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초등부 설교
차 례 |
1) 유초등부 개회 예배 2) 유초등부 1과 3) 유초등부 2과 4) 유초등부 3과 5) 유초등부 폐회 예배 6) 유초등부 첫째날 저녁 집회 7) 유초등부 둘째날 저녁 집회 |
유초등부 개회 예배 |
본 문 |
시편 128편 1-4절 |
여호와를 경외하는 우리 가정 |
세상에는 참 많은 가정들이 있어요. 그 가정들은 두 종류로 나눌 수가 있는데 하나는 건강한 가정이고 또 하나는 건강하지 않은 가정이에요. 건강한 가정에서는 건강한 사람이 나오지만 건강하지 않은 가정에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나오게 되지요. 가정이 건강하지 않다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에요.
(그림 1-옛날 조상들의 건강하지 못한 가정) 방안에서 상투를 튼 아버지가 술병을 들고 술을 마시고 그 옆에서는 어머니가 고름으로 눈물을 찍어내고, 자녀들은 화를 내거나 무서워하는 모습
100여년 전만해도 우리 조상들의 가정들은 건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어요. 술에 취해 살아가던 아버지들과 그로 인해 고통당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요. 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자녀들의 가슴속에는 분노가 자리 잡게 되었어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커서 아버지의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건강하지 못한 가정을 또 만들었어요. 이런 모습들이 계속 대물림 되었던 아픔이 우리나라 역사에 있었어요.
(그림 2-한반도 지도 위에 기도하는 언더우드 선교사) 한반도 지도에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언더우드 선교사
1884년 장로교 교사로 우리나라에 처음 땅을 밟으신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우리나라에 와서 쓰신 기도문에는 이렇게 나와 있어요.
“하나님 저를 태평양을 넘어 이 먼 곳에 뚝 떨어뜨려 놓으신 하나님! 이 나라는 전통과 인습으로 인해 무너진 가정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고통가운데 있지만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오히려 치료해 주려는 자들을 향하여 박해하고 있습니다. 유교적 전통 때문에 길거리에는 여인들이 보이지 않으며 어린아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땅에 하루속히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지게 하시고 교회에서 여인들과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여인과 어린아이들을 통하여 믿음의 실상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와 선교의 씨앗으로 오늘날 수많은 믿음의 가정들이 믿음의 실상을 보며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었어요.
1. 우리 가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해요.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려면 “우리 가정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계셔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이에요. 다시 말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말해요. 시편 2:11에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며 떨며 즐거워할지어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가장 소중한 분으로 모시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두려워하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이에요. 그런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림 3-이삭을 바치는 아브라함) 이삭을 제물로 바치고 칼을 번쩍 쳐들은 아브라함,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을 빛으로 상징함
성경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이에요. 창세기 22:12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아브라함의 경외신앙을 칭찬하셨지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아무리 내 뜻과 다른 말씀을 주셨다 해도 “예”하고 순종할 수 있는 신앙이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이에요.
(그림 4-식탁에서 식사하는 가정) 식탁에서 가족들이 맛있고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복을 주셔요. 그 ‘복’은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복’을 주시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로 우리가 수고한대로 얻을 수 있는 건강의 복을 주셔요. 손으로 수고하며 살려면 건강해야 하겠지요. 아무리 일거리가 산더미같이 쌓여 있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쓰지요. 이와 같이 건강의 복은 매우 중요한 것이에요.
(그림 5-열심히 일하는 가정) 부모가 여러 가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또한 하나님께서는 많은 일거리도 주셔요. 손이 수고하려면 일거리가 있어야 해요. 아무리 건강해도 일거리가 없으면 소용없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경외하면 손이 수고할 수 있도록 많은 일거리를 주셔요. 일거리가 많으면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잘 살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경제가 좋든 그렇지 않든 항상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복을 누리게 되어요.
(그림 6-건강한 가정) 강변에서 달리고 운동하는 모습들
다음은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복이에요. 건강하고 일을 많이 해서 돈이 넘쳐나도 쓰는 것이 많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아요. 가정생활을 하다보면 가족이 아파서 입원할 때도 있고, 교통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잘 되던 사업이 갑자기 망할 수도 있어요. 원치 않게 돈을 쓰게 되어 버는 것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이런 것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셔요.
