둥이는 가슴 아프면 안돼. 이번엔 좋은걸 해주고 싶어."
그날 아침 절름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비틀비틀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향하시는아빠의 뒷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겨울에 태어난 제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날이었습니다. 신부입장. 저 앞에 그이가 어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손을 살며시 잡고 입장하라는 안내원의 말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내 손을 꼬옥 잡고는 입장을 하셨습니다.
아빠의 한군데도 성한곳이없는 손을보자 문득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아빠의 손을 더욱더 꼬옥 잡았습니다. 신랑앞에 서서 손을 건네 주어야 될순서에서도 아빠는 제 손을 놓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그이의 뺨을 때리고서는 '내 딸을 훔쳐가는 댓가야!'라는 말씀과 함께 깊게 그이를 안았습니다. 당황해 하고 있는 그이에게 못내 아쉽게 내 손을 건네주고는 자리로 돌아가시는 아빠의 뒷모습에서 짙은 외로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빠의 일흔 네번째 생신입니다. 그때는... 그때는 정말 말하렵니다.가슴깊이 담아두었던 내 영혼의 말을...
아빠....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듣거라 이 세상 모든 딸들아... 그리고 아들들아...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과 고통과 시련을 참고 견뎌왔던가...
과연 우리가 그들에게 그런 아픔과 시련을 참고 견뎌 나갈
만큼의 의미가 있는 존재일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일터로 나가게 하는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수영도 못하는 자신들이 물에 빠진
자식들을 위해 단 1초의 망설임도없이 물속으로 뛰어들게 하는가? 우리는 너무 우리들 생각만으로 삶을 살아온 것 같지 않은가? 지금도 어디에선 부러진 다리를 붙잡고 일터로 나가야만 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 생각만으로 가득찬 바로 우리를 위해서.
그대들이여.. 다들 알 것이다.
그들의 이름은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들이 살아왔던 희생과 사랑으로 어울어진 시간만큼 우리도 그들이 걸어왔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리광을 피워보지 않으련가?..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에게 큰 목소리로
'사랑해요' 라는 말을 전하지 않으련가?..
어떤가, 그대들? 오늘은 한번쯤 그들을 위해 진정으로
울어보지 않으련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또한 그들을 사랑한다는것을..
결혼 안한 아빠 엄마
어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축하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 신부는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었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의 모습들을 지켜 보는 하객들도 모두 즐겁고 기쁜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축하객들 중의 한 부부가 데리고 온 꼬마 아이가 그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결혼이 뭐죠?" 그 엄마는 어린 아이가 결혼에 대해서 묻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하였다.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하는 거란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해 감싸주고, 또 모든 힘든 일을 나누어서 도와주게 되지."
그러자 그 꼬마는 잠시 고개를 갸유뚱해 보였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결혼한 것이 아니구나."
주정군과 결혼한 여인
한 여자가 주정꾼을 남편으로 맞았다.
남편의 술 버릇을 고치기 위해 아내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짰다.
어느날 남편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돌아오자 아내는 남편을 어깨에 메고 공동묘지로가 남편을 내려 놓았다.
남편의 술이 깰때쯤해서 아내는 다시 공동묘지로 가서 묘지의 철책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누구요?`
술 취한 남편이 물었다.
`죽은자에게 먹을것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오.`
아내가 대답했다.
그러자 남편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우리에겐 먹을것이 아니라 마실것이 필요하단 말이오.
목이 말라 죽은 나를 앞에 두고 먹을 것 얘기를 하다니!`아내는 가슴을 치며 탄식했다.
