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마음에 두 사람 (창 25:23)

공 상희 2008. 8. 29. 08:53

마음에 두 사람 (창 25:23)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이 시간에 “두 종류의 사람”이라는 제목이에요. 성경 퀴즈 하나 내겠어요. 쌍둥인데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다투고 싸운 사람 누굴까요? 힌트는 형이 에서에요. 예 에서와 야곱이지요. 박수 쳐주어요. 그런데 이 둘은 형님먼저 아우먼저 하면서 다툰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내가 먼저 하면서 다투었답니다. 서로 형이 되려고요. 참 신기한 아이들이죠?

실화인지 이야기인지,, 어느 어머니가 아이를 배었는데 열달이 되어도 낳지 못했어요. 1년이 되어도 2년 3년이 되어도 배는 부른데 아이를 낳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0년이 지나고 또 네 번의 10년이 지나 40년쯤 지났을 때 의학이 발달하여 배를 수술로 갈라서 아이를 꺼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있나요? 뱃속에 두 아이가 있는데 수염이 한 자씩이나 나 있는 할아버지인거예요. 뱃속에서 늙어 할아버지가 된 것입니다. 두 할아버지였습니다. 왜 그렇게 됐을까요? 너무나 사람들이 좋아 네가 먼저 나가, 아니야 네가 먼저 나가 하면서 양보하다가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것이랍니다. 이야기 같죠? 그러나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그런데 에서와 야곱은 서로 먼저 나가 형이 되겠다고 다투었답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에도 몇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에서와 야곱과 같은 마음이에요. 한 사람은 선한 사람이고, 한 사람은 악한 사람이에요. 한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고, 한 사람은 불신앙의 사람이에요. 즉 선한 마음, 악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선한 마음으로 살면 착한 사람이 되지만 악한 마음으로 살면 죄인이 됩니다. 그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 성경에는 에서와 야곱이라는 재미있는 쌍둥이 이야기가 있어요. 에서와 야곱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다투고 싸웠습니다.

--> 이와 같이 우리 속에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은 늘 싸운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마음 한쪽에서 그렇게 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의 편을 들어야 할까요? 착한 마음이에요.

그런데 에서와 야곱은 믿음에 대해서도 달라요. 에서는 하나님의 축복 그 까짓것이 뭐야. 배고파 죽겠는데,,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과 말씀을 무시해요.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 없으면 나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구하는 사람이에요. 어떤 사람이 좋아요? 예 야곱입니다.

--> 이와 같이 우리 속의 마음들도 그래요. 악한 마음은 신앙과 반대 생각만 해요. 주일 날 교회 나올 생각은 하지 않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있어요. 오락에 마음 쓰고 하나님께 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착한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교회 나오고, 친구들을 사랑해서 돕고 전도해요.

에서는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 하고 부모님을 속상하게 했어요. 이방의 여인에게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결혼했어요. 그리고 부모님을 떠나 하나님도 모르는 땅으로 가버렸어요.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을 잘 섬기고 부모님 곁을 떠나기 싫어 항상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훌륭한 신앙을 배워 믿음이 훌륭한 사람이 되었어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악한 마음 따라가면 망합니다. 선한 마음만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그래야 하나님 믿고 천국 갑니다.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이 주신 선한 마음으로 착하게 살길 바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