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예수 부활 나의 부활
공 상희
2009. 4. 29. 14:36
예수 부활 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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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2∼19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당시 고린도 교인들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셨지만 과연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느냐?'에 대한 큰 회의가 있었습니다. 본문 12절에서 사도 바울이 "너희 중에 어떤 이들이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사람이 죽으면 음부에 내려간다고 보았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영혼이 영생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렇듯 그리스에 속해 있는 고린도 교인들은 단지 영혼의 영생만을 믿고 있으며 실제적인 육체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고린도 교인들처럼 부활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계신다면 예수님의 부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 성격을 분명히 하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 만물을 보시기에 좋고 아름답게 만드시면서 인간의 육체도 귀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불순종과 교만으로 세상을 오염시켜 형편없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망쳐놓은 모든 피조물들을 새롭게 회복시키고자 작정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영생에 이르기 위한 조건이 아닙니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얼마나 선하고 좋았는가를 새롭게 입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인간이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와 사랑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영혼과 육체를 가지고 지은 범죄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예수님은 대신 십자가를 짊어지셨습니다. 그것은 내가 짊어져야 할 죄의 대가였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모든 진노를 주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다 쏟아부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용서는 십자가의 속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용서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도 부활하지 못할 것이요 죄의 용서는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고도 영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용서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부활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의 증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