(그림 7-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가정) 집안에 온 가족이 모여 기도하는 그림, 그 위로 하나님의 손이 온 집을 감싸고 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들은 꼭 하나님을 경외하세요. 여러분들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래요.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주셔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살게 하여 주셔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유초등부 1과 |
본 문 |
사도행전 10장 1~43절 |
믿음으로 가정의 축복을 꿈꾸세요 |
(그림 1-심슨가족의 한 장면)
여러분! 이 가족의 이름을 알고 있나요? 그래요. 심슨가족이지요. 최근에 영화로 소개되어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만화영화의 제목이기도 해요.
심슨가족은 2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미국 TV코미디프로그램의 대명사랍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거라도 결코 마다하지 않고 먹으면서 쇼파에 앉아 멍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것이 전부인 재미있는 아빠를 둔 웃긴 가족이지요. 이렇게 심슨가족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족이랍니다.
(그림 2-조나단 에드워즈의 사진.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관련영상은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9203720071217121354&skinNum=3 참조하도록 한다.)
심슨가족이 미국에서 재미있는 가족으로 유명하다면 믿음의 명문가로 유명한 가족이 있답니다. 그 가족은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 가족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을 지낸 바 있고 미국이 영적으로 큰 부흥을 일으키던 시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던 인물입니다. 그의 부인 역시 신앙이 훌륭한 사람이었어요.
이렇게 믿음으로 살았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후손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그의 후손들을 추적하여 가계를 연구해보았어요. 그랬더니 그의 직계 후손은 현재까지 873명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성직자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이 평범한 신앙인으로 지냈다고 해요. 이떻게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족이 이렇게 훌륭한 가족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고넬료의 가정과 같은데요. 오늘 성경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발견해 보도록 해요.
(그림 3-먹을 것을 나눠주는 고넬료)
고넬료가 가난한 이웃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있다
가이사랴에 사는 고넬료라는 로마 군대의 한 장교가 있었어요. 그는 그의 가정과 함께 하나님을 무척 사랑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어요.
(그림 4-기도하는 고넬료에게 나타난 천사)
무릎 꿇고 두 손모아 기도하는 자세이지만 눈은 놀란 모습으로 동그랗게 뜬 고넬료, 나타난 천사는 빛으로 형상화)
또한 언제나 시간을 정해 기도했어요. 그와 그의 가정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소문이 자자했어요. 이렇게 고넬료와 그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사는 모습을 누가 가장 잘 알고 계실까요? 그래요. 바로 하나님이시죠. 고넬료의 가정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정에 복 주시기를 원하셨죠. 그래서 오늘 천사를 고넬료에게 보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답니다.
천사가 고넬료에게 말했어요.
“고넬료야.”
“예, 주님, 무슨 일이십니까?” 고넬료는 두려워하며 대답 했어요.
천사는 고넬료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믿음으로 이웃들을 도와주고 항상 기도하는 것을 알고 계신단다. 지금 너는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그래서 고넬료는 자신의 부하와 일군 중에서 믿음이 좋은 사람 3명을 뽑았어요. 그리고 그들을 베드로 사도에게 보내었어요.
(그림 5-기도하는 베드로와 이상한 보자기) 베드로는 기도자세로 무릎을 꿇고 있으나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자기를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다
그 일 후에 어느 날 베드로 사도가 낮 12시쯤 되어 옥상에 올라가 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니까 갑자기 위에서 무엇이 내려오는 것이었어요.
“어~ 뭐지? 저게 뭐야?”
하늘이 열리면서 환한 빛과 함께 무엇인가 내려 왔어요. 그것은 큰 보자기였어요. 그 속에는 네 발이 달린 짐승과 땅에 기어 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혹시 먹게 되면 부정한 사람이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 번이나 계속해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베드로가 기도 중에 이상한 환상을 보고는 고민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이때 고넬료가 보낸 하인 두 명과 부하 한 명이 도착했어요.
‘똑똑똑’
“베드로 사도 계십니까?”
그때까지도 베드로는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에선가 음성이 왔어요.
“베드로야! 두 사람이 너를 찾으면 너는 그들을 따라가라. 내가 보낸 사람들이니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어요.
(그림 6-베드로를 맞이하는 고넬료) 베드로에게 엎드려 맞이하는 고넬료 가족들, 손을 휘휘 저으며 당황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그 말씀을 듣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손님을 맞이했어요. 그 다음 날 베드로는 열심히 고넬료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무엇을 하실지 굉장히 궁금했어요. 드디어 고넬료 집에 도착하여 서로 인사를 했어요. 겸손한 고넬료는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답니다. 베드로는 너무나 미안해서 고넬료를 바로 일으켜 세웠어요.