`이런 나쁜 술버릇을 고치려 한 것이 더 지독해지게 만들어 버렸네. 그래도 지금까지는 나쁜 버릇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건 아주 천성이로구만
`
이혼률 결혼 후3-5년 최고
우리나라에서는 결혼 후 3 5년 사이인 남자 30 34세,여자 25 29세의 이혼율이 가장 높으며 40세이상 고연령층의 이혼율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응익교수팀은 경제기획원의 인구 및 주택센서스(1970 1985),사법연감(1973 1990),UN인구통계연감(1984 1988)
등의 자료를 분석,`우리나라의 이혼에 관한 통계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한국보건통계학회지`최신호에 게재했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전체 이혼남자중 30 34세군이 차지하는비율은 지난 72년부터 89년까지 평균 28.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35 39세 군은 20.9%,25 29세군은 19.3%로 남자의 이혼은 대부분 25세에서 39세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세이하 저연령층의 이혼비율은 지난 72년 10.9%에서 89년에 6.5%로 감소한 반면,40세이상 고연령층은 72년 19.1%에서 89년 22.4%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김교수팀은 특히 여자의 경우 40세이상 고연령층의 이혼율증가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이는 재혼한 여자들이 새로운결혼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다시 이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혼과 부부간 연령차의 상관관계에 대해 김교수팀은 연령차가 큰 경우보다는 연령이 같거나 1 2살 차이가 날 때 이혼을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추론됐으나 연령차가 많은 부부의 이혼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빈의 결혼 조건
프랑스의 종교 개혁자 칼빈(Calvin Jean)은 그가 부모 형 제 같이 대해온 파렐(Farel,W.)이, 그를 위해서 중매해 주 려는 때, 자기가 원하는 아내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면 좋겠 다고 분명히 말했다. `나를 이끄는 유일한 미는 이런 것입니 다. 즉, 정숙하고, 너무 헤프거나, 편벽되지 않으며, 살림살 이가 알뜰하고, 인내력이 있으며, 내 건강도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읍니다`라고. 어디까지나 사람의 속에 들 어 있는 것을 중요시하고, 그가 가진, 가산이나 육적 미모에 끌리지 않는, 그의 결혼 조건에 주의 하여 볼 것이다. 오늘 날 많은 남녀는, 너무 육적이며, 세상 것을 많이 보고 있지 않는지?
카쇼기 딸의 결혼
`카쇼기`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는 돈벌이의 천재다.
재산 40억 달러, 자가용 제트 여객기 3대, 하루 용돈 28만 달러(약 2억원)하면 놀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산을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것일까? 그는 자신의 딸을 `아라비아의망난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대령과 결혼시켰다.
사정을 알고보니 이 결혼이 성사되기 전에 리비아는 캬쇼기에게 하루 10만 배럴의 석유를 배럴당 싯가보다 3달러 싼 값으로 파는 계약을맺었다. 간단히 계산해도 하루 30만 달러(약 2억 1천 만원) 이익을 캬소기는 보는 셈이다. 바꾸어 말하면 카쇼기는 하루에 2억1천만원씩 받고 딸을 카다피에게 팔았다는 얘기도 된다. 정작 그 딸은 카다피를 만난 일도 없었는데도 말이다.
노름이 아닌 결혼
세 번이나 이혼한 유명한 여배우가 아메리카의 신학자이며 뉴욕에서 목회하는 한편, <인생 문제 상담소>를 열고 있는 필 목사를 찾아와 네 번째의 결혼에 대하여 물어본 일이 있었다. 필 목사는 단연코 반대했다. `결혼은 하나의 노름이 아니요`라고. 그러자 여배우는 `난 행복하게 될 권리가 없단 말이여요?`하고 분개하며 대들었다. 필 목사는 말했다. `행 복하게 될 권리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소. 다만 행복을 찾고, 행복하게 되고자 노력할 자유가 있을 뿐 이요. 세 번이나 결혼에 실패했다는 사실은, 행복에 대한 노력이 조금도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소. 행복은 너그러 운 마음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보물이지요. 너그러움은 사랑 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결혼 생활의 평화를 쟁취하겠다는 굳은 믿음이 있으면, 서로 너그러운 마 음도 생기게 됩니다`라고 (실로 결혼은 노름이 아니다. 행복 은 애써 주의 뜻대로 하는데만 있는 것이다.
저녁결혼식
요즈음 퇴근후인 저녁에 식을 올리는 저녁 결혼식이 유행하고 있다 한다. 따지고 보면 혼례를 밤에 올리지 않고 낮에 올리는 것이 변칙이며 해질 무렵에 올리는 저녁 결혼식은 원칙에로의 회귀라는 편이 옳다. 결혼이라는 혼자를 분해해보면 여+혼이다. 혼은 해가 져 어두움을 뜻한다. 곧 어두운 저녁에 여자를 맞아 들이는 것이 혼이다.
약탈혼이 성행했던 고대에 여자를 업어오는 시각은 밤이었기에 혼례는 밤에 치르는 것이라고 풀이하는 학자도 있다. 여자는 음이기에 음기가 성하는 밤에 맞아 들이는 것이라고 음양설로 합리화 하기도 한다.
