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진목사
두 요셉의 꿈과 신비한 탄생
공 상희
2010. 9. 10. 17:16
두 요셉의 꿈과 신비한 탄생 (마1:18-25) 요약 신구약의 요셉은 세 번 꿈을 꾼다. 이 꿈을 통하여 구원을 위한 보호와 준비가 갖추어졌다. 그런데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구약의 예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요셉의 독특한 출생의 이력이다. 요셉의 모친 라헬은 정상적인 생육법으로 아들을 낳지 못했고 합환채를 통해서 요셉을 낳을 수 있었다. 이 합환채는 5월에 황무지에서 나는 것이다. 이처럼 성도의 인격 안에서 예수님이 나타나려면 고난의 황무지를 통과하면서 성령의 합환채를 먹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구약 요셉의 두 아버지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두 아버지가 있고 우리 성도들 도 반드시 두 아버지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두 요셉의 꿈과 신비한 탄생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신구약 두 요셉의 꿈입니다. 구약 요셉과 신약 요셉이 꿈에 있어서도 놀랍게 일치를 이룹니다. 신구약의 요셉 모두 꿈을 세 번 꾸거나 꿈과 관계가 있습니 다. 먼저 구약의 요셉을 보면 창37장에 먼저 곡식단과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꿉니다. 이 꿈은 두 번이지만 동일한 꿈이니 하나의 꿈입니다. 다음에 창40장을 보면 요셉이 감옥에서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줍니다. 직접 꾼 꿈은 아니지 만 꿈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창41장에서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해 줍니다. 그렇게 하고는 바로 왕의 신임을 받아 7년 풍년 7년 흉년을 예비하고 백성들을 구할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신약 요셉도 꿈을 세 번 꾸었습니다. 첫 번째가 마1:18-21에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이 탄생할 것이라는 꿈입니다. 두 번 째는 마2:13-15의 애굽으로 피난 가라는 꿈입니다. 세 번째는 마2:19-21의 헤롯이 죽었으니 나사렛으로 귀향하라는 꿈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구주 예수님이 보호되고 준비되었습니다. 이처럼 구약의 요셉은 신약 요셉의 정확한 예표입 니다. 그러므로 신구약 요셉의 꿈은 결코 한 개인이나 한 가족의 꿈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구약 요셉은 신약 요셉만이 아니라 직접 예수님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첫 시간에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꿈에 대해서만 말씀 드립니다. 구약 요셉이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여 양곡 정책을 써서 나 라 안팎의 많은 백성들을 살림 같이 예수님께서도 생명의 양식으로 유대인이나 멀리 이방 모든 세대의 백성들을 살려내셨습니다. 즉 애굽은 세상이고, 요셉은 예수님의 모형이고, 열 한 형제들은 하나님 백성인 성도들의 모형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을 통하여 열 한 형제를 구원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들이 구원받을 것을 시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만 가지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을 살립니다. 그러므로 요셉처럼 우리들도 모든 세상 사람들이 하 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해야하겠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 어 갈함이 아니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 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암8:11-13) 예언했습 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 우리 성도들은 이 생명양식을 공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제 일생 소원이 무엇 이냐고 묻는다면 성경 66권을 다 강해해 보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성경 66권을 은혜롭게 강해해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다면 더 큰 소원이 없습니다. 2. 그럼 예수님의 성령 잉태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없는가? 마1:20-21에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을 동정녀 탄생이라고 하는데 동정녀란 처녀라는 뜻입니다. 남자를 알지 못한 완전한 처녀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남 자를 경험해 보지 못한 처녀에게서 무죄하게 탄생하였다는 교리는 우리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너무나도 중요하 여 2000년 동안이나 논쟁을 해왔고 사단이 이 교리를 무너뜨리려고 온갖 이단 학설을 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가 동정녀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잉태는 죄악이 유전되는 보통 생육법이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 곳곳에는 예수님의 성령 잉태가 나옵니다. 