“아니, 저도 사람인데 이러지 마세요.”
(그림 7-고넬료 가족에게 설교하는 베드로) 설교하면서 놀라는 베드로와 그위에 불이 내려오는 그림, 너무 기쁨에 찬 고넬료 가족들
고넬료는 하나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사람을 보내게 된 일들을 이야기 했어요.
그러자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어요.
“아시다시피 우리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사귀거나 찾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라 명하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한 후 베드로는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설교해 주었어요.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자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셔서 사람들이 방언을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어? 이상하다. 유대인인 우리들만 성령을 받을 줄 알았는데, 저런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시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유대인들은 자기들만 구원을 받을 줄 알았던 거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답니다.
(그림 8-행복한 가정) 집안에 네 명의 가족들이 서로 웃으며 즐거워하는 다정한 그림. 집안에는 십자가가 있다
고넬료와 그의 가정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대로 살아가자 어떤 일이 생겼나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베드로를 통해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큰 복을 주셨지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가정을 기뻐하시며, 복을 주신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믿음으로 살고 그의 자손들에게도 믿음을 전해서 함께 믿음의 가정을 만들었을 때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정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정이 된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 친구들의 가정도 고넬료의 가정처럼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정처럼 믿음의 가정이 되어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가정이 되기를 축복해요.
유초등부 2과 |
본 문 |
룻기 1:1-22 |
주님만 바라보는 소망의 가정 |
(그림 1-이지선 자매 얼굴)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는 친구가 있나요? 그래요. 이지선 자매에요. 이지선 자매가 원래부터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아니에요. 이지선자매는 원래 아름다운 자매였어요. 보통 사람들처럼 오징어, 치킨, 포테이토칩, 해물파전, 치즈케이크, 짬뽕, 스파게티, 아이스티 등을 좋아하고, 찬양 중에서는 “나 주의 기쁨 되기 원하네”라는 찬양을 가장 좋아하는 자매였어요. 이지선 자매가 이렇게 된 사건이 있었어요. 바로 2000년 7월 30일의 교통사고였어요.
(그림 2-교통사고를 당하는 이지선 자매)
이 사고를 통해서 이지선 자매는 예쁜 얼굴도 꿈도 모두다 빼앗겨버렸어요. 그리고 남은 것이라고는 교통사고로 인한 추한 외모와 온몸의 고통뿐이었어요.
(그림 3-수술실에 들어가는 이지선 자매)
그리고 계속되는 수술의 흔적과 고통만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수술은 요즘 사람들처럼 예뻐지기 위한 수술이 아니라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도록 다 붙어버린 손가락을 나누어주고, 망가져버린 피부를 이식해서 생활하기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기 위한 살아가기 위한 수술이었어요. 7년이 지난 지금도 지선 자매는 예전의 아름다운 얼굴의 반의 반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오른손잡이였던 자매는 사고의 여파로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하게 되어서 왼손을 쓰는 연습을 해야 했어요.
여러분이 만약 지선자매와 같은 사고로 얼굴과 온몸이 망가져버리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 것 같아요. 어쩌면 죽고 싶을 것이에요. 심지어는 자기를 이렇게 사고 나게 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미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선자매는 실제로 이런 사고를 당한 지선 자매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처음에는 왜 자기가 이러한 사고를 당해야 했고, 하나님이 자기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원망했어요. 그리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도 지선 자매가 좋아하는 찬양은 “나 주의 기쁨 되기 원하네”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원한다는 것이 지선 자매의 가장 큰 소망이에요. 그리고 자기의 불행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교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어요. 그것을 위해 보스턴대학교대학원 재활상담을 공부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희망이 없어 보이고 누구보다도 절망해야하며, 하나님을 원망해야할 것 같은 자매가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를 꿈꿉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고 지금도 고백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소망을 두고 있을까요?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그림 4-엘리멜렉의 가족)
성경 말씀에 보니까 나오미 가족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오미의 가족은 모두 4명이었어요.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과 그리고 두 아들인 기룐과 말론이었어요.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사람들이었어요. 나오미의 가족들이 베들레헴에 사는 중에 흉년이 온 이스라엘 땅에 찾아왔어요. 식량이 풍족하던 베들레헴도 흉년으로 인해서 먹을 것이 없어져 갔어요. 사람들은 저마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나오미의 가정도 역시 어려움을 겪었어요. 나오미의 가족들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하고 이야기 했지만 어느 것 하나 좋은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모압 지방에는 먹을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가족이 모압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모압 지방에 이사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모압 지방은 하나님을 섬기는 지방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지역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림 5-이사하는 나오미 가족)
