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신 기드온

하나님이 쓰신 기드온

 

본 문 : 삿7:4-8

 

스파키(Sparky)라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8학년 때 모든 과목에서 F를 받았습니다. 물리, 라틴, 수학, 영어, 모든 과목에서 F를 받았습니다. 그 아이는 운동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겨우 골프 팀에 들어갔습니다만 중요한 게임에선 늘 지곤 했습니다. 그의 청소년 시절은 늘 외로웠습니다. 아무도 놀아주지 않습니다. 만일 친구가 자기에게 'hello'하면 놀랄 정도였습니다. 물론 여자 아이에게 데이트를 결코 신청할 수도 없었습니다. 스파키는 실패자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압니다. 그는 그 사실을 삶에 일부분으로 소화하면서 삽니다. 그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한평생 살 것을 각오합니다. 그런데 스파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림그리기(drawing)'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예술성에 늘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무도 그것을 인정하진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 편집부에 자신이 그린 만화(cartoon)을 보냈습니다. 물론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쓰라린 경험에도 불구하고 스파키는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월트 디지니 스튜디오(Walt Disney Studio)로 편지를 씁니다. 스파키는 몇 가지 작품을 보냅니다. 답장이 월트 디지니에서부터 왔습니다. 또 다른 실패입니다. 이젠 아무도 자기 자신을 받아주지 않으니 스스로를 받아줄 수 밖에 없습니다. 스파키는 자기 자신의 삶을 cartoon으로 그립니다. 그런데 이 소년의 모습이 세계적인 주인공이 되어갑니다. 이 스파키가 바로 'Peanuts' 만화를 그린 챨스 슐츠(Charles Schultz)입니다. 챨스 츌츠는 자신의 모습을 두 가지로 늘 표현됩니다. 하나는 자신이 만든 연은 한 번도 날지 못합니다. 또 하나의 모습은 football을 차서 한 번도 제대로 넘기지 못합니다. 이러한 챨리 브라운(Charlie Brown)이 온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1.기드온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은 농부였지만, 사람들이 무서워 숨어서 술을 만들곤 하였습니다. 그가 말한 것처럼 므낫세 지파 중 가장 미약한 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큰 용사라고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놀랐습니다. 의심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고 하고 또 다음날에는 땅에만 이슬이 내리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정탐꾼을 보내어 꿈 이야기를 엿들었습니다. 매사에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면 큰 용사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짓던 그가 사령관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새해에는 저 같이 부족한 자이지만 사용해 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2.모두를 쓰시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전쟁을 하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 수가 3만 이천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체면 때문에 나온 자들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주변의 환경에 못 이겨 끌려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를 나타내기 위하여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부도 그래요. 하고 싶지 않지만 하라고 성화를 대니 하는 척 하지요.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하셨습니다. 때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선택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질지 모른답니다. 하나님은 나머지 일만 이 천명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훈련시키고 물을 먹게 하여 삼백 명으로 줄이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헌신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교만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올해는 나를 나타내는 자리보다 섬기는 자리에서 일하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셔요.

3.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삼백 명에게 특수 훈련을 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이상한 무기 곧 나팔과 횃불과 빈항아리를 들게 하였습니다. 남은 자들은 불평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전쟁무기로는 이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겠다는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해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 사람들의 특징은 순종하는 자였습니다. 올 한해 말씀에 순종 하겠습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실천하셔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들이 부족하고 모자란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수많은 적군이 있어도 오히려 사람의 수를 적게 하신 이유는 어렵고 힘들수록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처럼 처음에는 믿음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사용하실 것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오늘 기드온의 용사로 새롭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