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어린이 설교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막8:27-35절, 85.94.102장.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지나는 도중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부르느냐고 물으시면서 제자들에게 주님에 대한 본질적 생각을 질문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답변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으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대인에게 자신의 행적보다 자신의 본질 즉 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이심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반응은 그의 권위와 기능에 대한 표현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지자 중의 하나인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제자들은 대답하였습니다. 2.메시야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메시야의 기본적인 의미는 "하나님에 의해서 기름부음 받은 자"란 뜻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최고의 존경자요 하나님이 보내신 분임을 확신하고 막8:29절에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과격하며, 민족주의이며, 파괴적이며,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완전한 지배를 최종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이 정치적인 메시야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메시야임을 발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우리 모두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요 메시야임을 발견하고 믿고 따르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막8:29-33절에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들에게 가르치시되, 드러내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베드로가 위대한 신앙고백도 했는데 왜! 사단이라고 책망을 받았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장래사를 염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좇아다니다가 명예를 얻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에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드리려고 오셨습니다. 만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베드로가 방해하려고 하자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나의 영광 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히 전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수제자요 훌륭한 신앙고백까지 한 베드로를 향하여 사단아 네 뒤로 물러나라고 책망하신 예수님의 책망을 듣는 저희들이 되지 않게 해주셔요. 우리의 안일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가 있어서 하나님의 집을 가득채울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전도의 은사를 주셔서 우리 친구들을 전도해 올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어요.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