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목사
네 종류의 인생길 (대하26:16-23)
공 상희
2010. 9. 11. 17:56
네 종류의 인생길 (대하26:16-23) (요약) 인생길의 유형을 보면 복으로 시작하여 복으로 끝맺는 인생길이 있다. 이삭과 솔로몬이 그 예이다. 혹은 비천의 일생이었으나 미래의 소망으로 끝맺는 인생길이 있다. 거지 나사로가 그 예이다. 혹은 복으로 출발했으나 저주로 인생을 맺은 인생길이 있다. 웃시아와 사울과 눅 16장의 부자가 그것이다. 그리고 비천으로 시작하여 복으로 끝맺는 인생길이 있다. 요셉이 그것이다. 복된 인생길이 되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구원을 받으며 나아가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사는 것이다. (설교) 우리가 성경에서 더 많이 있겠지만 약 4가지의 인생길을 봅니다. 먼저, 복으로 시작하여 복으로 끝맺는 인생길입니다. 구약에 솔로몬이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남긴 복에서 출발하여 복으로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이삭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만나 복으로 시작하여 복으로 마쳤습니다. 이 얼마나 귀한 복입니까?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신앙의 복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다음은, 비천함에서 출발하여 일생 비천하게 살았지만 최후로 내세의 소망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던 거지 나사로입니다. 그 일생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습니까? 그는 가난에서 시작하여 가난으로 죽음을 맞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그가 구원 받아 내세의 소망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복에서 출발하였지만 저주로 끝맺는 인생길이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웃시야 왕입니다. 웃시야 왕은 52년 동안 나라를 통치하면서 초반부는 얼마나 좋았습니까? 그의 삶은 정직히 행하고(26:4), 성경에 밝은 선지자 스가랴의 지도를 받았고, 하나님께 구고 찾고 의지하면서 살았습니다. 그 결과 형통의 복을 받아(5절) 여러 전쟁에서 이겼고(7절) 농공업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10절) 그 이름이 이웃나라까지 퍼져 돋보였습니다(8절). 그런데 강성하니 그가 교만하여 악을 행하고(16절) 제사장직을 침범하였고(17절) 80명의 제사장들의 바른 충고도 듣지 아니하고 고집하다가 문둥병에 걸려서 일생동안 별궁에서 비참한 생애를 살았습니다(20-21절). 웃시야왕은 부요에서 출발하여 부요로 가다가 타락하여 문둥병으로 비참한 인생의 끝을 맺었습니다. 부요에서 출발하여 저주로 끝난 인생 케이스입니다. 사울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축복에서 출발하여 저주로 끝을 맺은 케이스로서 처음에는 겸손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사랑을 받아 창성했지만 나중에는 교만하여 악신에 잡혀 일생 미친 자로 살았고 무당에게 묻고 블레셋 전쟁에서 자살로 끝을 맺었습니다. 눅16장에 나오는 부자도 그랬습니다. 그는 좋은 조건에서 일생을 호화롭고 즐기며 살았지만 신앙이 없어 비참하게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역시 그렇습니다. 그는 예루살렘교회 성도요 베드로 사도 밑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물질의 욕심에 빠져 성령을 속이고 타락하여 부부 모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편이 잘못하면 다른 편이 잡아주어야 하는데 그 부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가룟 유다도 처음에는 예수님의 인정받는 제자로 좋게 시작하였지만 점점 타락하여 스승을 팔고 자살하여 저주로 끝났습니다. 이런 모습이 가장 어리석은 인생길을 간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비천에서 출발하여 축복으로 끝맺는 인생길이 있습니다. 요셉이 그 사람입니다. 요셉은 가난에서 시작하여 총리로 창대하여 110세까지 영광의 위에 않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고 그의 가족들을 보호했습니다. 다니엘도 바벨론 포로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을 잘 경외함으로 총리가 되어 일생 축복의 길로 갔습니다. 에스더도 처음에는 고아로 시작했지만 왕후의 영광을 차지하고 민족을 구한 복된 생애를 마쳤습니다. 다윗도 목동으로 광야에서 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비천한 자였으나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다가 간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처음에 부름 받을 때는 부족했지만 175년간 늙도록 범사에 복의 길로 간 성공자였습니다. 에녹도 처음 65년간은 무의미하게 산 인생이었지만 나중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여 복된 생애로 끝을 맺은 성공자였습니다. 이렇게 처음은 비천했지만 나중이 좋은 사람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소경 바디메오입니다. 그는 아버지도 거지이고 자기도 거지요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 만나 눈을 뜨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사람에게는 대략 4가지 인생길이 있습니다. 어떤 인생길이 가장 좋게 보입니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복된 인생이야 말할 것도 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미약하였으니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말씀대로 나중이 복된 사람이 가장 감동적입니다. 찔레꽃 그 여자라는 책을 쓴 인생 성공의 주인공 이순애 전도사의 간증을 보면서 초등학교 3학년 중퇴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보호법이라는 모순법과 싸워서 폐지되게 하고 또 유명한 학원의 원장이 되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생 역경 승리의 간증을 보면서 처음은 미약해도 나중은 심히 창대함이 얼마나 감동적인 것인지 간증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름더미에서 드셔서 영광의 위에 올리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먼저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아야 하고 다음에는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믿어야 높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도 주님과 함께 영광됨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5:10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115:13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으로 끝나는 인생이 되려면 성화와 예배의 요소에 힘써야 합니다. 첫째가 기도생활입니다. 기도해야 하나님을 만나고 내소원이 하나님께로 가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습니다. 기도할 때 세상과 마귀과 불신을 이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둘째는 찬송생활입니다. 찬송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힘을 얻으며 성령이 불붙는 사람이 됩니다. 셋째는 말씀생활입니다. 성경말씀을 만나야 속지 않고 참된 진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이 있을 때 방자히 행하지 않게 됩니다. 넷째는 봉사생활입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듯 물질과 섬김의 봉사는 자기 신앙을 키워주고 주의 뜻대로 사용할 때 마치 씨와 같아서 더 많이 거두게 하십니다(고후9:5-6). 다섯째는 전도생활입니다. 전도해야 남도 구원 받지만 나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전도자의 상급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겸손과 순종생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내가 주장 말고 예수님으로 왕을 삼고 내 고집 내 주관 내 뜻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 여쭙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길이 복이 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 인생길을 돌아보십시다. 어디에서 출발하여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오르막길입니까? 내리막길입니까? 혹시 내리막 인생길에 있다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참된 복 가운데 있다면 그 복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아직 비천한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용기 갖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남은 여생 하나님을 잘 경외함으로 이 땅에서와 저 영원한 나라에서 크게 영광 돌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