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동 이야기

믿음이 무너질때는?

공 상희 2011. 1. 4. 11:54

어떤 로마 황제가 황제 숭배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에게 목숨을 버리든지 신앙을 버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강요했습니다. 곁에서 그 말을 들은 신하가 말했습니다. ‘죽이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들은 죽으면 돌아갈 천국이 있기 때문에 순교하는 것을 오히려 바라고 있습니다.’ 화가 난 황제는 그러면 죽이지는 말고 고문을 해서 예수를 배신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또 말했습니다. ‘그것은 더욱더 안 됩니다. 저들은 이 땅에서 예수를 위해 고난 받으면 천국에서 상을 받는다고 믿기에 고문도 기뻐할 것입니다.’ 그러자 황제는 신하에게 그리스도인들을 굴복시킬 방법을 다그쳤습니다. 신하는 말했습니다. ‘어떤 수를 쓰든지 저들이 죄를 지어 타락하게만 만드십시오. 그러면 믿음을 버릴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헌신적인 삶을 살다가도 한 순간에 범죄하여 영적으로 몰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더구나 죄악을 세밀하게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떳떳이 설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고 더욱 주님을 경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