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복음서

천국의 소망

공 상희 2010. 7. 23. 15:42
천국의 소망
눅17:20-21

이 시간에 “천국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영원하고 가장 큰 소망은 바로 천국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목회하면서 임종하시는 분들을 지켜보면서 천국이 있다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어떤 성도는 잠시 죽어 예수님을 만나고 와서 가족들을 모아놓고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을 보았고, 어떤 분은 천사가 황금 수레를 대기해 놓고 모셔가려는 것을 보고 누워서 필을 흔들며 춤을 추시며 글로 써 준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이 있다는 성경의 증언은 모두 진실입니다. 무한한 우주 속에 놀라운 생명체인 지구가 있는 것처럼 천국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천국을 믿습니까?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아름다운 천국을 갑니다.

그런데 성도의 천국 경험은 약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영적으로 누리는 현세천국입니다.

눅17:20-21에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이 천국이 바로 심령천국이요 지상에서 영적으로 누리는 천국이므로 현세천국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을 때 그 마음에 천국이 임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임하는 천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5: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상의 우리 성도들이 예수 잘 믿어 하나님 잘 경외하면 마음속에서 천국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흐르고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고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그 뿐 아니라 삶의 형통과 능력과 승리와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지상에서 이 천국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2.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내세천국이 있습니다.

고후12:2-4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했습니다.

이 말씀은 제 3자가 체험한 어투처럼 되어 있지만 바울의 자기 간증입니다. 체험하는 입장에서 느낌은 바울의 영혼만 갔는지 몸까지 갔는지 잘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생생한 체험임을 시사합니다. 혹은 이런 입신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몸은 지상에 있고 영혼은 천국을 경험하는데 신비한 것은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지 않은 그런 상태에서 각종 경험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경험이 지상의 몸에 표현되기도 합니다. 어릴 때 이웃 교회 장로님께서 황두연 목사님과 함께 다니며 간증하던 옥화라는 처녀의 입신경험을 녹음해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만 천국에서 천사를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서 대화하는 은혜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도의 유명한 목사 썬다씽도 이런 입신을 자주 경험하여 그 때 주님과 대화한 기록을 책으로 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볼 때 이런 것이 결코 비성경적이 아니고 가능함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 경험을 통해서 지상의 성도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은사로서 특별히 주어집니다.

지난번에 제가 박용규 목사님의 천국 간증을 일부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 간증도 그런 교훈적인 측면입니다. 그래서 실재 천국에 개털모자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을 보여 주시면서도 교훈적인 것들이 가미시켜 경험시킨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오늘은 천국 설교이기에 박목사님의 간증을 좀 더 말씀을 드리면 1987년 12월 19일 오후2시 30분에 고혈압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3주 후 12월30일 10시경 심장의 고동소리가 멈추고 임종 예배를 드릴 때 빛나는 두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오른편에 있던 천사가 "나는 예수님 곁에서 심부름하는 천사다."라고 말하면서 "너를 예수님 앞에 데리고 가서 천국과 지옥을 보여준 후에 당신이 본 것을 세상에 알려 지옥 가는 숫자를 줄이고 천국 가는 사람을 더 많게 하시려는 예수님의 계획 때문이다"고 했습니다.

이 천사들은 박목사의 옷을 벗기고 천국에서 가져온 흰 옷을 입힌 후 양 팔을 잡는 순간 번개같이 하늘로 올라갔는데 한 2분 정도 올라가니까 지구가 축구공같이 작게 보였습니다. 그때 북극에 도달했는데 그곳에서부터 천국까지 황금길이 곧게 깔려있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천국을 가는 수많은 흰 옷 입은 무리를 보고서 천사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땅에서 하나님 잘 섬기고 예수님 잘 믿고 성령님 잘 모시고 충성하다가 죽은 성도들로서 육체를 벗고 천국으로 가는 영혼들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간증문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천국에 들어가자마자 "땅의 사람 박용규 목사야, 먼길 오느라고 수고했다"라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다. 거기서 예수님께서 박목사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하셨다. ① 너는 땅에서 성경을 얼마나 읽었느냐? ② 너는 헌금을 얼마나 했느냐? ③ 너는 땅에서 전도를 얼마나 했느냐? ④ 너는 십일조를 어떻게 했느냐? ⑤ 너는 기도 생활을 얼마나 하였느냐? 물으신 후에 "너는 네 가지는 잘했으나 큰 교회 되고 유명한 목사 되었을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게을리 하였구나?" 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세례를 준 성도가 몇 명인지 알지 못했으나 예수님께서 "너는 1,026명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제부터 두 천사의 안내를 받아 천국과 지옥을 구경한 후에 땅에 내려가서 네가 본대로 전해라. 그리고 구원받아 천국에 올 때까지 양로원을 만들어 목회자 50명을 잘 보살피면 현재보다 20배의 상을 주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지옥을 보여주셨는데 지옥의 색깔은 붉은 색과 검은 색뿐이었다. 천사는 "지옥 가는 수와 천국 가는 수는 천대 일이다."고 했다. 천사가 말하기를 "지옥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 오는데 첫째는 불신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이요. 둘째는 교회를 다니기는 하였으나 형식적으로 다니면서 탐욕을 좇아 산 자들이 지옥에 간다"고 했다.

천사가 "지옥의 유황 불 못 마을은 수천 수만 개나 된다.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이 곳에 온 영혼들은 땅에서 성경 말씀을 믿지 않고, 교회와 교인들을 업신여기며 조롱하고 핍박하던 자들이며, 또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위해 신앙을 저버리고 주일을 범하는 등 교회 안에서 분열과 분쟁을 조작하고 교회를 자기 세력을 행사하는 장소로 삼아 싸움을 일삼았던 자들이 온다"고 했다. 천사는 나에게 큰 소리로 "박 목사, 저기 유황 불 속에서 아우성치며 고통당하는 영혼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자세히 보았더니 한국교회에서 이름 있던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은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교권과 명예를 위해 정상적인 신앙을 떠나 자기 유익을 구하고 교회와 총회에서 싸움과 분열을 일으켜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찢고 부순 자들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유황 불 못에 왔다"고 했다]

그 외에도 벌레들에게 고통당한 영혼들도 보고 갖은 도구로 고통당하는 영혼들도 보았지만 생략하고 주님께서는 천국의 여러 가지를 박목사님에게 보여주셨는데요. 타원형 비행체를 타고 다니며 생각한 대로 날아가고, 일찍 죽었던 어린이들이 꽃밭에서 평화로이 사는 어린이 천국도 보여주시고, 천국의 변두리에 수용소 같은 막사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땅에서 물질 축복을 받고도 자기가족과 자기 배만 채우고 살면서 봉사나 전도에 인색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 보물을 쌓아둔 자들이다"고 한 이야기며, 신개발 지역 천국도 보여주시고, 하나님 앞에 상을 쌓지 못한 자기 보잘 것은 집이며, 가장 하나님 앞에 큰 상을 받은 분들의 집도 보여주시고 그들이 어떻게 해서 그런 큰 축복을 받았는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이 주를 위해서 충성하면 그 상이 순간 순간 천국의 재료가 되어 올라왔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바로 내세 천국을 지상에서 경험하는 은사적 경험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이 경험이 가능합니다.

3. 내세 천국이 있습니다.

계21:1-4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이것이 내세 천국입니다. 이 내세 천국에 대해서 계시록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며 영생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상의 복락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 잘 믿고 마음의 천국 내세적 천국 누리고 더욱 충성하여 하나님께 큰 칭찬과 상 받는 귀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