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설교 3
나 한 사람이 중요해요
(요11:9-11)
어느 초등 학교의 상급생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때 경치 좋은 곳으로 캠프를 갔어요. 캠프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대형 천막을 치기 시작했어요. 담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천막의 기둥을 세우고 줄을 잡고 일으켜 세우는데 선생님이 하나 둘 셋 할 때 모두 힘을 주어 줄을 당겨야 하는데 수십 명의 학생들이 줄을 잡아 당겼지만 천막은 꼼짝도 안 했어요. 화가 난 선생님은 학생들을 전원 집합시키고 귀잡고 토끼뜀을 시키고 난 다음 다시 천막의 줄을 잡아당기게 했더니 쉽게 세워졌어요. 왜 그랬을까요? 학생들이 덥고 힘이 드니 저마다 나 하나쯤이야 힘을 안 써도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꾀를 부렸던 것입니다. 나 하나가 버린 쓰레기가 태산처럼 쌓이게 됩니다. 나 하나쯤 하는 것은 무서운 병입니다. 우리 국민이 모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 하나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나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기로 하겠어요.
1. 나사로 까닭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어요.
베다니의 나사로가 죽었을 때 많은 사람이 울었어요. 마리아도 울고 마르다도 엉엉 울었어요. 고아로 살다가 죽었으나 얼마나 불쌍해요. 그래서 동네 사람들도 함께 슬피 울었어요. 나사로가 죽은지 삼일이 지난 후 예수님이 오셨어요.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가 돌문을 굴려 내라고 하였어요. 그리고 소리쳤어요. "나사로야 나오너라"하니 죽었던 나사로가 몸이 베로 묶인 체로 걸어 나왔어요. 죽었던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니 울던 사람들이 울음을 그치고 기뻐하였어요.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구나 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였어요.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나니 나사로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였어요.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울었어요. 여기에도 많은 사람을 울게 하는 어린이들이 있나요? 어린이들이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짓을 하며 돌아다니면 부모님은 울어요. 속이 상하여 울어요. 답답하여 울어요.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니 많은 사람이 기뻐하였고, 예수님을 믿었듯이 우리들이 예수 믿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되면 부모님도 기뻐하고 이웃사람들도 기뻐하고 선생님도 기뻐하십니다. 또 안 믿는 부모님도 새롭게 태어난 아들과 딸을 볼 때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잘못하면 많은 사람이 울게 되고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새사람이 되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무엇이 죽는 것일까요? 죽은 사람처럼 다른 사람을 슬프게 하면 죽은 것이나 같아요. 죽은 사람의 특징은 무섭고 냄새나고 움직이지 못해요. 우리 주변에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밤에나 낮에나 외딴 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제일 무서워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야 할 터인데 왜 무서울까요? 죽었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이 일어나 발길질을 하나요? 주먹을 휘두르나요? 그래도 무서워요. 죽었기 때문입니다. 또 죽은 사람은 냄새가 납니다. 더러운 냄새를 피우며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 것이 곧 더러운 냄새를 피우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어요. 예수를 믿는 어린이들이 행함이 없이 가만히 있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시체와 같아요.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듣고 나사로 처럼 다시 살아나 많은 사람들을 예수 믿게 하기 바랍니다.
2. 나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야 해요.
여호수아서 6장에 보면 여리고성의 라합 한사람 때문에 온 가족과 친척 모두가 구원을 받았어요(수 6:23). 또 출애굽기 14장에는 모세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 육십만명이 애굽에서 해방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요(출 14:16). 바울 한사람 때문에 온 유럽이 구원을 받게 되였어요. 베드로 한사람 때문에 삼천 명이 5천명이 구원을 받게 되였어요(행 2:41). 요셉 한사람 때문에 많은 가족이 무서운 흉년에 구원받았어요(창46:7). 어린 소년 다윗의 믿음으로 온 나라가 구원을 받았어요(삼상17:51). 예수님 한 분의 은혜로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게 되였어요. 나하나 때문에 온 가족이 구원을 받고 나 한사람 때문에 우리 친구들과 반 어린이들과 이웃이 모두 구원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어요. 나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3. 나쁜 영향을 주는 나 하나가 되지 말아요.
아담 한사람 때문에 온 세상 사람들이 죄인이 되였어요. 아간 한사람 때문에 온 이스라엘이 아이성 공격에 실패를 했고 온 가족이 돌에 맞아 죽었어요(수 7:26). 요나 한사람 때문에 온 배에 탔던 사람들이 고생을 했어요(욘 1:4). 독일의 히틀러 한사람 때문에 세계가 전쟁에 휘말렸고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특히 유대인이 육백만이나 까스실에서 죽었어요. 김일성 한사람 때문에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어요. 내가 잘못하면 많은 친구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4. 좋은 누룩이 되여야 합니다(마 13:33).
천국은 어떤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했어요. 신앙을 누룩에 비교하였어요. 밀가루를 부풀게 하는 누룩처럼 가정과 학교와 이웃을 복음화 시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짜 누룩은 가루 속에 집어넣으면 부풀게 마련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서 진짜 복음의 누룩이 되기 바랍니다.
맺는 말
나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구원받게 하는 어린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더 이상 나 때문에 마음 상하여 우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많은 사람을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고 많은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요셉, 라합, 바울, 베드로처럼 되기 바랍니다. 나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나사로처럼 죽은데서 꼭 살아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