많은 베들레헴의 이웃과 친구들이 섭섭해 했어요. 그러나 나오미의 가정은 모압으로 이사를 갑니다. 모압에서의 생활은 처음에는 베들레헴보다는 나은 생활 같았어요. 그러나 나오미의 가정에 큰 위기가 찾아왔어요. 그것은 바로 가장인 엘리멜렉의 죽음이었어요. 큰 슬픔 중에도 나오미는 아들들을 의지하며 모압 지역에서의 생활을 계속해 나갔어요. 그러던 중 두 아들들이 결혼을 모압 여자와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오미는 오르바와 룻을 며느리로 맞아들였어요. 새로운 식구가 생긴 것이지요. 모압에서의 생활이 10년쯤 되었을 때에 이번에는 사랑하고 의지했던 두 아들이 죽고 말았어요. 이때의 나오미는 아마 절망했을 것이에요. 왜냐하면 조금 더 잘 살아보려고 고향도 버리고 친구들과의 이별도 참아내면서 이방인들이 사는 땅에 왔지만 10년이 지난 후에 나오미에게 남겨진 것이라고는 이방 며느리 두 명 뿐이었어요.
나오미는 이제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였어요. 의지할 남편과 두 아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이에요. 나오미는 모압지방에 온 것을 후회했어요. 그리고 오직 자기의 소망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됩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자기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하나님을 섬기는 땅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나오미는 자기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자기의 두 며느리에게 자기는 소망이 없으니 너희들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나오미의 간절한 설득에 오르바는 돌아가고 룻은 끝까지 어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면서 나오미를 따라옵니다. 나오미의 모습은 베들레헴을 떠날 때보다 더 비참했어요. 사랑하는 가족을 다 잃어버렸고, 그렇다고 돈은 모은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방인 며느리와 하나님을 향한 소망뿐이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나오미에게 다시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일하십니다. 나오미에게 남아있던 이방며느리 룻을 통해서 가문을 이어가게 하시고 그 후손 중에서 예수님이 탄생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나오미는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너무나 큰 아픔이 나오미에게는 있었어요. 먹을 것을 찾아 고향과 친구들을 떠난 이방 땅에서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은 나오미를 절망으로 빠져들게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 절망 중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나오미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친구들의 가정에도 하나님을 믿음에도 불구하고 이지선 자매나 나오미처럼 어려움이 있지는 않나요? 왜 이런 어려움이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의 가정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서 혹은 힘이 없어서 우리에게 어려움이 오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움을 이기라고 주시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정에 있는 어려움을 하나님은 알고 계셔요. 그리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참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친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준비하고 계셔요. 나오미와 같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인내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나오미를 통해서 또 이지선 자매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도 아니고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하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어려움을 넉넉히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며 인내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초등부 3과 |
본 문 |
창세기 45:8-15 |
꿈장이 요셉의 가족 사랑 |
(그림 1-즐거운 어린이들) (1. 넓은 벌판에 어린이들이 많이 모여 즐거워 하는 사진 PPT)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릴 때에 이 동요를 부를 때 넓은 세상을 힘차게 자라갈 것을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꿈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다르게 살아간답니다.
(그림 2-이지선 청년의 가족)
이지선양은 화상으로 엉망이 된 얼굴과 함께 그의 삶 전체를 잃을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녀에게는 진정한 꿈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일어서 현재 보스톤 대학에서 재활상담학을 전공하고 있었어요. 일그러진 얼굴과는 관계없이 가족은 여전히 그녀에게 사랑의 둥지가 되고 있어요(이지선의 홈피, 지선의 주바라기 참조). 그녀에게는 하나님이 있어서 그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림 3-여러 가지 직업). 세상에서 말하는 대단한 직업에 관한 그림 5~6개)
여러분에겐 어떤 꿈이 있어요? 엔지니어, 의사, 법관, 교수, 선생님, 목사님 등등. 그런데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꿈이라 말할 수 없어요. 그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직업이라고 해야 옳을 거예요. 진정한 의미에서 꿈은 직업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 또는 그 꿈을 지배하는 힘이라 할 수 있어요(고도원의 『꿈 너머 꿈』 참조).
