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영원한 보디가드 (시 121:8)

공 상희 2010. 9. 5. 06:16

영원한 보디가드 (시 121: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8)


[보디가드]
여러분 ‘보디가드 ’라는 직업을 아시나요?

이 사진은 유명한 영화 배우 이연걸의 보디가드 사진입니다.

(영상이나 사진이 불가능할 시는 보디가드 라 쓴 표를 보인다)

 


보디가드가 무얼까요?  보디가드(BodyGuard)는 경호원을 가리킵니다. 항상 그림자처럼 곁에 따라다니며 지켜주고 보호하고 돕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보디가드라고 합니다.


대통령과 같이 높은 권세가 있거나, 돈이 많은 재벌가나, 국가가 보호할만한 학식과 기술과 명예를 가진 사람은 이 경호원의 보호를 받아요. 혹은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이 경호원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그러면 24시간 우리 곁에서 지켜 줍니다.


부러워요? 안 부러워요? 부럽지요? 우리들도 보디가드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여러분, 부러워하지 마세요. 오늘 성경 말씀을 보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보디가드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계셔요.


함께 따라서 해 봐요. (카드)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8)


[야곱 이야기]


믿음의 사람 야곱 아세요? 야곱이 사막에서 길을 잃은 이야기가 있어요.

 

 

야곱이 형을 속여 아버지께 축복을 받고 형의 미움을 사서 멀리 외갓집으로 피신하고 있을 때였어요.


외갓집에 가는 길은 수천리 길 멀기도 하고 산도 있고 길도 험악하고 독사와 맹수들은 들끓고 사람조차 살지 않는 사막이었어요. 야곱은 알지 못한 길을 이리저리 가다가 루스라는 곳에 이르렀어요.


루스가 어딜까요? 루스의 뜻은 “길을 잘못 들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야곱이 길을 잃었던 거예요. 거기 들어오는 사람은 살아서 돌아가기 힘든 험악한 죽음의 사막지대였던 것입니다. 큰일났어요. 길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가진 양식도 물도 다 떨어졌어요. 그러나 어떻게 되었나요?

 

 

꿈에 하늘로 난 사닥다리가 보이고 천사들이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복을 주셨어요. 사닥다리가 보인 것은 하나님께서 하늘 길을 열어 야곱의 오고가는 길을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많은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한 것은 그렇게 많이 많이 도와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야곱은 그것을 믿었어요.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야곱을 외삼촌 집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오는 길도 지켜주셨습니다. 아마 누구를 만나게 해 주셨는지 모르지만 많은 도움을 만나 먹을 양식도 주시고 마실 물도 주시고 맹수에서도 지켜 주시고 순탄하게 갈 수 있도록 지켜 주셨어요. 


그리고 20년 후 돌아올 때도 칼을 들고 추격하는 외삼촌 라반의 군대를 막아주시고, 또 400인의 군사를 거느리고 야곱을 맞아 죽이려던 형 에서에게서 지켜 주셨어요. 여호와께서 보디가드가 되어 주신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아버지께서 다 아시느니라. 하셨어요. 도우시고 지켜주신다는 말씀이세요. 그러므로 우리는 (카드)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신 이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하시려면 아래 내용 생략하고 여기서 바로 결론으로)


이야기 하나 할까요?

믿음이와 걱정이가 살았대요.

 

 

믿음이는 아빠, 엄마, 그리고 6살 된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부모님 두 분 다 직장에 나가셔서 저녁때 돌아오시기 때문에, 믿음이는 학교가 끝나면 놀이방에서 동생을 데리고 와서 부모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동생과 둘이 있지요. 그런데 지금처럼 비가 내리면서 하늘이 깜깜해지고 뇌성치면 동생은 울기 시작해요. “아앙~, 누나 무서워.”


믿음이도 울고 싶었지만 꾹 참고 기도했어요. 하나님께서 언제나 지켜 주고 계신다는 말씀을 믿었거든요. 기도를 하면 신기해요. 하나님께서 꼬옥 껴안아 주시는 것같이 느껴져요. 마치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서 두려움으로부터 믿음이를 막아 주시는 것 같았어요. 기도를 마친 믿음이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무것도 무섭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또 한 명의 친구 걱정이가 있었어요. 걱정이는 몸이 약하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게다가 학교 가면 걱정이를 놀리는 친구가 있어 늘 걱정이 많아요. ‘나를 놀리는 애 때문에 가기 싫어. 오늘도 나를 괴롭히면 어떡하지?’ 걱정이는 걱정 때문에 먹기도 싫고 잠도 오지 않아요.


여러분은 두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걱정이가 되고 싶나요? 믿음이처럼 걱정되고 무서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믿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지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예수 안에 성령 안에 사는 어린이는 두려움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예수 믿고 항상 하나님께 찬송하며 성령 충만하세요. 그리고 여호와께서 나의 보디가드가 되신다는 말씀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어 언제나 지켜 보호하심을 받는 사랑하는 어린이 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