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설교

효행자가 받는 축복 잠23:22-26, 엡6:1-3

공 상희 2011. 5. 8. 06:25

  효행자가 받는 축복           잠23:22-26, 엡6:1-3

  곽선희 목사님 얘기입니다. 1950년 가을에 아버지가 총살되는 모습을 멀리 산에서 지켜보았는데, 총소리가 들리고 아버지와 함께 세 사람이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해가 진 후, 있는 힘을 다해 달려가 보니 두 사람은 아직 숨이 붙어 있었는데 아버지는 이미 숨을 거두셨습니다. 땅을 치며 통곡하는데, 갑자기 주검에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놈아! 살아야 효자다! 얼른 이 자리를 피해라. 들키면 죽는다!" 그 음성을 듣고 산으로 다시 도망가서 얼마를 더 지내다가 9.28 수복 후에야 산에서 내려와 장례를 치렀다고 합니다.

  부모는 죽는 순간까지 자식을 생각하고, 심지어는 죽어서까지 자식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식은 죽을 때까지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두 본문을 중심으로 "효행자가 받는 축복"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효행의 대상이 누구인지 알고 효도 합시다.

   1)부모가 효행의 대상자 입니다. 효는 모든 사회 도덕의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람이 마땅히 지켜 복 받는 인생들이 되게 하기 위해 두 돌판에 세긴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첫번째 돌판은 하나님과 관게된 계명이고, 두번째 돌판은 인간들과 관계된 계명입니다. 이 두번째 돌판의 첫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계속해서 변합니다. 삶의 양식이 변하고, 인심이 변하고, 풍속이 변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 법칙, 기본 원리, 진리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효행도 부모와 자식 간에 있어야 하는 영원히 변치 않아야 할 도덕의 근본 원리 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서 제일 먼저 맺는 인간 관계가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입니다. 부모는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를 양육합니다. 그렇듯이 자녀는 부모에게 효를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관계를 옳게 가져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옳게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섬기고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며, 축복의 길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스승과 노인이 효행의 대상자 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 속에는 웃사람까지 공경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리 문답에서도 제 5계명이 명하는 것은 "각 사람에게 속한 지위와 인륜 관계, 즉 상하의 평등에 따라 높일 자를 높이고, 행할 일을 행하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레19:32에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여 심판 하실 때 노인이 없는 재앙입니다. 삼상 2:31에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했습니다. 그리고 롬13:7에 "두려워 해야 할 자를 두려워 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했습니다. 스승과 노인을 공경할 줄 알아야 사회 질서가 유지 됩니다. 이것이 없을 때 사회 질서는 무너지고 혼란이 옵니다. 갈수록 물질 만능 시대가 되어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을 쓸모 없는 짐짝 취급하며 하대하는 경향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노인에게는 많은 인생 경험에서 얻은 지혜가 있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지혜로운 교도를 버리고 혈기 방장한 젊은이들의 말을 듣고 백성들에게 대답했다가 이스라엘이 두쪽으로 갈라지게 되어 그 후로 동족상잔의 고통을 격어야 했습니다. 노인을 하대하면 자기도 곧 그런 일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공경하는 자가 됩시다.

   3)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자들의 효행 대상자 입니다. 하나님은 만민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자녀된 자도, 부모된 자도 다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절대 순종함으로 섬겨야 할 가장 존귀한 효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향한 효는 부모나 스승과 노인에게 행하는 효와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사도 요한은 보이는 자들을 사랑치 아니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이라 했습니다. 보이는 부모나 스승과 노인을 사랑하고 공경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한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전쟁터의 바닷가에서 더위에 군복 상의를 벗어놓고 진지를 구축하던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옷을 바다로 날려 버렸습니다. 때마침 적기가 출현하여 공습경보가 울렸고 상관은 즉시 참호로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 사병은 옷을 건지기 위해 상관의 명령을 뒤로하고 달려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 무사히 겉옷을 건져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병사는 명령 불복종 죄로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유죄판결을 받게되고 마지막 진술을 하기에 이르릅니다. 모든 잘못을 시인한 이 사병은 가만히 그 군복 주머니 속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진은 제게 마지막 남은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제 생명보다 귀한 사진입니다. 명령을 어기는 줄 알았지만 저는 이 사진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저를 벌해 주십시오" 재판정에 한 동안 정적이 흘렀습니다. 이윽고 재판장이 마지막 판결을 내립니다. '어머니를 이토록 사랑하는 병사는 조국도 그렇게 사랑할 것입니다. 무죄를 선고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와 스승과 노인을 공경하고 나아가 하나님을 공경하고 효를 행하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어떻게 하는 것이 효행인지를 알고 효도 합시다.