`인류 혼인사'를 저술한 웨스터마크는 밤에 혼례를 치르는 민족들의 사례를 열거하고 있다.
길사에 따르게 마련인 사시 같은 악마들이 신부 얼굴을 미리 보지 못하게끔 밤에 예식을 올린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중국에 신랑 신부가 처음 얼굴을 맞대는 의례절차인 개방은 지금도 반드시 밤에하는데 낮에 하면 남들이 먼저 보게 되므로 악귀가 끼어들게 되어 그 결혼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안다.
고구려에선 예비 사위가 해질무렵 예비 신부집 앞에가 꿇어엎드려 동숙하기를 간청하면 뒤란에 마련해둔 사위집(서옥)에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혼례가 이루어졌다. 고려말 조선조 초까지도 혼례는 저녁에 간단히 치렀음을 알 수 있다. `용재총화'에 혼례는 약간의 납폐와 친지들이 저녁에 모여 소반에다 술 석잔 마시는 것으로 간단히 끝냈다고
했다.
선조때 학자 이제신은 문집에 신랑은 해지기 전에 장가에들지 못하며 촛불에 인도되어 비로소 든다 했다. 요즈음 대낮에 베푸는 전통 결혼식에서도 신랑이 행차할 때나 혼례상에 청사초롱이 필수요 신식 결혼식장에서 촛불이 휘황찬란한 것도 바로 이 밤혼례의 잔재인 것이다.
조선조 혼례를 지배한 [주자가례]에 적힌 혼례절차는 신부집에서 초저녁에 혼례상을 준비해 두면 어두울때 도착하는 신랑을 촛불로 인도한다했고 `회은집'에는 중고대 이래 혼석에 납폐만 하고 신랑 신부가 표주박잔에 입을 함께 대고 일심동체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합근례는 사흘후 치렀는데, 서화담이 이를 당일 밤에 치르도록 풍속을 바로 잡았다 했다.
이처럼 저녁 결혼식은 과거에로의 원점 회귀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것이다. 기왕이면 저녁이 아닌 밤 결혼식이 되어 예식에 낭비되는 그 많은 시간들을 구제하는 차분한 잔치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창세기 2장 2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이 구절은 마치 신부의 아버지가 곱게 키운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기 위해 식장 안으로 들어가는 엄숙하고도 아
름다운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신성한 결혼제도의 창시자이자 주관자임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결혼에 대한 첫 번째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즉 결혼은 인간의 행복과 번영과 건강을 위해 하나님이 친히 고안하신 복지제도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혼이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적인 결혼이 되어야 합니
다. 하나님이 없는 결혼은 행복한 결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의 원리대로 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에로스로만 이루어진 사랑은 생의 무의미라는 종착역에서 해체되어 버리고 맙니다. 결혼제도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표준대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두 번째 정의를 내린다면 결혼은 '인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결혼은 성경의 거의 첫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결혼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와있는 대로 성경의 거의 마지막 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수 많은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많은 기적 중 첫 번째 기적을 가나 혼인잔치에서 베푸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는 결혼 첫날부터 부조화와 부족함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그 필요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도 결혼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결혼의 실패는 곧 인생의 실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져야 하는 축복의 터전입니다.
세 번째로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시하신 것'이고 '인생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신중히 선택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인생을 설계하는 출발입니다. 그리고 인류사와 함께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는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백 번, 천 번 신중 히 생각해 결혼 대상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부모나 가정을 빠져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자기의 가정에 만족이 없다고 새 가정을 꾸리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마치 냄비 속이 뜨겁다고 뛰어 나와 불 속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혼하려는 사람은 책임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결혼 적령기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가 결혼 적령기일까요? 남자는 30대 전후, 여자는 20대 중반쯤을 결혼 적령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진정한 결혼 적령기는 결혼할
당사자가 책임지는 존재가 되었을 때입니다. 나이가 40이 되도록 책임의식을 갖지 못했을 때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에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을 선택할 때 물질적인 면, 외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고 단순해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혼수제도가 나빠지고 있습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결혼에 지나친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것이 참으로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결혼에 부모가 지나치게 조건을 붙이는 것은 절대 자녀를 사랑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심리학적으로 볼 때 부모의 이러한 행위는 질투라고 합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훼방꾼 노릇을 하는 셈입니다.
