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해 탄생하신 그리스도.
인류를 위해 탄생하신 그리스도.
마1:21절, 109.113.115장.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신 성육신 사건은 단지 호기심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치 개선 장군처럼 당신의 백성을 압제하는 로마 제국을 물리치고 백성들로부터 열열한 환영을 받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이에 관해 "인자의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철두 철미하게 우리 범죄한 인간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또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눅2:14절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고 말씀핫겼습니다.
1)예수님이 오시기전에는 흑암과 절망 중에 처해 있던 인류였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들은 한시도 참된 기쁨과 안식을 누리지 못한 채 늘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인간의 실상을 어두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갈 바를 알 지 못한 채 유리 방황하고 있었으며, 끝 모를 절망의 심연으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메시야 예수가 이 땅에 오시기 전, 곧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 무려 400년 동안 계시가 중단된 채 이 땅의 인간들은 영적으로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심령들은 한결같이 어두움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비참한 존재들이라 할 것입니다. 2)평화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어두움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던 인간이 안고 있는 더 큰 문제는 그러한 절망을 스스로는 전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런 소망이 없던 인간들에게 하나님은 침묵을 깨고 마침내 사람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것도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 세상을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돌아보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의 삶에 동참하셨습니다. 그것은 결국 절망가운데 살고있던 인간에게는 구원의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오심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게 되었고, 아제 하나님으로 인해 모든 어둡고 불안스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탄생하시자,
한 입을 모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고 찬송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인간을 찾으심으로써 이제 이 땅에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찾아들었습니다.
2.속죄의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롬5:17절에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1)죄의 짐을 지고 피곤한 삶을 살던 인류였습니다. 살기에 가장 적당한 상태였던 에덴 동산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거역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복된 동산에서 추방되어 척박하고 거친 땅에서,
매일 수고하며 고통 당하는 운명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창3:16-19절에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은 형벌은 단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 세상 만물에게로 확산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롬8:19-22절에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모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인간들은 죄로 인해 피곤한 삶을 살아가야 할 뿐 아니라 거칠고 황량한 환경 속에서 매일 고통 당하고 고뇌해야만 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이러한 인간의 안타까운 현실을 조용히 살피셨습니다.
마10:36절에 "무리를 보시고 민망해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여 유리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십자가 대속제물로 오신 에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죄의 짐을 지고 매일 거칠고 황량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했던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인간을 피곤하게 하는 죄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필요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그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 제단으로 담대히 나아가시어 당신을 대속제물로 온전히 내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관해 히브리서 기자는 히10:10절에 "이 뜻을 쫓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희생으로 인해 우리는 허무를 사함 받을 수 있었고,
피곤한 인생살이에서 구원을 얻어 영원한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53:4-6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3.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1:4절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영적으로 죽어 있던 인류이었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죄인들이요, 그 죄로 인해 죽은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그같은 인간의 실상에 관해 엡2:1절에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단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죄로 인해 죽은 존재라는 사실을 모를 뿐 아니라 또 전혀 그같은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사실을 인정하든 인정치 않든 상관없이 모두가 영적으로 죽어 있는,
부패한 시체인 것만은 불변의 사실입니다. 죽어 시체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반응할 수도 없고, 영광의 주님께 스스로 나아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2)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인간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로 영접해 들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인간의 죄와 허물을 수술하는 의사로 오셨습니다.
눅5:31,32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인간을 멸망의 자리에서 영원한 생명의 처소로 인도하는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요10:11절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했습니다.
또 인간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시는 생명의 떡으로 오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인생일지라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영접하기만 하면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영원히 옮겨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5: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말씀을 정리합니다. 만약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서 죽어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이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을 허락하심으로써 우리는 참 안식과 참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주신 주 예수님을 영원히 사랑하고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