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 통로
신명기 6장 4∼9절
한 식물의 결정체라고 하면 꽃과 열매를 말합니다. 이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뿌리와 줄기는 죽기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한 가정의 결정체는 자녀입니다. 이런 자녀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기까지 부모는 혼신의 힘을 다해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는 먼저 본문의 말씀을 3가지로 교훈삼아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말씀대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녀에게 앉았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웠을 때도 부지런히 말씀을 강론하라고 말씀하십니다(본문 6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읽고 듣고 실천으로 본을 보이는 산교육으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뜻을 알고 거기에 합당한 반응을 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았으면 감사와 찬양으로, 순종과 헌신으로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교육의 교과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뿐입니다. 성경만이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둘째, 하나님 사랑을 자녀 사랑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모되게 하셨으며, 자녀로 인해 부모가 되었기에 부모된 우리는 자녀에게 빚진 자의 심정으로 바르게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아이와의 관계에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부모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자녀 사랑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셋째, 말씀으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 축복의 통로가 돼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4절에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녀들과는 상관 없이 자기의 뜻대로 자녀들의 미래를 결정하려 합니다. 세상 지식만으로는 자녀들을 좋은 성품으로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내 자녀들이 일류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활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있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또 무엇이 되기를 원하기보다 어떻게 바르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살게 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으로 자녀들을 양육한다면 모든 자녀들은 보다 더 쉽게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이 일을 위한 진정한 교과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뿐입니다. 이 말씀 안에서 부모는 자녀에게, 어른은 다음 세대에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