그러면 여러분의 그 꿈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이에요? 돈을 많이 벌려고? 권력을 잡고 싶어서? 높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그림 4-요셉의 꿈) 요셉의 두 꿈을 같이 그려주세요
요셉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요? 그런데 그 꿈을 이루게 한 것은 무엇일까요? 요셉의 고집, 요셉의 원한, 요셉의 분노, 욕심 등. 아녜요. 진정 요셉의 꾼 꿈을 이루게 한 힘은 다른데 있었어요.
(그림 5-창 45:8) 창세기 45:8 성경구절 슬라이드
창세기 45:8을 함께 읽어요.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은 어릴 적 꾼 꿈이 화근이 되어 형들에게 팔려 애굽까지 온 것입니다. 요셉에게 어릴 적 꾼 꿈은 정말 지긋지긋했을 것이에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인도한 것은 그 꿈이 아니었어요. 그를 지금 총리가 되게 한 것은 그가 간직했던 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어요. 사람들을 지으시고 그들의 걸음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셔서 여기 애굽에 있게 하신 것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요셉을 총리로 만드셨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가족과 민족을 살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진정한 의미에서 요셉의 꿈은 하나님 이셨어요.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하심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심의 꿈을 꿔 가족을 지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심으로 자기 가족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복의 통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림 6-끌려가는 요셉) 요셉이 미디안 장사꾼들에게 두손이 묶인 채 끌려가고 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요셉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과 동행함의 행복한 꿈을 가지고 그에게 오는 많은 고난을 참아 이겨낼 수 있었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잡혀 구덩이에 빠져 죽임을 당할 뻔했고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노예로 팔려갔어요. 노예로 팔려간 곳에서 열심히 종살이 하다가 감옥에 갇히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꿈 때문에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어요. 요셉이 애굽에서 바로왕의 신하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할 때,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어요. 그때에도 요셉은 하나님 때문에 죄를 범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만 아니면 죄 지을 수 있는데, 하나님에 대한 꿈이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그 유혹을 뿌리쳤어요. 그리고 감옥에 갇히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언젠가 승리할 것을 소망했던 것입니다.
(그림 7-가족을 돌보는 요셉) 가족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같이 행복하게 어울려지내는 모습
또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꿈 때문에 오늘 요셉은 원수라고 할 수 있는 형들을 용서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 같으면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형들을 그렇게 쉽게 용서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 그분 자신이 그의 꿈이요 전부였기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들을 완전히 용서하고 품을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그 용서가 요셉의 가족을 살렸어요. 그때 이스라엘과 애굽 전역은 7년 풍년 후 이제 7년의 극한 흉년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재산을 다 팔아 먹을 곡식을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가만히 있다간 요셉의 아버지 야곱과 그의 모든 가족들이 다 굶어 죽을 거예요. 그런데 요셉이 가족을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하였어요. 그 용서가 요셉의 가족과 민족을 구원한 것입니다.
요셉의 가족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도 요셉은 그의 형들과 그의 가족 전체를 정성을 다해 섬기고 돌보아 주었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심의 꿈을 꾸었던 요셉은 진실한 사랑을 잘 실천한 귀한 본을 보여줬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미움은 더 큰 죄악을 낳고, 가족의 행복을 깨뜨리지만 용서와 사랑은 가족을 살릴 수 있어요. 용서와 사랑은 가족을 뛰어 넘어 민족을 살릴 수 있어요. 질투나 시기, 이기심은 가족에게 근심을 가져다주지만, 용서와 사랑은 가족에게 행복의 열매를 맺게 한답니다.
우리에게 어떤 꿈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요. 그리고 그 꿈을 지배하는 진정한 꿈을 하나님으로 확신하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이끌고, 민족을 세우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유초등부 폐회예배 |
본 문 |
출애굽기 20:4-6 |
대대로 은혜 받을 우리 가정 |
(그림 1-대대로 믿는 믿음의 가정)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어린아이들 함께 모여 예배하는 모습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이 믿음 안에서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셔요.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세상의 여러 방법들을 찾지만,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행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5절을 한 번 읽어 볼까요? 성경에는 천대까지라는 말이 오늘 본문을 포함해서 4회 나와요. 그 구절들을 보면 은혜, 인애,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어요. 우리의 가정이 자자손손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산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이렇게 우리의 가정이 영원토록 하나님의 복을 받는 비결을 찾아보도록 해요. 오늘 본문은 세 가지를 말씀해요. 1.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것이에요.