마1:18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했고, 눅1:35에도 "성령이 내게 임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태만 빌려서 세상에 나오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죄가 없으 신 분이셔야 하고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만이 속죄의 제물이 될 수 있고 또 인간이셔야 만이 승리하시어 아담의 실패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 오시기 무려 700년 전에 예언했습 니다. 사7:14에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 요셉에게서 이 성령 잉태를 예표하는 사건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놀라운 것은 요셉이 탄생할 때 신비한 방법 을 빌어 탄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놀랍습니다. 이것이 성령 잉태는 아니지만 그것을 예표하기 위하여 보통 방법이 아닌 방법이 나타납니다. 가령 이삭이 모리아 산에 번제로 드려지는 그 사건도 실제 죽지는 않지만 십자가 예수님의 사건을 예표 함과 같습니다. 그 신비한 방법이란 요셉은 합환채를 통해서 태어난 것 입니다. 부끄럽지만 구약에는 흔히 그러했듯 야곱에게는 4명의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12 아들이 있었는데 11 아들은 모두 일반적인 방법으로 태어나지만 한 아들 요셉만은 독특한 출생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의 어머니 라헬은 남편의 사랑을 받 아 남편을 혼자 독차지합니다. 그러나 형인 레아가 많은 아들을 낳기까지 한 아들조차 낳지를 못합니다. 창30:1-2을 보면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 나님을 대신하겠느냐" 했습니다. 이처럼 불화가 일어날 만큼 안달해도 안되니까 자기 몸종 빌하에게 들어가게 해서 대신 아들을 낳게 합니다. 즉 가정 불화가 생기기까지 남편을 종에게 주기까지 아들을 낳으려고 노력하지만 안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레아의 큰 아들 루우벤이 황무지에서 합환채를 발견하고 집에 가져오는 일이 발생합니다. 루우벤은 형 레아의 큰 아들입니다. 그래서 라헬은 그것을 보고는 남편을 형에게 주고 그 합환채를 삽니다. 이 합환채는 신비한 열매요 최음제로 알 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라헬은 이 신비한 합환채를 먹고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이 요셉입니다. 그렇다고 보통 생육법을 피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독특한 방법을 통해서 동정녀 탄생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합환채를 얻은 때가 언제입니까? 합환채는 추수기인 5월에 나옵니다. 이 때가 오순절 성령강림의 때입니다. 그래서 시기적 배경마저도 합환채가 성령을 상징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환채는 인근이 없는 황무지 광야에서 납니다. 이처 럼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 배경과 사역과 죽으심 등 얼마나 황무지와 같이 거칠고 고통스러웠습니까? 그러나 이 역경의 고난을 통과함으로 죄인을 구원하셨습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런 고난 속에서 참 믿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된다는 교훈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은 완악해서 쉽게 순종하지 않고 역경 속에서만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의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절대 부 귀와 영화와 평안한 환경에서는 기도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 없이는 영의 합환채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고, 성 령 충만 없이는 절대 예수 그리스도의 장자권을 내 것으로 누릴 수 없습니다. 라헬은 루우벤이 합환채를 가지고 왔을 때 라헬은 정신을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어느 정도 였느냐 그것을 얻기 위해 자 기 남편과 바꿀 만큼 그래서 합환채를 먹었더니 하나님께서 드디어 태를 열어 주시고 라헬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라헬은 동정녀 마리아의 모형이기도 하고, 신약 교회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방법으로 탄생한 루우벤 시므온 레위 등 아이를 아무리 많이 낳는다고 장자 상속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율법적으로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하늘의 영적 장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적 행위가 아닌 예수 믿어 성령으로 탄생하기 까지는 결코 구원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사람이 되기 전에는 영적 장자권의 축복은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합 환채를 부지런히 먹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인격에 예수님이 나타납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참 구주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도 온 백성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풍성히 나눠줄 꿈을 가집시다. 그 리고 성령으로 변화되는 특별한 나음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상속받으시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