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영원한 피난처

공 상희 2008. 9. 25. 10:00

시편 46편 1∼11절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그의 인생에 수없이 찾아온 위험을 잘 극복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종교개혁을 부르짖자 교황은 집요하게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본문 말씀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다’는 말씀이 거듭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환난 중에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3절을 보면 엄청난 환난과 어려움이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환난 중에 크게 도와주는 분이시기 때문에 환난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라 자손은 히스기야 왕 때의 일을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위기 중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천사를 보내셔서 앗수르 군대를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전멸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모든 문제가 순식간에 해결되고 말았습니다.

고라 자손은 이 일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어려움에서 여러분을 건져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둘째,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4∼5절을 보면 ‘성’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예루살렘 성을 가리킵니다. 예루살렘 성에 누가 계십니까?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새벽에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밤중에 앗수르 군대를 전멸시키셨습니다. 이것을 유다 백성이 언제 보았습니까? 새벽에 보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 때 예루살렘에 계셨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어디든지 함께 하시고 어떤 일이든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와 함께 하실까요?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백성인 우리를 사탄과 지옥의 세력에서 건져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해결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언제나, 무슨 일이든지 완전한 평화와 승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이기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그분께 피하십시오. 그러면 때마다 일마다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