결혼은 물질적이고 외적이고 육체적인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결혼생활이 금방 메마르게 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들의 결혼 전의 주된 대화와 행동이 육체적인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수준에 의해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의 성적 매력이 가라앉고 나면 그들에게 공통적인 것이 별로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이야기할 공통점이 거의 없고 같이 행동할 공통점이 거의 없게 되어 결혼생활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외적이고 육체적인 조건으로 결혼하
는 것이 얼마나 신중하지 못한 결혼입니까?
반면에 사랑한다는 명목 하나만으로 너무 무조건적으로 감정에 치우쳐 결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말하다가 결혼생활에 조금 어려움이 생기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있습니까? 감정은 너무 쉽게 변하는 변덕쟁이이기 때문에 감정에만 의지해서 결혼해서도 안됩니다. 결혼은 정박아를 키우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때문에'라는 조건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는 것에 '예스'를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때문에'라는 조건적 사랑은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라는 무조건적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신중하게 선택되어져야 합니다. 이성의 띠와 감정의 띠가 적절하게 조화된 결혼! 그러한 결혼이 성공적인 결혼이 될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용광로
결혼은 단련의 과정이다. 어떤 부부든지 결혼 생활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의 탓으로 돌리기 쉽다. 사실 당신의 배우자는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던 것을 단지 드러나게 할 뿐이다. 독신들은 멀리서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결혼은 여러 면에서 좋은 점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용광로를 통하여 우리가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과 죄를 걸러내고 씻는 단련의 과정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무척 결혼생활이 힘들 것이다.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성한 결혼이란 다른 신성한 의무들과 마찬가지로 나태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희생이 요구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란 실제로 행위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과정을 밟는 것과 같다. 그것은 혁명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상대방의 뜻에 진심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우리는 결혼이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기도: 화목한 가정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가족간의 관계에 연연해 일생을 힘들게 보내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할 수 없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부터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이 가정 속에서 오늘도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
3년 전에 한 선배의 결혼식에 친구와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선배가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마치 한 편의 연애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연이 많았단다. 선배 집안의 반대가 엄청났었다고.
신부는 선녀처럼 아름다웠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다. 주례 선생님은 나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했다. 머리카락이 몇 올 남지 않은 선생님의 머리는 불빛을 받아 잘 닦아놓은 자개장처럼 번쩍이고 있었다. 이윽고 선생님의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 머리가 저처럼 대머리가 될 때까지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순간, 식장 안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지는 주례사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에게 재차 웃음을 던져주었다.
“제 대머리를 한문으로 딱 한 자로 표현하면 빛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 해로하려면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들 진지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빛광 같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선생님의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에 눈물이 맺히는 건 나뿐이 아니었을 거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은 광나는 말씀으로 주례사를 마치셨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제2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치겠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과 신랑 신부를 보며 힘껏 박수를 쳤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다
결혼에 관해 버려야할 10가지 편견
‘행복한 부부는 의견이 달라선 안된다’‘배우자의 성격은 평생 바꿀 수 없다’‘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이같은 결혼에 대한 오해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첫째, 결혼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물론 결혼은 하나님 축복의 선물이다. 그러나 결혼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기 때문에 역경이 없을 거란 생각은 환상이란 것. 가정의 행복은 부부가 서로 노력해 만들어야 한다.
둘째,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결혼식이란 ‘부부됨’이란 과업을 향해 출발하는 첫 걸음에 불과하다.
셋째,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순전히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운명이 아니다.부부가 어떤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는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넷째, 성공적인 부부는 서로 꼭 들어맞아야 한다= 부부는 인생의 대부분에 걸쳐 서로에게 맞춰가는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섯째, 배우자의 행실은 바뀌지 않는다= 강압에 의한 변화는 쉽지 않다.그러나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해주고 적절한 보상만 제공해 주면 오래 묵은 행동도 고칠 수 있다.
여섯째, 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행복한 부부란 서로간의 차이점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는 부부를 가리킨다.반면 불행한 부부란 차이점을 외면하거나 참는 부부를 지칭한다.
일곱째,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모두 행복한 부부이다= 안정된 생활을 하는 부부가 성공적인 부부란 생각은 설득력이 없다. 이혼하지 않은 많은 부부들은 이미 갈라선 부부들에 비해 조금 나은 조건들 속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덟번째, 자기 짐을 배우자에게 지우지 말라= 인생의 무거운 짐들에 대해 배우자에게 원조와 동정을 바랄 수 없다면 누구에게 바랄 수 있겠는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속에 부부가 성장한다.
