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다운 삶
본문:말라기 2장 1∼9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사가 사라지면 사랑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감사의 신앙을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감사의 신앙이야말로 성숙한 신앙입니다. 성숙지 못한 신앙의 특징은 훈계와 질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말라기 시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외침을 들으려 하지 않고 변화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3절)고 강력히 충고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에 따라 새롭게 변화해 감사가 넘치는 신앙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숙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본문 5절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두려워하였으며”라고 말씀합니다.
성숙한 신앙 회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일에 예배보다 결혼 행사와 모임 참석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보다 세상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성숙한 신앙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둘째,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계셔야 합니다.
본문 6∼7절은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서 살아계셔야 회복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사자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본문 7∼9절에서 하나님은 지식을 지키고 율법을 지켜야 할 당신의 사자인 제사장이 정도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겠다고 꾸짖으십니다.
교회가 교회로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성도가 성도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으면 성숙한 신앙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말라기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보다 세상 권력을 가진 자들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태연하게 하나님께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쳤던 것입니다.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지배해야 합니다. 불의가 없고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해 모든 사람이 닮고 싶어하는 성숙한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진리 가운데 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