   1)공경하는 것입니다. 엡6:2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합니다. 공경은 단지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며, 존경하는 것이며, 마음에 심려를 끼치지 않는 것이며,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잠23:26절 에도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펼치신 길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원하십니다. 이 말씀은 살면서 가끔 고통스런 환경이 되어도 하나님이 그 길을 펼쳐주셨다고 생각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가끔 속상한 일도 생길 것입니다. 부모님께 불평하는 마음을 가질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의 조치에 대해 변함없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만 배의 축복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의 허물이 보이면 눈을 감으십시오. 아비의 허물을 덮은 셈과 야벳은 자손 만대에 복을 받았지만 아비의 허물을 들춰내고 비웃었던 함은 자손 만대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을 이해하고, 부모님의 허물을 덮어드리고, 부모님의 잘못을 용서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삶은 사랑으로 용서하는 삶입니다. 용서만큼 사람의 영혼과 정신을 치유하는 것을 없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얽힌 매듭을 푸는 가장 위대한 축복의 도구입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부모님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모든 섭섭한 감정을 털고 부모님을 용서하고 부모님께 우리의 마음을 변함없이 드리는 모습을 무엇보다 기뻐하실 것입니다.

   2)즐겁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잠23:24절 말씀을 보십시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님을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은 큰 효도입니다. 어떻게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을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신앙으로 의롭게 사는 것, 용돈을 드리는 것, 웃음을 드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 형제끼리 우애 하며 사는 것,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 자주 찾아 뵙는 것,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기쁘게 해 드리는 것 등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모님께 잘 하려고 해도 부모님이 진짜 원하는 것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원하는 마음을 헤아려 효도 하는 것이 좋은 효도입니다.

  옛날 효자라고 소문이 자자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원님이 그 고장에 들릴 때마다 그는 상을두둑하게 받곤 하였습니다. 아무도 효도로서는 그를 당할 사람이 없다는 정평이었습니다. 때마침 새 원님이 부임하여 이 고장을 돌보게 되었는데, 그가 효자로 추천을 받아 원님 앞에 간 것은 물론이었습니다. "네가 효자라고 소문난 아무개냐?" 으례 하는 첫 질문이라 당황할 것이 없었습니다. "녜,그렇다고 아뢰옵니다!" "부친의 상황을 설명하여라!"---원님의 분부였습니다. "녜,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15년이 되었사온데, 제가 모시고 살면서 밥도 짓고 빨래도 해 드리고 어깨도 주물러 드립니다마는, 정성은 있어도 힘이 모자라 아버님 봉양에 부족함이 많사옵니다."---효자는 더욱 효자다운 의젓함을 가지고 조리있게 말을 마쳤습니다. 원님이 효자를 보고 칭찬하는 기색이 없이 오히려 엄한 얼굴을 하고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이 못된 놈아, 네가 효자라니 어림도 없는 소리다. 아니 자기 애비가 15년이나 홀아비 노릇을 하는데 짝을 구해드릴 생각도 않고 세월만 허송한 자를 어찌 효자라 하겠느냐." 그리고는 나졸들에게 이르기를 "이 놈을 당장 끌어다 곤장을 열 대만 때리고 집으로 돌려 보내되, 다시는 효자의 명단에 올려서 추천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하였습니다. 효자가 매를 맞고 울면서 돌아왔습니다. 상을 받아 가지고 오려니 기대했던 아버지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 까닭을 캐물었습니다. "얘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상도 못받고 매만 맞고 돌아오니?" 아들이 원님 앞에서 있었던 일을 낱낱이 고하니 그 말을 다 듣고 나서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과연 이번에 부임한 원님은 훌륭한 어른이로다." 했답니다.