(그림 2-우상 숭배하는 사람들) 신상 앞에 절하는 이스라엘사람들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과 사람들이 범하는 죄 중 가장 큰 죄는 우상을 섬기는 거예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선택하셨던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하고 불행해지는 이유는 단 한가지였는데, 그것은 바로 우상을 섬기는 것 때문이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바알신, 아세라 신을 그렇게도 섬기지 말라고 하는데도 끝없이 우상을 섬겼어요. 왜 그랬을까요? 어리석게도 우상이 잘 살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준다고 생각한 것이에요.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고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해 버렸어요.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예요.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의 가정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헛된 것을 바라보도록 유혹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정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겨야 해요.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걸 꼭 기억해야 해요.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만 섬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만족을 주셔요. 그러므로 우리가정이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될 때 우리가 소원하는 아름다운 꿈들이 이루어질 거예요.
2.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그림 3-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온 가정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 집안에는 십자가가 있다두 번째로 대대로 복을 받는 가정이 되는 비결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평생 변하지 않고 사랑해야 할 대상은 우리 하나님뿐이에요. 하나님은 우리를 앞서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세요.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시고,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세요. 우리의 행할 길을 지시해 주시는 하나님이세요. 이런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예수님께서도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사랑해야 할까요? 그것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을까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놓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셨어요.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에요.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끝까지 지킨다면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게 될 거에요.
3.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에요.
(그림 4-가방을 맨 어린이들) 무거운 책가방에 질질 끌려가는 초등학생, 학교와 학원 간판이 보인다요즘 우리 친구들의 가방을 보면 굉장히 무거워요. 학교도 가야 되고 학원도 가야 되요. 위인전, 동화책, 교과서 등등, 읽어야 할 책들도 정말 많아요. 그런데 이 책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에요. 이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는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힘들어요.
(그림 5-성경을 읽고 있는 가족들) 집안에서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는 가족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책이 있어요. 바로 우리와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이에요. 오늘 성경에 나온 것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천대까지 복을 받는 방법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참된 지혜를, 구원에 이르는 지혜, 그리고 우리의 가정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답니다.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바르게 하고 우리에게 교훈을 주어요. 또한 참으로 유익한 영원한 생명을 주는 책이에요. 성경 말씀은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주어요. 또 우리의 가정을 온전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우리의 가정! 행복하기를 원하지요?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으면서 곰곰이 묵상하세요. 마음에 특별히 와닿는 말씀이 있으면 외우기도 하고 쓰기도 하셔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할 때 우리 가정은 승리하게 될 거예요.
유초등부 집회 첫날 |
본 문 |
시편 118 : 14-16 |
가정에서 들려야 할 소리 |
오늘 첫째 날 저녁예배를 드려요. 우리 친구들 오늘과 내일 저녁 두 시간동안 드리는 이 저녁예배를 통해서 우리 가정에 필요한 하나님의 귀한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각종 동물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는 소리를 내듯 믿음의 가정들이 당연히 내야할 믿음의 소리, 소망의 소리, 사랑의 소리를 내기를 원하셔요. 하지만 믿음의 가정에서 그러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안타까우실 거예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우리들의 가정에 들려야 할 소리를 찾아야 해요. 우리 가정에 들려야 할 소리를 만들어 냄으로 행복한 가정의 삶을 찾아야 해요. 그러면 우리 가정에서 들려야 할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요?
1. 우리 가정에선‘기쁨의 소리’가 들려야 해요.(15절)
시편기자는 의인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가 있다고 했어요. 가정에서 들려야 할 소리는 기쁨의 소리에요. 가정은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어야 해요. 믿음의 가정 안에는 기쁨을 만들어내고 기쁨을 나누며 기쁨을 경험하는 곳이 되어야 해요. 바로 기쁨을 만들어내고 기쁨을 경험하는 곳에서 기쁨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에요.
(그림 1-서로 미워하는 가족) 가족들 간에 등을 돌려 딴 곳을 보는 모습(싫어, 안 해)
그런데 우리의 가정에서는 ‘나 죽겠네’, ‘너 때문이야’하면서 서로를 헐뜯는 소리, 비방의 소리, 탄식의 소리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오늘 우리 믿음의 가정에서는 이런 사단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기쁨의 소리만 들려지기를 바래요. 현대 우리들의 가정은 이 기쁨의 소리를 잃어가고 있어요.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자녀가 부모에 대해서 의무와 책임을 포기하고 있어요. 아빠와 엄마가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데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요. 감사하는 모습을 잃어가니까 기쁨도 잃어가고 있어요.
