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말씀◎

돈에대한 바른태도

공 상희 2007. 1. 11. 17:12
잠언 30장 7∼9절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떨어질 확률은 400만분의 1이고 사람이 벼락을 맞을 확률은 80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되는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1억8000만분의 1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노름으로 거액을 따는 것은 그보다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능성이 희박한 것에 요행을 바라며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돈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돈은 인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은 대부분 돈에 대한 생각에 집중돼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요즈음 언론에도 온통 돈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경제면을 펴보면 달러 하락이니 어느 회사 주식이 나스닥·코스닥에 상장되었는지 등의 기사가 매일 실리고 있습니다. 또 정치면이나 사회면,문화면에도도 선거자금 모금,어느 회사가 얼마를 부도 내고,누가 돈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고,어느 단체를 위한 모금,불우 이웃을 위한 모금이 얼마가 걷혔다는 등 수없이 돈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성경에도 돈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신약성경에는 평균 10절에 한번씩 물질(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복음서에는 288절이 물질에 관한 것,예수님의 비유 38개 중 16개가 물질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물질에 관련된 이야기는 성경 전체에 걸쳐 2300여번이 나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란 주제보다 더 많이 다루어지는 주제가 돈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돈에 대해서 이토록 관심을 보이셨는가?’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돈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버려야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성경에는 돈에 대한 집착 때문에 예수님을 포기하는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마 19:16∼22). 반면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세리장 삭개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눅 19장). 삭개오는 세리로서 동족인 유대인들의 돈을 착취,짭짤하게 부수입을 올리며 부를 축적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유대인들로부터 큰 미움을 받았고 소외됐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난 뒤 첫번째 취한 행동은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일이었습니다.

실로 신앙 성숙은 돈에 대한 집착을 버렸을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돈이라는 그림자를 우리 시야에서 거두려고 하신 것입니다. 인생의 전부가 돈이라고 생각하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우리는 돈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달리 해야 합니다. 아굴의 기도를 다시 한번 우리 모두 상기하면서 물질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을 정립해야겠습니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 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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