아홉번째, 부부문제를 다른 부부에게 의논하면 안된다= 이런 생각은 부부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도움과 지원을 놓치게 된다.
열번째, 상담가는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나 찾아라= 문제의 초기일수록 상담가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시간이 지날수록 거리감이 커져 두 사람의 관계회복의 동기를 깊이 침식한다.
결혼의 매력
이혼녀만으로 결성된 미국 잭슨빌의 ‘플로리다 이혼자 협회’가 발족된 지 불과 5개월 남짓 되어 일찌감치 붕괴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회원 중에 재혼하여 자격을 상실하는 자가 속출했기 때문에 창립자인 마크 오스틴은
“이런 변이 있나. 창립한지 10주일도 못되어 모범적인 회원이 다섯이나 재혼하여 협회를 떠나다니… ”하고 한탄했다.
이 협회는 이혼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독신생활의 투지를 불태우려는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플로리다에서만 수백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협회의 이사로 있던 두 사람이 먼저 재혼하고 이사회 의장이 독신을 참지 못해 재혼하는 등 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라 결혼의 매력에 굴복하여 협회를 떠나, “이제 협회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오스틴은 실망이 크다.
장점과 단점
어느 마을에 두 청년이 있었는데, 그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결혼을 하자마자 매일 한 가지씩 아내의 단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아내의 장점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단점만 고치면 완벽한 아내가 되리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그의 아내는 완벽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성격이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 가정에는 하루도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아내의 장점을 찾아내어 하루에 한 가지씩 칭찬했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단점은 남편인 자신이 채워주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장점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가정에는 늘 웃음꽃이 피었고 부부는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어느 가정에서 살고 싶습니까?
당신이 무엇을 먼저 보느냐에 따라 당신의 가정이 달라집니다.
결혼해도, 안해도
한 직원이 자기 사장을 보고 말했다. "사장님,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영영 장가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나도 알아." 사장이 대구했다. "그러나 몇년 안되어서 나를 고맙게 생각할 걸." 소크라테스도 말하기를 "결혼을 하지 말고 있어 보라. 불행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여 보라. 그러나 결혼하여도 불행할것이다"라고 결혼의 불행편을 제창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생각이다. 결혼생활의 근본 목적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동산에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좋고,선하고,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여 배필로 주셨으니, 결혼생활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결혼은 오직 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라야 한다.(잠언 18:22,19:14)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다.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다.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 올랐다.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이다.사랑은 곧 희생이다.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온다.결혼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지독한 이기심에서 비롯된다.
결혼생활의 수양
어떤 영리한 매춘부는 말하자면 자연적 이유에서, 결혼생활을 보고 나서는 코를 들어 올리며 말했다.
“왜 내가 그 아기를 달래야 하고, 기저귀를 빨고, 침대를 갈며, 나쁜 냄새를 맡고, 발진을 치료하고, 이것을 주의하고 그리고 저것을 돌보며,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해야 하지? 차라리 혼자 남아 조용히 살며 태평한 삶을 사는 것이 낫겠다. 나는 수녀가 되거나 비구니가 되어 내 아이들에게도 같은 것을 하라고 말해 주겠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무어라 말했지? 아버지는 눈을 뜨고, 이러한 것들을 낮게 보고 마음에 내키지 않아 하며 경멸하고, 그들이 가장 귀중한 금과 은으로, 신성한 승인으로 장식했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과 피조물과 함께 기저귀들이 빨아져 있어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그것이 행해졌다며 웃을 것이다.”
너무 빨리 결혼하지 말라
William Congreve의 고백을 들어보자. 그는 성급히 결혼하게 되면 우리는 천천히 후회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결혼은 신중히
생각하여 결정할 일이지 성급하게 결정하게 되면 곧 후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단지 결혼생활의 달콤함만을 생각한 채 그 말을 무시한다면 후회가 다가오게 될 것이다.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결혼 안한 아빠 엄마
어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축하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 신부는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었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의 모습들을 지켜 보는 하객들도 모두 즐겁고 기쁜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축하객들 중의 한 부부가 데리고 온 꼬마 아이가 그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결혼이 뭐죠?" 그 엄마는 어린 아이가 결혼에 대해서 묻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하였다.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하는 거란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해 감싸주고, 또 모든 힘든 일을 나누어서 도와주게 되지."
