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

공 상희 2009. 2. 25. 15:59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
사도행전 7:20절,

누구나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고 추악하게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선생님 마음 이나 웅희나. 은지나. 여진이. 수경이도 모두 꼭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욱 그러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며, 추악하게 보이는 것을 꺼려하시고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잘못 그린 풍경화는 집이나 산이 무너질 것같이 보여서 누구나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주 멋지게 잘 그린 그림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여기 한가지 더 아름다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름다워야하며 추악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이 곧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것도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워야 합니다. 마음 속까지 꿰뚫어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겉 모습은 잘 보지만 속 마음은 꿰뚫어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누구든지 아름다워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악하고 추한 사람은 버림을 받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아들 딸들은 하나님 앞에서 더욱 아름다워져야 하겠지요?

구약성경 출애굽기에 나오는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모세는 60만 명이나 되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멋지게 인도하여 성경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된 지도자였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바로 왕궁에서 자라난 사람입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일류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모센는 유모가 아닌 친어머니에게서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과 역사를 배웠습니다. 모세는 자기 나라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고 주먹을 휘두르며 열심히 애국운동을 하던 청년이었습다.

그런 모세는 거의 모든 면에서 좋았던 사람이지요? 왕궁에서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민족의 역사를 공부하고 거기에다 열심이 있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의 무엇을 보시고 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을까요?

모세의 그 무엇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서 모세를 불러 주셨을까요? 먼저 하나님에 대한 모세의 믿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서 모세를 불러 주신 것입니다. 모세의 믿음은 참으로 훌륭하였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이 도와 주신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세의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기 대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세워 주신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은 참으로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아까워하지 않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을 힘껏 섬겼던 까닭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모세의 사랑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세워 주신 것입니다. 어느날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있을 때, 산 아래에 모여 있던 백성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그 앞에서 제사드리며 하나님께 죄스러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크게 노하셔서 그 모든 백성을 다 죽이고 모세만 남겨서 새로운 큰 나라를 만드시겠다고 하셨어요. 모세는 "하나님!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만일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시겠다면 나의 이름을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버려 주십시오!" 하며 기도드렸어요.

모세가 이렇게까지 기도하므로 하나님은 그 백성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는데 모세의 이같은 사랑의 마음이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잠깐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이스라엘의 맨 처음 왕이었던 사울 왕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울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일만 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행할 때에는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전체에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을 골라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도록 하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의 집으로 가서 이새의 아들들을 만났습니다. 제일 큰 아들 엘리압은 겉모습은 남자 답고 늠름하였으나 속마음이 나빠 선택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일 작은 다윗은 겉모습은 작았으나 그의 믿음과 마음이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은 드디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 왕 대신에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학교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어린이이 인가요? 추한 어린이 인가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어린이는, 어서 마음을 고치고 하나님을 옳고 바르게 섬겨 모세처럼, 다윗 왕 처럼 하늘의 복을 받는 어린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보시기에 추악한 사람은 버림받고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은 축복을 받아서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말씀을 가르침 받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언제나 사울 왕처럼 버림 받는 어린이가 되지 말고 모세와 다윗 왕처럼 사랑받는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되게 해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