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
마태복음 28:11~15
오늘은 부활주일이에요. 예수님께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뻐하며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가 부활절을 맞이할 때마다 속으로는 무척 부러워해요. 그들의 교주도 부활할 수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하지요.
1. 부활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러워하면서도 믿으려 하지 않아요. 우리가 부활절을 지키면 그들은 픽픽 비웃어요.
“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니?”
“너희들,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것을 보았니?”
그런 말을 들으면 화가 나지요? 그러나 화를 낼 필요가 없어요.
예수님의 부활은 믿는 것보다는 믿지 못하는 것이 더 당연해요. 여러분들도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고 석가나 공자가 부활했다고 하면 믿어지겠어요? 믿지 못하겠지요? 그러니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부활의 믿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해요.
예수님께서 살아계셨던 그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어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여자들이 와서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무덤이 텅 비어 있어요!”하고 말하니까 정신이 없는 소리라며 믿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 당시 사람들도 그랬으니 지금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어요? 그러니 부활을 믿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것 없다고요.
2. 부활을 의심하는 여러 주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33년을 살다 가셨다는 말을 부인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실제적으로 살다 가셨던 분임을 모두 믿지요.
그런데 믿지 않으려는 것이 있어요. 동정녀의 탄생과 부활이지요. 특히 부활은 더욱 믿으려 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원수는 사탄이에요. 사탄은 예수님께서 부활하는 것과 부활을 막지 못한 것에 분통이 터졌어요.
사탄도 부활을 막아보려고 무진 애를 썼었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사탄은 무덤을 큰 돌로 막아놓았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어요. 무덤 문을 활짝 열고 부활하셨어요.
예수님이 부활하시자 사탄은 포기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부활을 믿지 못하도록 작전을 짠 것이에요.
여기 성경을 보세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자 대제사장은 어떤 일을 했지요?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었지요.
왜 주었나요? 예수님이 부활한 것이 아니라 밤중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훔쳐갔다는 거짓 주장을 하라고 했어요. 군인들에게 뇌물을 쓴 것이지요.
지금도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런 거짓을 심어놓아요. 그래서 부활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펼친답니다.
① 도난설-예수님의 시체를 제자들이 훔쳐다 숨겨놓고 부활했다고 주장한답니다. 이 주장을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가려면 병사들과 싸움이 일어나야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살아계셨을 때에도 무서워 도망갔던 겁쟁이들이 어떻게 죽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가려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