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린 이 설 교

■ 남편의 말을 잘 순종한 여인 ■

공 상희 2008. 7. 21. 21:29
■ 남편의 말을 잘 순종한 여인 ■


↗★  요  절  ★↖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창세기 17:9)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나님은 잘 섬겼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도록 늘 보살펴 주는 착하고 훌륭한 부인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결혼한 사라는 갈대아 우르라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갈대아 우르 사람들은
  하나님을 까맣게 모르고 해와 달과 별을 하나님처럼 섬기었습니다.
  돌이나 나무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신이라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사라는 우상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 고장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사라는 아브라함을 따라 그 고장이 어디 쯤인지도 모르고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유브라데
  강을 끼고 서북쪽으로 수천리 밖에 있는 머나 먼 가나안 땅 세겜에 도착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땅을 네게 주리라."
  그때 아브라함의 나이 75세였고 사라의 나이는 65세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양, 염소, 당나귀, 낙타 같은 짐승떼가 우굴
  우굴 ...  거기다 일하는 종들이 와글와글 들끓었습니다.  그러나 사라의 마음 한구석은
  허전했습니다.  이 집안은 아들 딸 하나 없는 쓸쓸한 집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후에도
  몇 차례나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너희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번성하고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그러시면서 이름까지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바꾸어라."
  '아브람"은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아버지라는 뜻이고, "아브라함" 은 열국(모든 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사래"는 떠든다는 뜻이고 "사라"는 공주, 여왕이라는 뜻입니다.
  어느날 마므레 상수리 나무 곁에서 하나님께서 길손처럼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천막집 앞에 서있는 길손에게 엎드려 절을 하면서 말을 했습니다.
  "손님네들, 저희 집에서 쉬어 가십시오.  물을 길어올 터이니 발을 씻으시고 나무 밑에서
  쉬어 가십시오.  떡도 가져올 터이니 좀 잡수시고 피곤을 푸신 다음에 길을 떠나십시오."
  손님들은 대답했습니다.
  "아, 그렇게 하지요."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음식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사라는 떡을 만들고 금방 잡아온 송아
  지로 정성껏 요리를 만들어 버터와 우유와 함께 극진하게 대접을 했습니다.
  손님들은 맛있게 먹은 후에 아브라함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너희 부인 사라가 어디 있느냐?
  "네, 천막 안에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년 봄 새싹이 돋아날 무렵 내가 틀립없이 너를 찾아 오겠다.
  그때에 너희 아내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을 것이다."
  사라는 천막 문 쪽에서 이런 말을 엿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웃어버렸
  습니다.
  "남편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이고 내 아이는 89세나 되는 늙은이들인데 어떻게 아기를
  낳는담."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꾸짖었습니다.
  '사라가 다 늙은 몸으로 어떻게 아들을 낳겠느냐고 웃으니 그게 될 말이냐?  하나님께서
  못하실 일이 어디 있겠느냐?  내가 내년 봄에 새싹이 돋아날 무렵에 다시 오겠다.
  그때는 틀림없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자 사라는 겁이 나서 웃지 않았다고 잡아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사라가
  분명히 웃었다고 하며 꾸짖었습니다.
  열달이 지나서 정말 사라는 귀여운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라는 너무나 기뻐서 웃었습니다.
  전에는 어처구니 없어서 웃었지만 이제는 아들을 낳고 너무 기뻐서 웃었습니다.  그래서
  아기 이름을 이삭이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마다 기뻐했습니다.  이삭이 무럭무럭  자라서 젖을 뗄 때에 마을 사람을
  불러놓고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삭을 통해 점점 번성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님은 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자손은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뜻을 따라 남편을 잘 받들어 섬긴 사라의 착한 마음씨와
  길손처럼 나타나신 하나님을 극진히 대접한 사라의 마음을 우리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  유명한 부흥사  ★↖

  어느 날 종로 거리에 고급 승용차에서 한 사람이 내리고 있었는데 그는 유명한 부흥사였다.
  그 때 예수께서 그 부흥사를 찾아왔다.
  "누구십니까?"
  "나는 예수일세!"
  그러자 그 부흥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예수님!  저는 지금 몹시 바쁜 몸입니다.  제 수첩을 좀 보십시오."
  수첩에는 부흥회 일정과 각종 세미나와 특강 일정이 꽉 짜여 있었다.
  "예수님! 하늘에 올라가 계십시오.  여기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바빠서 그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