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생활
본문 : 빌립보서4장6∼7절
감사는 곧 믿음입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살전5:18).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가 해결돼야만 감사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입술로 감사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해지려면 첫째, 감사에 눈을 떠야 합니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인생독본 탈무드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작은 것에 감사하면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행복의 척도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행복의 크고 작음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행복은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없는 것에 대한 불평이 있는 것에 대한 감사로 변할 때 비로소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감사에 눈을 뜨면 감사의 조건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내게는 따스한 가정이 있고, 의지할 부모 형제가 있고, 일할 직장이 있습니다. 또 일용할 양식이 있고, 입을 옷이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고, 예배드릴 교회가 있고, 사랑을 나눌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특별히 나 같은 죄인이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사실은 가장 큰 감사의 조건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감사를 방해하는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욕심과 비교와 염려입니다. 이것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감사한다고 당장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 우리 자신이 바뀝니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인생을 보는 시각과 깊이가 달라집니다. 오늘도 감사와 만족한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