그러자 그 꼬마는 잠시 고개를 갸유뚱해 보였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결혼한 것이 아니구나."
유대인의 결혼법
유대인들은 세 단계의 결혼예식 과정을 거쳐 가정을 이룬다. 첫번째는 약혼의 과정이다. 약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 전 결혼을 약속하는 의미로 당사자와 양가의 가족, 친척들이 모여 약속을 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다. 약혼은 신랑 신부가 어렸을 때 그들의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결혼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사랑이란 감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부모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때의 약혼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두번째는 정혼의 단계이다. 정혼은 약혼한 사람들이 혼기에 이르면 본인들 끼리의 승낙과 함께 부모들의 승낙이 동시에 있어야 이루어 진다. 대개 정혼 기간은 일 년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이혼도 가능하며 당사자들이 동거하지 않는 것 외에는 결혼과 똑 같은 법적인 부부로서 율법의 규례를 따라야 했다. 이 기간 동안 혹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과부로 평생을 살아야 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로 법적인 부부여서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는 요셉의 아내라고 불려진 것이었다. (마 1:19,20) 그리고 그의 아내 마리아가 결혼전 임신을 했다는 것은 신명기 22:21-24의 규례에 의해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하는 중죄를 범한 것이었다. 세번째는 결혼의 과정이다. 정혼기간이 끝나면 정혼의 결과로 하는 예식이다. 결혼의 과정을 거쳐 실제적인 부부로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것이다.
불행한 결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첫째는 남편과의 성격도 교양도 배경도 취미도 소망도 전혀 반대였지만 가정이 파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편에게 심한 잔소리꾼이었다는 것이다.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그가 하는 일은 애사가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어느것 하나 남편에 대해 불평 아닌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성질을 내어 남편에 대항할 때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넘어서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면상에 내던지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방법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인의 행동은 결국 남편이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링컨이 변호사로 재직시 토요일이면 동료 변호사들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에 링컨은 시골 여관방에서 혼자 주말을 지냄으로 결국 부인은 고독하게 지내야 햇으며 링컨이 결혼하고 대통령으로 암살되기까지 2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가정에서의 공자의 잔소리도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식을 먹는 데까지 잔소리가 심하였는데,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그의 부인은 도망하게 되었다. 심한 잔소리가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잠15:1-2)
결혼의 의의
하나님은 우리의 정상적인 삶을 위하여 결혼제도를 세워 주셨다.
물론 하나님께 독신생활을 허락받은 자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연약한 본성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결혼이 참으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보통 30-40년 동안 부부가 생애의 동반자로 함께 살아가는 첫 출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혼은 잘해야 한다. 배우자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생애의 목표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과 일치하는 생의 목표를 갖고 있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여자의 경우는 결혼 후에 어떤 특별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남편의 생애 목표를 같이 실현해 가는 동역자와 조력자의 위치에 서는 것이 성경적이다.
물론 결혼 후에도 독자적인 직업을 견지해 갈 수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므로 남편과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충분히 뒤따라야 하며, 자신도 모든 부분에서 배나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저씬 색시를 사랑해요
린나는 여섯 살짜리 어린 소녀였다.
그녀가 갓 결혼한 신랑에게 물었다.
“아저씬 색시를 사랑해요?”
“물론이지.”
신랑이 얼른 대답했다.
“다행이네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면 너무 불행할 것 같아요.”
결혼의 유일한 근거는 사랑이다. 이혼은 서로 사랑하고 돌보아 주겠다고 약속했던 두 사람이 그들의 서약을 깨뜨리고 서로의 임무를 포기할 때 생기는 결과이다.
결혼(남편과 아내)
0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5-6)
0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
0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딛2:4-5)
0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3:18-19)
0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0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0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전7:3)
0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5:18-19)
0 가난한 결혼식은 불행의 서막이다.(A poor wedding is a prologue to misery.)
0 세월(연령)과 결혼생활은 사람과 야수를 길들인다.(Age and wedlock tame man and beast.)