   3)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엡6:1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질서를 세우십니다. 우주와 세계도 혼돈에서 질서를 세우시고, 국가도 질서를 위해 권세를 잡은 자들과 윗 사람에게 순복할 것을 말씀 하시고, 가정 안에도 질서를 위해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복종하심으로 순종의 본을 보이셨을 뿐 아니라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순종의 특색은 주 안에서 순종한다는 데 있습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은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님께 대한 순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을 나타냅니다. 자녀의 부모에 대한 순종의 결과는 만민의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가정을 복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런데 자녀의 부모에 대한 맹목적인 순종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 되어 결국 가정의 파국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공생애 활동 중에 주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고 찾아온 주님의 육신적인 어머니와 형제들에 대해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마12:50)했습니다. 부모에게 순종 하되 주 안에서 해야 부모와 자신과 가정에 복이 됩니다.

 

 3.효행 하는 자가 받는 복이 무엇인지 알고 효도 합시다.

   1)사랑을 받게 됩니다. 부모는 자식이 잘 못된 길로 가더라도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고 그의 허물을 감싸주고 용서하고 받아줍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누이동생을 욕보인  이복 형제인 암논을 앙심을 품고 미워하고 있다가 죽였을 때에도 큰 고통을 안겨준 압살롬을 용서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후에 다시 백성들의 민심을 도둑질하여 자신을 모반하고 반역을 일으켰던 그가 죽게 되자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울면서 아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주님은 탕자의 비유를 통해 창기와 놀아나느라고 재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꼴이 되어 뉘우치고 돌아왔을 때 동내 사람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면서 까지 기뻐하신 마음이 곧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처럼 불순종하며, 불효하고,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라도 사랑하고 용서하는데 하물며 순종하고, 효도하며,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자녀들을 보실 때 얼마나 사랑스럽고 기쁘시겠습니까? 하늘 아버지께서 그런 자들을 보실 때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겠노라" "내가 너를 눈동자 같이 사랑하노라"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기뻐하는 자라"하십니다.

   2)잘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는 자녀들입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할수만 있으면 좋은 것으로 주기를 원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인데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서 효도하는 자녀들에게 어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롬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하셨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육신의 부모, 스승과 노인을 공경 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효성스런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함께 하시다가 영원한 하늘 기업을 상속 받게 하십니다.    한 소년이 바다를 정복할 꿈을 그리면서 성장했습니다.그 소년은 일평생 뱃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 했습니다.어느 날 그 소년은 큰 선박회사에 취직해서 먼 나라로 항해를 떠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그는 배에 자신의 짐을 모두 실은 후, 어머니께 작별의 인사를 드렸습니다.그 때 어머니는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을 향해 “너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괴롭다”라고 말했습니다.평소에 효심이 지극했던 그 소년은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슬픔의 이야기를 듣고는 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항해를 포기했습니다.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복을 받는다”며 성경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대로 “너도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어머니는 그날부터 효자 아들을 위해 매일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그 소년은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했습니다.이 사람이 바로 미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입니다.부모를 공경하는 자녀, 부모로부터 기도지원을 받는 자녀는 반드시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3)장수의 복을 받게 됩니다. 바울은 부모 공경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3절)고 합니다. 이말은 하나님의 축복을 오래 누리게 됨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열매가 없어 실속도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와 같이 사람이 많은 노력을 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해도 그 달성한 것을 누리지 못하면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사회적인 지위도 있고, 물질도 여유가 있지만 가정이 평화롭지 못하고 부부간에 원수처럼 대하며, 자녀들은 문제아가 되어 불화가 끊이지 않는 가정은 지위나 물질에 관계 없이 하나님이 주신 은총을 누리지 못하는 불행한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푼 선물 중에서 가정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은 지상의 작은 낙원과도 같고 천국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복을 받되 누리는 복을 받은 인물입니다. 그는 범사에 잘 되었을뿐 아니라 땅에서도 장수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많은 민족이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땅에서의 장수로 끝나지 않고 영원한 영생의 은총에 참여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장수한다해도 영생에 비하면 잠간의 시간에 불과 합니다. 시21:4에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은총의 복이 성도들과 여러분의 가정에도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아 "효행자가 받는 축복"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효행의 대상자가 누구인지 알고 효도하자 했습니다. *부모가 효행의 대상자 입니다. *스승과 노인이 효행의 대상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자들의 효행 대상자이십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효행인지 알고 효도하자 했습니다. *공경하는 것입니다. *즐겁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효행하는 자가 받는 복이 무엇인지 알고 효도하자 했습니다. *사랑을 받습니다. *잘 되는 복을 받습니다.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효를 잘 실천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총의 복을 받고 영원히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