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포기하지 맙시다.

공 상희 2009. 5. 14. 15:55
창 39:1∼3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고난이 클수록 쉽게 포기하고 낙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어려움이 영원토록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고난 때문에 틀렸다고, 안된다고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을 보면 요셉은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렸습니다. 남도 아닌 형제들이 그것도 타국의 상인들에게 팔았습니다. 요셉은 이런 아픔과 고통 가운데 '나는 이제 끝장이다' '틀렸다'고 포기하면서 '될대로 돼라'고 막 살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어떻게 총리가 되어 가문과 민족을 살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겠습니까.

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고 '인생 되는 것도 없다'고 포기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후에 준비된 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어떤 고난이 와도, 환난이 와도, 폭풍이 와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계속해서 저 천성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요나도 물고기 뱃속에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기에 니느웨성 사람들을 주께 돌아오게 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힘들다고 포기한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엄청난 기적을 맛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도우십니다. 광야에서 포기하면 가나안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아프다고 포기하면 치유의 기적을 볼 수 없습니다. 안된다고 포기해 버리면 전능자의 손길을 느낄 수 없습니다. 기도하며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삭에게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에게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 모세에게는 네 조상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왔을 때는 북방에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신 그 뜻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다윗처럼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시기를 원합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고난은 우리를 기적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어려움을 통해 주님을 더욱 뜨겁게 만나고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심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고난이 간증거리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