0 결혼하려고 멀리가는 사람은 잠자리에서 속거나 속인다.(He that goes far to marry goes to bed deceived or to deceive)
0 정직한 사람은 빨리 결혼하지만, 현명한 자는 결코 하지 않는다.(Honest men marry quickly, but wise men not at all)
0 만약 결혼이 하늘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곳에는 친구가 거의 없다.
0 결혼은 모두 고귀한(존경할만한) 것이다.
0 한번 결혼하는 것은 의무이며, 두 번은 어리석음, 세 번째는 광기이다.
0 한 결혼은 다른 결혼을 낳는다.
0 훌륭한 결혼(생활)은 장님의 아내와 귀머거리 남편사이이어야 한다.
0 사랑은 종종 결혼의 과실(열매)이다.
0 모든 결혼한 부부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바보다.
0 그 어머니를 관찰하고 나서 그 딸을 택하라.
0 결혼식은 다만 한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의 고통은 일생 지속된다.
0 사랑만이 우리의 족쇄(속박)을 즐겁게 한다.
0 비록 여성들이 천사와 같지만, 결혼(생활)은 악마와 같다.
0 결혼하는 것은 당신이 이(齒)로 풀 수 없는 매듭을 혀(舌)로 묶는 것이다.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본문:에베소서 5:22∼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에베소서 5:22)
봄과 가을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새 가정을 이룹니다. 이들 새 가정을 바라볼 때면 늘 반갑고 새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실상 일평생에 한번 있는 귀한 예식임에도 불구하고 신랑과 신부 모두 시간에 쫓기고 혼수문제나 손님 초대, 예식장소,음식접대,사진 촬영 등 세세한 일에 신경을 쓰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립니다.
부끄럽지만 우리의 결혼식을 먼저 소개하고 성경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 내외는 섬기던 교회에서 만나 7년여 사귄 후 공군에서 군목생활하는 중에 결혼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월요일 밤에 예식을 가졌습니다. 주례는 우리 내외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 부탁했습니다. 믿는 이들은 담임목사의 축복아래 예식을 가지는 것이 합당합니다. 예복은 평상복으로 하고 신부는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복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고 또 예식 후 약간만 손질하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폐백을 드리지 않았고 양가의 부모 친척에게 서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은 열차를 타고 가까운 온천의 군인휴양소로 갔었습니다. 물론 옛날 이야기지만 소개하는 것은 그래도 행복한 결혼이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부부의 할 일을 찾아 교훈받으려 합니다. 먼저 아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아내들이여’(엡 5:22)라고 했습니다. 결혼하면 먼저 호칭이 변합니다. 아울러 신분도 변합니다. 꿈 많고 아름다웠으며 하고픈 소망들이 가득했던 처녀의 신분에서 이젠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처녀처럼 아가씨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부터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이런 신분의 정체성을 가져야 행복한 결혼을 이룰 수 있습니다.“남편에게 복종하라”(22절)고 하십니다.혹 살다보면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연애 시절의 달콤한 환상에서 깨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된다”(23절)고 하셨습니다.이것은 남편을 앞장세워주라는 뜻입니다.남편을 무시하고 아내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을 세워주어도 아내가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한다 해도 남편을 앞장세워주는 가정되어야 합니다.
남편들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역시 ‘남편들아’(25절) 하듯 호칭이며 신분이 변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혼 후에도 철없는 남자처럼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어엿한 남편인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25절). 아내는 사랑의 대상이지 경쟁상대이거나 싸움 상대가 아닙니다.소유의 대상도 아닙니다. 하인처럼 대해서도 안됩니다. 사랑하되 말로만의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내에게 사랑을 표해야 합니다. 작은 것을 선물하고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주어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25절) 즉 신앙원리를 따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시기까지 사랑한 것처럼 성경적인 방법, 신앙인다운 방법으로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동전을 던져 결혼을 결정한 스펜서
허버트 스펜서는 메리 앤 에반스라는 젊은 여성과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다 마침내 동전을 던져 결정하기로 마음먹었다.
앞면이 나오면 그녀와 결혼하고, 뒷면이 나오는 결혼하지 않기로 정했다. 친구들은 스펜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있었고 그녀 또한 스펜서를 사랑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고있었지만, 막상 동전의 뒷면이 나왔을 때 어쩔 수 없이 스펜서는 그녀를 포기해야만 했다.
이 여성이 우리들에게는 조지 엘리옷으로 알려진 영국의 위대한 문학가 중 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