(그림 2-대화하지 않는 가족들) 집안에 있는 사람들 아빠/신문보기, 아들/공부하기 엄마/부엌 설거지, 동생 tv시청 분리됨을 표현
직장에서 돌아온 아빠는 TV와 신문만 보시고 우리들은 각종 학원을 다니느라 숙제하느라 바빠졌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돈벌어오지 않는다는 불평하고 우리들에게 자꾸 일등만 하라고 몰아세워요. 대화는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사랑을 나누는 기회도 사라졌어요. 싸워 이겨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가정이 전쟁터와 같이 변해갔어요. 기쁨을 찾을 수가 없는 가정이 되고 있는 것이에요. 이런 가정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의 모습이 아니에요. (그림 3-함께 예배드리는 가족)집안에서 함께 모여서 예배하는 모습, 가운데 음표와 하트로 하나 됨을 표현)
가정에서 기쁨의 소리가 들려야 해요. 기쁨의 넘치도록 노력해야 해요. 이젠 더 이상 화내고 싸우고 서로를 미워하는 가정의 모습을 멈추고 기쁨의 소리가 넘쳐나는 가정이 되도록 해야 해요. 예수님을 우리 가정에 모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우리 가정의 처음의 모습을 찾아야 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자 가정을 주신 것이에요. 우리 가정은 잠자고 밥만 먹는 곳이 아니라 기쁜 소리가 들려야 되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해요.
2. 우리 가정에선‘구원의 소리’가 들려야 해요.시편기자는 의인의 장막에 구원의 소리가 있다고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정 속에서 ‘구원의 소리’가 들리기를 원하셔요. 가정 속에서 우리의 삶을 통해 그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기를 원하셔요.
(그림 4-위로하는 가족) 울고 있는 딸에게 아빠가 하트를 주고 팔을 길게 늘어뜨린 아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엄마
가정은 상처받은 마음이 치료받는 곳이고, 실망과 좌절 가운데서 희망을 얻는 곳이고, 잘못된 생활을 바로 잡아주는 곳이에요. 가정은 휴식과 평안을 얻고 힘을 얻는 곳이 되어야 해요. 가정은 위로를 나누는 곳이고 격려를 받는 곳이고 용기를 찾는 곳이 되어야 해요. 이렇게 되어야 구원의 소리가 들리는 가정이에요. 가정이 치료하는 곳, 용기를 주는 곳, 힘을 주는 곳이 될 때, 구원의 소리가 들리도록 한다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게 되어요.
(그림 5-구원의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님과 그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우리들에게 찾아오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들과 이 땅에 계시면서 상처받은 자들을 치료해 주셨고, 위로해 주셨고, 사랑을 나누어 주셨으며 하나님 나라의 이상을 주셨고,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어요. 이처럼 우리 가정에서도 이 구원의 소리가 들리도록 해야 돼요.
3. 우리의 가정에선 ‘하나님의 일하시는 소리’가 들려야 해요.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하나님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고 했어요.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갈 때 장애물을 제거해 주시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해 주셔요.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함께 일해 주시기에 우리의 가정이 바르게 설 수 있겠지요.
(그림 6-행복한 가정) 집안에서 기도하는 아빠, 성경보는 엄마, 찬양하는 자녀들또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가정은 찬송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기도소리가 멈추지 않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가정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찬송과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우리 가정의 생활 안에서 우리의 가정이 올바르도록 함께 일하고 계셔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가정은 무슨 소리가 들리고 있나요? 원망과 불평과 불만의 소리로 가득 차 있지는 않나요? 한숨과 후회이며 파괴와 붕괴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건 아닌가요? 아니면 절망과 탄식의 소리요, 무관심과 이기적인 소리만이 있는 건 아닌가요? 우리의 가정에 기쁨의 소리, 구원의 소리,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소리가 들리는 참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세요.
유초등부 집회 둘째날 |
본 문 |
골로새서 2장 6-7절 |
행복으로 살찌는 우리 가정 |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밥을 잘 먹지 않으면 몸이 마르지는 않을까? 키가 크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을 하셔요. 오히려 밥을 많이 먹어서 돈 걱정을 할지라도 밥을 많이 먹으면 좋아하시지요. 하나님께서는 부모님들이 자식을 바라보시듯이 우리의 가정이 믿음, 사랑, 행복으로 살찌는 것을 기뻐하셔요.
