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해방과자유

공 상희 2008. 10. 1. 10:20

본문:누가복음 4장 18∼19절

해방과 자유란 말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단어입니다. 우리 민족은 연합군의 도움으로 일제 36년의 식민지 생활에서 해방돼 자유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해방과 자유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해방이 있으면 자유가 있고 자유가 있는 곳에는 해방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해방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가난과 질병, 저주와 죽음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께서 주신 참된 해방과 자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우리는 하나님을 떠남으로써 영적 환경적으로 가난해졌습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자는 영생이 없는 자이고 진리의 말씀이 없는 자이며 천국을 소유하지 못한 자입니다. 육신적으로 가난한 자는 경제적 빈곤으로 생활이 어렵고 환경적인 평안이 없습니다.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둘째, 모든 사람이 범죄함으로써 사탄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사탄은 죄를 타고 들어와 생명을 도둑질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거라사의 광인처럼 영적으로 방황하게 하고 도덕적으로 타락시켜 정욕과 음란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인간의 철학과 교육, 수양으로는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모실 때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셋째, 자연적인 눈도 보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여리고의 거지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런 육신의 눈뿐 아니라 영적인 눈도 보게 하십니다. 범죄함으로써 아담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사후세계를 볼 수 없었고 탐심으로 사리를 분별하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육신의 눈과 영의 눈을 떴습니다.

넷째, 우리는 대부분 정신적으로 억압된 삶을 삽니다. 정상인이 별로 없다는 말입니다. 질병의 70%가 정신적인 억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영적 육체적 억압뿐 아니라 성차별 인종차별 신분차별 학력차별에 눌려 삽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 10:38)

누구든지 예수님을 부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해방자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해 방황을 끝내고 참된 해방과 자유를 누립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