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믿음을 활용하라

공 상희 2008. 10. 1. 10:52

본문:왕상 17:8∼16

하나님의 말씀은 씨앗과 같습니다. 옛날 농부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는 한이 있어도 종자씨는 먹지 않았습니다. 잘 보관했다가 봄에 씨를 심어 열매를 거둬야 온 가족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가족의 생명처럼 소중히 여겼습니다. 어떤 사람이 먹을 게 없다고 종자씨까지 먹어치우면 한 끼는 먹을 수 있으나 결국은 거둘 것이 없어 모두 굶거나 죽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어떤 사람은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어떤 말씀은 돌이 많은 밭에 떨어져 결국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또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 씨도 자라지 못하고 결국은 말라 죽었습니다. 이 말씀이 옥토에 떨어지면 싹이 나고 열매를 맺어 적어도 30배, 60배, 100배까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옥토는 좋은 땅입니다.

여기서는 사람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세상걱정, 근심으로 오염된 마음이 아닙니다. 오직 말씀과 은혜로 사는 성도의 마음입니다. 믿음의 밭이 옥토입니다. 옥토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옥토는 성령 충만한 성도의 마음입니다. 옥토는 기도하는 성도며 찬송하는 성도의 뜨거운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은혜로 사는 사람은 자기 마음에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욕심 많은 삭개오가 베푸는 사람으로 변했듯 변해야 합니다. 다혈질이고 겁 많던 베드로가 순교자가 됐듯 마음이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씨앗이 뿌려져도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믿음은 내 마음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 생활 전체로 변해갑니다. 세상의 근심은 유익이 없습니다. “세상의 근심은 사망에 이르느니라(고후7:10)”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는 말씀처럼 세상 근심이 가득하다면 말씀의 씨앗이 내 마음에 떨어져도 믿음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근심, 걱정, 욕심, 혈기, 정욕을 버릴 때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됩니다. 우리가 죄에 대해 근심하고 회개하면 마음이 옥토로 변합니다. 고린도후서 7장 10절에는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회개하고 은혜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갈 때 우리 마음은 옥토로 변합니다. 성령 충만함이 항상 넘쳐야 합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는 영생하는 풍요로운 양식을 거둘 수 있습니다.

순종은 믿음을 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순종하여 믿음의 씨를 심으면 풍요로운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믿음에 씨를 뿌리지 않고 응답이 없다고, 축복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심지 않고 거둘 수 없고, 뿌리지 않고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순종으로 뿌린 씨는 넘치는 기쁨과 감사와 축복의 열매로 돌아옵니다. 사르밧 과부의 가정처럼 위기와 근심이 변해 소망과 축복이 됩니다.

믿음이라는 기술과 믿음이라는 자본으로 성공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은 인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넘치고 풍요롭습니다. 5000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는 복을 받습니다. 믿음으로 가정을 행복하게, 삶을 윤택하게,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