(그림 1-총리가 된 요셉) 왕좌에 앉은 요셉(밝은 모습) 밑에 있는 형님들(두려워 떠는 모습) 밑에 글씨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자기 형들에 의해서 애굽으로 팔려갔던 요셉을 알고 있어요. 그러나 요셉은 자기를 미워하던 형제들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더 나아가 사랑했어요. 요셉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인도하셨다”라는 감사의 마음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림 2-어머니를 돌보는 룻) 누워있는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는 룻
또한 과부가 된 롯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기쁨으로 어머니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여 주셨다” 감사의 마음 때문이었어요. 즉 어렵고 힘든 환경이었지만 성경에 나오는 귀한 믿음의 사람들은 환경으로 인해 행복을 찾은 것이 아니라 “감사”로 인해 가정이 행복을 찾게 된 것이지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감사가 넘치면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의 축복이 넘침을 꼭 기억하길 바래요.
(그림 3-감사하는 가정) 십자가를 바라보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가족들
그런데 우리의 가정에 감사가 넘치려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그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에요. 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할까?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우리가 무엇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게 될 거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고, 우리의 가정에 감사가 흘러넘치게 해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가정에서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1.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를 찾아야 해요.
(그림 4-불평하는 이스라엘) 모세를 향해 짜증을 내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성경 속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에서 원망 불평한 사람은 40년간이나 광야를 돌고 돌면서 방황하며 살았어요. 감사하지 못한 백성은 결국 광야에서 불 뱀에 물리고 열병에 걸려 다 죽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의 편이시며, 감사하는 자에게 새로운 능력을 주신답니다.
‘감사’라는 것은 현재 내가 받은 축복을 깨닫는 자만이 할 수 있어요. 여러분에게 얼마나 좋은 감사의 제목들이 있나요? 이미 받은 축복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하나님이 그 마음이 예쁘게 보셔서 계속해서 복을 부어주시며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답니다. 하나님은 적은 일에 감사하는 자에게 큰 감사 거리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고, 작은 일에도 감사가 넘쳐 나시기를 바랍니다.
2. 감사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림 5-욕심내는 사람들) 손에 돈을 움켜쥐고 탐욕스러운 모습을 짓는 사람들, 주변에는 비싼 자동차, 집등이 있다.
사람들 가운데는 때 늦은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있을 때 감사하지 못하고 잃어버린 후에 슬퍼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요. 행복과 사랑은 지금 그 사랑과 감사를 찾아내서 후회 없는 사랑과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에요. 지난 후에 느끼고 지난 후에 후회하는 것은 어리석은 어린이에요.
현대를 가리켜 더 많이(more)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더 많은 돈, 더 좋은 차, 더 큰 행복을 쫓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 더’를 찾고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은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를 찾고 더 큰 감사로 하나님을 찾는 모습을 기뻐하시는 거예요.
(그림 6-사르밧 과부) 밀가루 한 움큼과 병에 조금 남은 기름을 보고 미소짓는 사르밧 과부
성경에 보면 사르밧 과부는 밀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이 조금 뿐이었지만 이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았어요. 조금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아니하고 날마다 감사하며 만족하면서 살았던 것이지요.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을 도와드렸어요.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굶어죽는 가뭄과 기근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어려움 없이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을 받았어요.
3.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살아야 해요.
사람이란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하여 살아가는 경우가 참 많아요. 교통사고를 보면서 “아이고 사람이 크게 다쳤네. 내가 안 다쳐서 다행이다”어려운 일이 생기면 “아이고 이 일을 어떻게 하지? 하면서 눈에 보이고 앞에 닥친 일들로 기뻐하기도 낙심하기도 해요. 그런데 오늘 중요한 것을 깨달아야 해요.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 친구들의 믿음이 되어야 해요.
(그림 7-감사하라) 활짝 웃으며 감사와 찬양을 하는 어린이들. 음표 그림, 밑에는 감사하라는 글자가 있다
어떤 분은 “죄는 오직 한가지인데, 그것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이 말은 무슨 뜻인가 하면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죄악임을 알아야 하는 말이에요. “가장 축복받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많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한 사람도 있어요.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인 것을 꼭 기억하고 우리 가정에 아무런 사고나 어려움이 없는 것을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