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약1:5)

공 상희 2009. 3. 14. 16:50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약1:5)

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여러분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아니면 미련한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모두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용어를 연구해 보면 우리말에 바보를 의미하는 단어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생각나는 대로 한 번 말해 보세요. 멍청이, 얼간이, 맹꽁이, 멍추, 멀건이, 머저리, 먹통, 멍텅구리, 돌대가리, 못난이, 부족한 자, 어리숙한 자, 곰, 흐리멍덩한 사람, 밥통, 백치, 천치, 등신, 팔불출, 숙맥이, 밥통, 형광등, 얼뜨기, 빙신, 치뜨기, 칠푼이, 칠삭둥이, 팔삭동이, 미련둥이 등 많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사용하지 않지만 내초, 우자, 득보기, 바사기, 방퉁이, 부기, 북숭이, 아둔망태, 아둔패기, 어리보기, 인숭무레기, 제웅, 째마리 등등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미련하기 짝이 없는 바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이 둘 중에서 어떤 사람이냐는 것입니다. 한 중간쯤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부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1. 자기가 미련한 줄 아는 사람입니다.

고전3:18에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했습니다. 자기를 지혜롭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미련한 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자기가 미련한 줄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고, 실수하고, 끼어들 때 안 끼어들 때 알지 못하고, 늘 얻어 듣고, 문제를 일으키고, 시행착오를 당하며, 손해를 봅니다. 그러나 자신이 미련한 줄을 아는 사람은 말을 적게 하고 배우려고 하고 조심스러워 실수를 덜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간쯤 된다고 하는 사람 역시 미련하다고 생각치 않기에 미련한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한 것은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자신이 미련한 줄 안다면 그는 이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자심이 미련한 줄 모르기 때문에 진짜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바보야 그러면 화내지 말고 축복으 ㅣ말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미련하다. 나는 백치다. 천치다. 나는 배워야 한다.

2.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미련하다고 느끼며 기도하는 사람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그러나 자신이 미련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실 수 없어요. 그러므로 미련하다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지체에게는 더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련한 사람이 자기 미련만 확실히 알면 지혜 있다고 하는 사람보다 더 지혜롭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기 미련한 줄 깊이 아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날마다 그 심정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요셉처럼 솔로몬처럼 다윗처럼 다니엘처럼 하나님 잘 공경하면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