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염려를 믿음으로 묶으라

공 상희 2008. 10. 1. 12:13

마태복음 6장 25∼34절

오늘날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내일을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잠언 17장22절에 ‘마음의 근심은 뼈를 썩힌다’고 돼있습니다. 근심하면 마음의 병은 물론 육체의 병까지 생긴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내일을 끌어안고 염려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또 무익한가요. 염려는 결국 나의 행복을 훔쳐가는 도적입니다.

염려는 세 가지 믿음으로 떨쳐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버려두지 않는다는 믿음입니다. 공중의 새나 들에 있는 풀들도 다 먹이시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우리를 그냥 두시겠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독생자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복된 자녀들입니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다음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염려하는 모든 내용을 다 알고 계신다는 믿음입니다(31∼32절).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에게도 해를 비춰주시고 비를 내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마 5:45).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시지 않습니다. 우리 필요를 아신다는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근심이 몰려올 때 큰소리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채워주신다”고 외쳐야 합니다. 이런 말을 스스로에게 외칠 수 있을 때 염려가 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믿음입니다(33절). 이방인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하고 염려를 구한다고 했습니다(31∼32절).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나의 인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 염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세계적 선교사 조지 뮐러는 ‘믿음의 시작은 염려의 끝이요, 염려의 시작은 믿음의 끝이다’라고 했습니다. 염려할 때 믿음이 죽고 믿음을 기질 때 염려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잠시 누릴 영광을 위해 매일 염려하지만 우리 믿음의 자녀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명예와 물질 나아가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믿음에 운명을 맡길 때 모든 염려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평화 속에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근심에서 벗어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